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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시장 부진에도 5분기만 역성장 탈출
- 애플이 중국시장 실적부진에도 아이폰 실적호조에 5개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지난해 4분기 1195억8000만 달러(약 159조 원) 매출을 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172억달 러·약 156조 원)보다 2% 늘어난 액수로 애플의 매출이 1년 전보다 늘어난 건 지난해 3분기 이후 5개 분기 만이다. 또한 월가 애널리스트 등이 전망한 매출 컨센서스(1179억1000만 달러)보다도 소폭 웃돌았다. 주당 순이익(EPS)도 2.18달러를 기록해 LSEG가 집계한 2.10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39억 2000만 달러였다. 애플은 아이폰15가 인기를 끌면서 그간 부진을 만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판매 수익이 6% 늘어서 기분이 좋다”며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신흥시장에선 아이폰 판매 수익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매출 반등에도 불구하고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보면 애플의 미래를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매출이 13%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208억2000만달러(약 28조원)으로 컨센서스(약 31조원)보다 10% 이상 밑돌았다.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애플 주가가 한때 10% 하락한 것도 중국시장에서의 부진때문이다. 애플 아이폰은 지난 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판매량 자체는 줄어들고 있다. 중국 경제 부진은 중국 시장 상황을 더욱 비관적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공무원이나 국영기업 직원이 아이폰 등 외국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걸 금지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화웨이 등 중국 현지 기업의 도전도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4·4분기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3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은 현재 애플의 활성 디바이스 수가 22억 대에 달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억 대 보다 약 10% 증가한 수치다. 애플의 활성 디바이스 수는 애플의 서비스 사업 부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쿡 CEO는 "서비스 부문 성장은 광고, 클라우드 서비스, 결제, 앱 스토어 등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앱 스토어를 통한 앱 구독을 포함해 10억 건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 매출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1% 미만의 성장률로 77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이패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한 7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부진이 계속됐다. 에어팟과 애플 워치 등 웨어러블(기타) 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19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의료 기기 회사인 마시모와의 특허 분쟁으로 인해 12월에 최신 애플 워치가 판매 중단된 여파다. 밥 오도널 테크나리시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아이폰의 판매량 증가엔 그간 억눌렸던 스마트폰 수요가 예상보다 더 많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에서의 대규모 부진은 장기 하락 추세의 시작일 수 있기 때문에 우려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2일 출시되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사전 판매로만 20만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이터통신은 전문가들을 인용해 비전프로가 몇 년간은 의미 있는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인공지능에 대해선 쿡 CEO는 연내에 인공지능에 관한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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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중국시장 부진에도 5분기만 역성장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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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미국내 판매 금지
-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특허권 침해 분쟁으로 일부 애플워치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애플은 이번 결정에 곧바로 항소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심사숙고 끝에 캐서린 타이 대표는 ITC 결정을 뒤집지 않기로 결정했고, ITC 결정은 26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미국 행정부는 ITC 결정이 자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할 경우 이 같은 결정을 거부할 수 있다.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것이 관례지만 2013년 ITC가 애플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수입 금지 결정을 내리자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거부한 전례가 있다. 다만 이번 결정과 관련해 백악관은 과거 삼성전자와 분쟁 사례와 비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ITC는 지난 10월 마시모사의 의료 기술인 혈액 산소포화도 센서 관련 특허 등 2건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워치 9와 애플워치 울트라 2 수입 금지 결정을 내렸다. 마시모사는 애플이 2020년부터 애플워치에 적용해온 맥박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1년 소송을 제기했다. 미국 정부가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으면서 ITC 결정은 확정됐으나, 애플이 항소하면서 법정 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연방 항소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성명을 통해서는 "ITC 결정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미국 내에서 가능한 한 빨리 애플워치 9와 애플워치 울트라 2를 고객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는 2014년 처음 공개한 애플의 주력 제품 중 하나다. 특히,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 2는 지난 9월 출시된 신제품으로 3개월여 만에 판매가 중단되는 것이다. 애플은 2020년 애플워치 시리즈6부터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탑재해 왔다. 이 두 모델만 판매가 중단된 것은 매년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이전 모델은 단종됐기 때문이다. 다만 애플워치 시리즈9와 울트라 2의 판매 중단에도 이들 제품보다 저렴한 애플워치 SE의 판매는 계속된다. 애플워치 SE에는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없다. 또 미국 내에서 판매는 되지 않아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이들 제품 판매는 지속된다. 아울러 미국으로의 수입 금지 결정으로 미국에서도 아마존이나 베스트바이 등에서는 재고가 없어질 때까지 판매가 된다고 미국 현지 매체는 전했다. 애플워치가 애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정확한 비율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지난 3분기(7∼9월) 애플워치를 포함하는 웨어러블, 홈 및 액세서리 부문 매출은 93억 달러(약 12조574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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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신제품 출시 3개월 만에 미국내 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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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SO 17.2 RC 버전 공개…이르면 다음 주 정식 출시
- 애플이 5일(현지시간) iOS 17.2와 아이패드OS 17.2의 릴리스 후보(RC, Release Candidate) 버전을 공개했다. 더 버지는 이날 애플이 최근 iOS 17.2의 릴리스 후보 버전을 발표하면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 13 및 아이폰 14 시리즈가 Qi2 무선 충전 표준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공식 패치 노트에 따르면, 이번 기능은 아이폰 15 및 15 프로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으나, 아직 Qi2 충전기는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RC는 정식 제품 출시 전 마지막 베타 버전을 말한다. 애플은 그동안 운영체계(OS)의 버그 확인 등을 위해 일주일 정도 RC 버전을 선보인 뒤 정식 버전을 출시해왔다. 이에 따라 애플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에 iOS 17.2 정식 버전을 모든 사용자들에게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최신 업데이트 iSO 17.2는 새로운 저널 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일상과 생각을 기록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하는 데이터뿐만 아니라, 전화 및 문자 메시지 정보에도 접근하여 사용자의 일상 활동을 수집한다. 저널 앱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 예를 들어 집에서 보내는 시간 등을 분석한다. 또한 아이폰 15 프로의 공간 오디오 비디오 캡처 기능, 특정 차량에서의 아이폰 15 무선 충전 문제 해결, 알림 기본 사운드 변경 기능 등이 추가된다. Qi2는 기존 Qi 무선 충전 표준에 맥세이프(MagSafe)와 유사한 자석 링을 추가하고, 충전 속도를 최대 15W까지 향상시킨다.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에게는 더 빠르고 편리한 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맥세이프를 지원하는 아이폰용 무선 충전기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 사용자들에게는 맥세이프 가격을 지불하지 않고도 맥세이프 속도로 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맥세이프 인증을 받지 않은 무선 충전기에서 아이폰을 충전할 경우 최대 7.5W까지만 가능하지만, 맥세이프 인증을 받은 충전기(다른 무선 충전기보다 가격이 높음)를 사용하면 최대 15W까지 충전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폰 13 또는 14를 Qi2 충전기에 올려놓았을 때의 충전 속도는 아직 불확실하다. 더 버지는 애플은 이전에 아이폰 15 시리즈가 Qi2 충전기에서 최대 15W로 충전될 것이라고 확인했지만, 이전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이폰 13 및 14 모델도 Qi2 충전기에서 15W로 충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패치 노트는 9to5맥(Mac)에서 확인할 수 있다. 9to5는 '9시부터 5시까지'라는 뜻으로 직장인들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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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SO 17.2 RC 버전 공개…이르면 다음 주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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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기기 스타트업 휴메인, AI 핀 출시
-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메인(Humane)이 옷 깃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AI 기기인 'AI 핀'을 출시했다고 일본 포브스(JAPAN Forbes)가 최근 보도했다. AI 핀은 명함 크기의 기기로, 옷에 핀으로 고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1월 9일 공개된 이 AI 핀은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스캔하고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주로 음성 명령으로 작동되지만, 사용자의 손바닥에 아이콘이나 텍스트를 투사할 수 있는 작은 프로젝터도 탑재되어 있다. 휴메인은 AI 핀의 컴퓨터 비전 기능을 강조했다. 스크린이 없이 음성과 터치를 통해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아울러 AI 핀은 음식에 대한 영양가를 결정할 수 있는 기능과 음성으로 조작 가능한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AI 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가 개발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 퀄컴의 스냅드래곤 프로세서, 초광각 카메라 및 블루투스 연결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11월 16일에 699달러(약 90만 원)에 출시됐으며 티모바일의 네트워크를 사용할 경우 월 24달러(약3만원)의 정보 이용료가 부과된다. 휴메인은 2018년, 전 애플 임원인 임란 초드리와 베사니 본조르노 부부가 스마트폰을 대체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초드리는 애플에서 아이폰의 스와이프 언락 기능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조르노는 첫 아이패드의 발매에 기여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다. AI 핀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카메라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다. 이에 대해 휴메인은 사용 중임을 나타내는 '트러스트 라이트'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는 아마존이나 구글의 AI 어시스턴트(비서)와 마찬가지로 항상 켜져 있지 않으며 수동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AI 핀은 출시 직후부터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유치했다. 투자자로는 오픈AI의 전 CEO 샘 올트먼, 타이거 글로벌, 퀄컴 벤처 등이 포함되어 있다. 웨어러블 컴퓨팅 시장은 여러 가지 도전으로 진입이 어려운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메타의 VR 헤드셋은 소수의 장치로 제한되어 있으며, 구글의 '구글 글래스'는 카메라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로 실패한 사례로 꼽힌다. 휴메인의 주요 경쟁자 중 하나는 창립자들의 이전 고용주인 애플이다. 애플은 지난 6월 강력한 혼합 현실(MR) 컴퓨팅을 위한 강력한 리얼리티 프로 헤드셋을 선보였다. 초드리와 본조르노는 AI핀 출시 발표에서 이 제품이 회사에 있어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휴메인은 향후 AI 핀을 더욱 발전시켜 다양한 웨어러블 AI 기기를 개발하고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휴메인은 우리나라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을 맺고 있다. SK텔레콤과 함께 AI 핀의 한국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AI 핀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휴메인은 LG전자와 AI 핀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을 협의하고 있다. 양사는 AI 핀을 활용한 스마트워치나 가전제품 등을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력으로 AI 핀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휴메인은 웨어러블 AI 기기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하고, 웨어러블 기기의 사용 편리성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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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AI 기기 스타트업 휴메인, AI 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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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분기 연속 매출 감소⋯22년만에 최장기 침체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부문 선방에도 4분기 연속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맥제품과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으로 22년만에 최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회계연도 4분기) 매출 895억달러, 주당 순이익 1.46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 줄었으며 주당 순이익은 11% 늘었다. 하지만 애플의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애플의 매출액 전망치는 892억8000만 달러였으며 실제 매출액은 이를 살짝 웃도는 수치다. 주당 순이익도 시장 전망치 1.39달러를 웃돌았다. 아이폰과 서비스 매출은 늘었다. 반면 맥과 아이패드, 그리고 중국시장에서의 매출이 줄었다. 아이폰 매출은 438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늘었다.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결과다. 3분기 매출에는 신제품 아이폰15 판매분은 일주일 가량만 반영됐다. 3분기 서비스 부문 매출은 223억1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213억5000만달러)를 상회다. 노트북과 PC를 포함한 맥 매출은 3분기 76억1000만달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급감했다. 시장 전망치 86억3000만달러보다도 부진한 성과다. 3분기 아이패드 매출은 64억4000만달러다. 시장 전망치(60억7000만달러)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10% 감소했다. 애플워치, 에어팟 등 웨어러블 매출은 월가 전망치(94억3000만달러)보다 부진한 93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3% 감소한 결과다. 애플의 올해 3분기 중국 내 매출은 150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4억7000만 달러보다 2.5% 감소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지난달 22일 판매를 시작한 아이폰15는 화웨이가 내놓은 '메이트60 시리즈' 공세 등으로 성과가 좋지 않다. 여기에 중국 정부가 공공 부문과 기밀 정보를 취급하는 기업에 아이폰 사용 금지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톰 포르테 D.A. 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매출액, 이익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기 때문에 안도감을 주었지만 상승폭은 적었고 중국에서의 약한 매출액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2% 상승한 애플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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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분기 연속 매출 감소⋯22년만에 최장기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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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D 프린팅 기술 실험…'애플 워치 울트라' 적용?
- 글로벌 기술 기업 애플이 3D 프린팅 기술을 실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IT 전문 매체 '기즈모도(GIZMODO)'에 따르면, 애플이 3D 프린팅 기술에 진지하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이폰에 'USB-C' 도입, 아이패드에는 'OLED' 패널 적용 등 애플의 기기 변화에 관한 루머는 다양하다. 그러나 이번에 유출된 정보 중 가장 주목받는 점은 애플이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일부 기기를 제작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애플이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것은 그 자체로 기술 및 제조 전략의 큰 변화를 시사한다. 특히, 현재 강철로 제작 중인 '애플 워치(Apple Watch)' 케이스에서 이 기술이 시험적으로 적용 중이라는 보도가 있으며, 3D 프린팅은 환경적 측면에서의 장점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D 프린팅'은 고도의 정밀성이 필요한 기술로, 폴리락트산 등의 특수 재료를 사용해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제작한다. 애플이 이 기술을 본격 도입한다면, 제품 제작 과정에서의 재료 낭비를 줄이고 생산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 워치'의 3D 프린팅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바인더 분사'라는 고급 3D 프린팅 기술이 애플의 다른 제품 라인에도 확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2024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워치 울트라(Apple Watch Ultra)'에서 티타늄을 사용한 3D 프린팅 실험이 진행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애플이 바인더 분사 기술로 금속 부품을 대량으로 제작하게 되면 이는 산업 내에서의 큰 혁신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애플의 '2030년 탄소 중립' 목표와도 일치하는 방향이다. 앞으로 애플의 3D 프린팅 기술 도입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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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D 프린팅 기술 실험…'애플 워치 울트라'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