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년 5.4배↑ 보다는 증가율 대폭 축소
  • BYD, 지난해 EV 판매 302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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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자동차(EV)업체 비야디(BYD)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최대 약 86.5% 급증한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BYD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전기자동차(EV)업체 비야드(BYD)는 29일(현지시간)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보다 최대 약 86.5% 급증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BYD가 판매 호조와 비용감축 등이 이같은 실적호조로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BYD의 순이익은 290억~310억 위안(40억4000만~43억2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년과 비교한 증가율은 74.46~86.49%였다.

 

BYD는 "자동차업계의 격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급성장을 보여주었다"면서 "해외에서의 판매 급성장과 규모의 경제, 공급망에서의 비용관리 등이 이번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2022년 순이익이 연간 166억 위안으로 2021년보다 약 5.46배로 수직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소폭의 증가율에 그친 것이다.

 

경쟁업체 미국 테슬라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19.4% 증가한 150억 달러였다.

 

BYD의 연간 EV 판매대수는 전년과 비교해 61.9% 늘어난 약 302만대를 기록했다.

 

BYD의 지난해 4분기 EV 판매대수는 52만6409대였으며 48만4507대를 판 테슬라를 넘어서 분기별로는 처음으로 EV 판매에서 세계 1위업체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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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BYD, 전기차 판매 호조와 비용 절감으로 지난해 순이익 최대 8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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