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집행위, 마켓플레이스와 SNS 결합시켜 부당이익 지적
  • 벌금 최대 매출액 10%인 134억 달러 부과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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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집행위가 메타에 대해 최대 134억달러의 벌금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메타플랫폼스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가 처음으로 유럽연합(EU) 경쟁법(독점금지법) 위반으로 수주내에 거액의 제재금을 부과받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EU집행위는 메타에 대해 최대 134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벌금액은 지난 2023년 전세계 매출액의 10%에 해당하는 액수다.  

 

EU집행위는 1년반전에 메타가 클래시파이드광고서비스 '마켓플레이스'와 SNS(사회적 관계망)를 결합시켜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클래시파이드광고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지위를 악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EU집행위가 페이스북을 경유할 필요가 없는 다른 버전의 분류 광고 플랫폼의 작성을 지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U집행위는 또 디지털시장법(DMA)에 근거한 새로운 권한을 행사해 라이벌 광고 플랫폼의 데이터를 경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페이스북에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 조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덧붙였다. 

 

EU집행위의 벌금부과조치는 아직 초안 단계이며 최종 결정까지 조치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있다.

 

EU집행위는 이와 관련한 질의에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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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EU 경쟁법위반 혐의 수주내 첫 제재금 부과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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