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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78)] 정제된 씨앗 기름, 오메가 3·6의 보고인가? 논란의 진실
- 최근 미국 대선 이후 씨앗 기름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면서, 사실과 허구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미국 정치인이자 환경운동가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옥수수, 해바라기, 콩, 쌀겨 등에서 추출한 정제유가 당뇨병, 비만, 만성 질환 증가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정제유 혹은 '종자유'라고도 알려진 씨앗 기름은 한국뿐만아니라 인도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도 맥스병원 심장과학과 발비르 싱 박사는 최근 인디언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씨앗 기름은 가장 저렴한 요리 재료 중 하나이며, 그로 인해 기득권의 공격을 받기 쉽다. 중요한 것은 현재까지 이들이 우리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씨앗 기름이란 무엇인가? '씨앗 기름'은 해바라기씨, 호박씨, 참깨, 아마씨 등 다양한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이다. 일반적으로 식용유로 사용되며, 참기름처럼 종류에 따라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다. 대부분 오메가-6 지방산이 많고 오메가-3 지방산이 적다. 이상적인 오메가 6/오메가 3 지방산 비율은 1:1 또는 2:1이다. 오메가-6는 신체에 필요하지만 스스로 생산할 수 없는 다중 불포화 지방산으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6는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심장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씨앗 기름 논란의 핵심은? 비판론자들은 정제유가 오메가-3 지방산에 비해 오메가-6 지방산 함량이 높아 체내 염증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오메가-6는 열을 가하면 독소로 빠르게 분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상을 일으킬 정도의 큰 불균형은 존재하지 않는다. 오메가-6는 자방산 함량이 높아 과다 섭취할 경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연구 결과 이와 관련된 염증 수준이 해로운 것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는 전했다. 또한 오메가-6는 버터와 같은 포화 동물성 지방보다 건강에 유익하다. 정제유의 올바른 사용법은? 이상적으로 모든 씨앗 기름은 올리브 오일처럼 냉압착 방식으로 추출해야 한다. 씨앗을 가공하거나 정제하여 고온 조리에 더 잘 견디도록 만들면(높은 발연점), 일부 항산화제와 미량 영양소가 손실된다. 따라서 냉압착 및 비정제 겨자 기름, 해바라기씨 기름, 심지어 올리브 오일보다 포화 지방 함량이 절반 이하인 유채씨(카놀라유) 기름도 심장 건강에 좋은 선택이다. 포장마차나 식당처럼 불포화 기름을 포함해 어떤 기름(올리브 오일 포함)이든 고온에서 반복적으로 가열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가정에서 씨앗 기름으로 요리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씨앗 기름은 다른 식용유와 마찬가지로 칼로리가 높다.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아 산화되기 쉽다. 산화된 기름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씨앗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씨앗 기름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씨앗 알레르기가 있다면 씨앗 기름 섭취를 피하거나 주의해야 한다. 씨앗 기름과 심장 건강과의 관계는? 씨앗 기름이 심장 건강에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 가공식품이나 포장 식품에 함유된 설탕, 옥수수 시럽,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모든 가공식품과 초가공식품을 식단에서 배제시키는 것이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방/기름 1g은 9kcal를 생성한다. 즉, 기름 한 숟가락(5g)은 45kcal를 생성한다. 따라서 기름을 적게 사용고 볶음, 굽기, 그릴에서 굽기(grilling) 등 조리 방법을 다양하게 바꾸는 것이 좋다. 오메가-6 지방산은 적정량 섭취 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과 오메가-6 지방산의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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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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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78)] 정제된 씨앗 기름, 오메가 3·6의 보고인가? 논란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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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통업계 매출 9.2% 급증…폭염 속 온·오프라인 동반 상승
- 올해 8월 폭염이 예외적으로 오래 지속된 가운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부는 8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9.2% 늘어난 15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은 각각 작년보다 5.0%, 13.9% 올랐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음식 배달, 간편식, 화장품, 반려동물 용품 구매 등이 늘어 서비스(60.4%), 식품(19.8%), 생활가정(10.8%) 등의 품목에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오프라인에서는 오랜 기간 폭염이 지속되면서 아이스크림·음료 수요 증가, 추석 선물 구매 등으로 대형마트(5.9%), 백화점(4.4%), 편의점(4.5%), 기업형 슈퍼마켓(SSM·6.7%)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가전·문화(-6.2%)를 제외하고 식품(8.7%), 서비스·기타(4.3%), 아동·스포츠(3.3%) 등 모든 품목의 매출이 확대됐다. 폭염 일수 지난해 두 배 지난 8월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 일수는 21일로 전년 동월 11일의 두 배에 달했다. 또한 작년에는 9월 29일이었던 추석이 올해는 9월 17일로 앞당겨져 유통 업체들의 8월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9.7%로 작년 같은 달보다 2.1%포인트(p) 증가했다. 그러나 온라인 비중은 전달의 51.3%보다는 약간 감소했다. 한편, 산업부는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SSG, 쿠팡, 11번가 등 10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종합하여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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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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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유통업계 매출 9.2% 급증…폭염 속 온·오프라인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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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 팔고 '울타뷰티' 투자⋯한국화장품제조 20% 급등
-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Ulta Beauty Inc)'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16일 국내 화장품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화장품제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34% 오른 7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29.91%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화장품제조는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해 1600여 종류를 생산하는 OEM 및 ODM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한국화장품 등 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토니모리, 마녀공장, 코스메카코리아, 한국화장품, 브이티, 삐아, 한국콜마, 아모레퍼시픽, 잉글우드랩, 에이블씨엔씨, 코리아나, 뷰티스킨 등 다수의 화장품 관련 주식들이 동반 상승했다. 울타뷰티는 국내의 '올리브영'과 유사한 뷰티 판매·유통 기업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도 다수 입점해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 1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최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애플 지분을 대폭 줄이고 울타뷰티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버크셔는 2분기에 3억8900만주 이상의 애플 주식을 매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크셔는 여전히 애플 주식 4억주를 보유하고 있다. 버핏이 애플 주식 상당 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은 8월 초 버크셔 해서웨이의 실적 보고에서 밝혀졌지만, 정확한 매각 주식수는 지난 14일 확인됐다. 버크셔는 울타 뷰티 주식 69만106주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울타뷰티 주가는 15일(현지시간) 11% 급등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증시에서는 울타뷰티 입점 브랜드의 매출 성장 기대감이 커지면서 해당 브랜드뿐 아니라 이들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체까지 주가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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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애플 팔고 '울타뷰티' 투자⋯한국화장품제조 20%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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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23)] 기후 변화로 이탈리아 와인 생산량 17% 급감
- 이탈리아 농업의 상징인 와인, 과일, 올리브 오일이 모두 지난해 기상 이변으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국가 통계국의 최근 공식 보고서에 따르면 그중에서도 와인 생산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문 매체 드링크비즈니스가 전했다.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은 2000년 만에 가장 더운 여름으로 기록됐으며, 이로 인해 이탈리아의 농업 생산량이 역대급으로 감소했다. 통계국은 이탈리아 농업은 2023년 전체적으로 연간 생산량이 3.9% 감소했으며, 그중에서도 포도, 과일, 올리브 생산량이 11.1%나 급감했다고 밝혔다. 치솟는 기온이 가을까지 계속되면서 포도 수확이 큰 타격을 입었고, 이탈리아의 와인 생산량도 전년에 비해 17%나 줄어들었다. 여기에 더해 우박과 폭풍 등 돌발 상황으로 인해 다수의 이탈리아 포도밭이 큰 피해를 입었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함께 전 세계 와인 생산량 1위를 다투는 국가다. 보고서는 "연중 이어진 악천후와 극한 기온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으며, 일련의 극단적인 사건이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많은 작물에 영향을 미쳤다"고 적었다. 이탈리아 농업단체 콜디레티(Coldiretti)는 올해도 이탈리아 남부와 시칠리아, 사르디니아 섬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해 농작물이 마르고 다수의 가축이 폐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육지와 바다의 5분의 1의 자연을 복원하도록 요구하는 EU 정책에 반대표를 던진 6개국 중 하나였다. EU는 전체 면적의 81%가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로, 포도밭과 농경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EU 정책은 지금까지 파괴 일변도의 길을 걸었던 유럽의 자연 서식지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린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비롯해 핀란드, 헝가리, 폴란드, 스웨덴, 네덜란드가 이 정책에 반대표를 던졌으며, 일부 국가는 복원을 위한 프로젝트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누구에 의해 자금이 마련될 것인지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일부 비평가들은 또한 "이 법이 친환경을 넘어서는 '과도한 규제'의 증거"라고 비판했다. 스웨덴은 EU가 회원국의 산림 관리 정책을 규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면서 지켜야 할 선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농민들의 격렬한 반대를 의식해 이 법안에 반대했다. 헝가리는 EU가 "비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법안은 27개국이 찬성표를 던지면서 지난달 17일 통과됐다. 이로써 EU는 자연 생태계 복원을 위해 법적 구속력이 있는 법안을 마련했고, 이에 따른 목표와 의무가 설정됐다. 회원국들은 국가복원계획을 EU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에 제출해야 하며, 법 시행과 그 효과에 대한 검토는 2033년 이루어질 예정이다. 유럽의회는 "법안의 통과로 EU가 국제 환경 약속을 이행하고 유럽의 자연을 복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관 사반타(Savanta) 조사에 따르면 이탈리아 시민의 85%는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EU의 자연 복원법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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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23)] 기후 변화로 이탈리아 와인 생산량 1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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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화장품, 2분기 실적도 '순항' 전망
- 올해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 등 전 세계로 수출이 늘고 있는 데다, 외국인 관광객도 몰려오면서 국내 화장품 판매도 활기를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 금액은 40억4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8% 늘었다.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올해 연간 화장품 수출액은 기존 최대인 2021년의 92억2000만 달러를 넘어설 수도 있다. 올해 1∼5월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출국 중국은 10억5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6% 줄었지만 미국은 7억2000만 달러로 67.8%나 늘었다. 또 일본(4억1000만 달러)과 베트남(2억3000만 달러)이 각각 26.6%, 24.6% 증가했다. 과거 중국이 국내 화장품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면 이제는 시장 다각화로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시장 등이 골고루 성장 중이다. 올해 K화장품 수출국은 170개국이 넘는다. 특히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K화장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것도 화장품 기업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86만6000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88.8%에 달하는 것이다. 예전처럼 단체 관광객이 면세점을 돌며 화장품을 싹쓸이하던 모습은 사라졌지만 관광객은 이제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에서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인 소위 '인디 브랜드' 화장품을 많이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에도 화장품 업체들의 호실적이 예상됐다. 증권사들의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는 8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62.1% 늘었다. 매출은 1조375억원으로 9.8% 증가했다. 한국콜마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5% 늘었고 코스맥스는 578억원으로 25.8% 증가했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고객인 인디 브랜드 인기가 높아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애경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86억원으로 12.4% 늘었고 LG생활건강은 1582억원으로 0.3% 증가했다. 두 회사는 화장품과 함께 생활용품 비중도 큰 회사다. 수출 비중이 큰 중소형 인디 브랜드들의 2분기 실적은 성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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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화장품, 2분기 실적도 '순항'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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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28)] 수박씨, 단백질과 미네랄 공급원
- 수박은 다양한 미네랄과 섬유질, 식물 영양소를 함유한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비타민C, 비타민A, 비타민B6와 칼륨의 좋은 공급원이다. 수박 씨앗은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뿐만 아니라 인, 칼륨, 망간, 엽산(비타민 B9), 아연, 철분과 같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특히 수박씨 30g당 8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참고로 큰 달갈(약 50g) 1개에는 약 6g의 단백질이 들어있다. 이는 수박씨가 달걀보다 단백질이 더 많다는 것이다. 미국 영양사인 로렌 마나커(Lauren Manaker)는 사우던리빙에 수박 씨에 들어 있는 "망간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는 뇌와 신경계의 적절한 기능을 돕고, 인은 건강한 뼈 형성을 돕는다. 철분은 철분 결핍과 싸우는 데 도움을 주며 결과적으로 집중력과 에너지 수준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게다가 수박씨에 들어 있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을 낮출수도 있다. 전미수박홍보위원회(NWPB)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이사인 스테파니 바로우(Stephanie Barlow)는 싹을 틔운 뒤 껍질을 벗겨서 말린 수박씨 1온스(약 28.35g)에 약 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칼로리도 낮다. 수박씨 1온스는 158칼로리를 함유하고 있다. 수박 씨의 종류 수박 씨에는 검은 색과 아직 미성숙한 상태의 흰색 두 가지가 있으며, 둘 다 생으로 먹을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의 수요로 인해 씨 없는 수박도 생산되고 있다. 검은색 수박씨는 완전히 성숙한 씨앗이다. 흰색 씨앗은 성숙하지 않아서 속이 빈 껍질 뿐이다. 흰색 씨앗이 성숙하면 검은색 씨앗으로 변한다. 미국에서는 생산되는 수박은 대부분 씨 없는 수박이다. 이 품종은 서로 다른 종류의 수박을 교배한 교잡의 결과물이다. 수박씨 굽기와 싹틔우기 사람들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구운 수박씨가 가장 먹기 좋다고 주장했다. 구운 호박씨를 먹는 것과 비슷한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스낵이나 토핑으로 좋다는 것. 마나커가 소개한 구운 수박씨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 먼저 수박의 검은색 씨만 모아서 고운 소쿠리에 담고 미끄러운 성분을 제거하며 철저히 헹군다. △ 수박씨를 건져서 수건으로 두드리며 말린다. △ 씨앗을 최대한 넓게 펼쳐서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놓고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햇빛이 잘 비치는 곳에 수박씨를 놓아두면 더 빨리 마른다. 그다음 △ 오븐을 100℃(화씨 325°)로 예열한다. △ 건조된 수박 씨앗을 쿠키 시트 위에 놓고 올리브유 등 기름을 뿌린 후 15~20분 동안 굽는다. 오븐에서 다 구워진 수박 씨앗을 꺼낸 후 기호에 따라 소금을 뿌려서 먹기도 한다. 수박씨 싹틔우기는 다음과 같다. 수박씨는 싹이 나는데 며칠이 걸린다. 씨앗이 싹트도록 물에 담가두면 된다. 그런 다음 씨앗이 싹이 틔고 검은색 껍질이 벗겨지면 하얗게 속살이 드러난 수박씨를 헹궈서 완전히 말린다. 샐러드나 시리얼 위에 잘 말린 수박 씨앗을 토핑으로 추가한다. 구은 수박씨를 만들기나 수박씨 싹튀우기가 번거롭다면, 믹서에 수박과 수박씨를 넣고 통째로 갈아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이른 무더위로 지친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생각보다 맛이 좋고 달걀보다 단백질이 많은 수박씨 먹기에 도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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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까? 말까?(28)] 수박씨, 단백질과 미네랄 공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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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현실화…커피·카카오·올리브유 국제가격 급등
- 지구촌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나 극한 날씨로 농작물 생산이 감소해 먹거리 물가가 오르는 '기후플레이션(클라이밋플레이션·climateflation)'이 현실화하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커피와 카카오, 설탕, 올리브유 할 것 없이 극한기후 때문에 주산지 작황이 부진해지면서 글로벌 가격이 치솟아 식탁 물가를 위협하고 있다. 한국이 연간 1조5000억원어치를 수입하는 커피 국제 가격도 심상치 않다. 동남아,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극심한 가뭄으로 커피 생산에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들어가는 비교적 값싼 로부스타 커피는 가격이 역대 최고로 치솟았다. 글로벌 커피 벤치마크인 런던 로부스타 선물 가격은 지난 12일 톤당 3948달러로 사상 최고로 뛰었다. 이는 1년 전보다 60% 넘게 오른 것이다. 주요 공급처인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량 감소로 공급 부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세계 1위 로부스타 생산국인 베트남의 농업부는 가뭄 때문에 베트남의 2023∼2024시즌 커피 생산이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부스타보다 비싼 아라비카 커피는 뉴욕 선물시장에서 파운드당 2.34달러로 상승해 2022년 9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최대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 가뭄이 아라비카 가격 상승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열매 가루로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선물가격도 1년 만에 3배로 급등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코코아는 최근 1개월간 49% 뛰어 톤당 1만달러를 뚫고 1만50달러까지 올랐다.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서아프리카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생산이 급감했다.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높아지는 '엘니뇨' 현상으로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에서 극심한 가뭄이 일어났다. 국제코코아기구(ICO)는 2023∼2024시즌에 글로벌 카카오 공급이 1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건은 글로벌 공급 부족이 주원인이며 농장 투자 부진이라는 구조적 문제에다 최근에 투기 수요가 몰린 것도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엘니뇨 현상이 점차 약해지고 있어 기상 악영향이 줄어들면 생산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코코아 가격은 중기적으로 다소 내려가 톤당 600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장기적으로 공급을 확대하려면 카카오 재배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초콜릿 브랜드는 코코아 가격이 올라가자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가격은 그대로 두고 양을 줄이는 것)으로 대응하고 있다. 고디바는 지난주 초콜릿 평균 가격을 10% 이내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초콜릿 업체가 가격을 인상하거나 초콜릿 함량을 줄이자 일부 소비자는 이에 대응해 초콜릿 대신 쿠키 등 다른 제품을 찾기도 한다고 JP모건은 전했다. 올리브유는 세계 최대 생산국 스페인 가뭄 때문에 글로벌 가격이 치솟았다. 세계 올리브유 절반을 생산하는 스페인은 2년 연속 가뭄에 시달렸다. 스페인이 생산하는 올리브유는 연간 140만톤 수준인데 가뭄으로 용수가 부족해 생산량이 2년 연속 반토막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산 올리브유는 1년새 가격이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지난해 스페인 슈퍼마켓에서는 올리브유 절도가 급증하자 올리브유를 자물쇠로 잠가놓기도 했다.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같은 주요 올리브 생산국에서도 날씨 탓에 작황이 나빴다. 설탕 역시 기후변화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세계 2위와 3위 수출국인 인도와 태국에서 엘니뇨 영향에 따른 극심한 가뭄으로 설탕 생산이 급감했다 인도의 생산량 전망치 상향 조정과 태국의 수확 속도 개선 덕분에 설탕 가격은 지난해 11월 이후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지구 온난화가 식품 물가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입증한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는 2022년 여름 유럽 각국에 기록적인 폭염이 닥치자 식품 물가가 0.43∼0.93%포인트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2035년이 되면 기온 상승으로 인한 '기후 인플레이션'으로 식품 물가가 최대 3.2%포인트 오르고 전체 물가는 최대 1.2%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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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플레이션' 현실화…커피·카카오·올리브유 국제가격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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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건강에 정말 좋은 것일까?
-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좋은 식용유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화되거나 발효된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올리브 오일을 치매 위험 감소, 심장 건강 개선, 인지 기능 저하 방지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에 좋은 식용유로 알고 있지만, 실제로 모든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며 건강을 위해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들이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은 올리브 오일이 치매 위험 감소, 심장 건강 개선, 인지 기능 저하 방지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모든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올리브 오일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 있다. 올리브는 완전히 익지 않은 초록색 상태에서 수확해야 한다. 완전히 익지 않은 올리브로 만든 오일은 건강에 유익한 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올리브의 가공 방법으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은 고온이나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냉압착 방식으로 가공해야 한다. 이는 올리브의 영양분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올리브 오일은 수확 후 3개월 이내에 병입(액체나 가루 등을 병에 넣음)되어야 한다. 오랜 시간 방치된 올리브는 산화되거나 발효될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유통기한이 지난 올리브 오일은 맛과 영양분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병입 후 2년 이내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햇빛이나 공기에 노출되면 올리브 오일이 산화될 수 있으며, 이는 건강에 좋지 않다. 따라서 올리브 오일은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하며, 보관 용기로는 유리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플라스틱 용기는 올리브 오일에 냄새가 배거나 오염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을 구입한 후에는 가능한 빨리 맛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좋은 올리브 오일은 강렬하지 않고 순한 맛을 가지며, 왁스나 상한 견과류와 같은 부정적인 특징이 나타나지 않는다. 올리브 오일을 구입 후 바로 맛을 보는 것이 좋은데 좋은 올리브 오일은 강렬하지 않고 순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왁스 크레용이나 상한 견과류 맛이 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은 올리브 오일은 가격이 비싸지만, 저렴한 올리브 오일은 품질이 낮거나 다른 오일과 혼합된 경우가 많다. 또한 올리브 오일은 생산 국가와 지역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다양한 올리브 오일을 시도해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찾는 것이 좋다. 예일 공중보건대학(Yale School of Public Health) 타소스 키리아키데스(Thassos Kyriakides) 교수는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다양한 요인이나 성분이 건강에 도움을 주며 주요 성분인 올레산은 건강에 매우 유익하며, 폴리페놀은 세포 손상과 염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올리브 오일의 건강상의 이점 올리브 오일의 건강상의 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치매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올리브 오일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치매 발병 위험이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증가시켜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압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올리브 오일은 인지 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뇌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뇌신경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넷째, 올리브 오일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올레산은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켜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염증을 감소 기능으로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올리브 오일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과다 섭취는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올리브 오일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리브 오일은 건강에 좋은 식용유이지만, 모든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아니다. 올리브 오일을 구입할 때 위의 사항들을 고려하여 건강에 좋은 올리브 오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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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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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오일, 건강에 정말 좋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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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시장,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 유지 전망
-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공모주 시장 훈풍에 기업공개(IPO) 시장이 올해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공모가가 연달아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면서 과열 우려도 나온다. 5일 한국거래소와 흥국증권 등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상장하는 기업 수는 이달 상장하는 에이피알을 비롯해 총 85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전년보다 크게 늘었던 지난해(82개)보다도 3.7% 늘어난 수치다. IPO를 대기 중인 잔존 물량도 지난해 52개에서 올해 57개 기업으로 증가한 상태다. 올해는 '대어급' 기업들이 신규 상장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모 규모도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는 상장 시 시가총액 3조원대를 넘보던 서울보증보험 등이 상장 계획을 철회하면서 공모 규모는 전년보다 76% 감소한 3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달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것으로 보이는 에이피알을 비롯해 HD현대마린솔루션, LG CNS, SK에코플랜트 등 대어들이 상장을 준비하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서울보증보험과 케이뱅크 등 기존에 상장을 철회했던 기업의 재도전이 전망되는 데다 SSG닷컴과 CJ올리브영, 야놀자, 현대오일뱅크, 컬리 등도 투자자로부터 상장 기대를 받고 있어 IPO 시장에 훈풍을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올해 공모 규모는 전년 대비 66.1% 증가한 6조40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시장의 분위기도 좋다. 지난달 시장에 새롭게 소개된 기업은 우진엔텍, HB인베스트먼트, 현대힘스, 포스뱅크 등 4개 사로, 수요 예측 경쟁률이 평균 760대 1을 기록하며 기관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 모두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했다. 주가 흐름도 양호해 4개 종목 모두 지난 2일 종가 기준 주가가 공모가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우진엔텍과 현대힘스는 '따따블(상장일 종가가 공모가의 4배)'을 달성했다. 지난 1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이닉스[452400] 역시 첫 거래일 종가가 공모가 대비 165% 상승해 올해 공모주의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의미 있는 반등을 기록한 2023년과 비교해 2024년의 IPO 시장은 대세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미 역대 최다 수준의 신규 상장을 기록 중인 중소형주 중심의 코스닥시장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2023년 굳이 흠이라 꼽았던 코스피 시장의 대어급 부재가 2024년부터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23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공모 확정가 추세가 높게 기록되고 있는 점, 2022년을 저점으로 이미 반등한 공모주의 주가 수익률, 이에 맞춰 IPO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주관사들의 활발한 움직임까지 큰 물고기들이 돌아올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하지만 공모주에 대한 과도한 관심 증가에 따른 부작용은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오광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공모주에 대한 과도한 관심 증가는 한정된 공모주 수량으로 인해 결국 과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이에 따라 오버 밸류된 일부 공모주가 등장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던 경험을 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자의 관심이 높은 대형 공모주의 상장 절차가 시작되면 공모주 투자 자금의 블랙홀 역할을 해 이후 공모주 시장의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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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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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시장, 지난해에 이어 상승세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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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에 효과적인 2가지 성분의 항염증 음료
- 홍차와 모닝커피, 토마토, 올리브유, 견과류 등은 만성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염증은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으며, 만성 염증은 특히 더 큰 불편함을 야기한다. 만성 염증의 증상으로는 만성 피로, 면역력 약화, 눈 건조, 소화 불량, 인지 능력 저하 등이 있다. 미국의 식품 전문 매체 '이팅웰(EatingWell)'은 지난해 10월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항염증 식단에 대해 최근 상세 보도했다. 이팅웰에 따르면, 홍차와 모닝커피는 대표적인 항염증 음료다. 또한 토마토, 올리브유, 견과류도 항염증 효과가 있다. 이러한 최근 연구는 항염증 식단이 여드름이나 장미증과 같은 피부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베리류, 짙은 색의 잎채소, 견과류 버터(너트 버터·nut butter:견과류를 곱게 갈아서 만든 버터), 콩과 식물, 생선 등 항염증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에 관한 여러 연구 결과도 있다. 이 매체는 아침과 저녁 식사에 맛있고 영양가 있는 식품과 음료를 추가함으로써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장병 전문의인 윌 벌서위츠(Will Bulsiewicz) 박사는 장 건강과 항염증 효과를 위해 모닝커피에 향신료를 섞을 것을 권장한다. 매일 밤 마시는 한 잔의 홍차는 염증 감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장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차는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자체적으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다. 비록 홍차 자체가 화려하진 않지만, 그 효능은 주목할 만하다는 것. 홍차의 맛과 영양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향신료를 추가하는 것이다.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로는 호박 향신료 시즈닝이 있으며, 이는 계피, 육두구, 생강, 정향 등이 혼합된 것이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홍차에 계피가루나 생강가루를 추가할 수도 있다. 이러한 향신료들은 항산화제와 소화 촉진 효과가 있어 염증 감소에 도움을 준다. 단, 뜨거운 음식과 음료는 특정 피부 상태를 가진 사람들에게 염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 향신료를 첨가한 블랙 아이스티를 선택할 수도 있다. 만성염증 감소를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의 섭취와 충분한 수분 섭취도 도움이 된다. 특히, 꾸준한 항산화제 섭취는 염증 감소에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과도한 활성산소는 세포 변형, 다양한 질병, 심지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염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토마토, 색이 짙은 잎채소인 시금치, 강황, 마늘, 양파, 브로콜리, 블루베리, 계피, 녹차, 아보카도, 올리브유, 견과류 등의 식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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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에 효과적인 2가지 성분의 항염증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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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높이는 일상의 나쁜 습관은?
- 치매는 노인병이다. 기억 상실과 언어 및 문제 해결 능력의 저하가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을 앗아간다. 유전적 요인은 통제할 수 없지만, 생활 습관과 같은 통제 가능한 요인들이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YorkPost)는 최근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는 나쁜 습관에 대해 소개했다. 카라라 트리트먼트, 웰니스 & 스파의 심리학자 블레어 스틸 박사는 "치매는 판단력과 기억력 상실 등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뇌 기능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며, "건망증, 제한된 사회적 능력,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사고 장애 등이 치매의 주요 증상"이라고 말했다. 스틸 박사에 따르면, 치매 예방의 핵심은 규칙적인 운동, 특히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는 "활동적이지 않은 생활방식은 뇌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뇌는) 사용하지 않으면 기능이 저하된다"고 강조했다. 나이가 60세에 접어드는 사람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을 버리고, 규칙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활동적인 생활을 유지함으로써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한, 고립된 생활도 치매의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 스틸 박사는 "우리가 소셜 미디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더라도, 직접적인 대인 관계가 부족하면 스트레스와 혈압 상승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쁜 수면 습관도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스틸 박사는 "정기적으로 밤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나이에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잠자리에 들기 전 화면과 밝은 조명을 피하고, 수면 중에 휴대전화를 만지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지적한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코티솔의 지속적인 분비로 인해 기억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신체 운동, 취미 활동, 가족 및 친구들과의 시간, 심지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시청까지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필요하다. 스틸 박사는 "유연한 사고방식을 유지하고, 노년층에게 흔히 볼 수 있는 고집스러운 태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또한, 음주 습관에 대해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알츠하이머 협회에 따르면, 일부 치매 유형은 장기간의 음주 습관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치매가 모든 환자에게 신체적 쇠약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지만, 요리나 청구서 지불과 같은 일상적인 일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치매 예방을 위한 마지막 요소는 바로 식습관이다. 미국 식단에서 매우 인기 있는 가공 식품은 성인 치매 유발과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붉은 고기, 유제품, 튀긴 음식 등의 섭취를 줄이고 뇌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러운 식단을 권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많은 유명인들에게 사랑받는 지중해식 다이어트는 치매 위험을 약 4분의 1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NN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한 사람들은 근육량 증가, 체지방 감소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했으며, 이러한 효과가 최대 3년간 지속될 수 있다고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주로 식물성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일, 채소, 통곡물, 콩류, 씨앗류를 주식으로 삼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견과류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의 사용도 이 식단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버터와 같은 일부 지방의 사용은 최소화되거나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설탕이나 정제된 식품의 사용은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식단 구성은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람직한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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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위험 높이는 일상의 나쁜 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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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들이 싫어하는 커피 음료 7가지
-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루를 시작하는 필수품이다. 최근에는 소셜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양한 커피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바리스타들은 이러한 음료들은 시각적으로 화려하고 맛있어 보이지만 맛과 품질 면에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최근 미국 전역의 커피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절대 주문해서는 안 되는 커피 음료 7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캐러멜 마키아또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음료인 캐러멜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 위에 바닐라 시럽과 캐러멜 드리즐을 얹은 음료이다. 하지만 바리스타들은 이 음료가 전통적인 마키아또와 다르다고 지적한다.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음료인데, 스타벅스의 캐러멜 마키아또는 에스프레소 위에 우유를 붓고 바닐라 시럽과 캐러멜 드리즐을 얹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스타벅스의 캐러멜 마끼아또는 사실 '거꾸로 된 라떼'라고 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캐러멜 마끼아또를 주문할 때는 '거꾸로 된 라떼'라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만약 정통 마끼아또를 원한다면 "정통 마끼아또"라고 주문하거나, "우유와 바닐라 시럽을 먼저 넣고 에스프레소를 위에 넣어 주세요"라고 요청해야한다. 2. 모카 모카는 맛있는 커피 음료이지만, 마감 직전에 주문하면 바리스타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모카를 만들려면 에스프레소, 우유, 초콜릿 시럽 등 여러 재료가 필요하고, 만드는 과정도 복잡하기 때문이다. 또한, 모카는 초콜릿 시럽의 맛이 강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의 원래 맛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모카를 주문할 때는 마감 시간을 고려하고, 원래의 커피 맛을 느끼고 싶다면 초콜릿 시럽을 적게 넣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다. 모카 대신 라떼나 카푸치노를 추천한다. 라떼와 카푸치노는 모카와 비슷한 맛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간단하고 에스프레소의 원래 맛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마감 직전에 커피를 주문할 때는 라떼나 카푸치노를 추천한다. 3. 홀리데이 라떼 크리스마스나 할로윈 같은 명절에 인기 있는 홀리데이 라떼는 다양한 시럽과 크림을 넣어 만든 음료다. 하지만 바리스타들은 홀리데이 라떼가 너무 달아 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지적했다. 4. 라벤더 라떼 라벤더 라떼는 평온함과 휴식과 같은 웰빙 이점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음료이지만 꽃 향이 너무 많으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꽃 향은 매우 강할 수 있어 즐겁지 않을 수 있습니다"라고 캘리포니아 뉴포트 비치에 있는 리도 하우스의 크루 커피 앤 크레메리(Crew Coffee and Cremerie)의 바리스타인 카밀 파르도(Camille Pardoe)는 말했다. 또한 라벤더 라떼는 커피숍마다 맛이 다른 경향이 있는데, 이는 각 장소마다 다른 공급업체에서 라벤더를 공급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 올리브 오일 라떼 올리브 오일 라떼는 올리브 오일을 넣은 음료이다. 라떼에 오일을 첨가하면 "전체 음료를 지배할 것"이라고 뉴욕시 올리브 앤 스틴(Ole and Steen)의 인력 책임자이자 바리스타 교육 개발자인 키르스틴 게르딩 그뢴(Kirstine Gjerding Grøn)이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올리브 오일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로 이 음료를 마시지만, 바리스타들은 올리브 오일의 맛이 커피의 맛을 지배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올리브 오일이 완화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복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6. 쉐이크드 에스프레소 쉐이크된 커피 음료는 에스프레소를 얼음과 함께 섞어 만든 음료로 스타벅스에서는 "쉐이크드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쉐이크된 커피 음료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나 에스프레소의 뜨거운 샷을 얼음 위에 부으면 녹기 시작하여 커피 맛이 희석될 수 있고 쉐이크 과정에서 커피의 풍미가 손실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쉐이크된 커피 음료를 주문할 때는 에스프레소의 양을 적게 주문하고 쉐이크 과정에서 커피의 풍미가 손실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7. 베트남 아이스 커피 베트남 아이스 커피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커피 음료로 연유와 얼음을 넣어 만든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하지만 베트남 아이스 커피를 주문할 때는 원두가 베트남산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커피는 로부스타 원두를 사용하는데, 이 원두는 베트남 고유의 풍미를 가지고 있다. 응우옌 커피 서플라이(Nguyen Coffee Supply)의 설립자인 사하 응우옌(Sahra Nguyen)은 "베트남산 커피 원두를 사용하지 않는 베트남 아이스 커피는 베트남 커피 문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아이스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원두가 베트남산인지 확인하고, 연유와 얼음의 양을 취향에 맞게 조절며 핀 필터로 추출된 커피를 사용하는지를 고려한다면 베트남 커피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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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들이 싫어하는 커피 음료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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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장수 전문가가 추천하는 5가지 건강습관
- 새해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운동 등 건강한 생활을 위한 새로운 결심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폭스뉴스는 플로리다 출신의 신경학자이자 장수 전문가인 브렛 오스본 박사와 건강 습관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스본 박사는 "새해 건강을 삶을 유지하기 위한 5가지 건강 습관으로는 항염증 식단, 근력운동, 혈압, 혈액검사,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스본 박사는 "우리의 풍부한 과학적 지식에도 불구하고 기대 수명은 수십 년 만에 최저 수준에 있다"며 "올해 또는 그 이후에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은 여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신 웰니스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건강 유지를 위해 검증된 위의 5가지 기본 사항을 지키는 것을 권장했다. 첫 번째 권장 사항은 낮은 혈당지수(low-GI)를 가진 항염증 식단을 섭취하는 것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이 혈당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0에서 100까지 점수로 나타낸다. 낮은 GI 식단을 따르면 근육을 유지하면서 인슐린 수치를 낮추고 지방 손실을 유도할 수 있다고 오스본 박사는 설명했다. 또한, 탄수화물 섭취는 주로 야채와 채소에서 얻는 것이 좋으며, 혈당지수가 40 이상인 설탕, 빵, 파스타, 쌀과 같은 단순 탄수화물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분한 양의 지방(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견과류, 버터 등)을 섭취하고, 적당량의 단백질(살코기 및 생선에서)을 통해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스본 박사는 "근육을 유지하고 추가하는 것이 지방을 녹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이 인지 저하와 관련 있기 때문에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로 노화로 인한 근육 손실은 단순히 허약함에 그치지 않고 인지 저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는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을 보호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그는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노화 관련 질병 예방은 근육량과 직결되어 있다"고 말하며, "근육을 증가시키는 것은 허리둘레의 지방을 빠르게 녹이는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오스본 박사는 근육에 점진적으로 부담을 주는 기본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이는 근육 형성 반응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 계획을 세워두고 매 세션마다 이전의 성과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통해 신체는 점진적으로 적응하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근력 훈련이 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는 학습과 기억 형성을 돕는 화학 물질을 방출하여 인지 기능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오스본 박사는 스쿼트,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오버헤드 프레스, 풀업/턱걸이와 같은 기본적이지만 효과적인 운동들을 근력 훈련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추천했다. 운동 초보자의 경우 경험이 풍부한 트레이너를 찾아 올바른 자세를 배우고 개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 건강 습관으로는 혈압 모니터링이 있다. 오스본 박사는 노화 관련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혈압 관리를 꼽았다. 그는 자동 혈압 커프를 구입해 매일 혈압 수치를 기록할 것을 권장했다. 오스본 박사는 "미국심장협회의 지침에 따라 정상 혈압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고혈압이 관리되지 않을 경우 관상동맥이나 경동맥에 플라크가 쌓여 심부전이나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루에 1티스푼으로 소금 섭취를 줄이는 것이 혈압약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깨끗한 식습관, 매일의 운동, 스트레스 완화 노력을 통해서다. 일일 소금 섭취를 1티스푼으로 줄이는 것이 혈압약과 유사한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한 혈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통한 것이다. 또한, 오스본 박사는 "마그네슘, 비트 뿌리 추출물, 오메가-3 지방산 등의 보충제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네 번째 권장 사항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하는 염증, 변동하는 호르몬 수치, 혈당 조절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다. 오스본 박사는 "신체 내부의 상태를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생화학적으로 개입하여 산화 과정을 늦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혈액 검사가 올해 초 시장에 출시될 수 있다.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는 다음과 같다. 먼저 HbA1c는 장기적인 혈당 조절 척도로, 오스본 박사는 5 미만의 수치를 권장한다. 인슐린 수치는 낮은 HbA1c와 함께 5 미만일 때 지방 연소와 연관된다. 지질 프로필은 혈액 지방을 측정하며, LDL(나쁜 콜레스테롤)은 100 미만, HDL(좋은 콜레스테롤)은 60 이상, 트리글리세리드는 100 미만이 이상적이다. 또한 아포지단백질 B는 혈관 질환 위험 요소를 나타낸다. CRP는 염증 지표로, 0.5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호르몬 수치 중 비타민 D3는 호르몬으로 간주되므로 그 수치도 중요하다. 오스본은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과 갑상선의 최적 수치는 웰빙에 매우 중요하며 쉽게 검사할 수 있다"며 "건강한 식단, 운동, 그리고 필요한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HRT)을 통해 생화학 균형을 쉽게 최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수준을 관리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관리하는 것은 종종 간과되지만 매우 중요하다. 오스본은 "만성적으로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고혈압, 인슐린 저항성 또는 당뇨병 전증,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와 관련이 있다.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에너지 수준, 성욕 및 신체 구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도록 요가, 명상, 해변에서 시간 보내기, 빨간불 사우나에서 세션 즐기기 등 편안한 활동을 찾아볼 것을 권장한다. 휴가 시간을 계획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최적의 수면은 스트레스와의 전쟁에서 중요한 도구이며, 가족 및 친구들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계획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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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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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결심, 장수 전문가가 추천하는 5가지 건강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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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 굽기, 의외의 맛
- 연말 연휴를 맞아 집에서 스테이크를 접 구워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크는 조리 방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어떻게 굽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미국 음식 블로거 칼리 카라마나(Carly Caramanna)는 스테이크 굽는 실험 결과, 쿡탑으로 굽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내용을 비즈니스 인사이드에 소개했다. 그는 스테이크를 요리하기 전에 고기를 실온에서 45분 동안 마르게 두었다. 그런 다음 스테이크 고기 양면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소금, 후추, 이탈리안 시즈닝을 넉넉하게 뿌렸다. 쿡탑으로 스테이크 굽기 카리마나는 먼저 가스 쿡탑을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웠다. 그는 뼈 없는 스테이크를 굽는 데 가장 좋아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팬을 사용했다. 팬을 중불로 약 7분 동안 예열한 후 스테이크 양면을 각각 3분씩 구웠다. 총 6분 동안 요리했으며, 중간쯤에 뒤집었다. 마지막 순간에 팬에 마늘 샬롯 버터를 넣었다. 이 방법으로 만든 스테이크는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았다. 겉면에 크러스트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육즙이 많아서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는 평이다. 오븐으로 스테이크 굽기 두 번째 방법은 오븐을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웠다. 얇은 스테이크였기 때문에 오븐에 팬을 넣고 브로일러를 센 불에서 10분 동안 예열했다. 그런 다음 스테이크를 양쪽으로 2분씩 익혔다. 이 방법은 빠르고 결과도 인상적이었다. 완성된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많았다. 그러나 쿡탑 버전만큼 부드럽지 않았고, 연기가 많이 나서 연기 감지기를 작동시켰다고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 굽기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았다. 카라마나는 거의 매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요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에어프라이어를 섭씨 204도(화씨 400도)로 3분 동안 예열한 후 알루미늄 호일 위에 올린 스테이크를 넣었다. 고기는 양쪽으로 약 2분 동안 요리했다. 스테이크는 에어프라이어에서 고르게 익었지만 카리마나는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숯으로 굽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된 모습도 매력적이지 않았다. 고기는 전체적으로 육즙이 많았지만 쿡탑이나 오븐에서 구운 것만큼 부드럽지 않았고 쫄깃한 식감이었다고 한다. 스테이크를 굽는 세 가지 방법 모두 쉬웠지만 쿡탑이 단연 최고였다. 쿡탑에 구운 스테이크의 식감이 고급 요리와 비슷했다는 설명이다. 카라마나는 앞으로도 수제 스테이크를 만들 때는 쿡탑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청소도 간단하지만, 스테이크를 제대로 익히지 못해 가장 기피하는 방법이 되었다며 오븐은 간단하고 빨랐지만, 쿡탑만 사용할 수 있을 때 다시 사용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번 실험에서 가장 의외의 결과는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굽는 것이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기 니왔다는 점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조리 기구로,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테이크와 같은 고기 요리를 위해서는 숯불이나 프라이팬의 강한 불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이러한 일반적인 의견을 뒤집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굽는 것은 쉬운 방법이지만, 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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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 굽기, 의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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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산 섭취로 콜레스테롤 감소
- 우리 몸은 중요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콜레스테롤이 필요하지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선진 의료 수준을 갖춘 한국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다양한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매체 메르커(Merkur)는 뮌헨 공과대학의 마틴 할레(Martin Halle) 박사가 포커스와의 인터뷰에서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낮추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마틴 할레 박사는 뮌헨 공과대학 의학부 예방 및 재활 스포츠 의학 의장이자 폴리클리닉의 의료 책임자로 "콜레스테롤은 우리 호르몬 균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신체의 모든 세포에는 천연으로 생산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콜레스테롤 없이는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심혈관 질환 전문가인 할레 박사는 운동 부족과 건강에 해로운 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단과 같은 현대 생활 방식을 비판하며, 이러한 생활 습관이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촉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지방 할레 박사에 따르면, 지방은 체내에서 콜레스테롤(혈중 지질) 형성에 사용되지만,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존재할 경우 혈관이 좁아지는 위험이 증가한다. 이는 혈관이 영향을 받는 부위에 따라 심장 마비나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지방이 혈관 협착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지방과 나쁜 지방을 구분해야 한다. 올리브유나 유채씨유(카놀라유)와 같이 실온에서 액체 상태인 지방과 견과류, 콩류, 시리얼, 통곡물의 오일에 포함된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벽을 탄력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좋은 지방'은 건강에 유리하며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반면, 포화 지방산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식단에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종류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할레 박사는 포화 지방산을 건강에 해로운 지방으로 지목하며, 버터와 코코넛 오일을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이와 함께, 실온에서 고체 형태를 이루는 다른 지방 역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대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DL과 HDL의 차이 LDL과 HDL은 각각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과 '고밀도 지단백(high-density lipoprotein)'을 의미한다. LDL은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의 약자로, 이는 지질 대사 장애 및 합병증 DGFF(Lipid League) e.V.에 대한 독일 협회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혈중 지질의 '나쁜 성분'으로 간주된다. LDL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장기로 지방을 운반한다. 신체 세포가 더 이상 LDL 콜레스테롤을 흡수할 수 없을 때, 이는 혈액에 남아 혈관 벽에 플라크 형태로 축적되어 혈류를 방해하고 혈관을 좁힐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LDL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 심장 마비, 뇌졸중 및 죽상 동맥 경화증의 주요 원인으로 여겨진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체내의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혈관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좋은' 콜레스테롤로 간주한다. 전문가들은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할 때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남성의 경우 40mg/dl 이상, 여성의 경우 45mg/dl 이상이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115mg/dl 미만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한다. 콜레스테롤 진단과 치료 콜레스테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한 진단과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지침에 따르면,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 인지질, 중성지방 중 하나 이상의 수치가 증가한 상태를 의미한다. 모든 성인은 20세 이상부터 5년마다 한 번씩 공복 시 혈액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된다. 이 검사는 총콜레스테롤, LDL(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HDL(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 TG(중성지방)의 네 가지 항목을 포함한다. 만약 공복 상태가 아닐 경우, 총콜레스테롤과 HDL-콜레스테롤만 우선적으로 검사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나머지 항목은 추가로 공복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의 치료와 관리에 있어서 'LDL-콜레스테롤' 수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혈액 검사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타날 경우 치료를 시작하며, 치료의 효과 역시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약물요법을 시작한 경우, 처음에는 4-6주에 한 번, 이후에는 3개월마다 LDL-콜레스테롤을 측정한다. 목표 LDL-콜레스테롤 농도에 도달하면 4개월 간격으로 측정하여 약물요법의 효과와 부작용을 평가한다. 장기적으로는 연 1회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한다. 한편, 고중성지방혈증은 총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으나 TG(중성지방) 수치만 높은 상태를 말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에도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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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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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포화 지방산 섭취로 콜레스테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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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하는 술, 어떻게 고를까?
- 일반적으로 '건강'과 '술'이라는 단어가 함께 언급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술이 건강에 이로운 효과가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얼심플(realsimple) 매체에 따르면, 적당량의 음주는 균형 잡힌 생활 방식에서 즐거움을 제공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술은 맛있을 수 있지만, 잦은 음주나 과음은 내장 염증, 암, 심장병, 간 질환, 췌장 질환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효과를 밝히는 연구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알코올 섭취에 대한 일반적인 권고안은 점점 보수적으로 변하고 있다. 과음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렇다면 현명하게 술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첫 번째로, 설탕 함량이 낮은 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에 포함된 설탕은 특히 주의를 요한다. 맥주를 비롯한 많은 술에는 설탕이 포함되어 있으며, 첨가된 설탕은 염증을 유발하고 높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두 번째로,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 몸에 유익한 성분이 많은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성분들은 특정 종류의 와인, 스피루리나와 같은 건강 성분이 혼합된 술, 첨가된 설탕이 없는 100%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 주스로 만든 술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이들 술은 천연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이로울 수 있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건강한 술 중 하나로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드 셀처가 있다. 하드 셀처는 알코올이 첨가된 탄산수로, 과일이나 허브 향료를 추가하여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낮은 설탕 함량으로 칼로리가 적으며, 탄산수 기반이라 소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레드 와인'은 폴리페놀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다. 레스베라트롤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암과 심장병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레드 와인은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라이트 맥주'는 일반 맥주에 비해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칼로리가 적다. 또한, 맥주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은 항산화와 항염 효과가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브런치의 단골 메뉴인 '블러디 메리'는 토마토 주스와 보드카로 만든 술이다. 토마토 주스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서양고추와 올리브는 건강을 증진시키는 미세영양소가 풍부하다. 따라서 블러디 메리는 설탕이 적고 영양소가 풍부한 술로 볼 수 있다. 일반 콤부차에 알코올을 첨가한 하드 콤부차는 '핫 토디'로 불리며, 이는 일반 콤부차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건강상의 이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뜨거운 물, 레몬 주스, 꿀, 위스키로 만든 술로 감기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떤 술이든 과도하게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는 적당량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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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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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생각하는 술, 어떻게 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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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로 알츠하이머 치료?...뇌 자극 헤드셋 개발
- 알츠하이머병은 치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이다. 유전적 요인이 이 병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까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다. 현재 전 세계에서 5500만 명 이상이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이 병의 진행을 늦추고 인지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포브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연구팀이 창업한 코그니토 테라퓨틱스(Cognito Therapeutics)는 빛과 소리를 이용해 뇌를 자극하는 새로운 헤드셋 '지니어스(GENUS)'를 개발했다. '지니어스(GENUS gamma entrainment using sensory stimulus, 감마 주파수 감각 자극)'는 40Hz(헤르츠)의 소리와 빛을 깜빡여 뇌에 자극을 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은 초기 임상 시험에서 안전하게 환자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노화와 관련된 신경 변성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지니어스'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장기적인 이익을 제공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두 번째 단계의 실험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브 그룹을 만들어 실험을 진행했다. 이 실험에서는 총 15명의 참가자가 '지니어스 사용' 그룹과 '화이트 노이즈를 들려주고 빛 자극을 주는' 컨트롤 그룹으로 나뉘어 임상 시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실험 전 인지 능력 평가와 뇌 MRI 검사를 받았다. 실험 참가자들은 헤드셋 형태의 '지니어스'를 집으로 가져가, 6개월 동안 매일 1시간씩 사용했다. 사용하는 동안 디바이스가 올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기능을 기기에 탑재했다. 3개월이 지난 후에 참가자들의 상태를 다시 조사한 결과, '지니어스'를 사용한 그룹은 대조군에 비해 뇌의 위축이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수면 패턴이 개선되어 얼굴과 이름을 연상하는 능력도 향상됐다. 이 연구 결과는 '지니어스'의 빛과 소리 자극이 신경 퇴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징조로 여겨질 수 있다. '지니어스'는 인지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뇌 구조의 변화를 유발하여 뇌 위축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이 정확히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실험 쥐에서는 40Hz의 빛과 소리 자극이 신경세포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영향을 미쳐, 노화와 관련된 신경 활동의 변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그니토 테라퓨틱스는 '지니어스'가 알츠하이머병 외의 다른 신경인지 질환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지니어스'는 이미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획기적인 의료기기 지정(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 BDD)'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신속한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우선심사 대상에 올랐다. 2025년까지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진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알츠하이머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높은 콜레스테롤과 같은 기저질환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우울증 치료도 중요하다고 권장했다. 건강한 식습관 또한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식은 피하고, 오메가-3, DHA, EPA, 리놀렌산, 올리브유 등 좋은 지방이 풍부한 음식과 해산물, 등푸른 생선, 견과류, 아마씨, 올리브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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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리로 알츠하이머 치료?...뇌 자극 헤드셋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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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병행한 지중해식 식단, 복부내장지방 감소 탁월
- 중년 남녀의 제일 큰 고민이라고 하면 단연 뱃살을 꼽을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은 줄어들고 지방이 쌓이면서 뱃살 때문에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최근 CNN은 지중해식 식단과 일주일에 여섯 번의 단순한 운동만으로도 뱃살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은 특히 근육량이 감소하는 노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NN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지키며 꾸준한 운동을 한 이들은 근육량이 증가하고, 체지방이 상당히 감소했으며, 무려 3년 동안 이러한 효과가 지속될 수 있었다고 한다. 의학 전문가 데이비드 카츠(David Katz) 박사는 "지중해식 다이어트와 운동이 단순히 체중 감소를 넘어, 신체 구성의 변화를 가져온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방법은 신체에서 체지방을 줄이는 동시에 근육으로의 재분배를 이루게 한다. 이 연구는 스페인에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8년간 진행됐다. 연구는 55세에서 75세의 남녀 6874명을 대상으로 23개 연구 센터에서 이루어졌다. 참여자는 6874명으로 모두 비만 또는 과체중이었으며 대사 증후군(고혈압, 고혈당, 이상한 콜레스테롤 및 허리 주위 지방 과다)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특히 내장 복부 지방에 초점을 맞춰 1521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1년과 3년 동안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룹의 절반은 칼로리가 30% 감소된 지중해식을 따르도록 요청 받았고 설탕, 비스킷, 정제된 빵과 시리얼, 버터, 크림, 가공육, 그리고 설탕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를 제한했다. 게다가, 개입 그룹은 첫 해 동안 자기 감시와 목표 설정 방법에 대한 훈련과 함께 훈련된 영양사들로부터 도움을 받았다. 같은 그룹은 또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45분 이상 걷기 운동과 함께 노화에 중요한 힘, 유연성, 균형을 개선하도록 요청받았다. 카츠 박사는 "칼로리 소비를 줄이고 운동을 추가하면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근육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해 저항 훈련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적인 목표는 지방을 줄이면서 근육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머지 참가자들은 1년에 두 번 그룹 세션에서 일반적인 조언을 받고 연구를 위한 대조군 역할을 했다. 1년이 경과한 후, 저열량의 지중해식 다이어트와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한 참가자 그룹은 체지방을 상당히 감소시켰다. 이와 대조적으로, 일반적인 건강 조언만을 받았던 대조군은 체지방 감소가 덜 했으나, 그 감소량은 3년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었다. 한편, 지중해식 다이어트와 운동 프로그램을 받았던 참가자 그룹은 초기에 체지방 감소가 있었으나, 2년과 3년 사이에는 다시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연구 결과 중재 그룹의 참가자들은 내장지방이 줄었으며, 대조 그룹은 변화가 없었다고 나타났다. 연구자들은 두 그룹의 참가자들 모두 근육량이 증가했지만, 중재 그룹은 근육량 증가에 더해 지방량도 크게 줄어 "더 바람직한 신체 구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에서 눈여겨볼 만한 결과 중 하나는 참가자들의 전체 체지방외에도 복부내장지방이 줄어든 점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를 넘어, 당뇨병이나 심장병, 뇌졸중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도를 감소시켜준다. 카츠 박사에 따르면, 내장복부지방은 복부 근육 뒤, 주요 장기 주위에 위치해 있다. 내장복부지방은 체지방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그러나 이 비율이 높아질 경우, 다양한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월터 윌렛(Walter Willett) 박사는 최근 스페인에서 진행된 건강 연구에 대해 "이 연구가 우리의 대사 상태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예방 연구 센터의 크리스토퍼 가드너 의학 연구 교수는 "3년 동안의 연구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수상 경력이 있는 지중해식 식단이 당뇨병, 높은 콜레스테롤, 치매, 기억력 손실, 우울증, 그리고 유방암 위험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확인됐다. 이 식단은 단순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니라, 건강한 식사 습관을 들이는 라이프스타일로 여겨지며, 뼈 건강, 심장 건강 증진, 그리고 수명 연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지중해식 식단 이 식단은 주로 식물 기반의 식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식사가 과일, 채소, 통곡물, 콩, 씨앗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견과류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버터와 같은 일부 지방은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전혀 사용되지 않으며, 설탕과 정제된 식품은 일부 특별한 상황에서만 사용된다. 적게 들어가는 붉은 고기는 주로 음식의 풍미를 내는 용도로 사용되며, 오메가-3이 풍부한 물고기의 섭취가 권장된다. 달걀과 유제품, 그리고 가능한 한 적은 양의 가금류를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는 전통적인 서양식 식습관보다 훨씬 적은 양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식사와 함께 사회적 상호작용과 운동을 강조한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식사 시간 동안 서로 대화를 나누며, 좋아하는 음식을 천천히 즐기는 것,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 이 식단의 일부로 포함된다. 한편, 중년기에 체지방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대사 속도의 감소로 인해 기초 대사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 중심의 식단 역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과다한 탄수화물 섭취는 지방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충분한 운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도 체지방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이며,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호르몬 변화도 체지방의 증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여성은 에스트로겐,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근육량의 감소 역시 체지방이 증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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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병행한 지중해식 식단, 복부내장지방 감소 탁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