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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고령 로봇 개 재활용해 감정지원 서비스
- 약 20여년 전 개봉한 영화 '에이 아이(AI)'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데이빗)이 인간의 감정을 교차하는 이야기를 주 내용으로 다뤘다. 미래 시대에 인간을 위한 도우미로 로봇에게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 것이다. 영화 같은 이야기가 현실 세계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바로 일본의 대표 가전회사 소니가 로봇 개에 보육 프로그램을 내장해 의료 및 간호 시설에 재배치에 나선다. IT 전문 미디어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소니는 의료 시설 등에 있는 환자들의 감정지원을 돕기 위해 기부된 중고 로봇 아이보(ERS-1000 Aibo) 장치를 수리해 의료시설에 재배치할 예정이다. 아이보는 2018년 출시된 소니의 인공지능 애완 로봇 개로, 큰 눈을 통해 다양한 감정을 드러내는 기능으로 사람과 교감이 가능한 제품이다. 다양한 행동과 소리뿐만 아니라, 실제 강아지의 몸짓 등을 흉내 내는 등 출시 당시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소니는 아이보를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속 가능 프로그램을 출시함으로써, 이 제품이 단지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 프로그램에 기부된 아이보 장치를 테스트하고 수리한 후 의료 시설이나 간호 시설 등 이 로봇을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기관에 제공한다는 것. 또 아이보 '양부모' 서비스를 시작해 비공개로 비용을 청구할 계획이다. 소니 측은 일부 기금은 아이보 장치를 유지하고 수리하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로봇 개 아이보는 음성과 장애물에 반응하며 심지어 가족 구성원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코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이처럼 아이보는 실제 개와 상호 작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주는 모방제품이다. 현재 일본은 감정지원 로봇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소프트뱅크가 선보인 소년 이미지 모습의 안내 로봇 '페퍼(Pepper)'와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심리치료 로봇 '파로(Paro)'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한국 연구진은 손으로 직접 접촉해 사람처럼 정서적 교감을 할 수 있는 로봇용 피부를 지난 2022년 개발했다.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감정촉각피부'는 64개 촉각 센싱 셀을 가졌으며, 다양한 촉각 감정 구분과 감정 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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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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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고령 로봇 개 재활용해 감정지원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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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드론 빼닮은 미사일 탑재 공격용 드론 공개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판도가 '드론'에 의해 달라질 것이라는 군사 전문가들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란과 북한도 '드론' 전쟁에 뛰어 들었다. 특히 '하늘의 암살자' 또는 '헌터-킬러'로 불리는 미국의 MQ-9리퍼(MQ-9 Reaper)와 비슷한 모양의 정찰 및 공격 드론이 이란에서 개발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프랑스 매체 캐피탈은 이란이 작전반경 약 2000km에 달하며, 다양한 유형의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공격용 드론 모하제르-10(Mohajer-1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MQ-9리퍼와 외관이 매우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란은 미군의 무인정찰기 RQ-170센티넬을 역설계해 샤히드-129라는 무인기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번 모하제르-10 공개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는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미국의 MQ-9리퍼는 길이 11m, 날개폭 20m, 최대 이륙중량 4760kg, 최고속도 482km/h, 항속거리 5926km의 스텔스 드론으로 지난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 처음 배치된 후 현재도 운영 중이다. 이에는 못 미치는 스펙이지만, 모하제르-10은 450리터 연료로 24시간 비행이 가능하고, 작전반경 2000km, 최대 300kg의 폭탄이나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최대 속도는 210km로 7km 고도에 도달 할 수 있는데, 전자전 및 정보수집 시스템도 장착했다고 이란 혁명 수비대 소속 파르스(Fars) 통신은 전했다. 북한도 2023년 7월말 성능에 의심은 가지만 MQ-9 리퍼와 닮은 '메이드 인 북한' 드론을 소개하면서 미군 기술은 적국에게 더 이상 비밀이 아니게 됐다. 이란 대통령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는 언론을 통해 "모하제르-10은 이란을 선진 기술 국가로서 세계에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다"며 "이란은 세계 모든 국가와 우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를 침공하는 모든 시도를 단호히 격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스 통신 또한 이란 국방부가 '드론 도약'이라는 계획을 통해 인공지능 개선, 지상군 드론 지원, 전자 방해 기술 강화 등을 포함한 5세대 전략 드론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란의 드론 개발 능력은 최근 러시아에 샤헤드-136(Shahed-136) 가미카제 드론을 공급한 것으로 인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이들 이란 드론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발전소 등 인프라와 군 지휘 센터 등의 대규모 공격에 사용되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다양한 드론을 개발 및 운용 중이다. 2023년 7월에는 국방부 직할부대로 '드론작전사령부'를 창설해 북한의 무인기 침투 및 다양한 도발 위협에 드론 무기체계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처럼 드론은 항공기나 군사 장비 보다 비용면에서 효율적이고, 적의 활동 감시와 정보 수집 그리고 정확한 타격을 수행할 수 있는 등 군사적, 경제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현대전에 필요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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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군 드론 빼닮은 미사일 탑재 공격용 드론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