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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 WTI 6개월만 최저치
-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 영향으로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8%(2.71달러) 하락한 배럴당 68.61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 종가는 6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며 유가는 지난 9거래일 중에서 7거래일간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3.5%(2.62달러) 떨어진 배럴당 73.4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나오는 미국의 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가 커졌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미국 노동부는 올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로는 3.2%에서 둔화했으나, 전월 대비 수치는 전달의 보합 수준에서 소폭 올랐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오르고,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이는 전달의 전년대비 4.0% 상승과 전월 대비 0.2% 상승과 비교해 전월 대비 수치가 소폭 오른 것이다. 11월 인플레이션이 전달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에 조기 금리에 나서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인플레 해소를 위한 고금리가 지속된다면 경기가 둔화돼 석유수요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에 원유가격을 끌어내렸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월간 보고서에서 내년 WTI 평균가격을 약 78달러로 전망했다. 지난번 발표한 전망보다 약 11달러 하향수정했다. 브렌트유는 약 11% 내린 82.57달러로 예상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이 11월말에 원유를 자발적으로 감산키로 발표했지만 미국이 증산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중국의 수요도 약해지고 있어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노르웨이 국적의 유조선 '스트린다호'를 예멘 근해에서 미사일로 공격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됐다. 후티는 해당 유조선은 이스라엘로 향하던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는 중동 내 반미, 반이스라엘 세력의 한 축으로서 홍해 주변 민간 선박을 공격해 확전 우려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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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 WTI 6개월만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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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 '뚝'…금리 인상·지정학적 혼란에 투자 위축
- 미국에 이어 아시아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주춤하고 있다. 니케이 아시아는 1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한국에 이르기까지 투자자들은 금리 인상과 지정학적 혼란이 글로벌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로 오피스 빌딩, 쇼핑몰 및 기타 상업용 자산과 관련된 부동산 거래를 기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상업용 부동산 및 투자 관리 회사인 JLL의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활동은 7~9월에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해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별 총액을 기록했다. 시장 데이터 제공업체인 엠에스씨아이 리얼 애셋(MSCI Real Assets)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2022년 3분기 대비 37% 감소해 전년 동기 대비 6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자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인수 비중은 사상 최저치인 6%에 근접했다. MSCI의 아시아 실물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벤자민 차우는 "최근 등장한 '장기 금리 상승' 이야기는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저버렸다"라고 말했다. 차우는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가격 측면에서 다른 지역보다 뒤처졌다. 3분기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많은 주요 섹터에서 추가 조정이 발생하면서 가격 기대치가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RE가 아시아 태평양 시장을 담당하는 약 100명의 선임 중개인 및 감정평가사를 대상으로 10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2%만이 2022년에 비해 올해까지 투자 활동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4월에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73%의 부동산 투자자가 올해 거래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보다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한국,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 CBRE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리서치 책임자 헨리 친은 "투자 활동의 회복은 2024년 중반까지는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과 인도 등 일부 시장에서는 전망이 밝았다. 이 보고서는 투자자들의 낮은 위험 선호도와 내년 상반기 금리 인하에 대한 제한적인 기대감으로 인해 대부분의 아시아 태평양 시장 투자자들이 자산을 축소해야 한다는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JLL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42억 달러(약 5조 5322억달러) 상당의 거래를 기록했으며,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핵심 오피스 자산을 선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는 같은 기간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20억 달러(약 2조6340억 원)에 그쳤으며, 지속적인 경제 불확실성이 임차인 수요와 프라임 오피스 임대료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JLL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자 정보 책임자인 파멜라 앰블러(Pamela Ambler)는 "높은 부채 비용, 특히 금리 상승은 거래를 인수하기가 더 어려워진 일부 투자자의 위험 조정 수익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경고 한편, 미국 의회조사국(CRS)은 지난 10일 미 은행권의 부진이 계속되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노출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면서 부실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날 공개된 미국 의회조사국의 '상업용 부동산 시장과 잠재적 거시경제 압박'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계상 미 은행권의 상업용 부동산(CRE) 대출액은 약 3조달러(약 3919조2000억원)에 이른다. 미국 상업용 부동산 담보대출은 주택담보대출보다 단기로 자금을 조달한다. 부동산 분석업체 트렙은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를 4480억달러(약 589조 4784억원)로 추산했는데, 이 가운데 2700억달러(약 355조1040억원)는 은행권 대출이다. 상업용 부동산 시자에서 임차인이 임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임대 수익의 손실이 발생하며이는 부동산 소유주들 사이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비율의 상승으로 이어진다. 만기 시점에 임대 수익이 대출의 남은 원금을 상쇄하는 데 충분하지 않거나 대체 자금 조달 방안이 없는 경우, 부동산 소유자들은 디폴트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은 대출 만기 시점에서의 재정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며, 부동산 소유자들에게 중대한 재정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인도와 일본의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다고 전망했다. CBRE의 헨리 친은 "인도는 구매 의향이 강하고, 일본의 저금리는 여전히 국제 자본을 끌어들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자, 중국 노출 줄여 JLL의 앰블러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그는 남아시아 경제가 현재의 위험회피 추세의 "주요 수혜자"이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에 대한 노출을 줄여 지역 전체에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인도의 탄탄한 경제 펀더멘털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무실, 제조 시설,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경우, 앰블러는 일본 국내의 저금리 환경이 부동산 투자에 환헤지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글로벌 이례"라고 말했다. MSCI 리얼 애셋은 11월 보고서에서 일본이 올해 첫 9개월 동안 거래 규모와 거래 건수 모두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에 19억 달러(약 5조5021억원)의 산업용 거래로 연간 누적 투자액이 60억 달러(약 7조9014억원)에 달해 2007년 MSCI가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이래 9개월 동안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인도는 브룩필드 인디아 리얼에스테이트 트러스트가 오피스 포트폴리오의 지분 50%를 싱가포르 국부펀드 GIC에 6억8300만 달러(약 8980억원)에 매각한 덕분에 '강력한 분기'를 보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MSCI는 남아시아 시장의 올해 3분기 투자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같은 분기의 5년 평균보다 50% 이상 높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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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도 상업용 부동산 거래 '뚝'…금리 인상·지정학적 혼란에 투자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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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수요감소 전망 등 6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중국의 수요감소 전망 등 영향에 소폭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은 0.06%(4센트) 내린 배럴당 69.34달러에 마감됐다. 장중 일시 68.8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WTI종가는 지난 6월 27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6일간 하락률은 10.94%에 달한다. 유가가 이같이 오랜 기간 떨어진 것은 올해 2월 22일로 끝난 주간 이후 처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0.03%(2센트) 내린 배럴당 74.28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은 중국의 원유수요가 감소하고 있다는 전망으로 매도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 세관총서가 이날 발표한 11월 무역통계에서는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감소했다. 원유와 자동차부품등이 감소해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됐다. 또한 전날에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발표한 주간 미국 석유재고통계에서는 가솔린 재고가 시장예상을 크게 웃돌며 증가했다. 미국의 원유수요 우려도 부각되면서 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다 지난주 정례회의에서 추가감산을 연기하자 유가하락 기조가 강해졌다. 하지만 과도한 매도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폭을 제한했다. 프라이스 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시장 애널리스트는 "WTI가 70달러를 밑돌며 과도한 매도로 판단하는 투자자의 매수도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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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국 수요감소 전망 등 6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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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2주만에 최고치 경신⋯엔화, 달러당 147엔 초반대
- 달러가치가 6일(현지시간) 2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9% 오른 104.16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0.29% 떨어진 1.076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가 빠르면 내년 3월에라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유로화는 전면약세를 면치 못했다. 트레이드들은 ECB가 3월 이사회에서 금리인하에 단행할 가능성을 85%로 점치고 있으며 내년말까지 150bp의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CB는 오는 14일에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현재 금리를 동결할 것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잉글랜드은행(BOE)도 각각 13일과 14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유로화는 또한 파운드에 대해서도 3개월만에, 엔화에 대해서도 5주만에, 스위스프랑에서도 6주반만에 각각 최저치를 경신했다. 엔화가치는 0.15% 내린 달러당 147.38엔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도 0.65495달러로 0.02% 소폭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내년 금리인하 폭을 적어도 125bp(1bp=0.01%)로 예상되고 있지만 다른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지는 가운데 달러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CME의 페드워치는 시장에서 연준이 3월에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60%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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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2주만에 최고치 경신⋯엔화, 달러당 147엔 초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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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휘발유재고 급증 등 5거래일 연속 하락 ⋯WTI 배럴당 70달러 붕괴
-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휘발유 재고 큰 폭으로 증가해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3%이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1%(2.94달러) 내린 배럴당 69.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5개월 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3.8%(2.9달러) 내린 74.30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 업계가 원유 생산량을 늘린 것으로 나타난 데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원유 수요 감소 전망이 커진 게 국제 유가를 끌어내렸다. 지난달 3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발표한 자발적 감산에 대한 회의적인 전망이 확산하면서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주간 미국 석유재고통계에서 원유재고가 감소했지만 휘발유 재고가 시상예상치를 크게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미국내 가솔린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부각되면서 원유 매도세가 강해졌다. 이날 미국의 휘발유가가 갤런당 3.22 달러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1월 3일 이후 최저치다. 중국경제의 전망 불투명성도 계속 원유가격을 끌어내리는 주요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5일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중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원유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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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휘발유재고 급증 등 5거래일 연속 하락 ⋯WTI 배럴당 7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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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나흘째 하락
-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의 추가감산 불발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나흘째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72센트) 하락한 배럴당 72.32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WTI 종가는 지난 7월 6일 이후 최저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물은 전장보다 1.1%(83센트) 내린 배럴당 77.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은 지난 5월 4일로 끝난 시점 이후 처음이다. 국제유가는 이날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오후 장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제유가가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는 것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원유수요 감소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불확실성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사 사우디아람코가 1월 아시아용 원유판매가격을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하락폭은 예상보다 작았지만 수요 약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지난주 추가 감산을 연기한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날 OPEC+가 내년 1분기에 추가감산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자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노박 부총리는 "OPEC+의 시의적절한 행동으로 수요침체기를 어렵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면 투기와 변동성을 배제하기 위해 OPEC+는 추가조치를 강구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빠르면 이달중에 OPEC+ 합의에 근거한 석유∙연료 공급제한 강화하기 시작하고 빠르면 내년 1월중에라도 하루 50만 배럴의 석유∙연료 공급 자체감산 의무를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6일에는 주간 미국 원유 재고 수치가 발표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명의 분석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업용 원유 재고는 지난 1일까지 일주일간 100만 배럴 감소해 4억4870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는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또는 강세를 자극할 만한 요인이 없다면 유가의 움직임은 갈수록 무거워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WTI의 올해 최저치인 배럴당 67달러를 테스트하는 모습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빌 웨더범 전략가는 "유가는 올해 말까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글로벌 공급이 덜 제약적이고 수요도 완만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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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나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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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수요 둔화 등 영향 3거래일째 하락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간 협조감산 보류와 원유수요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4%(1.03달러) 내린 배럴당 73.04달러에 마감됐다.WTI는 장중에는 72.63달러까지 떨어져 11월 중신이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1.08%(1.08달러) 하락한 배럴당 7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과 11월 두달 연속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12월 들어서도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들이 어느 정도 규모로 감산할지 불확실한 점이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주말 OPEC+는 추가감산의 협조감산을 보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자발적 감산 연장을 결정했으며 이라크 등 다른 국가들도 자발적 감산을 내놓았다. 하지만 자발적 감산에 대한 우려가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엘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감산에 대해 산유국들은 분명한 결속의지가 부족하며 생산 전체틀 준수가 큰 문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CMC마켓츠의 마이클 휴슨 수석 시장 분석가는 "유가가 하락하고 있는 데는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와 OPEC+ 합의에 대한 회의론, 미국의 석유 생산량 증대 등이 있다"며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계속 신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달러가치가 상승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중 하나로 꼽힌다. 이날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8% 오른 103.595를 기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하락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2.3%(47.5달러) 내린 온스당 20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선물은 아시아시장에서 2152.3달러까지 올라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상승폭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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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수요 둔화 등 영향 3거래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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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감속 추세 돌입⋯소비둔화에 노동시장 냉각 조짐
- 미국 경제가 결국 감속추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와 월마트 등 미국 소매대기업체들의 경고, 미국 연방은행 경제보고 베이지북 등에서 미국 경제 감속 추세를 보여주는 징후가 늘어나고 있다. 미국 가계는 올해 대부분을 통해 예상외의 견고함을 보여주었으며 여름에는 지출이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들어서는 소비지출에 브레이커가 걸리기 시작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30일 발표한 지난 10월 개인소비지출(PCE)가 지난해와 비교해 3%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3월이후 2년 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날씨 등의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값을 뺀 근원 PCE는 3.5% 상승했다. 근원 PCE는 지난 7월 4.3%에서 8월 3.8%, 9월 3.7%로 떨어졌으며 10월에는 0.2%포인트 더 내린 것이다. 추수감사절의 블랙프라이데이에 다수의 대형 소매기업들의 매출액이 감소했다. 전자상거래의 대규모 세일행사 '사이버먼데이'에서는 후불 결제서비스 'BNPL(선구매 후결제)'를 사용한 구입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고금리와 저축감소로 위축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모습은 내년에 미국 경제가 하강세를 보일 것을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징후라고 말할 수 있다. 견고했던 노동시장이 차갑게 식으면서 임금 상승이 둔화되고 있는 것에 동반해 미국 경제는 내년에는 더욱 악화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NG 파이낸셜마켓의 수석 국제이코노미스트 제임스 나이트리는 "가계의 가처분소득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 고용은 감소하고 있으며 임금도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면서 "소비추세가 약해져고 있으며 이는 주용한 의미를 갖는다"고 지적했다. 왕성한 소비가 인플레 고공행진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 금융당국자들로서는 소비지출의 둔화가 환영받을 점이다. 선물시장에서는 현재 내년에 약 120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시점에서의 인하폭의 거의 2배다. 애틀란트연방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최근 "개인소비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기 때문에 구매활동이 약화되면 경제성장도 둔화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애틀란트연은이 집계한 최신 베이지북에서는 기업이 앞으로 1년후의 매출액 증가를 3%로 예상하고 있는 점을 보여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약 10년만의 낮은 수치다. 미국내 대형 소매기업의 8~10월 결산에서 소비감속이 상당히 진행하고 있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월마트는 10월말 국내소비에 둔화 징후가 보였다면서 전망에 불투명한 자세를 보였다. 타깃의 기존점 매출액은 소비자가 재량지출을 줄이고 있는 점이 영향을 미쳐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보통 소비를 주로 노동시장의 상황에 좌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자리가 있는 한 지출은 지속될 것이라는 인식때문이다. 노동시장에도 침체 기미가 보이고 있다. 10 PCE통계에서는 인플레 조정전의 임금과 급여가 0.1% 증가에 그쳐 올해 가장 적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다른 통계에서는 실업보험의 계속수급자수가 약 2년만의 최고수준을 기록해 재취업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오는 8일 발표될 11월 고용통계에서는 평균시급은 지난해와 비교해 4%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확인된다면 지난 2021년 중반이후 최저 증가률이 된다. 경기는 감속하고 있지만 앞으로 대붕괴를 예상하는 추세는 낮다. 블룸버그의 조사중앙치에는 실질GDP 성장률은 올해 4분기에 전분기와 비교한 연율 1.1%로 감속하고 2024년 4~6월에 0.2%로 바닥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경제는 지금까지 견고하게 추이해왔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같은 견고한 추세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시티그룹의 이코노미스트 베로니카 클락은 전망하고 있다. 그는 "예상한 것 같이 6개월후에 리세션(경기후퇴)에 빠진다고 한다면 지금 이 시점이 가장 초기의 징후라고 되돌아 볼 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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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감속 추세 돌입⋯소비둔화에 노동시장 냉각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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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개월만에 최저치
- 미국 달러화가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 영향으로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엔화와 원화가치는 달러에 대해 높아졌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 내린 103.20을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3%이상 떨어져 2022년11월이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같이 달러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인상을 종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부각되며 달러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화가치는 0.6% 오른 달러당 148.5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간으로는 약 2% 가까이 하락해 지난 2월이래 월간 최대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0.2% 상승한 1.095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월간으로 약 3.6% 상승해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장중 1.2644달러로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0.1% 내린 달러당 7.160위안을 나타냈다. 외환컨설팅회사 크라리티FX 책임자 아모 서포터는 “달러지수는 최근 2주간 붕괴를 시사할 만큼 충분한 타격을 입었다. 달러의 전성기는 끝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주로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다는 이유로 달러 약세 전망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연준 당국자들로부터 견제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빠르면 내년 3월에라도 금리인하를 개시할 확률을 약 23%로 점치고 있으며 5월에는 약 50%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원화가치는 28일 오전9시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6.9원 오른 1296.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원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소폭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31원으로 전거래일 기준가(875.43원)에서 1.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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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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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심리 넉달째 위축⋯주택가격 2개월 연속 하락
-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의 경제 인식과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최근 주택매매가격 상승세 둔화와 거래량 부진에 주택 가격 전망은 2개월 연속 떨어졌고 미국 기준 금리 종결 기대에 금리 전망도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7.2로 10월(98.1)보다 0.9포인트(p) 내렸다. 직전 최저치는 올해 4월 기록한 95.1이다. 지난 7월 103.2까지 오른 이후 넉 달 연속 하락세다. 미국의 추가 긴축 기대 축소 및 수출 경기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다. 소비심리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 평균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시각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고 해석된다. CCSI는 올해 2월 90.2를 기록한 후 3월(92.0)을 시작으로 7월(103.2)까지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가 8월(103.1) 하락 전환했고, 9월에는 99.7로 100선 아래로 내려온 후 10월에는 98.1로 더 떨어졌다. 소비지출전망CSI은 111로 전월(113)보다 2포인트 내렸다. 높은 물가 수준에 따른 소비 여력 둔화로 외식비(-2포인트), 여행비(-2포인트), 교양·오락·문화비(-2포인트) 등이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102로 10월(108)보다 6포인트 떨어졌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택가격전망은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동안 꾸준히 오름세를 보인 바 있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거래량도 부진한 가운데 대출금리가 높은 수준을 지속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다만 금리 수준 전망 CSI는 119로 전월(128)보다 9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기준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된 영향이다. 물가 전망도 낮아졌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49로 전월(151)보다 2포인트 내렸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확대되었으나 국제유가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인데 기인한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3.4%로 전달(3.4%)과 같았다.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는 공공요금(64.6%)과 농축수산물(39.4%), 석유류제품(37.9%) 등이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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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심리 넉달째 위축⋯주택가격 2개월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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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달러당 149엔 후반
- 엔화가치는 22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고수준 기준금리 장기화 우려 등 영향에 하락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0.82% 떨어진 달러당 149.61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실업지표 등 미국 경기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발표되면서 뿌리깊은 인플레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엔매도/달러매수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카고대학이 이날 발표한 1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61.3으로 속보치(60.4%)보다 떨어졌다. 이와 함께 1년후 예상인플레율은 4.5%로 4월이래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지만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에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확대전망이 확산되면서 엔매도 추세가 강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는 20만9000건으로 시장예상치(22만9000건)을 밑돌았다. 미국 노동시장이 견고한 것으로 나타난 점도 엔화가치 하락을 가져온 요인으로 꼽힌다. 엔과 유로 등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37% 오른 103.9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2개월반만의 최저수준에서 반등했으며 하루 상승률로는 지난 9일아후 최대치다. 유로화는 0.24% 내린 1.0883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0.37% 떨어진 1.249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제러미 헌트 재무장관은 이날 가을 예산편성방침 연설에서 내년에 예상되는 선거를 대비해 노동자들에 대한 감세를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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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하락⋯달러당 149엔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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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2개월반만에 최저치
- 달러가치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외화시장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등 영향으로 2개월반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엔화가치도 6주만에 최고치인 148엔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로와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3.37로 지난 9월1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지난주도 2% 가까이 떨어졌다. 이같은 달러가치 하락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금리인하 개시시기에 대한 전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화는 1.0952달러로 지난 8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 강세는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후도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인상 사이클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로화 강세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상승해 장중 일시 6주만에 최고치인 148.09엔까지 상승했다. 엔화는 결국 0.84% 오른 148.36엔에 거래를 마쳤다.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장중 일시 2개월만에 최고치인 1.2518달러를 경신했으며 결국 0.36% 오른 1.25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CB)가 이날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0.8% 하락했다. 시장예상치는 0.7% 하락이었다. CB 경기선행지수는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완고한 인플레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연준이 투자자의 예상 이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고금리를 이어가는 것이 정당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주는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적으며 21일에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요지가 주목된다. FX스트리트닷컴의 선임애널리스트 조셉 트레비사니는 "시장은 전반적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연준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을 피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는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적어도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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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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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2개월반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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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수요감소 기대에 4개월만에 최저치
-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경기 둔화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 우려 등의 영향으로 4%대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9%(3.76달러) 내린 배럴당 72.90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1월물은 4.5%(3.67달러) 하락한 배럴당 77.5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발표한 주간 보고서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공급 우려를 일부 덜었다. 나아가 경기 둔화와 맞물려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게 유가를 크게 끌어내렸다. 인플레 둔화를 보여주는 미국 경제지표 발표가 이번주 이어지고 있다. 이날 아침에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만1000건으로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예상치(22만건) 넘어섰으며 전주 청구건수도 상향수정됐다. 특히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제조업 생산 지표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게 경기 둔화와 원유 수요 감소 기대가 커졌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제조업 생산의 둔화와 원유 공급 증가가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기대를 강화하고 있다"며 "약세 심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유가가 안정적인 지지선을 찾기 어려운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비해 산유국들은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지나치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13일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4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14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석유 수요가 9월에 하루 171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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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 수요감소 기대에 4개월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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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추세 더욱 가속화, 1년여만 최저치⋯151엔 후반
- 엔저추세가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도쿄외환시장 오후장에서 달러당 151.80엔 후반대에 기록했다. 이는 1년여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한 엔화가치는 달러뿐만 아니라 유로화, 파운드화 등 다른 통화에 대해서도 절하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엔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하락세를 지속했으며 이날 오전장에서 유로화는 162엔대에 거래돼 15년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파운드화도 185엔대중반으로 8년만의 최고치에 육박했으며 스위스프랑도 168엔초반을 기록해 사상최고치를 목전에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장기국채 수익률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저금리의 엔을 팔고 고금리 통화를 사는 ‘앤캐리 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엔화는 이날 지난 10월31일에 경신했던 최저치인 달러당 151.74엔을 밑돌았다. 지난해 최저치인 151.94엔이 시장참가자들이 의식하고 있다.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 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경계감도 강해 엔화가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가 10일 미국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매겨 기존의 안정적에서 하향조정했다. 미국시장의 동향을 지켜보겠다는 분위기가 강해지면 엔화 매도 추세도 다소 약화됐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원화에 대해서도 하락해 100엔당 873원대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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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추세 더욱 가속화, 1년여만 최저치⋯151엔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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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달러당 151엔중반까지 하락⋯시장개입 가능성↑
- 엔화가치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도쿄(東京) 외환시장 오전장에서 미국 금융당국의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지난주말보다 하락해 달러당 151엔중반에 거래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도쿄외환시장에서 오전 8시30분 달러당 151.49~151.51엔을 기록했다. 또한 엔화가치는 유로에 대해서도 하락해 1유로당 161.92~161.94엔에 거래됐다. 이같은 엔저는 미국의 예상 물가상승률 고공행진 등 지난 주말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해 미·일간 금리격차가 재부각되면서 엔 매도/달러매수 추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0일 미시간대학이 11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와 함께 발표한 1년후 기대인플레율이 전달보다 상승해 인플레 압력 우려가 제기됐다. 또한 미국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 인베스타스 서비스도 같은 날 미국의 장기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해 미국 금리상승을 부추긴 점도 엔 매도/달러 매수 추세로 이어졌다. 전문가들은 엔화가치가 지난 1990년이래 최저치인 152엔대에 근접하자 일본정부와 일본은행의 엔화 매수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엔화가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 엔화가치가 달러당 151엔 후반까지 떨어지자 간다 마사토(神田真人) 일본재무관이 시장개입에 대해 "(시장개입에 대한 준비를) 스탠바이하고 있다"라며 견제하고 나선 상황이어서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엔저를 제한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오는 14일 발표할 미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지켜보려는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엔화가치는 CPI발표를 계기로 새로운 변곡점을 맞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이와(大和)증권의 이시즈키 유키오(石月幸雄) 시니어 환율 전략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경제지표 상황에 따른다는 자세로 추가 엔저/달러강세를 시험하려고 해도 미국 CPI와 소매매출액을 본 확인한 후에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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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달러당 151엔중반까지 하락⋯시장개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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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낙폭 과대 따른 반발매수 유입에 3거래일 만에 반등
-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국제유가는 여전히 3개월래 최저치 수준이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4%(41센트) 오른 배럴당 배럴당 75.74달러에 마감했다. 이달들어 WTI는 6.5%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0.5%(42센트) 상승한 배럴당 79.9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한 것은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때문으로 분석된다. 판공셩 중국 인민은행 행장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인 5%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발언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국제 유가는 최근 중국의 경제 지표 부진 등 전 세계 경기가 다시 둔화할 가능성에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이슈에도 공급에 대한 차질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 수요 둔화 우려가 더해지며 하반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스라엘이 이날 가자지구에서 일시적 교전 중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으나 정식 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됐다. 이날 백악관은 이스라엘이 민간인 도피를 돕기 위해 가자지구 북부에서 일시적으로 매일 4시간씩 교전을 중지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양측 간 전면 휴전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인질 석방 없는 휴전은 없다는 입장을 이날 재차 확인했다. 이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화 가치가 상승한 점도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46% 오른 105.860 근방에서 움직였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지만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만큼 충분히 제약적인 정책 기조를 달성했는지는 여전히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의장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S&P글로벌 커머더티 인사이츠의 짐 버크하드 원유 시장 담당 부사장 겸 리서치 대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 이전보다는 공급 차질 위험이 크지만 원유 시장의 펀더멘털상 공급 위기가 임박했다고 보이지는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은 중동의 정치적 흐름을 분명히 바꿨으나 전쟁이 억제되는 한 석유시장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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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낙폭 과대 따른 반발매수 유입에 3거래일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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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파월의장 금융긴축 경고에 달러당 151엔대로 하락
- 엔화가치는 9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금융긴축 경고발언에 장중 151엔대까지 다시 떨어졌다. 유로화에 대해서는 15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뉴욕외환시장에서 0.21% 상승한 달러당 151.29엔을 기록했다. 이는 1주일만의 최저치다. 엔화가치는 지난주 1년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151.74엔까지 접근하자 시장에서는 일본 금융당국의 시장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다소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15년만에 최고치인 161.8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일본 금융당국이 달러에 대한 가치하락을 막기위한 시장개입 경계감에 높아진 점을 들어 시장에서는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추가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35% 오른 105.86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37% 떨어진 1.0671달러에 거래됐다. 호주달러는 장중 일시 1주일만의 최저치인 0.6364달러까지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 당국자가 금리가 인플레와의 싸움을 끝내는데에 충분히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라고는 확신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번주 일부 연준 고위관계자들의 매파적인 발언도 이어졌다. 토마스 바킨 미국 리치몬드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인플레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이 보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연준의 일이 끝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캐슬린 오닐 파에즈 세인트루이스 연은총재 대행은 "시장의 기대와 금융정책의 방향성이 완전히 일치하는지 여부는 불투명하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UBS의 외환전략가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는 "파월의장의 발언에 새로운 중대한 내용은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시장은 다소 매파적이라고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CME그룹의 패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에서는 1월까지 추가 금리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를 25%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 19%에서 상승했지만 1주일전의 28%와 비교해서는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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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파월의장 금융긴축 경고에 달러당 151엔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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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저치⋯美·中 수요감소로 이틀간 6% 이상 하락
-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수요감소 등 영향으로 2% 이상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6%(2.04달러) 내린 배럴당 75.33달러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일시 74.91달러로 7월이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2.3%(1.85달러) 하락한 배럴당 79.76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7월이래 최저치다. WTI와 브렌트유 모두 이틀간 6%이상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이처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주요국의 경기둔화로 수요감소 우려가 부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석유협회(API)가 지난 7일 저녁에 발표한 미국 주간석유통계에서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에너지관리청(EIA)은 시스템개선을 이유로 이번주 석유재고 통계 발표를 연기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수석시장 애널리스트는 "원유재고 통계는 석유수유의 둔화 우려에 박차를 가하는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도 줄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해관총서(세관)는 10월 수출이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3.3%)를 크게 하회하는 것은 물론, 전월(6.2%)보다 더 떨어진 것이다. 이로써 중국의 수출은 6개월 연속 감소해 글로벌 수요 부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또한 유로존의 9월 소매 판매도 크게 감소해 소비자 수요 약화와 경기 침체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전세계 경기가 둔화함에 따라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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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개월 만에 최저치⋯美·中 수요감소로 이틀간 6%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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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불안감 해소 4%대 급락⋯7월말이후 최저치
- 국제유가가 7일(현지시간) 중동분쟁으로 인한 석유공급 차질 우려 감소와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4%대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3%(3.45달러) 하락한 배럴당 77.37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월물은 4.2%(3.57달러) 내린 배럴당 당 81.61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두 유종 모두 지난 7월 24일 이후 3개월반만에 가장 낮은 가격까지 떨어졌다. 브렌트유는 지난 10월 7일 하마스 이슬람주의자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84달러 이하로 마감했다. 중국 경제지표 혼조에 따른 수요부진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수출 증가로 타이트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유가를 끌어 내렸다. 국제유가는 지난달 중순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전쟁이 석유공급 차질을 부를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10% 넘게 폭등해 배럴당 93달러에 육박하기도 했다. 수요 측면에서는 10월 중국의 원유 수입이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상품 및 서비스 총 수출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감소해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됐다. 중국의 10월 무역수지통계에서는 수출입 수지가 565억3000만 달러의 흑지를 기록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예상치(823억3000만 달러 흑자)에 미치지 못했다. 수출은 지난해보다 6.4% 감소해 시장예싱치(3.5% 감소)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 수입은 3.0% 증가해 시장예상치(4.8% 감소)를 크게 넘어섰지만 중국 경제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확산되고 있다. 시티 인덱스의 애널리스트 피오나 신코타는 "이 데이터는 중국 최대 수출 대상국인 서방의 수요 악화가 중국 경제 전망에 지속적 하방압력을 가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총 석유 소비량이 올해 3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0만 배럴 증가에 대한 이전 예측을 뒤집는 것이다. 글로벌 금리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사라지면서 달러지수가 최근 저점에서 반등한 점도 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닐 카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오안다증권의 크레그 엘람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공급을 방해 할 수 있는 중동 지역에서 더 큰 분쟁이 발생할 징후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강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이 서서히 가라 앉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스타우노보 애널리스트는 "OPEC 원유 수출은 계절적으로 낮은 중동의 국내 수요로 인해 8월 저점 이후 하루 약 100만 배럴(bpd)이 증가했다" 며 "석유 소비국이 흡수하기에는 공급이 너무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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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수급불안감 해소 4%대 급락⋯7월말이후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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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2거래일째 상승 달러당 150엔 밑돌아
- 엔화가치가 6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엔화가치가 6일(현지시간)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달러당 150엔선을 밑돌았다. CNN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0.41% 오른 달러당 149.80엔에 거래됐다. 핀란드 금융서비스회사 노르디아의 선임외환전략가 덴 체콥은 "일본 금융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검토하는데에는 달러당 155엔 부근까지 올라야 할 것"이라고 견해를 나타냈다. 엔화가치는 지난주 151.74엔을 기록해 일본은행이 달러매도/엔매수의 시장개입을 단행했던 지난 2022년10월 수준에 접근했다. 주요 6개국통화에 대한 달러지수는 0.13% 장중일시 지난 9월20일이래 최저치인 104.84까지 하락했다. 달러지수는 결국 전거래일보다 0.13% 높은 105.1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장중 지난 9월13일이래 최고치인 1.0756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0.06% 내린 1.7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치가 이처럼 장중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인상을 종료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주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연에서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보다 비둘기파적인 기조를 유지할지 여부에 초점이 모여져 있다. 캐나다 토론토 CIBC 캐피탈마켓의 비판 라이 북미 외환전략 책임자는 "지난주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은 이사 전원일치였다고 하지만 파월 의장의 견해는 별로 광범위하게 공유되지 않아 비둘기파와 매파간에 괴리가 보인 것같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원화가치는 이날 장초반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 오른 1302.8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오른 1300.0원에 개장해 1,3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68.5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67.38원)보다 1.1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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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2거래일째 상승 달러당 150엔 밑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