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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18조원에 US스틸 인수 세계 3위업체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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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철강업체 US스틸을 141억 달러(약 18조3700억 원)에 매수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세계 철강업계에 대규모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이날 오후 US스틸의 주주총회나 관계 당국의 승인을 받는다는 전제 아래 내년 중 US스틸을 인수해 자회사한다고 발표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가 이뤄지면 일본과 미국을 포함해 세계 철강업계에 대규모 재편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일본제철의 전세계 조강생산량은 연간 6600만톤에서 8600만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제철은 이번 인수로 1억톤 생산체제라는 목표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
일본제철의 지난해 조강 생산량은 4만437만톤으로 세계 4위였는데, 27위 업체인 US스틸을 인수하면 3위로 부상한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일본제철의 매출액은 진나해 3월기약 약 8조엔규모, US스틸의 2022년12월기 약 3조엔규모다. 두 회사의 매출액을 단순 합산하면 10조엔을 넘는 세계적인 철강제조업체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일본제철은 지금까지 인도의 에사르그룹, 타이의 G스틸과 GJ스틸 등을 매수하면서 전세계 진출전략을 펼쳐왔다. 미국은 선진국 최대 시장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철강의 수요도 예상된다.
일본제철은 “인도, 아세안에다 선진국인 미국에 철강 일관제철수를 보유하게 되면서 글로벌사업 거점의 다양화의 관점으로부터도 큰 의미가 있는 투자로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일본제철은 양사의 첨단기술을 융합해 2050년까지 탈탄소를 위한 대응도 추진한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US스틸은 고로와 전기로 일관제조업체로 전기로의 능력확충 계획을 현재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매수에서 US스틸의 주주에 대해 주당 55달러를 지급된다. 지난15일 종가에 대해 40%의 프리미엄을 추가한 액수다.
미국 관계당국의 승인취득후 2024년 2분기나 3분기의 매수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제철은 매수자금을 주로 주요거래은행으로부터 차입할 계획이다. 이미 일본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약속받았다.
피츠버그에 본사를 둔 US스틸은 지난 1901년 존 피어몬트 모건이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의 카네기스틸을 사들여 세운 122년 역사의 회사다.
카네기스틸에 페더럴 스틸 컴퍼니, 내셔널 스틸 컴퍼니가 합병하면서 탄생한 US스틸은 세계 최대 철강회사이자 사상 처음으로 기업가치가 10억달러를 돌파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성기였던 1943년 직원 수는 34만여 명, 1953년 조강생산량은 3500만 톤에 달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부에 들어서면서 일본과 독일, 이어 중국에 주도권을 내주기 시작했고, 수익성이 컸던 에너지 사업 부문 등을 분리하면서 기업 가치가 줄어들었다.
한때 시가총액 세계 1위였던 US스틸은 2014년에는 미국 주요 500개 대기업으로 구성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서 퇴출당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한편 이날 일본제철로의 매각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US스틸 주가는 장중 전장 대비 26% 급등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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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08: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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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홍해 지정학적 위기 등 영향 1%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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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글로벌 물류항로인 홍해의 지정학적 위기에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1.04달러) 상승한 배럴당 72.47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이날 상승으로 지난 7거래일 중 5거래일을 상승으로 마감하게 됐다. 다만 이달 들어서 현재까지 4.6%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1.8%(1.40달러) 오른 배럴당 77.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주요 항로인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겨냥한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원유가 원활히 운송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후티는 아덴만에서 홍해로 연결되는 관문인 밥 엘-만뎁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에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홍해의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수에즈 운하와 이어져 전 세계 해상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30%, 상품 무역량의 약 12%를 차지하는 주요 해상 수송로다.
후티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공격한 것에 보복조치로 이같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DNB마켓의 헬게 안드레 마르틴센 전략가는 "홍해에서 일어난 최근 일련의 사건은 국제 원유 교역의 동맥이 어떤 위험에 처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거대 석유기업인 BP는 이날 홍해를 통한 모든 운송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지난주에는 글로벌 해운기업 머스크가 홍해 운항을 일시 중단하고, 독일 컨테이너 해운사 하파크로이트도 홍해를 통한 운항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융완화에 따른 미국 경기 회복 기대감 후퇴로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는 유가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 영향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0.2%(4.8달러) 상승한 온스당 204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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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0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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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 굽기, 의외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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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연휴를 맞아 집에서 스테이크를 접 구워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스테이크는 조리 방법에 따라 맛과 식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어떻게 굽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많다.
미국 음식 블로거 칼리 카라마나(Carly Caramanna)는 스테이크 굽는 실험 결과, 쿡탑으로 굽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내용을 비즈니스 인사이드에 소개했다.
그는 스테이크를 요리하기 전에 고기를 실온에서 45분 동안 마르게 두었다. 그런 다음 스테이크 고기 양면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바르고, 소금, 후추, 이탈리안 시즈닝을 넉넉하게 뿌렸다.
쿡탑으로 스테이크 굽기
카리마나는 먼저 가스 쿡탑을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웠다. 그는 뼈 없는 스테이크를 굽는 데 가장 좋아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팬을 사용했다. 팬을 중불로 약 7분 동안 예열한 후 스테이크 양면을 각각 3분씩 구웠다. 총 6분 동안 요리했으며, 중간쯤에 뒤집었다. 마지막 순간에 팬에 마늘 샬롯 버터를 넣었다.
이 방법으로 만든 스테이크는 매우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았다. 겉면에 크러스트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육즙이 많아서 거의 신경 쓰지 않았다는 평이다.
오븐으로 스테이크 굽기
두 번째 방법은 오븐을 사용해서 스테이크를 구웠다. 얇은 스테이크였기 때문에 오븐에 팬을 넣고 브로일러를 센 불에서 10분 동안 예열했다. 그런 다음 스테이크를 양쪽으로 2분씩 익혔다.
이 방법은 빠르고 결과도 인상적이었다. 완성된 스테이크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많았다. 그러나 쿡탑 버전만큼 부드럽지 않았고, 연기가 많이 나서 연기 감지기를 작동시켰다고 한다.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 굽기
마지막으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보았다. 카라마나는 거의 매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지만,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요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에어프라이어를 섭씨 204도(화씨 400도)로 3분 동안 예열한 후 알루미늄 호일 위에 올린 스테이크를 넣었다. 고기는 양쪽으로 약 2분 동안 요리했다.
스테이크는 에어프라이어에서 고르게 익었지만 카리마나는 식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숯으로 굽지 않았기 때문에 완성된 모습도 매력적이지 않았다.
고기는 전체적으로 육즙이 많았지만 쿡탑이나 오븐에서 구운 것만큼 부드럽지 않았고 쫄깃한 식감이었다고 한다.
스테이크를 굽는 세 가지 방법 모두 쉬웠지만 쿡탑이 단연 최고였다. 쿡탑에 구운 스테이크의 식감이 고급 요리와 비슷했다는 설명이다.
카라마나는 앞으로도 수제 스테이크를 만들 때는 쿡탑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라이어는 청소도 간단하지만, 스테이크를 제대로 익히지 못해 가장 기피하는 방법이 되었다며 오븐은 간단하고 빨랐지만, 쿡탑만 사용할 수 있을 때 다시 사용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번 실험에서 가장 의외의 결과는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굽는 것이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기 니왔다는 점이다.
에어프라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인기를 얻고 있는 조리 기구로, 빠르고 간편하게 다양한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테이크와 같은 고기 요리를 위해서는 숯불이나 프라이팬의 강한 불이 필요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었다.
이번 실험 결과는 이러한 일반적인 의견을 뒤집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스테이크를 굽는 것은 쉬운 방법이지만, 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스테이크를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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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7: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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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를 생맥주처럼 맛있게 마시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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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면서 일본 전역에서는 동료나 다양한 사회단체 지인들과 함께 보내는 '송년회(ぼうねんかい·보넨카이)' 파티가 한창이다. 술을 마시는 것은 사람들이 평소에는 할 수 없는 방식으로 긴장을 풀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정이다.
일본 매체 소라뉴스24는 캔맥주의 맛을 훨씬 더 좋게 만드는 음주 비법을 소개했다.
이 매체 기자가 친구와 함께 송년회에 참석했는데, 그 파티에서 캔 맥주를 마시는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는 꿀팁을 알게 됐다. 파티에 참석한 선배 중 한 명이 그에게 캔맥주 맛있게 마시는 꿀팁을 공유했고, 새로운 음주 기술을 시연했다.
기자는 이미 취한 상태였기 때문에 캔맥주가 실제로 달라 보이는지 알 수 없었지만, 마셔보니 맥주통 꼭지에서 바로 따르는 생맥주처럼 평소보다 맛있었다. 물론, 유쾌한 분위기에 맛이 더해졌을 수도 있지만, 너무 훌륭하고 단순한 꿀팁이어서 공유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캔맥주를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깡통 따개를 사용하여 캔의 한쪽 면을 뚫은 뒤 반대쪽 면도 뚫어준다.
다음 단계는 캔을 유리잔에 기울여 가장자리에 잘 놓고 구멍 중 하나만을 통해 맥주를 천천히 따르는 것이다. 다른 쪽에 있는 구멍은 공기 구멍 역할을 한다.
캔맥주 구멍에서 유리잔으로 맥주가 나오는 것은 느리고 꾸준한 과정이기 때문에 편안히 앉아서 좋은 술이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본다.
맥주가 유리잔에 천천히 채워지면서 잔 위쪽으로 미세한 크림 같은 거품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캔이 유리잔 가장자리에 유지되는지와 균형을 잃거나 유리잔에서 떨어지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떨어질 때까지 캔을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이 방법은 평소처럼 단순히 맥주를 캔에서 따르는 것보다 훨씬 느리다. 그러나 맥주가 유리잔으로 완전히 부어지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훨씬 더 맛이 좋은 맥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릴 가치가 충분히 있다.
맥주 애호가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맛이다. 캔에 구멍을 뚫어서 유리잔에 부은 결과 만들어진 맥주는 펍이나 일본 이자카야 선술집에서 제공되는 생맥주와 같은 맛이 났다. 식감도 맛도 아주 좋아서 눈을 감고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면 캔맥주인지 전혀 짐작할 수 없을 정도다.
기자는 여러 번 시도한 결과 구멍의 크기에 따라 맥주 기포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 캔의 구멍을 내는 것도 재미있는 기술이다. 구멍이 너무 작으면 거품이 제대로 생기지 않고, 구멍이 너무 크면 캔에서 유리잔에 쏟아붓는 것과 같은 결과가 나오므로 캔 따개를 사용해도 맥주 맛의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구멍을 제대로 뚫어서 유리잔에 천천히 따르면 맥주 맛이 정말 놀랍기 때문에 맥주 캔이 있을 때 반드시 시도해 볼 것을 권한다.
한편, 한국 잡지 에스콰이어는 맥주를 더 맛있게 먹는 5가지 비법을 소개했다. 생맥주를 제외하고 맷주 맛은 담는 용기에 따라 확실히 달라진다. 맥주의 맛은 병, 캔, 페트 순으로 생각하면 된다. 이유는 바로 세척 때문이다. 병은 살균 과정에서 세척을 강하게 진행하기 때문에 맥주의 맛을 보다 완벽하게 지켜낼 수 있다고 한다.
다음은 신선한 맥주를 고르는 것이다. 제조 기한을 잘 살피면 보다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제조 기한은 보통 페트는 6개월 이내, 캔과 병은 12개월 이내다. 이 기간이 지나면 청량감이 없어지고 맥주가 텁텁한 맛이 난다.
보관하는 온도도 중요하다. 맥주를 가장 맛있게 마시기 좋은 적당한 온도는 여름철 3~6도, 겨울철 5~7도라고 한다. 그리고 맥주는 전용 잔에 부어 마시는 것이 좋다. 향이 은은한 맥주는 입구가 작은 잔에, 흑맥주처럼 향이 강한 맥주는 입구가 큰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다.
마지막으로 맥주를 맛있게 따라야 한다. 거품은 맥주의 탄산 가스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맛을 오래 지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맥주잔에 맥주를 높은 위치에서 따르며 거품을 생성하고, 반 정도 따라주어야 한다. 맥주와 거품의 비율은 1대 1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맥주잔이 반 정도 차면, 맥주를 가장자리에서 천천히 따라주면서 거품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맥주 거품이 맥주잔의 가장자리에서 1~2cm 정도 올라갈 때까지 천천히 따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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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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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절반은 월 20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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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취업한 외국인이 92만3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엔데믹 영향으로 비전문 취업(E-9)과 유학생이 늘어난 영향을 받았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30대 이하였고, 임금 근로자의 절반은 200만~300만원의 임금을 받았다.
통계청과 법무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15세 이상)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9.9%(12만9000명) 증가했다. 이 중 취업자는 9.5%(8만명) 늘어난 92만3000명이었다. 외국인 수와 외국인 취업자 수 모두 2012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많았다.
연령대별로 30대가 전년보다 3만명 늘어난 30만8000명으로 전체의 33.3%에 달했다. 15∼29세도 4만1000명 증가한 21만4000명으로 23.2%로 집계됐다. 15~39세가 56.5%를 차지한 것이다. 40대와 50대는 각각 18.5%, 15.7%였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35.3%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11.3%), 중국(4.9%)이 뒤를 이었다. 기타 아시아 국가도 39.8%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44.6%), 도소매·숙박·음식(1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15.5%) 순이었다.
외국인 임금 근로자는 87만3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94.5%에 이르렀다. 임금 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44만2000명(50.6%)으로 가장 많았고, 300만원 이상이 31만3000명(35.8%)으로 뒤를 이었다. 100만∼200만원 미만과 100만원 미만은 각각 9.9%, 3.7%였다.
외국인들의 소득을 보면, 1년간 월평균 총소득인 200만∼300만원 미만은 32.8%, 300만원 이상은 24.4%였다. 지난 1년 동안 소득이 없었다는 외국인은 29.8%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총소득의 39.4%를 생활비로 썼고 국내외송금(23.2%), 저축(15.7%), 주거비(11.8%) 등으로 지출했다.
주거 형태를 살펴보면 59.2%가 전월세를 살았고 자기 집에 사는 경우는 15.2%에 불과했다. 기숙사, 주거 외 거처, 비닐하우스 등에 사는 '무상' 형태는 25.6%였다.
외국인 유학생은 18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14.1%(2만5000명) 늘었다. 국적별로는 베트남(38.3%), 중국(27.7%) 우즈베키스탄(6.4%) 순이었다. 유학을 온 이유로 '교육 과정이 우수해서'를 꼽은 비율이 30.0%로 가장 많았고, 한국에서 전공이 관심 분야와 잘 맞아서(21.9%), 한국 학위가 취직에 도움이 돼서(10.6%) 순이었다. 주전공은 사회과학·언론·정보학·경영·행정·법(28.8%), 한국학(19.6%), 교육·예술·인문학(17.2%) 등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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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6: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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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휴대폰 본인인증 중단 우려에 대체수단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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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금융기관이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특정 업체에 의존하면서 대체 수단을 마련하지 않는 사례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금감원은 18일, 전자금융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 269개사(은행 32개, 금융투자 67개, 보험 41개, 저축은행 80개, 여전·상호·신용정보 49개)를 대상으로 IT상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접속 안전성 문제에 대한 개선을 지도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0월에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톡이 중단되었고, 이로 인해 카카오페이 및 가상자산 거래소에 접속 문제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이러한 사례를 고려하여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에 대한 대체 수단 마련과 접속 안전성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 사고를 계기로 수행한 조사 결과, 일부 금융회사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외부 특정 업체에 의존하면서 대체 접속 수단을 마련하지 않은 사례를 확인했다.
또한, 외부 업체와의 전산망 연결 과정에서 보안 수준이 높은 전용선이나 VPN(가상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통신망을 이용하는 경우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외부 시스템에서 발생한 단일 장애 지점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서비스 업체 이중화와 같은 대체 수단을 마련하는 체계를 구축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대체수단이 없는 외부 시스템의 경우, 서비스 제공 업체가 비상 대책 및 품질 수준에 대한 정기적인 테스트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등의 관리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아울러 본인인증과 같이 전자금융 거래에 직접 연계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전자금융보조업자에 필요한 보안 체계(전용회선 또는 동등한 보안 수준을 갖춘 가상의 전용회선(VPN) 사용)를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금융감독원은 앞으로도 전자금융서비스 신뢰 확보와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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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4: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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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신사업 AI 금융사업 3년만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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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신사업으로 추진한 인공지능(AI) 금융 사업을 접는다. 게임 외 신사업 육성을 목표로 금융권에 진출했지만 성과가 부진하면서 약 3년 만에 철수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는 18일 지난 13일 금융 AI 조직인 '금융비즈센터' 소속 직원들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직 개편 설명회를 열고 사업 정리를 공지했다.
엔씨는 금융Biz센터가 금융사와의 협력과 투자 유치 등의 제한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 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정리를 결정했으며, 소속 직원 대상으로 사내 전환배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회사는 전환배치 프로그램에 참여 대신에 직원들이 퇴사를 결정할 경우 최대 6개월의 급여를 위로금으로 지급하겠다고 안내했다.
금융Biz센터는 AI가 자산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 조직이다. 엔씨가 게임 외 신사업 육성을 위해 금융 분야에 진출하면서 설립됐다. AI 자산관리, AI 투자전략, 금융 AI 리서치 등을 추진해왔다.
엔씨소프트는 이와 함께 사내 어린이집 '웃는 땅콩'이 설립 10년 만에 독립재단으로 전환해 재출범한다고 이날 밝혔다.
웃는땅콩은 엔씨소프트가 정직원으로 채용한 보육 교사들이 엔씨소프트의 임직원 자녀 300여 명을 사옥 내에 마련된 보육 시설을 통해 돌보는 형태로 운영돼왔다.
올해 들어 악화하는 엔씨소프트의 경영 사정으로 정리하는 사업이 계속 늘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1월 팬덤 플랫폼인 유니버스를 매각한 데 이어 지난 5월 유니버스를 운영했던 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클렙의 지분도 전량 매각했다.
김택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 디셈버앤컴퍼니 역시 경영난이 지속되면서 지난 10월 사모펀드 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로 대주주가 교체됐다.
앞으로도 엔씨소프트의 사업 정리는 이어절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월 변화경영위원회를 출범해 경영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위원장은 지난 3월 취임한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COO)가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선택과 집중 전략을 실행하며 핵심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조직의 개편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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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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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밤하늘 수놓는 '유성우' 등 우주쇼 관측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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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천문현상으로 사분의자리 유성우가 2024년 1월 4일 찾아온다.
1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1월 28일 아침 7시에는 수성과 화성이 0.3도로, 4월 11일 새벽 5시에는 화성과 토성이 0.4도 내로 각각 근접한다.
2024년에는 '3대 유성우'로 불리는 1월 사분의자리 유성우, 8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12월 쌍둥이자리 유성우도 볼 수 있다.
새해 가장 먼저 찾아오는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1월 4일 밤과 자정을 지나 5일 새벽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사분의자리 유성우(Quadrantid Meteor Shower)는 매년 1월 초반에 관측할 수 있는 대기중에 떨어지는 유성(별똥별)의 떨어짐을 나타내는 천체 현상이다.
이 유성우는 이름 그대로 '사분의 자리(Quadrans Muralis)'에서 유래한 것으로, 이 자리는 현재는 별자리 목록에서는 없는 별자리이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대체로 1월 3일에서 4일 사이에 화려한 활동을 보이며, 화려한 유성우의 최고조점은 밤 중에 나타난다. 이 기간 동안 시간당 수십 개의 유성이 하늘에서 떨어질 수 있다.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관측하려면 시계방향으로 돌아보면서 하늘을 살피는 것이 좋다. 가능한 어두운 장소에서 관측하면 더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다. 이 유성우는 북반구에서 더 잘 관측할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극대 시각이 8월 12일 밤 11시 30분으로, 달도 11시 6분에 지기 때문에 관측 조건이 매우 좋다.
쌍둥이자리 유성우 극대 시각은 12월 14일 오전 10시다. 극대시간이 한낮이고, 밤새도록 달이 떠 있기 때문에 유성우 관측에는 좋지 않은 환경이다.
또 2024년 6월 28일에는 달과 토성이 약 1.1도로 근접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024년 8월 14일 밤 11시에는 화성과 목성이 0.9도로 가까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성 또는 행성과 달의 각도는 관측 장소에서 두 점에 이르는 두 선 사이 각의 크기를 의미한다. 각도가 작을수록 두 천체가 근접하는 것을 말한다.
게다가 4월 9일 개기일식과 10월 3일 금환일식도 있다. 그러나 이 두 번의 일식은 모두 우리나라에서는 관찰할 수 없다. 4월 8일(현지) 개기일식은 멕시코, 미국, 캐나다에서만 관측 가능하고, 10월 2일 금환일식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에서 관측할 수 있다.
2024년 가장 큰 보름달(슈퍼문)은 10월 17일 관측할 수 있다. 반면, 가장 작은 보름달은 2024년 2월 24일 뜨는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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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4: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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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기업, 미국 규제 회피 위해 말레이시아 외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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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설계기업들이 최첨단 반도체 조립을 말레이시아기업에 하청위탁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반도체업체들은 미국이 중국 반도체산업에 대한 규제조치를 확대할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회피조치로 말레이시아 기업들에 외주를 늘리고 있다.
복수의 말레이시아 소식통들은 중국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 대한 반도체수주를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GPU(그래픽처리 반도체) 조립만이며, 반도체 웨이퍼의 생산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은 중국에 의한 최첨단 GPU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 하면서 GPU와 최첨단반도체 제조장비의 대(對)중판매에 대해 규제를 확대하고 있다. 최첨단 GPU는 인공지능(AI)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슈퍼컴퓨터와 군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규제조치 강화와 AI붐에 동반해 소규모 중국 반도체 설계회사들이 중국내에서의 최첨단반도체 패키징 서비스를 충분히 확보하기 어렵게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소식통들은 세려된 기술을 요구하는 패키징은 현재 미국의 수출제한대상은 아니지만 중국기업들은 반도체 어떤 분야든 규제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반도체조제업체 톈수이(天水)화톈(華天) 전자그룹의 자회사인 유니셈 등 복수의 말레이시아기업들에 중국기업들로부터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전세계 반도체 패키징시장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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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2: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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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백일해 250% 급증⋯접종률 감소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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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올해 백일해 사례가 250% 급증하면서 대중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의 발표자료를 인용해 7월부터 11월까지 백일해 사례가 716건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3배 높은 수치라고 보도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가야트리 아미르탈링감(Gayatri Amirthalingam)박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정책으로 인해 감염자 수가 감소했지만 백일해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인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의 베아테 캄프만 (Beate Kampmann)교수는 "확진자 증가는 팬데믹 기간 동안 백신 접종 예약을 놓쳤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백일해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호흡기 질환으로 특히 영유아(출생 후 6년 미만)에게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에 따르면 백일해는 호흡을 어렵게 만들 수 있는 통제할 수 없는 격렬한 기침으로 알려져 있다. 심한 경우 기침으로 인해 구토가 발생하고 갈비뼈가 아프거나 골절될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은 기침을 여러 번 한 후에 심호흡을 해야 할 수 있으며, 그 결과 이 병의 이름이 붙여진 '백일' 소리가 난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이 질병의 또 다른 이름은 100일 기침이라고 한다"며 기침이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HS는 백일해는 백신을 사용하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 자료에 따르면 백일해 백신 접종률은 7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2년 영국의 평균 백신 접종률은 61.5%로 2021년보다 3.9%, 2020년보다 7.6% 감소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부모에게 자신이나 자녀가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3주 이상 감기에 걸려 악화되는 경우 의사의 진료 일정을 잡을 것을 촉구했다. 이 질병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감염 기간에 따라 다른데 심한 경우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는 병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감염 후 3주 이내에 백일해 진단을 받으면 환자는 질병과 싸우고 다른 사람에게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받게 되며 백일해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되면 전염성이 사라지고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고 영국 국민보건서비스는 설명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 16일 기준으로 올해 독감 의사환자 수는 1만 7986명으로, 전주 대비 24.6% 증가했다.
독감은 호흡기 점막에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기침, 인후통,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백일해와 독감은 모두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높다. 따라서 백신을 접종하고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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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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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폴란드에 42억 유로 규모 반도체 칩 공장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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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회사 인텔(Intel)은 폴란드에 42억 유로(약 5조 9449억원) 규모의 새로운 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폴란드 매체 클리퍼스 PL(Clippers PL)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은 대규모 칩 공장을 브로츠와프에 건설하고자 한다. 이미 아일랜드와 마그데부르크에 있는 생산 시설에 추가되는 세 번째 시설인 이 공장은 인텔의 유럽 본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팻 겔싱어(Pat Gelsinger)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번 공장에서 생산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폴란드에서 조립되고 테스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투자의 가치는 42억 유로로 추산되며, 2027년까지 약 2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또한 공급업체의 신규 직원 외에도 간접적으로 수천 개의 추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란드 반도체 칩, 아직 배고프다"
전 세계의 거의 모든 새로운 칩 공장과 마찬가지로 브로츠와프에 공장을 입지하기로 한 결정은 국가 지원 약속과 관련이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텔 CEO 겔싱어는 "폴란드는 조금 더 배고프다"고 말했고, 따라서 폴란드 브로츠와프는 유럽 지역에서 인텔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는 다른 국가를 누르고 칩 생산공장을 유치했다.
인텔은 폴란드 정부의 지원 규모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그룹은 이번 폴란드 투자가 유럽 반도체 생산의 일관된 가치 사슬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아일랜드 레이슬립의 기존 칩 생산 및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계획된 공장과의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클리퍼스 PL은 전했다.
유럽 칩 시장 점유율 2배 증가 전망
유럽의 경우 인텔의 폴란드 진출은 반도체 칩 생산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단계일 수 있다.
유럽연합 이사회와 유럽의회는 올해 4월 유럽 반도체 칩법(European Chip Act)"을 채택했다. 칩 법의 주요 목표는 2030년까지 유럽 반도체 시장 점유율은 10%에서 최소 20%로 높이는 것이다.
그 이면에는 중국으로부터 기술적으로 더욱 독립하려는 유럽연합의 열망이 깔려 있다. 국제 칩 제조업체들이 유럽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최근 수십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승인을 내렸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달 동안 대만 반도체 기업 TMSC는 독일의 새로운 칩 메가 사이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 또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시에 2개의 반도체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약 302억 유로(330억 달러, 약 42조 9099억원)를 투자하겠다는 의향서에 서명했다.
아울러 14개 EU 국가는 칩 연구 및 인프라에 80억 유로(약 11조 3355억원) 이상을 공동 투자하기 위해 유럽공동이익 중요 프로젝트(IPCEI)에 참여했다.
인텔, 독일 보조금 분쟁 합의
클리퍼스 PL은 또 인텔은 유럽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마그데부르크 공장 설립 예정에 대한 보조금을 둘러싼 분쟁 합의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인텔이 연방정부에 68억 유로(약 9조 6336억원)가 넘는 보조금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한 뒤 인텔이 계획 중인 마그데부르크 공장 지원 금액을 두고 정부 내에서 논쟁이 벌어졌다. 독일 크리스티안 린드너(Christian Lindner) 연방하원의원은 처음에 이 제안을 거부했다.
그런데, 경제매체 한데스블랏(Handelsblatt)에 따르면 합의가 가까워지고 있다. 이 매체는 정부 부처를 인용해 마그데부르크 인텔 공장에 대한 지원이 이제 98억 유로(약 13조 8838억원)에 달할 것이며 곧 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부 대변인이 확인한 바와 같이, 인텔의 사장은 18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LG엔솔, NCM 배터리 공급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2월 8일 ICPT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맺고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형 전기 상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계약 금액은 수천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ICPT는 2005년에 설립된 배터리 팩 제조·판매업체로, 폴란드 내 '기가팩토리X' 팩·모듈 조립 공장을 운영하는 등 유럽 내 탄탄한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ICPT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한 뒤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솔라리스 버스 앤 코치(Solaris Bus & Coach)에 납품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ICPT는 폴란드 내에서 전기버스 생산을 위한 전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된 NCM 배터리 모듈을 ICPT에 공급하며, ICPT가 이를 팩으로 조립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뛰어난 기술 역량과 표준화된 모듈 라인업을 보유하며, 이러한 요소들을 통해 고품질의 전기 상용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기 상용차용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긴 주행 거리를 요구한다. 눈이나 비와 같은 극한 환경에서도 운행이 가능해야 하며, 10배 이상의 에너지 전압을 견뎌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전기차 배터리는 일반 승용차용 배터리보다 더 높은 기술적 요구 사항과 수준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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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1: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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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지난해보다 9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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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 입주자들은 지난해보다 약 9000만원을 더 내고 국민평형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8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81만원으로 지난해 1월(1417만원)에 비해 264만원 상승했다. 전용면적 84㎡(25평형) 기준으로 8976만원 오른 셈이다.
지난해 월평균 분양가는 9월까지 3.3㎡당 1400만원대 수준이었으나 10월 1500만원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서는 5월(1613만원) 이후 16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5개 지방광역시 및 세종시에서 작년 1월 대비 3.3㎡당 283만원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또 기타 지방도시 267만원, 수도권 221만원이 각각 올라 지방의 분양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같은 분양가 상승은 원자재와 인건비 등 비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2021년 t당 7만8800원이던 시멘트 7개사의 평균 가격은 올해 11만2000 원으로 3년 사이 42.1%가 급등했다.
레미콘 가격도 루베(레미콘 단위)당 2020년 6만6385원에서 2022년 8만1664원으로 23% 올랐다.
철근 기준 가격도 지난 12월부터 t당 8000 원씩 상승했다.
인건비도 상승세다.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2023년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에 따르면 하반기 건설업 임금은 26만5516원으로 상반기보다 3.95% 올랐으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선 6.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나 인건비 상승 추세를 볼 때 분양가는 앞으로도 더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처럼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면서 고분양가 논란이 있던 단지도 청약이 호조를 나타냈다.
수요자들이 앞으로 분양하는 단지는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분양한 '청계리버뷰자이'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3995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지난 12일 1순위 청약에서 397가구 모집에 1만8255명이 지원해 평균 4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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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0: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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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공대, 태양광 수소 생산 세계 최고…경제성 확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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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대학교 연구팀이 태양광 수소 생산 분야에서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햇빛을 활용하여 포름산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플라즈몬 나노구조를 개발하여 녹색 수소 개발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산업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Oil Price)'는 뮌헨대학교 연구팀의 이 발견이 획기적이라면서도 고가의 원자재를 사용하는 한계로 인해 경제적인 측면에서 더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뮌헨대학교 연구팀은 녹색 수소 생산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이루어낸 고성능 나노구조를 개발했다.
뮌헨대학교 실험물리학 및 에너지 변환 교수인 에밀리아노 코르테스(Emiliano Cortés)는 나노우주로의 도약을 이루어냈다. 코르테스 교수는 "태양광의 고에너지 입자가 원자 구조와 상호 작용하는 지점에서 연구가 시작되었다"라며 "태양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 솔루션을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발견은 새로운 태양전지와 광촉매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러나 코르테스 교수는 "햇빛이 희석돼 지구에 도달하기 때문에 면적당 에너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란 박사는 "먼저, 우리는 플라즈몬 금속(우리 경우에는 금)에서 10~200나노미터 범위의 입자를 생성했다"라며 "이 크기에서 가시광선은 금 전자와 매우 강하게 상호작용하여 공명 진동을 유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현상을 통해 나노입자는 더 많은 햇빛을 포착하고, 매우 높은 에너지의 전자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헤란 박사는 "이러한 과정에서 매우 국지적이고 강한 전기장이 핫스팟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핫스팟은 금 입자 사이에서 형성되며, 따라서 두 사람은 백금 나노입자를 이러한 핫스팟 사이 공간에 직접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얻었다.
오늘날 수소는 주로 화석 연료, 주로 천연가스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두 사람은 "플라즈몬 금속과 촉매 금속의 결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물질로 변환하는 등 다양한 산업 응용 분야를 위한 강력한 광촉매를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미 이러한 물질 개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또한, 이전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엔지니어들이 태양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태양열화학수소' 시스템을 개발했다.
MIT, 태양열 최대 40% 활용
기존의 태양열 열화학 수소 생산 시스템은 효율성이 낮았지만, MIT의 설계는 태양열을 최대 40%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태양열을 활용하여 물을 분해하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수소를 청정 연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렇게 생산된 수소는 장거리 트럭, 선박, 항공기의 연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는다.
MIT의 새로운 시스템은 집중형 태양열 발전소(CSP) 방식을 사용하며, 다수의 거울을 활용하여 태양광을 집중시켜 열을 발생시킨다. 이렇게 집중된 열은 수소 생산에 활용된다.
한국의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단국대학교 연구팀은 친환경적인 양자점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양자점의 물성을 조절하여 광전기화학 소자에 적용,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수소 생산에 활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게다가 한국의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와 단국대학교 연구팀은 친환경적인 양자점을 활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양자점의 물성을 조절하여 광전기화학 소자에 적용함으로써,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수소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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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09: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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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자동차, 중국 개발∙생산한 내연차와 EV 등 수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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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日産)자동차는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 개발한 전기자동차(EV)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중국투자의 마쓰야마 마사시( 松山昌史) 시장이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국에서 개발하고 생산한 내연기관차와 앞으로 발매예정인 EV, 플래그인 하이브리드차량의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중국 비야디(BYD)와 같은 중국 경쟁업체와 동일한 시장을 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미국 테슬라와 독일 BMW, 포드와 같이 중국의 낮은 제조비용을 이용해 중국제 자동차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닛산은 올해 1~10월 닛산의 전세계 판매대수(약 280만대) 중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이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EV가 급속하게 보급되고 있지만 중국 자동차제조업체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일본자동차업체들이 연초부터 판매면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다.
닛산자동차는 내년 칭화(清華)대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충전인프로와 배터리 리사이클분야 등 EV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닛산 자동차의 우치다 마코토(内田誠) 사장겸 최고경영자(CEO)는 공동개발로 중국시장을 더욱더 이해하고 중국 고객 니즈를 충족하는 전력을 입안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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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08: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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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기술 태양광 타워, 2배 출력으로 24시간 전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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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제로 캠페인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면서 태양광 발전이 각광받고 있다. 무한정이며 무공해의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만큼 연료비가 들지 않고 대기 오염이나 폐기물 발생이 없어서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은 밤에는 에너지를 저장할 수 없어 낮에 저장해둔 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태양빛으로 발전을 해야하는 특성 때문에 설치 면적이 넓어야 하는 한계도 극복해야 했다.
그런데 최근 카타르 대학과 요르단 후세인공과 대학 연구팀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태양과 주변 온도를 이용해 두 세트의 터빈을 통해 공기를 유도하여 전력을 생성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기존 태양열 상승 기류 타워의 문제점을 열효율이 낮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즉, 건설된 구조물이 가치가 있으려면 매우 커야 하며, 이에 따른 높은 초기 비용으로 인해 실행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
수년에 걸쳐 효율성을 높이려는 시도에는 환기 성능을 개선하고 굴뚝 높이를 높이는 것이 포함됐다. 그러나 이 같은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선은 평범했다.
연구팀이 고안한 아이디어는 내부 타워 주위에 두 번째 타워를 건설하는 것이다. 외부 타워의 꼭대기에는 스프링클러가 '건조하고 뜨거운 공기'에 의해 즉시 흡수되는 '물 안개'를 분사한다.
그런 다음 공기는 더 무겁고 차가워지고, 중력은 다양한 기둥의 외부 타워 아래로 공기를 끌어당긴다. 이것은 외부 타워의 바닥에 위치한 터빈을 회전시키는 데 사용되는 '하강 기류'를 생성한다.
외부 타워는 온도가 가장 높고 습도가 제일 낮은 정오 무렵에 가장 잘 작동하지만, 연구원들은 태양 복사 조도가 작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하루 종일 작동할 수 있음을 알게 됐다. 이는 시스템이 24시간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장점은 이 시스템이 예전 태양열 상승 기류 타워의 2.14배의 전력을 생산한다는 점이다.
또한, 기존 시스템은 태양 복사 조도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지만, 이 시스템은 온도와 습도의 계절적 변화에 더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태양 복사 조도에 따른 발전량 변동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이 개념에 대한 향후 연구에서 다른 유형의 재생 에너지 기술을 통합하는 동시에 시스템 확장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에는 우주 태양광 발전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우주 공간에 발전용 패널을 띄워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인데 유지 보수 및 초기 배치 비용이 높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효율과 안정적 전력 공급 측면에서 대안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은 우주 태양광 발전 실증기(SSPD-1)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구 표면으로 전송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앞서 영국은 관련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일본도 우주 태양광 발전소 건립 계획을 추진 중으로 알려졌다. 한국 역시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우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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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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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전기차 핵심 '무선 배터리 관리시스템'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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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17일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BMS는 전기차에 필수적인 부품으로, 배터리의 전압, 전류, 온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하는 제어 시스템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무선 BMS는 케이블과 커넥터가 없어 유선 BMS에 비해 차량의 무게를 3090kg 줄일 수 있으며, 배터리 팩의 여유 공간을 1015% 더 확보할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의 무선 BMS는 상용화된 제품 중에서 가장 높은 800볼트(V)의 전압으로 출시됐다. 높은 전압은 충전 시간을 단축시키는데 기여하기 때문에 많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압 시스템을 800V로 전환하는 추세다.
LG이노텍은 1980년대부터 무선주파수(RF) 모듈레이터 개발을 시작으로 40년간 축적한 무선통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이 무선 BMS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LG이노텍 무선 BMS에 탑재된 RF 통신모듈은 현재 상용화된 모든 타입의 무선 BMS용 통신칩을 호환 적용할 수 있어 고객사의 모든 전기차종에 쉽게 적용이 가능하다.
LG이노텍의 무선 BMS에 사용된 RF 통신모듈은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모든 무선 BMS용 통신칩과 호환될 수 있어 다양한 전기차 모델에 손쉽게 적용될 수 있다. 이 덕분에 LG이노텍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무선 BMS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LG이노텍은 배터리 팩 개발 단계에서 무선통신의 품질을 가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가상 검증 결과는 실제 측정치와 95%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 유효성이 입증됐다. 이러한 사전 기술 검증을 통해 완성차 및 차량 부품 제조사들이 별도의 기술성 테스트를 의뢰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내년부터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강화하며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LG이노텍은 다음 달인 2024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2024'에 무선 BMS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회사는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시장 진입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LG이노텍은 최근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무선 전기차 충전 컨트롤러(EVCC) 개발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회사의 기술 범위를 확장하고 무선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주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내년부터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의 본격적인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약 90억원 규모인 글로벌 무선 BMS 시장은 2028년까지 1조 3000억원으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혁수 최고경영자(CEO)는 LG이노텍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전장부품의 종합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계속 확장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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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0: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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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고혈압, 나도 고혈압 위험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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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함께 생활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기 마련이다. 특히 건강과 관련해서는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배우자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다른 배우자도 걸릴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국과 인도 등 가족 중심 사회의 커플은 그 위험성이 더 높다고 미국 뉴스 전문 채널 CNN이 건강코너를 통해 보도했다.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4개국 조사
미국 심장 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영국, 중국, 인도 등 4개국의 중년 및 노년층 부부 중 20~47%가 모두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영국과 미국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문화적 요인으로 인해 부부가 서로의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국과 인도에서 더 강한 연관성을 보였다.
부부 간 고혈압 유병률, 4개국 모두에서 높아
연구에 따르면 4개국 모두에서 고혈압의 유병률이 높았다. 영국의 경우 부부 중 47.1%가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미국에서는 37.9%, 중국에서는 20.8%, 인도에서는 19.8%였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인구가 많은 이 나라의 모든 고혈압 사례의 약 절반이 부부 내에서 일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혈압의 개별 유병률이 4개국 모두에 걸쳐 남편들 사이에서보다 아내들 사이에서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중국이나 인도에 사는 누군가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미국과 영국에 사는 부부들에 비해 그들의 배우자도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영향 가능성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는 문화적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부부가 같은 식습관, 운동, 생활습관을 공유할 가능성이 더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과 인도의 집단주의 사회에서 부부는 감정적으로나 방편적으로 서로 의존하기 때문에 더욱 밀접하게 얽힐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배우자의 건강 상태가 자신의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부부 기반 건강 개입의 필요성
연구 결과는 부부 기반 건강 개입이 고혈압 관리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신장병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다. 부부 기반 건강 개입은 배우자가 함께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돕는 데 효과적일 수 있다. 이러한 개입은 식단, 운동, 약물 복용 등과 같은 다양한 건강 관련 행동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중년 및 노인들 사이의 중요한 발견이다. 배우자가 고혈압을 앓고 있다면 다른 배우자도 고혈압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 기반의 공동 치료 프로그램은 고혈압 관리를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부부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노력 중요
이러한 연구 결과는 부부가 서로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부부는 서로를 닮아가는 것은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부부는 서로의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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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10: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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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과자 씹는 소리 없애는 '앱' 도리토스 사일런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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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통화 중에 몰래 간식을 먹고 싶지만 동료에게 들켜 조롱당하는 사람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씨넷재팬(cnet japan)은 스낵 '도리토스'의 제조사인 프리토레이(Frito-Lay)가 인공지능(AI) 기반 씹는 소리 제거 앱 '도리토스 사일런트(Doritos Silent)'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프리토레이에 따르면, 약 500명의 사람들이 처음에 마이크에 대고 각각 10번씩 도리토스를 먹도록 요청받았다. 회사는 이 5000개의 씹는 소리를 식별하고 안정적으로 분리하도록 AI를 훈련시킨 후, 이를 사람의 음성과 혼합한 뒤 말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어떤 소리가 나는지 시뮬레이션했다.
이 앱은 헤드셋을 통해 몇 시간 동안 통신할 수 있는 게이머를 대상으로 하지만 줌(Zoom), 구글 보이스(Google Voice), 디스코드(Discord)를 포함해 마이크를 사용하는 모든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앱이 설치되면 기본적으로 기본 마이크를 대체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려면 사용 중인 프로그램의 설정에서 마이크를 '도리토스 사일런트(Doritos Silent)'로 전환해야 한다.
이 앱은 도리토스에만 국한되지 않고 감자 칩과 같은 스낵과도 작동한다.
앱 사용자는 "앱을 설치한 후 구글 보이스를 실행하고 통화를 시작했는데 씹는 소리는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정말 즉시 짜증이 났지만 이 앱으로 전환하면 소리가 사라졌다"며 "간식을 몇 개 먹어 보았지만 통화 중에 씹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고 후기를 설명했다.
안타깝게도 이 앱은 현재 윈도우 PC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줌 화상 통화 중에 음식을 입에 넣는 방법을 숨길 수 있는 AI가 아직 없어 이 경우 카메라를 꺼야 한다.
한편, 한국의 SK텔레콤은 AI 실시간 통역 '에이닷 통역콜'을 출시했다. 소리를 없애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언어를 바로 통역해 주는 것이다. 물론, '도리토스 사일런트'와 공통점이 있다면 인공지능(AI)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 상에서 실시간 통역이 되는 것은 국내 최초다. SKT 에이닷 아이폰 사용자면 누구나 통역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통화 상대방은 아이폰을 쓰지 않아도 혹은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아니어도 통신사나 OS와 무관하게 통역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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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09: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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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차·적포도주보다 항산화제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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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표 음료인 따뜻하고 달콤한 코코아가 더 많은 건강 혜택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프랑스 여성 매체 '르 조르날 드 팜므'는 최근 미국 코넬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연구팀이 밝힌 코코아가 차나 적포도주보다 풍부한 항산화제를 함유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코넬대학교 연구팀은 순수한 무가당 코코아 가루 2큰술, 녹차 티백, 홍차, 적포도주를 각각 1회 제공량으로 섭취했을 때의 항산화제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코코아의 항산화제 함량은 녹차의 2~3배, 홍차의 4~5배, 적포도주의 2배에 달했다.
연구팀은 코코아의 항산화제 함량이 높은 이유를 코코아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때문으로 분석했다. 플라보노이드는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화합물로, 항산화, 항염,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제는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신경퇴행성 질환, 심혈관 질환, 암의 위험을 줄이고, 눈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코코아는 칼로리, 지방, 설탕이 높은 음료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하루에 한두 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
코넬대학교 식품과학과 식품 화학 교수인 이창용(Chang Yong Lee) 박사는 "항산화제는 건강에 중요하지만, 1인당 필요한 정확한 일일 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며 "가끔씩 코코아를 마시는 것은 맛있고 따뜻하며 건강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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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0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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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청각 신경 손상, 이명 원인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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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도 숨겨진 청각 신경 손상이 발견되고 있는데, 이것이 이명의 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 생활에서 무선 이어폰과 같은 기기를 사용하여 음악이나 영상을 자주 듣는 것이 청력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으며, 이러한 청력 손상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아이엔이어(Mass Eye and Ear) 병원의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숨겨진 청각 신경 손상이 이명의 원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사이테크데일리(SciTech Daily)가 보도했다.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명의 사람들이 이명을 겪고 있으며, 이 중 약 10%는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명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청력 손실, 소음 노출, 스트레스, 약물 부작용, 두개골 손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여겨진다.
연구팀은 정상 청력을 가진 이명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청각 신경과 뇌간의 반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명 환자들은 청각 신경의 손실과 함께 뇌간에서 과잉 활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선임 저자인 스테판 메종(Stéphane F. Maison)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이명이 청각 신경 손실로 인해 뇌가 소리를 인식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발생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명 환자들의 달팽이관에서 청각 신경과 달팽이관의 세포 사이의 연결이 손상된 것을 발견했다. 이 질환을 달팽이관 시냅토병증이라고 한다.
달팽이관 시냅토병증은 청력 손실, 이명, 어지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정상 청력 검사를 받은 환자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청력 검사가 청각 신경의 모든 손상을 감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명이 청각 신경 손실과 달팽이관 시냅토병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즉, 청각 신경의 손실로 인해 달팽이관 시냅토병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가 소리를 인식하는 방식에 변화가 생기면서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향후 청각 신경 재생 연구를 통해 이명 치료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메종(Maison) 박사는 "소실된 청력을 복원하고 뇌의 과잉 활동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발견하면, 이것이 이명 치료에 대한 희망을 현실적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명의 원인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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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17:3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