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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SG 경영 선도기업 12년 연속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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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글로벌 금융정보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하는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다. LG전자는 DJSI 평가의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으며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된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 LG전자는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 한국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인 'DJSI 코리아'에도 각각 14년, 15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각 ESG 항목 평가에서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순환, 인권 경영, 이사회 역량지표 공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LG전자는 2022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7% 감축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폐기물 재활용률을 99% 이상 달성하고,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하는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편입을 계기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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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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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프시케, 8주간 성공적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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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프시케(Psyche) 탐사선이 순항 중이다. 지난 2023년 10월 13일 지구를 떠난 후 8주 동안 과학 장비의 전원을 켜고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고 전기 추진기로 심우주 기록을 세우는 등 성공적인 작업을 차례로 수행했다.
프시케는 이미 지구에서 2,600만km 떨어져 있으며 2029년에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주 소행성대에 있는 소행성 프시케(Psyche)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스(Science Advances)가 보도했다.
이미지 장비, 정상 작동 확인
프시케의 이미지 장비는 물고기자리 별자리의 별장 내에서 총 68개의 이미지를 캡처했다. 이미지 팀은 데이터를 사용해 적절한 명령, 원격 측정 분석 및 이미지 보정을 확인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프시케 이미지 장비 책임자인 짐 벨(Jim Bell) 교수는 "이 초기 이미지는 단지 시작을 알리는 것일 뿐"이라며 "이 정교한 장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팀에게 첫 번째 빛은 스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와 같은 별 이미지가 포함된 카메라를 확인하기 시작해 2026년에 탐사선이 비행하는 동안 화성의 테스트 이미지를 촬영할 것"이라며 "마지막으로 2029년에 우리는 목표 소행성 프시케(Psyche)의 가장 흥미로운 이미지를 얻게 될 것이며, 이 모든 영상을 대중과 공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는 여러 색상 필터를 통해 사진을 찍으며, 이 필터는 모두 초기 관찰에서 테스트됐다. 필터를 통해 팀은 인간의 눈에 보이는 빛과 보이지 않는 빛의 파장의 사진을 사용해 금속이 풍부한 소행성 프시케의 구성을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력계, 소행성 형성 과정 규명에 기여할 듯
프시케는 임무 초기인 10월 말에 자력계의 전원을 켰다. 자력계는 소행성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시케는 태양 폭발을 감지하는 등 예상치 못한 선물도 안겼다. 팀은 탐사선이 소행성으로 이동하는 동안 우주 날씨를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자력계 데이터를 통해 팀은 소행성의 자기장이 매우 작지만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탐사선이 자기적으로 ‘조용함’을 확인했다.
전기 추진기, 심우주 기록 세우다
프시케는 11월 8일 과학 장비를 사용한 모든 작업 중에 4개의 전기 추진기 중 2개를 발사해 깊은 우주에서 홀 효과 추진기를 최초로 사용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11월 14일에는 심우주 광학 통신(DSOC)이라는 실험인 탐사선에 내장된 기술 시연을 자체적으로 하는 기록도 세웠다.
DSOC는 달 너머 멀리서 광학 데이터를 주고받아 최초의 빛을 얻었다. 이 장비는 거의 1,600만km 떨어진 곳에서 테스트 데이터로 인코딩된 근적외선 레이저를 발사했는데, 이는 광통신의 가장 먼 시연이기도 했다.
중성자 감지센서, 소행성 표면 물질 구성 규명에 기여
프시케 팀은 또한 세 번째 과학 장비인 감마선 및 중성자 분광계의 감마선 감지 구성 요소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다음으로, 장비의 중성자 감지 센서는 12월 11일 주에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능은 팀이 소행성 표면 물질을 구성하는 화학 원소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프시케 팀은 "모든 과학 장비가 예상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기쁘다"라며 "이러한 성공은 프시케가 소행성 프시케에 대한 중요한 발견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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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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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 케틀 없이 균일한 물줄기로 맛있는 드립 커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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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드립 케틀이 없으면 균일한 속도로 뜨거운 물을 떨어뜨리기 어렵고 맛있는 커피를 추출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리오(HARIO)의 드립 어시스트(Drip Assistant)는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뜨거운 물을 균일한 속도로 떨어뜨려 주는 역할을 한다고 일본 라이프전문지 룸미(ROOMIE)는 소개했다.
드립 어시스트를 사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종이 필터를 드리퍼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드리퍼를 따뜻하게 한 후, 분쇄 커피 15g을 넣고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다음 드립 어시스트를 드리퍼 위에 올려놓고 중앙 홈에 소량의 뜨거운 물을 부어 분쇄 커피 표면을 균일하게 적셔준다.
이어 바깥쪽 홈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드립 어시스트에 있는 10개의 구멍에서 뜨거운 물이 천천히 떨어지면서 커피 찌꺼기 전체에 골고루 물을 준다.
추출이 끝난 후 드립 어시스트를 제거했을 때 분쇄 커피 표면이 평평했다. 이는 커피가 제대로 추출되고 있다는 증거다. 마셔보면 감칠맛과 신맛이 부드럽고 식어도 쓴맛이 느껴지지 않아서 맛있게 마실 수 있다.
드립 어시스트를 사용하지 않고 커피를 추출해 보면 같은 양의 커피 찌꺼기와 뜨거운 물로 추출했지만, 드립 어시스트를 사용했을 때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드립 어시스트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뜨거운 물의 양이 일정하지 않아서 분쇄 커피가 제대로 추출되지 못했다. 추출 후 커피 맛을 보면 쓴맛, 신맛, 떫은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드립 어시스트는 드립 케틀이 없어도 전문가 수준의 드립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집에서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사용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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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