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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사이버트럭 11월 30일 배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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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테슬라가 생산하는 사이버트럭이 오는 11월30일부터 배송을 시작한다.
미국 매체 KTLA5는 21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지난 19일 X(구 '트위터')에 게시한 성명에서 사이버트럭 배송이 11월 30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배송 날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은 텍사스의 공장에서 지난 7월부터 사전 생산 단계에 있다. 다음 달 배송 시작이 확정됨에 따라 오스틴 근처에 위치한 텍사스 공장에서 곧 첫 번째 고객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X를 통해 "사이버트럭 생산은 올해 말 예정대로 진행 중이며, 11월 30일에 기가 텍사스에서 첫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밀도 4680 셀 생산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양극재 생산 및 리튬 정제를 위한 생산 능력을 계속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초기에는 생산량이 적겠지만, 2024년까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풀사이즈 전기 픽업 트럭이 초기 12~18개월 동안 큰 이익을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분기에 테슬라는 23억 달러의 조정 순이익을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감소한 수치다. 최근 테슬라의 급격한 이익 감소는 전체 라인업의 가격을 인하한 것이 원인이다.
사이버트럭은 2019년에 콘셉트카로 처음 공개됐다. 원래 2021년 말에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차례 지연되면서 출시가 예정보다 늦어졌다. 여기에는 원래 사양의 변경과 새로운 기술 구현의 필요성이 포함된다.
새로운 기술 중 하나는 현재 회사가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은 배터리 셀이다.
그러나 새로운 배터리 셀을 통해 테슬라가 이미 발표한 것보다 더 많은 주행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2019년 사이버트럭 콘셉트 공개 당시 테슬라는 이 전기 트럭이 250마일, 300마일, 500마일 이상의 배터리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사이버트럭은 19피트 길이로 대부분의 차고에 주차할 수 있을 만큼 적절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또 4개의 모터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는 8월 최신 데이터 기준 유럽에서 모델 Y는 여전히 모든 종류의 차량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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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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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병이 750ml인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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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병의 표준 용량은 750ml로,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크기이다. 이 사이즈는 와인 애호가들에게도 매우 익숙하다.
19세기 초, 프랑스의 보르도 지역 와인 생산자들은 와인을 더 효율적으로 운송하고 판매하기 위해 표준화된 병 크기를 도입했다. 당시 와인은 주로 달콤한 포트 와인과 같은 스타일로, 병에 담겨도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했다.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 최신 호에 따르면 보르도의 생산자들은 여러 이유로 750ml 병을 선택했다. 이는 당시 평균 와인 병 크기였으며, 운송과 보관에도 적합했다. 또한, 한 병에서 적당한 양의 와인을 제공할 수 있었다. 그로 인해 750ml크기의 와인병은 보르도 지역에서 널리 채택되었고, 점차 유럽 전체로 확산되며 현재의 표준이 되었다.
와인병이 750ml인 이유는 몇 가지가 있으나, 주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가 잘 알려져 있다.
첫 번째로, '유리 장인의 폐활양' 설로 유리 장인의 한 호흡으로 만들 수 있는 크기가 바로 750ml였다. 유리병은 약 17세기부터 와인 보관에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와인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아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초기 유리병은 유리 장인이 직접 불어 만들었고, 한 번의 호흡으로 만들 수 있는 병의 크기가 바로 750ml였다.
두 번째로, '소비의 편리성'을 들 수 있다. 750ml의 용량은 와인을 적당한 양만큼 소비하기에 알맞다. 병을 한 번 열었을 때, 와인이 남아 변질될 염려 없이 적당한 시간 내에 마실 수 있는 양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용량은 고품질의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에도 적합하다.
세 번째로, '와인잔의 크기'가 750ml 병 용량 결정에 영향을 주었다는 이유도 있다. 일반적인 와인잔의 용량은 250ml 정도이며, 와인을 마실 때 보통 잔에 와인을 1/4 혹은 1/3 정도 따른다. 이렇게 따르면 750ml의 와인병에서는 대략 6잔의 와인이 나와, 한 병을 여러 사람이 나눠 마시기에 적절한 양이 된다.
와인병이 750ml로 표준화된 정확한 이유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초기의 와인병 크기 결정에는 과학, 기술, 경제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최근 1인 가구나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750ml는 와인을 혼자 마시기에 조금 큰 용량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크기의 와인병이 출시되고 있다. 500ml나 375ml, 250ml와 같은 소용량 병과 1.5L나 3L와 같은 대용량 와인병도 등장하고 있다.
와인병의 표준 용량은 여전히 750ml이지만, 소비자의 변화하는 필요와 취향에 맞춰 다양한 크기의 병도 계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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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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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기반 디지털 화폐 내년 7월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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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화폐가 내년 7월 출시될 전망이다.
기술 매체 포카스트(fokarst)에 따르면, 디지털 화폐 및 전자 결제 기업 디커렛 홀딩스(DeCurret Holdings)는 엔화 기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 'DCJPY'의 백서를 발간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DCJPY는 엔화 예금을 통해 뒷받침되는 디지털 화폐로 미래 통화 시스템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2024년 7월 출시될 예정이다.
DCJPY 네트워크는 두 개의 개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이는 은행이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화폐 형태로 예금을 발행할 수 있는 '파이낸셜 존'과 NFT(대체불가토큰)·증권형 토큰·거버넌스 토큰을 발행 및 거래하는 '비즈니스 존'으로 나뉜다.
산업연구 그룹 디지털 통화 포럼 회장인 야마오카 히로미는 56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서 "미래 화폐제도는 정보·데이터 처리라는 더욱 고도화된 기능을 수행해 경제발전과 국민복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통화는 이 과정에서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히로미 회장은 이어 "DCJPY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디커렛은 프로젝트의 주요 사항을 설명하기 위해 최근 도쿄에서 백서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커렛은 저축액 기준 일본 1위 은행인 유쵸은행과 미쓰비시, 덴츠 그룹 등 35개 기업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2021년 70개 현지 기업이 참여하는 DCJPY 네트워크 컨소시엄을 출범한 바 있다.
또 2023년 6월,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J)은 일본 은행이 발행하고 지원하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거래를 위한 플랫폼 '프로그맷 코인(Progmat Coin)'을 출시했다. 지난달 바이낸스 재팬은 MUFJ와 스테이블코인 발행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한편, 스테블코인(stablecoin)은 가상화폐의 일종으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높은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개발됐다. 다시 말하면 스테이블코인은 달러화 등 기존 화폐에 고정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가치의 척도가 되는 동시에 가치 저장이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홍콩 기반 테더(Tether) 사에서 발행하는 테더USD(USDT)는 암호화폐 전체 시장에서 시가총액 약 839억달러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잡았다. 비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체 시총으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클에서 발행하는 USD코인(USDC)은 시총 255억달러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암호화폐 전체 시총으로는 6위에 올라 있다. 그밖에 다이(DAI, 시총 53억달러) 등이 있다. USDT와 USDC, DAI는 모두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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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