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TL 등 6개사에 지원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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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정부주도의 고체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60억 위안(6억3000만 달러)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설치된 CATL 부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은 정부주도의 고체배터리 개발 프로젝트에 60억 위안(6억3000만 달러)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중국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원대상 기업은 중국 자동차배터리 1위업체 CATL 등 6개사다. 

 

중국은 중국내 배터리 공급망에 대해 조기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세계에서 가징 비용경쟁력 있는 배터리및 전기자동차(EV) 생산국으로 발돋움했다. 중국의 이같은 투자로 전세계 EV시장에서 리더자리를 굳히려 하고 있는 것이다. 

 

고체 배터리는 가연성의 액체전해질을 사용하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 향상, 수명연장, 고속충전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원자재의 확보문제와 복잡한 제조공정, 이에 따른 고비용 등의 장벽에 대량생산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대상인 기업은 CATL, 니오에 배터리를 공급하난 웨이란 뉴에너지테크(衛藍新能源科技), 비야디(BYD), 디이자동차(第一汽車),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 SAIC), 지리자동차(吉利汽車) 등이다.

 

자동차업계 관계자와 애널리스트들은 고체배터리가 차세대EV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세계 자동차제조업체들도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수년이내에 고체배터리를 탑재한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을 발표했다. 테슬라는 고체배터리의 개발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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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EV리더 굳히려 고체배터리개발에 60억 위안 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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