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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시대 겨냥 '초고속·초대용량' SSD 출시…AI PC 속도 혁신 이끈다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에 최적화된 PC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신제품 'PM9E1'을 출시하며 PC 속도 혁신에 나섰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PM9E1'은 업계 최고 성능과 최대 용량을 자랑하는 8채널 PCIe 5.0 기반 SSD다.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해 AI PC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14.5GB(기가바이트)·13GB에 달해, 기존 제품 'PM9A1a'보다 2배 이상 빨라졌다. 14GB 용량의 대형언어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전송할 수 있어 AI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PM9E1'은 512GB, 1TB(테라바이트), 2TB, 4TB 등 4가지 용량으로 출시된다. 업계 최대 용량인 4TB 제품은 AI가 만든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임 등 고용량·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에 적합하다. 전력 효율도 크게 개선됐다. 전작보다 전력 효율이 50% 이상 향상돼 배터리 사용 시간이 중요한 노트북 등에 유용하다. 데이터 보안도 강화했다. 최신 보안 규격인 'SPDM 1.2'를 적용해 디바이스 인증, 펌웨어 변조 탐지, 보안 채널 등을 통해 데이터 위·변조를 막는다. 이는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급망 해킹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삼성전자는 'PM9E1'을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하고, 향후 일반 소비자용 PCIe 5.0 기반 SSD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배용철 부사장은 "'PM9E1'은 빠르게 성장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고객들이 최적의 PC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PC SSD 시장에서 33.4%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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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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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 시대 겨냥 '초고속·초대용량' SSD 출시…AI PC 속도 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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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개…국내 10월 4일 출시
- 삼성전자가 최고급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S10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0+'를 27일 선보였다. 오는 10월 3일 전 세계 출시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10월 4일에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에는 생생한 화질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의 미디어텍 디멘시티930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이전 모델에 비해 CPU는 약 18%, GPU는 약 28%, NPU는 약 14% 향상되어 더욱 빠르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울트라와 S10+의 스크린 크기는 각각 369.9㎜(14.6형), 315.0㎜(12.4형)이고 반사광을 줄여주는 반사 방지 코팅이 적용됐다. 또한 AI 기반 '대화 선명하게 듣기' 기능이 시청 중인 영상 속 발화자의 목소리는 또렷하게 키우고 일부 배경 소리는 줄여줘, 영상 속 음성을 더욱 선명하게 들을 수 있다. 대화면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AI 검색 기능 '서클 투 서치'를 이용할 때 넓은 화면에서 이미지와 영상을 검색하면서 동시에 텍스트도 번역할 수 있다. 별도 판매되는 '북 커버 키보드'에는 '빅스비' 혹은 '구글 제미나이'를 호출할 수 있는 '갤럭시 AI 키'가 탑재돼 쉽고 빠르게 AI 기능 실행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대화면에 최적화한 '3D 맵 뷰' 기능을 통해 집의 온도, 습도, 공기 질, 에너지 사용량 등 집안에 대한 정보와 연결된 삼성 기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탭 S10 시리즈 색상은 문스톤 그레이와 플래티넘 실버' 두 가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공개하기 전인 지난 25일께 제품에 대한 공식 웹페이지를 실수로 공개했다가 삭제하는 소동이 일다. 당시 웹페이지에 따르면 미국에서 울트라의 가격은 256GB 모델이 1199.99 달러, 512GB 모델이 1319.99 달러, 1TB 모델은 1619.99 달러 수준이다. S10+는 256GB 모델이 999.99 달러, 512GB 모델이 1119.99 달러로 책정됐다. 두 제품 모두 전작과 동일한 가격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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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탭 S10 시리즈 공개…국내 10월 4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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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AI 탑재 '아이폰16' 공개⋯한국, 미국 등 1차 출시국 포함
- 애플이 최신형 AP(앱 프로세서)인 'A18' 칩셋을 탑재한 첫 AI(인공지능)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했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애플워치10, 에어팟4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전작과 같이 각각 15.5㎝ 및 17.㎝ 크기 디스플레이로 출시됐다.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과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탑재했다. 또한 경쟁 스마트폰 글래스 대비 2배 더 견고한 최신 세대 세라믹 실드를 탑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아냈다. 내부 디자인도 더 큰 배터리를 수용하고 열방출 효율을 높이면서 배터리 서비스도 한결 수월해지도록 재설계됐다. 새로운 내부 디자인과 iOS 18의 첨단 전력 관리 기능은 배터리가 대폭 늘어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작 아이폰15에서는 프로형 모델에만 적용됐던 '동작 버튼'도 아이폰16 시리즈에서는 기본·플러스 모델까지 확대됐다. 사용자는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카메라·손전등·제어 항목을 빠르게 열거나, 벨소리 모드와 무음 모드를 오갈 수 있다. 또한 음성 메모·집중 모드·번역·확대기 같은 손쉬운 사용 기능을 활성화하고 단축어로 더 많은 옵션을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기능도 도입됐다. 기기 우측 하단에 장착된 카메라 컨트롤에는 버튼을 눌렀을 때 피드백을 전달하는 촉각 스위치, 살짝 누르는 제스처를 감지하는 고정밀 포스 센서, 터치 상호 작용을 지원하는 정전식 센서 등 혁신적인 기능이 다수 탑재된다. 카메라 컨트롤로 빠르게 카메라를 실행하고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순간을 바로 담아낼 수 있다. 카메라 컨트롤은 시각 지능도 지원해 사용자는 피사체와 장소에 관한 정보를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얻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국가 및 지역에서 내년에 출시된다. 사용자가 카메라 컨트롤을 길게 누르면 지나가던 식당의 영업시간이나 후기 등을 한번에 확인하거나 길에 붙은 전단지의 이벤트를 캘린더에 자동으로 추가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또한 카메라 컨트롤은 사용자가 물건 판매처를 알아보기 위해 구글에 검색하거나, 챗GPT의 문제 해결 능력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경우 적절한 도구를 실행시켜 줄 수 있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카메라 렌즈 배열이 기존의 대각선에서 수직 배열로 변경됐으며, 성능도 한층 끌어올렸다. 광학 줌급 퀄리티의 2배 망원 옵션까지 지원하는 4800만 화소 퓨전 카메라로 사용자는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 쉽게 원하는 구도를 잡을 수 있다. 더 탁 트인 광각 사진뿐 아니라, 오토포커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접사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아울러 아이폰16 일반형과 플러스에서도 공간 사진·비디오도 촬영할 수 있게 됐으며, 비디오 촬영 시에도 공간 음향 캡쳐가 지원된다. 머신러닝 구동 속도 최대 2배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직전 모델인 아이폰15 일반형 모델(A16 바이오닉)보다 AP 세대를 두 단계 진화시켰다. A18 칩은 성능과 효율 면에서 획기적인 도약을 이뤄냈다. 2세대 3㎚ 공정으로 제작된 A18 칩은 고사양 그래픽이 요구되는 게임 및 컴퓨테이셔널 포토그래피 기능도 거침없이 구현하고,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 속도도 한층 높여준다. 16코어 뉴럴 엔진은 대규모 생성형 모델에 맞게 최적화되었고, A16 바이오닉 칩 대비 최대 2배 빠른 속도로 ML(머신러닝) 모델을 구동한다. 6코어 CPU는 A16 바이오닉 칩 대비 30% 빠른 속도로, 모든 경쟁 제품을 능가하는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전력 효율까지 증가하여 동일한 워크로드를 A16 바이오닉 대비 30% 더 적은 전력으로 처리할 수 있다. 5코어 GPU는 A16 바이오닉 칩 대비 속도는 최대 40%, 효율은 35% 더 향상됐다. 애플 인텔리전스 내달 베타 버전 출시 특히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가 애플이 제작한 생성형 모델을 기반으로 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한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에게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식도 선사한다. 시스템 전반에서 이용 가능한 '글쓰기 도구'는 텍스트를 재작성·교정·요약해 준다. 독창적인 젠모지 생성 기능과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로는 순식간에 재밌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알림 요약, 긴급 메시지를 맨 위에 표시해주는 '최우선 메시지' 기능, 메모·전화 앱에서의 음성 녹음·전사·요약 등을 제공해준다. 특히 통화 녹음 시에는 자동으로 통화 당사자들에게 녹음 중임을 알려주며, 통화가 종료되면 애플 인텔리전스가 요약을 생성해 핵심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음성 비서인 시리(Siri)의 성능과 디자인도 새로워진다. 언어 이해 능력도 한층 향상된 시리는 말을 조금 더듬더라도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앞선 요청과 이어지는 요청 간 맥락을 따라오고 이해한다. 사용자는 언제든 텍스트와 음성을 오가며 시리와 대화할 수 있다. 시리는 아이폰을 비롯한 애플 기기 기능에 관한 수천 가지 질문에도 답해준다. 사용자의 개인적 맥락을 바탕으로 맞춤 지능을 제공해 줄 수도 있다. 화면 내용 인지 능력을 갖추게 된 시리는 사용자의 동의에 따라 화면 속 콘텐츠를 이해하고 필요한 동작을 수행하며, 앱 전체에 걸쳐 수백 가지 새로운 동작도 수행할 수 있다. 시리를 통해 오픈AI의 챗GPT에 간단히 액세스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같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들은 아이폰16 시리즈가 이달 출시되고 다음달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베타 버전이 최초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내년까지 지속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 기능, 언어, 플랫폼을 추가할 방침이다.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는 울트라마린, 틸, 핑크, 화이트,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128GB, 256GB, 512GB 저장 용량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아이폰16 125만원, 아이폰16 플러스 135만원부터 시작한다. 전작과 출고가가 같다. 또한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 영국, 미국 등 58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13일 오후 9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20일부터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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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첫 AI 탑재 '아이폰16' 공개⋯한국, 미국 등 1차 출시국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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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박형 12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 개시…초슬림 기기 설계 혁신 이끌어
- 삼성전자는6일 업계 최소 두께를 자랑하는 차세대 모바일 D램, 12나노급 LPDDR5X D램 12GB(기가 바이트) 및 16GB 패키지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두께가 단 0.65mm에 불과해,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은 초박형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독보적인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소 크기의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적층하고, 첨단 패키지 기술 및 ECM 기술을 최적화해 이러한 혁신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약 9% 감소시키고 열저항은 21.2% 개선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웨이퍼 박판화 기술인 백랩(Back-lap) 공정을 극대화해 궁극의 슬림함을 구현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모바일 D램은 저전력, 고성능, 고용량 특성은 물론, 얇은 패키징 기술 또한 중요한 경쟁력으로 꼽힌다. 최근 모바일 기기의 초슬림화 및 고성능화 추세에 발맞춰 모바일 D램 역시 점점 얇아지고 있다. 이는 곧 기기 내부 발열 관리에도 직결되는 문제다. 삼성전자의 이번 신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확보된 여유 공간을 통해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유도하고 기기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일반적으로 고성능이 필요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은 발열 때문에 기기 온도가 일정 구간을 넘기면 성능을 제한하는 온도 제어 기능이 작동한다. 이번 제품을 탑재하면 온디바이스 AI 구동 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해, 속도와 화면 밝기 저하 등 기기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고성능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모바일 D램의 유닛당 용량이 2028년까지 약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제 LPDDR D램은 모바일을 넘어 AI 가속기, PC, 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메모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0.65mm 모바일 LPDDR5X D램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모바일 제조사에 신속하게 공급해 저전력 D램 시장의 지배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 나아가, 6단 구조 기반 24GB 및 8단 구조 32GB 모듈 역시 업계 최박형 LPDDR D램 패키지로 개발해 기술 리더십을 공고하 할 계획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상품기획실장은 "고성능 온디바이스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LPDDR D 램의 성능 향상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온도 제어 역량 또한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며 "삼성전자는 시장의 지석적인 초박형 저전력 D램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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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박형 12나노급 모바일 D램 양산 개시…초슬림 기기 설계 혁신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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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폴드6' 12일부터 예약판매…워치7·링·버즈3도
-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예약 판매를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사전 개통은 19일부터 시작되며,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2일부터 예약 판매되는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핑크·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222만9700원, 512GB는 238만8100원, 1TB는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실버 쉐도우·옐로우·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는 148만5000원, 512GB는 164만34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매 가능한 모델도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화이트·피치 색상이 단독으로 판매된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예약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및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된다. 12일 0시에는 삼성닷컴에서 라이브 커머스도 방송된다. '갤럭시 바꿔 보상' 프로그램 8월말까지 운영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스마트 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를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바꿔 보상' 프로그램을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갤럭시 Z 폴드5 512GB 모델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 20만원을 더해 최대 11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으며, 갤럭시 Z 플립5 512GB 모델 반납 시에는 최대 80만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 또한 예약 만패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갤럭시 Z 폴드·플립6 개통 고객에게 넷플릭스 인기 작품 배경 도시 여행 항공권, T 로밍 쿠폰 50% 할인, 무ㅠ지컬 '시카고' 등 공연 최대 50% 할인, '우주패스 넷플릭스' 3개월 무료 혜택 등을 제공한다. KT는 삼성초이스 요금제에 갤럭시 버즈3 프로와 지니TV 탭3을 추가하고,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는 갤럭시Z 폴드6 1TB 모델을 512GB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네이버 웹툰 '마루와 강쥐'와 협업한 에디션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디즈니+3개월 무료 이용권과 함께 세컨드 디바이스 할부금 전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제휴해 갤럭시 Z 폴드·플립6 24개월 사용후 신규 갤럭시 플래그십 단말로 교체시 중고폰 반납 조건으로 구매 당시 출고가의 41%를 보상하는 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갤럭시 워치7·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갤럭시 버즈3프로' 그리고 신제품 '갤럭시 링'도 같은 기간에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24일 공식 출시된다. 갤럭시 워치7의 44mm모델은 그린과 실버, 40mm 모델은 그린과 크림 각각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mm 모델은 38만9천원, LTE 모델이 41만9100원이다. 40mm 제품은 블루투스 지원 모델이 34만9000원, LTE 모델이 37만9000원이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LTE 모델로 티타늄 그레이·티타늄 화이트·티타늄 실버 세 가지 색상에 47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는 모두 실버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갤럭시 버즈3 프로가 31만9000원, 갤럭시 버즈3가 21만9000원이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티타늄 실버·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5호부터 13호까지 총 9개의 크기로 출시된다. 갤럭시 링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77개 매장에서 예약 판매되며, 삼성전자는 고객이 정확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사이즈 키트를 먼저 배송하고, 고객이 사이즈를 확인후 결제하면 제품을 자택으로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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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폴드6' 12일부터 예약판매…워치7·링·버즈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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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구글 픽셀 폴드2 vs 갤럭시 Z폴드6 비교
- 최근 유출된 구글 픽셀 폴드2(Google Pixel Fold 2) 디자인 렌더링 이미지는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크게 달라졌다. 22일(현지시간) 불가리아 모바일 기기 전문 매체 지에스엠아레나(GSMArena)에 의하면 구글 픽셀 폴드2는 기존 카메라 덮개 대신 둥근 직사각형 모양의 섬돌에 타원형 홈 두 개가 겹쳐져 있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이전 유출 사진과 유사하게 완성도가 낮아 프로토타입 느낌이 엿보이지만 실제 디자인과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디자인적 완성도는 논란이 있지만 이번 렌더링 이미지는 차콜 컬러 버전을 보여준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베젤 크기를 줄이기 위해 오른쪽 상단에 숨겨진 셀프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보다 훨씬 큰 6.4인치 (모서리 포함 6.6인치)이며 가운데에 홀펀치 셀프 카메라가 있다. '홀펀치 셀프 카메라'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일부에 구멍 모양의 작은 카메라 모듈이 내장되어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이러한 디자인은 전면 카메라를 화면 안쪽에 숨기고 화면의 사용 가능한 영역을 최대화하는 방법 중 하나다. 디스플레이의 일부를 뚫고 카메라를 배치하기 때문에 '홀펀치(hole-punch)'라고 불리며, '셀프 카메라(selfie camera)'는 전면 카메라를 가리키는 용어다. 따라서 '홀펀치 셀프 카메라'는 화면에 구멍 모양의 작은 카메라 모듈이 있는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를 의미한다. 접혀 펼친 내부 디스플레이는 모서리 포함 7.9인치, 모서리 제외 시 7.6인치이며 펼친 상태에서 휴대폰 크기는 155.2 x 150.2 x 5.27mm이다. 이전 소문과 일치하게 이전 모델보다 더 정사각형 모양이며 약간 더 얇아졌다. 접힌 상태에서는 155.2 x 77.1 x 10.54mm로 최근 공개된 삼성 갤럭시 제트 폴드6(Galaxy Z Fold6)보다 더 얇다. 하단 베젤에는 USB-C 포트, 스피커 그릴, SIM 트레이가 위치하며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오른쪽에 있다. 또 다른 스피커 그릴과 안테나 라인은 상단 금속 프레임에 위치해 있다. 과거에는 소문에 따르면 픽셀 폴드 2가 텐서 지4(Tensor G4) 칩셋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었으며, 이 경우 출시 시기는 10월이다. 픽셀 9 및 픽셀 9 프로와 함께 출시될 수 있다. 또한, 구글은 역사상 최초로 16GB RAM과 UFS 4.0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들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은 6세대 폴더블 기기인 갤럭시 제트 폴드 6를 출시했고, 구글은 픽셀 폴드 2로 경쟁에 참여했다. 두 기기 모두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만, 디자인, 스펙, 가격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디자인 면에서 픽셀 폴드 2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추구한다. 둥근 직사각형 카메라 섬모는 시선을 사로잡지만, 완성도에 대한 논란이 있다. 반면,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세련되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자랑하며, 더욱 전통적인 폴더블 스마트폰의 모습을 유지한다. 색상 면에서 픽셀 폴드 2는 차콜 컬러 버전이 유출됐으며, 다양한 색상 출시 가능성이 있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블랙, 실버, 그린, 베이지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다. 길이는 픽셀 폴드 2는 펼쳤을 때 155.2 x 150.2 x 5.27mm, 접었을 때 155.2 x 77.1 x 10.54mm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펼쳤을 때 158.2 x 128.1 x 6.7mm, 접었을 때 158.2 x 67.1 x 14.4mm이다. 두 기기 모두 접었을 때는 비슷하지만, 펼쳤을 때 픽셀 폴드 2가 더 정사각형에 가깝고 얇다. 아울러 픽셀 폴드2는 내부 디스플레이 베젤이 더 좁고, 외부 디스플레이가 더 큰 것이 특징이다. 반면,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더 높은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칩셋 면에서 픽셀 폴드 2는 텐서 지4 칩셋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으며,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스냅드래곤 8 제네레이션 2(Snapdragon 8 Gen 2) 칩셋을 사용한다. 두 칩셋 모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스냅드래곤 8 제네레이션 2가 더 높은 벤치마크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칩셋(chipset)은 컴퓨터나 전자기기에서 중앙처리장치(CPU)를 비롯한 다양한 하드웨어 구성 요소들 간 통신과 데이터 전송을 관리하는 하드웨어다. 주로 마이크로프로세서,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 처리장치(GPU), 입출력 장치 등이 포함될 수 있다. 램(RAM)의 경우 픽셀 폴드 2는 구글 역사상 최초로 16GB RAM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12GB RAM을 탑재한다. RAM은 은 컴퓨터나 전자기기에서 프로그램 실행 및 데이터 처리에 임시로 사용되는 주기억장치다. 따라서 RAM 용량이 클수록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때 더 유리하다. 픽셀 폴드 2는 UFS 4.0 스토리지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UFS 3.1 스토리지를 사용한다. UFS 4.0은 UFS 3.1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따라서 픽셀 폴드 2는 앱 실행 속도, 데이터 읽고 쓰기 속도 등에서 럭시 제트 폴드 6보다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픽셀 폴드 2의 배터리 용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 일반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은 일반 스마트폰보다 배터리 용량이 더 크지만, 그로 인해 두꺼운 디자인을 감수해야 한다. 픽셀 폴드 2의 카메라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후면에 50MP 메인 카메라, 12MP 울트라와이드 카메라, 10MP 망원 카메라, 전면에 10MP 카메라를 탑재한다. 픽셀 폴드 2는 구글의 뛰어난 카메라 기술을 적용하여 더욱 향상된 카메라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픽셀 폴드 2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출시 당시 220만원에 출시되었다. 픽셀 폴드 2는 갤럭시 제트 폴드 6와 경쟁하기 위해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픽셀 폴드 2는 독특하고 미래적인 디자인, 넓은 외부 디스플레이, 16GB RAM, UFS 4.0 스토리지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 강력한 칩셋, 고화질 디스플레이, 긴 배터리 수명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최종 선택에서 디자인 선호도, 필요한 기능, 예산 등을 고려해야 한다. 픽셀 폴드 2는 독특한 디자인과 강력한 스펙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며, 갤럭시 제트 폴드 6는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긴 배터리 수명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미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과 구글 외에도 여러 기업들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가격 경쟁을 통해 폴더블 스마트폰은 점점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은 더욱 얇고 가벼워지며, 더 강력한 성능과 더 향상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과 새로운 기능들이 등장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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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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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스마트폰, 구글 픽셀 폴드2 vs 갤럭시 Z폴드6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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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 판매 초반 호조에 시가총액 1위 탈환
- 애플이 내달 2일(현지시간) 본격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의 비전프로은 사전판매에서 3일간 최대 18만대를 팔았다. 이는자사가 기대했던 비전 프로의 초기 판매 예상치 6만∼8만대를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초기 수요는 신제품을 남들보다 빨리 사용해보려는 '얼리 어답터'와 직원들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직원들에게는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애플 분석 전문가인 궈밍치 TF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헤드셋을 사기 위해 초기에 수요가 몰려들었고, 이후에는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비전 프로가 초기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배송 기간도 늘어나고 있다. 미국 IT(정보통신) 전문 매체 마샤블은 "현재 비전 프로 모든 모델의 배송 기간은 5∼7주이며, 애플 스토어에서 직접 구매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지난 8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두고 '비전 프로'의 판매일을 공개하면서 CES에 몰린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았다. 또 '준비하라(Get Ready)'라는 타이틀의 TV 광고를 미 전역에 시작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비전 프로의 올해 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비전 프로의 올해 출하량을 50만∼6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UBS의 데이비드 보그트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비전 프로를 약 40만대 출고한다고 가정할 경우 2024년 매출은 약 14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판매 호조가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가격은 256GB(기가바이트) 저장용량 기준 3499달러(약 467만원), 512GB와 1TB(테라바이트)는 각각 3699달러와 3899달러다. 제품 케이스(199달러)와 배터리(199달러), 매직 키보드(99달러) 등 부가적인 제품까지 더하면 4000 달러가 훌쩍 넘는다. 여기에 비전 프로에서는 유튜브·넷플릭스·페이스북·스포티파이 등 인기 있는 앱이 지원되지 않는다. 이들 기업은 아직 비전 프로용 앱을 출시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비전 프로'의 사전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 1위 자리에 복귀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12일 MS에 1위 자리를 내준 지 6거래일 만이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22% 오른 193.89달러(25만9812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도 2조9980억 달러까지 상승하며 3조 달러 재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중 한때는 3조 달러를 넘기도 했다. 이날 애플의 시총이 2조9470억 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앞질렀다. MS 주가는 이날 0.54%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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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비전프로' 판매 초반 호조에 시가총액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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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7년 연속 안드로이드·One UI 업데이트 지원
-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가 본격 공개됐다. 19일부터 일주일간 사전 구매 예약을 받고 있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오는 31일 전 세계에 출시된다.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sammobile)은 새로운 플래그십 휴대폰에 대한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샘모바일은 삼성이 회사의 환경 지속 가능성 노력의 일환으로 갤럭시 S24, S24 플러스 및 S24 울트라가 출시 후 7년 동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기존 갤럭시 플래그십과 중저가폰에 비해 3년이 더 늘어난 셈이다. 이러한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및 One UI(사용자인터페이스)와 새로운 보안 패치가 포함된다. 갤럭시 S24 라인업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14와 함께 제공되므로 안드로이드 21 또는 당시 구글이 운영 체제라고 부르는 것이 무엇이든 최종 OS(운영체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샘모바일은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길어지면 향후 안드로이드 및 One UI 버전이 삼성 갤럭시 기기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업데이트가 많을수록 변경 사항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 One UI 6.1의 경우처럼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특히 처음 3~4년 후에는 효율이 떨어질 것이 예상된다. 부품 가용성과 같은 요인이 삼성의 야심찬 7개년 업데이트 계획에 문제를 일으킬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샘모바일은 덧붙였다. 갤럭시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 소유자는 배터리가 노후화되고 충전 유지 용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최소한 몇 년 안에 휴대폰 배터리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한편, 한국에서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 플러스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종의 색상으로 구성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TB는 삼성 닷컴, 삼성 강남, 삼성스토어를 비롯해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갤럭시 S24 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갤럭시 S24, S24 플러스, S24 울트라 시리즈에 대한 이동통신3사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최저 5만∼최대 2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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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7년 연속 안드로이드·One UI 업데이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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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4 유럽 출시 가격 공개…17일 출시
- 삼성전자가 오는 1월 17일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한다. 지난 몇 달간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 S24는 전작인 갤럭시 S23과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새로운 칩셋과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 S24의 기본 모델(128GB) 가격은 899유로(129만3364원)이며, 256GB 모델은 959유로(약 137만9684원)다. 갤럭시 S24 플러스는 256GB 모델이 1149유로(약 165만3031원), 512GB 모델이 1269유로(약 182만5672원)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256GB 모델은 1449유로(약 208만4632원)이며, 512GB 모델은 1569유로(약 225만7273원), 1TB 모델은 1809유로(약 260만2554원)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가격은 전작인 갤럭시 S23 울트라(1258유로, 약 179만5216원)보다 약 17% 인상됐다. 삼성은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두 배의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즉, 갤럭시 S24 128GB 모델을 사전 주문하면 256GB 모델을, 갤럭시 S24 울트라 256GB 모델을 사전 주문하면 512GB 모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은 또한 지역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된 갤럭시 버즈 FE나 갤럭시 워치 버전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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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4 유럽 출시 가격 공개…17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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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퀄컴에 스마트폰 칩셋 비용 70억 달러 지출...2019년 대비 204% 증가
- 삼성전자가 올해 퀄컴에 스마트폰 칩셋 비용으로 70억달러(약 9조 769억원)를 지출했다. 1일(현지시간) WCCF테크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삼성전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스마트폰 칩셋 비용으로 약 7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2019년 23억 달러(3조 3714억원)에 비해 204% 증가한 수치이다. 이 매체는 삼성의 스마트폰 칩셋 지출은 서서히 증가해 이제 한국의 거대 기업이 전체 갤럭시 제품군과 함께 제공되는 기능에서 타협을 강요받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칩셋에 대한 삼성의 지속적인 지출 증가는 갤럭시 S 플래그십 시리즈의 사양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있어 뒤처지는 이유를 설명해준다는 것. 첨단 제조 공정에서 최첨단 스마트폰 칩셋을 개발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드는 작업이며, 리브너스(Revegnus)가 X(구 '트위터')에 공유한 통계에 따르면 삼성은 스마트폰 칩셋 비용으로 71억 달러(약 9조2037억원)를 지불했다. 2023년에는 이미 69억 4300만 달러(약 9조 2억만원)에 달해 올해 말까지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솔루션인 엑시노스 제품군을 더 많이 사용하는 효율적인 솔루션을 마련하지 않는 한 이러한 비용 지출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비용 증가는 또한 삼성이 특히 램(RAM)과 관련하여 갤럭시 S 플래그십 라인업에 인상적인 사양을 장착하는 데 있어 경쟁사보다 계속 뒤처지는 배경이기도 하다. 최근 업계 소문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S24 시리즈의 RAM을 12GB로 제한하는 방향으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경쟁 업체들이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을 장착한 제품을 출시하면서, 더 낮은 가격에 무려 24GB의 RAM을 탑재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삼성은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에 비해 더 많은 제품을 출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그 출하량이 현저하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 매체는 미래의 전망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Gen 3 칩셋에 이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스냅드래곤 8 Gen 4는 더욱 비싼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체 엑시노스 칩셋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자체 SoC를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으로 만들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삼성은 이 악순환에 계속 직면하게 될 것이며, 갤럭시 S 시리즈의 미래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매력이 감소하여 브랜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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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퀄컴에 스마트폰 칩셋 비용 70억 달러 지출...2019년 대비 2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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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화웨이 스마트폰에 메모리칩 내장…주가 폭락
- 한국의 칩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는 지난주 화웨이가 출시한 논란의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프로(Mate 60 Pro)'에 자사의 메모리 칩 두 개가 들어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캐나다에 본사를 둔 반도체 전문 연구기관인 테크인사이트가 화웨이 휴대폰을 분해해 분석한 결과 12기가바이트(GB) LPDDR5 칩과 512GB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 두 개가 화웨이 휴대폰 내부에서 발견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9월 8일(현지 시간) 4% 이상 하락했다. 테크인사이트의 댄 허치슨 부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개발의 의미는 SK하이닉스가 중국으로 출하할 수 있는 제품에 제한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칩의 출처는 어디일까요? 가장 큰 문제는 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하이닉스 대변인은 지난 8일 CNN에 자사 칩이 화웨이 휴대폰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이 문제를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성명을 통해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도입 된 이후 더 이상 화웨이와 거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미국 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화웨이가 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지 않고 중고 시장에서 메모리 칩을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화웨이가 미국의 수출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부품을 비축해 두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테크인사이트는 앞서 이 휴대폰의 '두뇌'가 중국 최고의 칩 제조업체인 SMIC로 더 잘 알려진 중국 반도체 제조 인터내셔널 코퍼레이션이 만든 5G 기린 9000 칩으로 구동된다고 밝혔다. 현재 메이트 60 프로를 조사 중이며 미국 무역 제재 대상 기업이 만든 부품을 더 찾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휴대폰 부품이 중국 공급업체에서 제공된 것으로 밝혀졌다. 분석가들은 이 스마트 폰이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을 놓고 미국과 충돌하는 중국에게 중요한 돌파구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마이크 갤러거와 마이클 맥컬 하원 의원은 화웨이의 이 휴대폰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찾고 있는 백악관에 중국 기업에 대한 기술 수출 판매를 더욱 제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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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화웨이 스마트폰에 메모리칩 내장…주가 폭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