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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 솔루션 솔루어 활용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작성 서비스 개발 추진
- SK C&C가 10일 일성아이에스와 '제약 분야 AI DX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활용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작성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지난 3월 SK C&C는 산업 및 고객 맞춤형 AI DX성공의 핵심으로 AI 솔루션 솔루어를 발표했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흔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 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과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솔루어는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을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도 높다.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던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거나,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에 대해 다양한 직간접 이상 사례를 수집해 국내외 규제당국과 유사기관에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다. 솔루어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이상사례를 신속하게 정리한 후 양식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해 국내외 규제 당국 및 유관기관에 빠르게 공유한다. 아울러 약물 관련 '안정성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약물 안전 특화 AI 등 약물 감시 업무도 추진한다. SK C&C는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에 대해 생성형 AI를 통해 의약품 이상사례의 빠른 정보 분석과 공유가 가능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제약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앞으로 일본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SK C&C 박준 DX부문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른 이상사례 정보분석과 이를 공유하고, 빠른 대응으로 이상사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성아이에스가 제약 업무 현장 곳곳에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 과정을 초자동화하며 제약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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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 솔루션 솔루어 활용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작성 서비스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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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클로바 포 AD' 출시
- 네이버는 24일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함께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광고 상품인 '클로바 포 AD(CLOVA for AD)'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가 선보인 클로바 포 AD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해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 소비 흐름을 연결하는 데 집중하여 초개인화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이다. 이 광고 시스템의 독특한 기능 중 하나는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할 때 나타나는 '확장 버블'이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챗봇 형태의 검색 서비스인 '브랜드 챗'으로 진입할 수 있다. '브랜드 챗'에서는 사용자의 질문에 브랜드 특화된 답변을 제공하고, 사용자와의 연속적인 대화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상호작용이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부터 구매에 이르는 통합적인 광고 경험이 완성된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용자의 검색 및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광고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전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클로바 포 AD는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의 굽 높이 같은 세부 사항에 대해 질문하면, 관련 제품 정보와 함께 구매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네이버는 이 시스템을 "브랜드 매니저의 역할을 대신하는 초거대 AI를 통해 사용자에게 효율적인 정보 제공 및 사업주에게 낮은 이탈률과 높은 구매율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사용자의 검색과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나은 고객 만족도와 비즈니스 성과를 도모하는 전략이다. 또한, 클로바 포 AD는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과도 통합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검색광고를 볼 때 브랜드 챗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이 함께 표시되며, 스포츠 콘텐츠를 탐색하는 도중에 나타나는 디스플레이 광고에도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가 통합되어 노출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접점을 통해 사용자의 관심과 관련된 콘텐츠와 광고가 연결되는 것이 클로바 포 AD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네이버는 클로바 포 AD의 사전 시험 기간 동안, 해당 광고 접점이 노출될 때 클릭률(CTR)이 약 20%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클로바 포 AD가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클로바 포 AD를 통해 제품과 관련된 대화를 나눈 후 광고주의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제품을 탐색하는 사용자의 비율이 약 30%에 달했다는 것은 이 광고 방식이 사용자의 제품 탐색 및 관심 유도에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회사 측은 브랜드 챗을 통한 대화 경험을 한 사용자들이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클로바 포 AD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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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AI 기반 초개인화 광고 '클로바 포 AD'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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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11월 검색엔진에 통합
- 한국판 생성형 인공지능(AI)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 대표 인터넷 대기업 네이버가 최근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 X(HyperCLOVA X)'를 공개하며 세계 AI 경쟁 무대에 데뷔했다. 네이버의 대규모 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은 챗GPT와 유사한 인공지능 챗봇인 '클로바 X'와 마이크로소프트 빙(Bing)에 해당하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엔진인 '큐(Cue)'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는 현재 생성형 AI 분야에서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네이버의 생성형 AI 출시는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AI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이다. 오픈AI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으며 이 경쟁을 선도하고 있다. 구글은 '바드'라는 AI 챗봇을 출시하고 미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투자하는 한편, 중국의 바이두는 '어니봇'을 선보였다. 메타와 아마존 같은 기업들 또한 자신들만의 AI 챗봇을 곧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이 생성형 AI 분야를 선도하는 가운데, 네이버의 한국판 생성형 AI 출시는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에서 출시한 '하이퍼클로바 X'는 지난 8월 24일부터 한국어와 영어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큐'는 9월의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11월에는 네이버의 기존 검색 엔진과 통합될 계획이다. 네이버 측은 "하이퍼클로바 X는 크리에이터와 기업 고객 모두가 사용 가능하다"라며, 이는 2021년에 출시된 한국어 LLM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퍼클로바는 240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를 가지고 있음을 공개했지만, 하이퍼클로바 X에 얼마나 많은 파라미터가 학습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주주에게 보낸 서한에서 "회사는 AI 전문가 5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억 개 이상의 파라미터로 구성된 대규모 언어 모델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 세계 5개 기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의 기술 및 하이퍼스케일 AI 책임자인 성낙호 총괄은 "네이버 클라우드는 텍스트부터 이미지, 동영상, 오디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생성하는 다중 모드 언어 모델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즉, 클로바 X는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의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통합해 학습함으로써 기존 언어 모델보다 더 깊은 정보 인식과 풍부한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한국, 일본,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중동, 스페인, 멕시코와 같은 비영어권 국가와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에서도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경쟁사들이 아직 진출하지 않은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네이버의 최수연 대표는 컨퍼런스에서 11월에 60만 대의 서버로 구축된 'GAK 세종'이라는 두 번째 데이터 센터를 한국에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12월부터 삼성과 함께 하이퍼스케일 AI를 위한 AI 칩 개발에 착수했고, 삼성 또한 곧 기업용 생성형 AI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판매자, 창작자, 광고주를 포함한 파트너들을 위한 AI 기술 도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로바 for Writing'이라는 글쓰기 도구와 '클로바 for AD'라는 광고 상품을 통해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신속하게 통합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클라우드는 AI 기반의 B2B 상품을 출시하며, '뉴로클라우드'라는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와 '클로바 스튜디오'라는 AI 개발 도구로 고객 기업들의 자체 생성형 AI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강점이 다양한 서비스와 파트너들이 연계되어 성장을 이끌어내며, 그 결과로 플랫폼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위닝 루프' 구조에 있다고 지적하며, "하이퍼클로바X가 이 과정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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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공개…11월 검색엔진에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