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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30)] 까마귀자리에서 새로운 저질량 은하 발견
- 천 천문학자들은 까마귀자리(Corvus)에서 새로운 은하가 발견됐다고 물리학 전문 PHYS가 전했다. 까마귀자리는 봄철 남쪽 하늘에 보이는 별자리로, 아폴론을 화나게 한 거짓말쟁이 까마귀 카라스의 신화에서 지어졌다. 새로 발견된 은하는 ‘까마귀 A’로 명명됐는데, 상대적으로 질량이 낮고 가스가 풍부하며 고립되어 있다. 은하 발견과 관련된 연구 논문은 이달 초 arXiv에 발표됐다. 낮은 질량의 은하를 다수 발견한 프로젝트 중 하나는 '저해상도 은하에 대한 반자동 기계학습 탐색(SEAMLESS: 심리스)'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다. 이 프로젝트는 별과 밝은 은하에서 나오는 밝은 빛의 방출을 가리고 다양한 이미지를 필터링함으로써 희미하게 확장된 광원을 식별해 냈다. 까마귀 A 은하는 DESI(암흑에너지 분광장비) 영상 조사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최근 투산에 소재한 애리조나 주립대학교의 마이클 존스 천문학자 팀은 마젤란 클레이 망원경(Magellan Clay Telescope) 또는 칼 G. 얀스키 VLA(초거대배열) 시설을 이용해 이 은하에 대한 후속 관찰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까마귀 A의 저질량 은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까마귀 A는 심리스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서 확인된 새로 발견된 저질량 은하"라고 썼다. 관측 결과 까마귀 A 항성체는 불규칙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으며, 발산하는 빛은 동쪽의 젊은 푸른 별들의 영역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까마귀 A 은하의 푸르고 덩어리진, 불규칙한 모습이 '사자자리 P'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사자자리를 구성하는 불규칙 은하인 사자자리 P는 약 56만 태양질량(태양 1개의 질량값)으로, 국부 은하에서 가장 질량이 작은 은하로 추정된다. 논문에 따르면 반광 반경이 834광년인 까마귀 A는 사자자리 P보다 질량이 몇 배 더 크고, 나이가 2억 년을 넘지 않는 젊은 별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까마귀 A는 이온화된 성간 원자 수소 영역(소위 H II 영역)이 없는, 가스가 풍부한 은하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까마귀 A까지의 거리는 약 1130만 광년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까마귀 A로부터 약 330만 광년 이내에는 다른 은하가 없다는 것도 밝혀졌다. 까마귀 A는 주변으로부터 고립된 은하였던 것이다. 천문학자들은 까마귀 A가 전파 및 광학 파장 모두에서 고해상도 후속 관찰의 훌륭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로 발견된 저질량 은하의 운동학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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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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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30)] 까마귀자리에서 새로운 저질량 은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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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언어 장벽 허무는 AI 심리스 공개
-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증가하면서 언어 장벽 해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타(Meta)가 모든 언어로 즉시 번역하는 AI인 '심리스(Seamless)'를 공개했다고 프랑스 전문 과학매체 푸투라(FUTURA)가 최근 보도했다. 심리스는 2초의 지연으로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을 제공하며, 목소리의 표정까지 재현하여 대화의 맥락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언어 장벽 허물다 심리스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사람들의 소통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여행을 할 때 언어의 장벽 없이 현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비즈니스 미팅에서 외국인과 원활하게 협의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 된 교육 자료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을 여행하는 미국인 관광객이 길을 물어볼 때, 심리스를 사용하면 현지인이 한국어로 대답하더라도 영어로 즉시 번역해 들을 수 있다. 또한, 한국 기업이 외국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심리스를 사용하면 양측이 서로의 언어를 모른다고 해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목소리 뉘앙스까지 재현 심리스는 목소리의 뉘앙스까지 재현하여 대화의 맥락을 정확하게 전달한다. 이는 대화의 의미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한국어로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사과하는 의미일 수도 있지만, 다른 의미일 수도 있다. 심리스는 목소리의 뉘앙스를 분석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 기반 심리스는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딥러닝 기술은 컴퓨터가 인간의 뇌처럼 학습하고 사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즉,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언어의 의미와 목소리의 뉘앙스를 분석할 수 있다. 심리스는 다음과 같은 3단계를 통해 번역을 수행한다. 첫째, 언어 번역을 하는데 말하는 사람의 언어를 식별 한다. 둘째, 문장 번역하는데 시믈러스는 말하는 사람의 말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이를 번역한다. 셋째, 목소리 재현을 하는데 심리스는 번역된 텍스트를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한 목소리로 재현한다. 2024년 출시 예정 심리스는 아직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2024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심리스 익스프레시브(Seamless Expressive)라는 온라인 데모를 통해 목소리의 재현 기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심리스는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전 세계 사람들의 소통을 혁신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그러나 심리스는 아직 개발 중이며, 완벽하지는 않다. 예를 들어, 복잡한 문장이나 은유적인 표현을 번역할 때 오역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심리스는 아직 모든 언어를 완벽하게 지원하지는 않다. 향후 심리스는 인공 지능 기술의 발전에 따라 점점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리스가 완성되면 여행, 비즈니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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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언어 장벽 허무는 AI 심리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