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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플 상대 2조7천억 원 반독점 소송 개시
- 영국에서 애플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15억 파운드(약 2조7000억 원) 규모의 집단소송 재판이 13일(이하 현지시간) 시작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원고 측과 애플이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1심에 해당하는 경쟁항소심판소(CAT)에서 심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원고 측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앱스토어 이용을 강제하고,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해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애플은 수수료가 타 디지털 마켓과 비교해 과도하지 않으며, 대다수 개발자가 할인된 15%의 수수료를 적용받았다고 반박했다. 이번 소송은 영국 경쟁법 개정 이후 최초로 재판에 회부된 사례다. [미니해설] 빅테크 규제의 시험대, 영국 애플 집단소송의 쟁점과 의미 13일 영국에서 애플을 상대로 한 15억 파운드 규모의 집단소송 재판이 시작된다. 이번 소송은 애플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으로, 경쟁항소심판소(CAT)에서 1심 심리가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강제, 소비자 부담 전가 논란 원고 측은 애플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자사 앱스토어를 강제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최대 30%의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함으로써 독점적 이익을 챙겼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비용은 결국 소비자들에게 전가됐으며, 원고는 이에 대한 손해 배상으로 15억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영국 경쟁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재판에 회부된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영국은 약 10년 전 경쟁법 위반 관련 집단소송 제기를 허용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기술 기업을 상대로 한 소송 대부분은 장기간 절차적 다툼에 빠져 교착 상태에 떨어지곤 했다. 따라서 이번 재판 결과는 유사한 소송의 전례를 세우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애플 시장 정의 및 수수료 수준 두고 정면 반박 애플 측은 이번 소송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애플은 앱스토어 수수료가 다른 디지털 마켓과 비교했을 때 과도하지 않으며, 대다수 앱이 무료로 제공돼 수수료 부담이 없다고 반박했다. 또한 대다수 개발자는 할인된 15%의 수수료를 적용받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소송이 처음 제기된 2022년부터 일관되게 이러한 입장을 고수해 왔다. 더 나아가, 애플은 원고 측이 시장을 지나치게 협소하게 정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는 애플의 iOS 운영체제와 앱스토어를 단일 시장으로 규정했으나, 애플 측은 디지털 생태계를 고려했을 때 이러한 정의가 부당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영국 경쟁법 개정 후 첫사례, 글로벌 선례 주목 소송 결과에 따라 애플은 물론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빅테크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소송은 기술 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공정경쟁 문제를 둘러싼 중요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 이날 재판 결과는 향후 글로벌 기술 시장의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애플·아마존 등 미국서 반독점 소송 직면 애플 외에도 구글과 아마존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미국에서 반독점 소송에 직면해 있다. 미국 법무부는 2020년 구글이 검색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2024년 8월, 미국 연방법원은 구글이 검색과 텍스트 광고 분야에서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미 연방거래위원회 (FTC)는 2023년 아마존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하고, 판매자들에게 자사 물류 서비스를 강요하며, 경쟁 플랫폼에서의 가격 인하를 제한하는 등의 행위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아마존이 '네시 프로젝트'라는 가격 조정 알고리즘을 통해 경쟁업체들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하고, 이를 통해 약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미 FTC와 48개 주 검찰은 2020년 메타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등을 인수하여 경쟁을 제한하고, 소셜미디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강화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현재 진행 중이며, 메타의 기업 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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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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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애플 상대 2조7천억 원 반독점 소송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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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서도 첨단 반도체 양산 체제 갖춰-4나노 생산 돌입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최첨단 4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몬도 상무장관이 인터뷰에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4나노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TSMC의 4나노 칩 양산 소식을 전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어 "미국 노동자들이 대만과 동일한 수준의 수율과 품질로 첨단 4나노미터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최근 몇 주간 생산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것은 큰 성과이자, 이전에는 한 번도 이뤄진 적이 없었고 많은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이라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노력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장 앞선 파운드리 상용 기술은 3나노 공정으로 TSMC와 삼성전자는 대만과 한국에서 각각 3나노 제품을 양산 중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막대한 보조금을 제공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의 미국 내 공장 건설을 독려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TSMC에 지급할 반도체 지원금 66억 달러를 확정했다. TSMC는 앞서 지난 4월 미국 내 투자 규모를 650억달러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애리조나주에 2나노 공정이 활용될 세 번째 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러몬도 장관은 이는 상무부가 TSMC를 설득해 미국 내 계획을 확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일은 저절로 이뤄진 것이 아니다"라며 "TSMC가 확장을 원하도록 우리가 설득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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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미국서도 첨단 반도체 양산 체제 갖춰-4나노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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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63)] 견고한 경제지표에 흔들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경제지표가 이어지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강한 고용지표 등으로 물가를 방어해야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피벗(기존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연준의 금리 인하는 물 건너갔다는 분위기가 시장에 확산되기시작했으며 일각에서는 금리 인하나 동결이 아닌 금리 인상까지 예상한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를 발표한 지난 10일(현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연준이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7.3%로 봤다. 금리 동결을 기정사실화하고, 3월 회의는 물론 5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계속 동결할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25만6000명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000명)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실업률도 4.1%로 전월(4.2%)보다 하락했고 전문가 예상치(4.2%)도 밑돌았다.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에 따르면 마이클 페롤리 JP모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3월까지 다시 금리를 인하하려면 매우 나쁜 고용 보고서가 필요할 것"이라며 "연준이 6월 추가 인하 후 9월에 마지막 인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연준의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종전 3회에서 2회로 축소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경제 포털 야후파이낸스는 예상보다 뜨거운 고용 보고서로 월가의 많은 전략가가 당분간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아디티야 바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는 끝났다고 본다"며 "우리는 연준이 금리를 장기간 동결한 뒤 결국 인상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한 가운데,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다시 상승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인 지난해 1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작년 6월 2.6%까지 하락한 이후 점진적으로 오르고 있다. 제러미 시걸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는 이날 CNBC에 출연해 "10년물 국채 금리가 5%를 돌파할 수 있다"며 "노동시장이 강력해 올해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한때 4.79%까지 오르면서 2023년 11월 초 이후 1년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15일 발표될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전 달의 2.7% 상승보다 0.2%포인트 더 높은 셈이다. 블룸버그는 "노동시장과 수요에 별다른 고통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완화를 향한 진전이 정체됐음을 시사한다"고 해석했다. 여기에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우는 관세 정책이 물가를 더 올릴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시간대학의 소비자신뢰지수에 따르면 향후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3%로 전월 2.8%에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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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63)] 견고한 경제지표에 흔들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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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인플레 망령'에 갇히나…CPI·실적 발표 '초긴장'
- 뉴욕증시가 1월 세번 째 주,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고용 호조 데이터는 예상치를 훨씬 웃돌며 시장에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4.79%까지 치솟았고, 주요 주가지수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시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15일(현지시간) 발표될 CPI는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지표로,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엠파워(Empower)의 마르타 노턴 최고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재점화는 시장에 우려되는 일"이라며 CPI 발표에 대한 시장의 긴장감을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또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 및 이민 정책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특히, 보호무역주의 강화는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실적 발표가 단기적인 주가 움직임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니해설] '인플레 망령'과 '트럼프 리스크'⋯뉴욕증시, 새해 벽두부터 '흔들' 새해 벽두부터 뉴욕증시가 심상치 않다. 2년 연속 호황을 누렸던 증시는 2025년 들어 1% 가까이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12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훨씬 웃돌면서 시장에는 인플레이션 망령이 되살아났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위축되는 모양새다. 지난 10일 발표된 12월 고용 보고서는 시장의 예상을 완전히 뒤엎었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 명 증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25만6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1%로 떨어졌다. 고용 시장 과열은 임금 상승 압력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몇 달간 임금 상승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CFRA의 샘 스토벌 최고 투자 전략가는 "고용 성장 호조는 인플레이션 추세뿐만 아니라 2025년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고용 보고서 발표 이후 시장은 연준의 다음 금리 인하 시점을 6월까지 연기했고,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79%까지 치솟았다. 12월 CPI, 시장 향방 가를 분수령 투자자들은 오는 15일 발표될 12월 CPI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엠파워의 마르타 노턴 최고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된다면 시장에 우려되는 일"이라며 "모든 인플레이션 발표마다 초조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만약 CPI가 예상치(전월 대비 0.3% 상승)를 웃돌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높은 CPI 수치는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의 매력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또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약화시켜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 트럼프 리스크, 시장 불확실성 증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또한 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등 주요 무역 상대국에 대한 관세 부과와 강력한 이민 정책을 예고한 바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경우 글로벌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레이먼드 제임스 투자운용의 맷 오튼 최고 시장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정책과 잠재적 관세에 대한 불안한 질문들이 인플레이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이는 시장의 기대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올스프링 글로벌 인베스트먼츠(Allspring Global Investments)의 브라이언트 밴크론카이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는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의 말에 담긴 힘의 강도를 파악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을 지적했다. 실적 시즌, 긍정적 신호 줄까? 이번 주에는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업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시장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EG IBES에 따르면 S&P 500 기업의 4분기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와 트럼프 리스크가 여전히 상존하는 상황에서 실적 호조가 시장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투자자들은 당분간 CPI 발표와 기업 실적,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을 주시하며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 상황은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다. 인플레이션, 금리, 정책 리스크 등 여러 변수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예측이 쉽지 않다. 따라서 당분간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투자 전략은 '선별적 접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기업이나 성장성이 높은 업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지금은 인내심을 갖고 시장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섣부른 투자 판단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냉철한 분석과 신중한 투자로 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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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인플레 망령'에 갇히나…CPI·실적 발표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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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식수 불소화' 논란, 트럼프 시대에 다시 불붙나⋯한국은?
- 미국 대선 이후 잠잠했던 '식수 불소화' 논란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가 공공 용수에 불소 첨가를 중단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만약 현실화된다면, 70년 넘게 이어져 온 불소화 정책이 전면 폐지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게 된다고 로이터통신이 지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연 '충치 예방'과 '건강 위해성' 사이에서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해 온 불소화 논란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그리고 한국은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트럼프 당선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트럼프가 공공 용수에 불소 첨가를 중단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물론 트럼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러한 권고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불소, 충치 예방 효과 vs 건강 위해성 논란 불소는 물, 토양, 공기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미네랄로, 치아 법랑질을 강화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불소 섭취량이 과도할 경우 골절, 갑상선 질환, 신경계 손상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어 왔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들은 이러한 논란에 더욱 불을 지폈다. 지난 1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팀은 불소 노출이 높은 어린이의 IQ가 더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코크레인 체계적 문헌 고찰 데이터베이스의 2024년 10월 검토에서는 치약 사용이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 식수 불소화의 충치 예방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식수 불소화, 70년 넘는 역사⋯폐지될 경우 파장 커 식수 불소화는 1945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이후 미국 정부와 치과 협회는 불소화의 충치 예방 효과를 인정했고, 현재 미국 인구의 약 63%가 불소화된 식수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불소화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케네디 주니어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불소화 수치가 암을 포함한 수많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식수 불소화를 "20세기 미국 10대 공중 보건 업적 중 하나"로 꼽으며 충치 예방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한국도 '식수 불소화'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논란이 비단 미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국에서도 식수 불소화는 뜨거운 감자다. 충치 예방 효과에도 불구하고 안전성, 환경 영향, 강제성, 기존 불소 노출 등 다양한 이유로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다. 한국의 수돗물 불소화 사업은 수돗물의 불소 이온 농도를 0.8ppm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공중구강보건사업이다. 하지만 과량의 불소 섭취는 반점치아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불소가 수중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한, 공공 급수 체계를 통한 불소 섭취는 '강제적 의료 행위'라는 비판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확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 의견 엇갈려⋯과학적 근거 기반 논의 필요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존스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원의 켈로그 슈왑은 "용수에 불소를 첨가하는 것은 미국인의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며 연구에 따르면 부작용 위험이 매우 낮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플로리다 주 조지프 라다포 보건국장은 '불소화가 어린이의 뇌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불소 첨가에 반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식수 불소화 폐지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경우, 미국 사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그리고 한국 사회에도 큰 파장이 예상된다. 70년 넘게 이어져 온 공중 보건 정책을 뒤집는 결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분한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식수 불소화 논란은 단순히 과학적 문제를 넘어 사회적, 정치적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 특히 건강 권리, 개인의 선택권, 정부의 역할 등 다양한 가치가 충돌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 불소화 논쟁은 더욱 가열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논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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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식수 불소화' 논란, 트럼프 시대에 다시 불붙나⋯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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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겨울폭풍 여파 난방유 수요 급증 등에 반등
-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미국 중동부지역에 몰아친 겨울 폭풍의 여파로 겨울 난방유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8%(60센트) 오른 배럴당 73.92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1.0%(76센트) 상승한 배럴당 76.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강력한 겨울 폭풍이 미국 중동부 지역에 몰아치자 난방유 수요가 급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텍사스 동부에서 버지니아 서부까지 대규모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가 발령됐다. 한파로 기온 급강하로 난방용 등 에너지수요가 급증한데다 멕시코만 연안의 정유소 가동에 악영향이 미칠 것이라는 영향으로 원유 매수세가 높아졌다. 존 킬더프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는 "미국에서 확실히 겨울 연료 수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추위로 인해 원유 공급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JP모건은 "극한의 겨울 조건에 따른 영하 기온으로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TAC에너지는 "지금은 얼음이 미국 걸프 해안을 따라 정유소 북쪽에 머무를 것"이라며 "폭우와 바람이 불어오면서 정전이 우려된다"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내에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경제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의 석유수입도 그 제재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늦춰질 가능성이 부각된 점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복수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고위관계자들은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미셸 보우만 연준이사는 이날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하가 금융정책 조정단계에서 마지막 단계라는 생각을 지지한다"고 밝혀 금리인하를 일단 중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또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연은 총재도 "(금리인하를) 일단 중지하고 사태진전을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 금융정책과 도널드 트럼프 차기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0.7%(18.4달러) 오른 온스당 269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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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겨울폭풍 여파 난방유 수요 급증 등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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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91)] 아마추어 천문학자, 목성 얼음층의 숨겨진 비밀 포착
- 아마추어와 프로 천문학자들이 협력해 연구한 결과, 목성의 구름이 지금까지 정설처럼 인식됐던 ‘암모니아 얼음으로 인해 형성’된 것이 아니라 안개성 스모그와 혼합된 황화수소암모늄으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옥스퍼드 대학교를 비롯한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으며, 지구물리학 연구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 Planets)에 게재됐다. 보고서의 요약 글은 옥스퍼드 대학교 홈페이지에 실렸다. 새로운 발견은 미국 콜로라도의 아마추어 천문학자 스티븐 힐 박사에 의해 시작됐다. 그는 우주 관측용 일반 망원경 및 특수 색상 필터를 사용해 목성 대기의 풍부한 암모니아와 구름 꼭대기 압력을 매핑(지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힐 박사의 성과는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목성 대기의 암모니아 풍부함을 지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구름이 목성의 따뜻한 대기 속에 너무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암모니아 얼음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연구에서 옥스포드 대학 물리학과의 패트릭 어윈 교수는 칠레에 있는 유럽 남방 천문대 초대형 망원경(VLT)의 다중 유닛 분광 탐사기(MUSE)로 힐 박사의 분석 방법을 적용해 목성을 관찰했다. MUSE는 분광학을 이용해 목성의 가스가 다양한 파장의 가시광선에서 뚜렷한 지문을 만들어 가스 행성인 목성 대기의 암모니아와 구름 높이를 지도화했다. 어윈 교수 팀은 컴퓨터 모델에서 빛이 가스 및 구름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시뮬레이션함으로써 목성의 주요 구름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깊고 압력과 온도가 더 높은 영역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암모니아가 응축되기에는 너무 따뜻했다. 구름은 암모니아 대신 황화수소암모늄으로 만들어져야 했다. MUSE 관찰에 대한 이전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런 분석은 전 세계적으로 소수의 그룹에서만 수행할 수 있는 정교하고 매우 복잡한 방법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입증하기 어려웠다. 새로운 연구에서 어윈 교수 팀은 인접한 좁은 색상 필터의 밝기를 비교하는 힐 박사의 방법론이 동일한 결과를 도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새로운 방법은 훨씬 빠르고 간단하기 때문에 검증하기가 매우 쉽다. 따라서 연구팀은 목성의 구름은 실제로 700mb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구름보다 더 깊은 압력을 갖고 있으며, 따라서 순수한 암모니아 얼음으로 구성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어윈 교수는 "일반 천체 망원경과 특수 필터를 사용하는 아마추어 학자가 목성 대기에 대한 새로운 창을 열고, 목성의 오랫동안 신비로웠던 구름의 본질 및 대기가 어떻게 순환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시민 과학자들이 목성 대기의 특징, 목성의 띠, 작은 폭풍, 대적반과 같은 큰 소용돌이를 포함해 암모니아와 구름 압력 변화를 추적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목성 구름이 암모니아가 응축돼 만들어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연구팀은 광화학(햇빛에 의해 유도되는 화학 반응)이 목성 대기에서 매우 활발하며, 습하고 암모니아가 풍부한 공기가 위로 올라가면서 암모니아가 파괴되거나, 암모니아 얼음이 형성되기도 전에 빠르게 광화학 생성물과 혼합됐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따라서 목성의 주요 구름은 실제로 황화수소암모늄과 광화학, 스모그 생성물이 섞인 것으로, 이는 목성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붉은색과 갈색 색상을 생성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또 토성에 대한 VLT/MUSE 관측에도 이 방법을 적용했다. 그 결과 만들어진 암모니아 지도에서도 제임스웹 우주 망원경 관측에서 나온 것을 포함해 여러 연구와 유사하게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토성 대기에서도 유사한 광화학적 과정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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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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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속삭임(91)] 아마추어 천문학자, 목성 얼음층의 숨겨진 비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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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SK하이닉스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 초과 "⋯최태원 회장 발언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의 요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SK 전시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젠슨 황 CEO와 만나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최근 엔비디아의 기대를 앞지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황 CEO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낸 데 대한 답변으로, 두 사람의 회동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 회장은 "그동안 SK하이닉스의 개발 속도가 엔비디아에 비해 다소 늦었지만 최근에는 엔비디아의 개발 속도를 추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로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경쟁이 본격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약간의 역전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쟁 구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한 데 이어, 10월에는 12단 제품 양산에 돌입하며 HBM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최 회장은 HBM 공급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 "올해 공급량 등은 이미 실무진에서 결정됐으며, 이번 만남에서는 이를 재확인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황 CEO가 CES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피지컬 AI'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황 CEO와 피지컬 AI 및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으며, 향후 심도 있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그래픽 메모리 생산을 언급한 황 CEO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 경쟁사 견제 해석이 나왔지만, 최 회장은 "크게 의미를 둘 사안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는 GPU를 만드는 기업이지만, 컴퓨팅 설루션을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부적인 부품 설루션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AI 사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최 회장은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모든 산업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는 기업이 될 것인지, 뒤따를 것인지는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그룹은 CES 2025에서 'AI 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부스를 마련하고, SK하이닉스의 HBM3E 16단 제품, SKC의 유리 기판 기술 등을 선보였다. 최 회장은 SKC의 유리 기판 기술에 대해 "방금 팔고 왔다"고 농담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개인 AI 에이전트 '에스터' 시연 과정에서는 AI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질문을 여러 차례 던지며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젠슨 황, "우리 GPU에 삼성전자 메모리칩 사용" 발언 정정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자사의 게임용 새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삼성전자의 메모리칩이 사용되지 않는다는 기존 발언을 정정했다. 황 CEO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포스 RTX 50 시리즈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다양한 파트너사의 GDDR7 제품이 탑재된다"고 밝혔다. 황 CEO는 "삼성을 시작으로"라는 표현을 사용해 삼성전자가 지포스 RTX 50 시리즈의 메모리 공급 파트너 중 하나임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전날 CES 2025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했던 자신의 발언을 수정한 것이다. 황 CEO는 지난 6일 CES 2025 기조연설에서 새로운 GPU인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하며, 해당 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 메모리가 탑재된다고 밝혔다. 당시 삼성전자는 언급되지 않아, 마이크론 메모리만 사용되는 것으로 해석됐다. 7일 열린 글로벌 기자 간담회에서 황 CEO는 삼성과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이 탑재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삼성과 SK는 그래픽 메모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도 생산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내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지 말라"며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큰 의미는 없다"고 발언을 수습했다. 이 발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실제로 그래픽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못 알고 한 것으로 해석돼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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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SK하이닉스 HBM 개발 속도, 엔비디아 요구 초과 "⋯최태원 회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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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10조원 투자 싱가포르에 HBM 공장 착공
-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약 10조원을 투입해 싱가포르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이날 "약 70억 달러(약 10조2200억 원)를 투자해 싱가포르에 HBM 생산시설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은 그간 싱가포르에서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만을 운영하고 있었다. HBM 전용 생산시설을 짓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착공된 공장은 내년 가동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2030년 HBM 시장이 약 25배 성장할 것이라며 HBM 생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메흐로트라는 "시장은 2023년 40억 달러(약 5조8400억 원)에서 2030년 1000억 달러(145조9500억 원) 이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시장의 견고한 성장은 AI 구현에 첨단 반도체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글로벌 첨단 기업들은 미국의 중국 견제에 따라 동남아시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마이크론은 동남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는 반도체 제조업체 중 하나"라며 "중국·대만 의존도를 줄이고 미중관계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 동남아시아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대만 TSMC의 계열사인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과 네덜란드 반도체업체 NXP도 싱가포르에 합작법인을 세우고 78억 달러(11조3900억 원)를 투자해 반도체 웨이퍼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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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10조원 투자 싱가포르에 HBM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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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승객, 원형 교차로서 갇히는 '황당 경험'
-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한 자율주행 회사 웨이모(Waymo)의 로보택시를 타고 애리조나 공항으로 가려던 로스앤젤레스 남성이 길을 잃고 헤매는 로보택시로 인해 비행기를 놓칠 뻔한 일이 발생했다고 기즈모도가 전했다. 로보택시가 루프를 돌면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 웨이모는 로보택시의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던 것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 로스앤젤레스의 기술 기업가인 마이크 존스는 링크드인(LinkedIn)에 자신의 황당했던 경험에 대한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대한 영상도 포함됐다. 이 영상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널리 퍼졌다. 존스는 링크드인에서 "웨이모의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타기 전까지는 괜찮았다. 차에 타서 안전벨트를 맨 후부터 무용담은 시작됐다"라며 "이 자율주행차는 그저 원을 그리며 돌았다. 그것도 여덟 바퀴나 돌았다"라고 썼다. GPS의 기능이 먹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존스는 누군가가 장난을 치고 있는 게 아닐까, 또는 로보택시가 해킹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상과학의 스릴러와 같은 경험이었으며, 웨이모는 최악이었다. 공항으로 가는 길에 비행기를 거의 놓칠 뻔했다. 앞으로는 승차 공유 서비스인 리프트나 우버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모는 사실을 문의한 기즈모도에 존스가 승차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으며 그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웨이모는 해당 차량의 선회가 약 5분 동안 지속되었다고 말했다. 존스는 애리조나 지역 언론 ABC15애리조나에서 로보택시를 탄 경험에 좌절했고 "사람들이 실험 대상인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존스는 또 CBS뉴스 LA에도 자신이 접촉한 기술 지원 담당자의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았고, 차량이 돌고 도는 동안 인간과 대화하는지 AI와 대화하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웨이모의 자율주행차가 주행에 혼란을 겪고 루프에 갇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2월에도 애리조나의 원형 교차로에 갇혔으며, 당시 최소 37바퀴를 돌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시 해당 로보택시에는 승객이 없었다. 2024년 2월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 차량이 자전거 라이더를 치는 더욱 불안한 사건도 있었다. 2024년 5월에는 차량이 전화 박스와 충돌, 회사가 매핑 기술을 리콜한 적도 있다. 그러나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확실한 미래라는 지적이다. 운전자가 없다면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이 우버 또는 리프트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의 가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기술 개발의 속도와 시간이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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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보택시 웨이모 승객, 원형 교차로서 갇히는 '황당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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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와 이란 원유수출 제재 우려 등에 반등
- 국제유가는 7일(현지시간) 서방의 제재로 러시아와 이란의 원유 수출이 타이트해질 것이란 우려와 미국 한파에 따른 수요 증가 등 영향으로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69센트) 오른 배럴당 74.25달러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11일 이후 최고치이다. WTI는 이날까지 지난 7거래일 동안 전날 하루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으며 올초이후 3.53%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75센트) 뛴 배럴당 77.0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작년 말부터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해왔다. 세계 최대의 원유 수입국인 중국 정부가 올해 공격적인 부양책을 가동할 것이라는 예상에 원유 매수심리가 강해졌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원유 수요가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방의 대러시아, 대이란 제재로 공급이 경색될 우려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서방은 러시아와 이란에 제재를 강화하고 있다. 세계적 투자은행 UBS의 지오바니 스타우노보 분석가는 "시장 참가자들이 이란의 대중 원유 수출에 대한 일부 공급 차질 위험을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발 수요증가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 한파로 난방연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원유 생산지역에서도 동결 위험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인플레 우려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0.7%(18.0달러) 오른 온스당 266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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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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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와 이란 원유수출 제재 우려 등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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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110)] 케냐 커피 농가의 이중고, 낮은 임금과 기후 변화
- 기후변화로 케냐 커피 농부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케냐 중부 코모타이의 울창한 화산 고원의 농부 사이먼 마차리아는 작은 농장에서 커피를 재배한다. 마차리아는 2.5헥타르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블랙 골드(검은 금)'라고 부른다. 케냐의 커피 농가가 낮은 임금과 기후 변화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BBC가 현지 탐방을 통해 전했다. 마차리아는 다른 커피 농부들과 함께 밝은 빨간색 커피 체리 자루를 지역 가공 공장으로 가져와 무게를 재고 가공 처리한다. 기계가 붉은 껍질을 제거하고, 안에 있는 연한 원두를 씻어 콘크리트 통로를 따라 통과시킨 다음, 계곡을 가로지르는 건조대에 보낸다. 여기서 원두를 등급별로 분류하는데, 가장 높은 등급은 유럽의 커피숍에 판매된다. 마차리아는 고품질, 풍부한 바디, 깊은 향과 과일 맛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케냐 AA 커피 원두를 재배한다. 원두는 1890년대 후반 영국 식민지 개척자들이 도입한 이래 이 울창한 고원의 일부가 되었다. 현재 이 지역은 독특한 최고 등급의 커피로 유명하다. 커피콩을 재배하는 것은 수확, 가지치기, 잡초 제거, 살포, 비료 주기, 제품 운반을 수반하는 노동 집약적 사업이다. 커피는 특히 꽃이 피기 시작할 때 풀타임 집중해야 한다. 그 순간부터 수확할 날까지 6개월 동안은 농장에서 전업으로 일해야 한다. 커피나무는 열매를 맺는 데 4년이 걸리기 때문에 현금이 부족한 농부들에게는 큰 투자다. 유럽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일반적으로 4달러인데, 이는 케냐 커피 노동자의 하루 수입이 최대 2.3달러에 불과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가 난다. 즉 케냐 커피 농부는 가난하다. 이들은 살아남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해야 한다. 일례로 네 명의 자녀를 부양해야 하는 농부 에디타 므왕기는 주 6일 일하고 하루에 약 1.4달러를 번다고 BBC에 말했다. 그녀는 일하는 농장에 가기 위해 5km를 걸어야 한다. 케냐 커피 농부들은 케냐와 세계 최대 커피 시장인 유럽 간의 무역 시스템이 수년간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주장한다. 기후 변화, 커피 재배 농가 생계 위협 그러나 이제 케냐의 커피 농부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이 다가왔다. 바로 기후 변화다. 커피나무는 온도와 기상 조건의 작은 차이에도 매우 민감하다. 또 재배를 위해서는 적절한 기온과 습하고 충분한 강우량 등 특정한 기후 조건이 필요하다. 8000명의 커피 농부를 대표하는 코모타이 커피협회의 존 무리기 회장은 "기후 변화야말로 우리 커피 농부들에게 큰 도전이다"라고 말했다. 불규칙한 기온과 강우량이 섬세한 커피나무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 무라기 회장은 "지난 몇 년 동안 커피 생산이 감소했다"고 우려했다. 그는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나무에 질병이 더 많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커피 잎을 먹는 벌레, 작물의 80% 이상을 쓸어버릴 수 있는 파괴적인 곰팡이 감염인 커피 베리 질병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증가하는 커피나무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농부들은 장기적으로 토양의 질을 손상시키고,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제초제와 살충제를 사용하고 있다. 커피 한 잔을 생산하는 데는 식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물을 포함해 최대 140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그러나 더 높은 기온과 변화하는 강우 패턴은 커피 농부들에게 물 공급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뭄과 폭우 등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강 수위도 많이 낮아졌다. 반면 비가 오지 않을 때 농부들은 강물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강우량 부족으로 인해 강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미 제한된 물 공급은 더욱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무리기 회장은 커피 농부들의 물 사용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그것이 강이 마르는 이유는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23개의 커피 협회가 있고, 커피 재배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물이 사용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같은 사정은 코모타이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지구 온난화와 함께 가뭄이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좋은 커피를 재배하기는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커피는 '커피 벨트'에서만 재배할 수 있다. 커피 벨트는 전 세계 열대 지방의 고도 1000~2000m 사이에 위치한 지역을 말한다. 최근 몇 년 동안 기후 변화로 인해 전 세계 커피 공급이 감소했다. 브라질이나 베트남과 같은 주요 커피 생산국에서 가뭄과 작물 재배 실패로 인해 커피 가격이 상승했다. 공정무역라벨을 발행하는 단체인 국제공정무역기구(Fairtrade International)의 조사에 따르면 케냐 커피 농부의 93%가 이미 기후 변화의 영향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의 커피 산업은 약 15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주요 고용원이다. 커피 농부들은 커피나무에 그늘을 더 제공하기 위해 키 큰 나무를 심는 등 기후 적응 기술을 실험하고 있지만, 커피 농부들은 이 산업의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다. 어떤 커피 농부도 자녀가 이곳에서 커피를 재배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 같다는 우려가 팽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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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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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110)] 케냐 커피 농가의 이중고, 낮은 임금과 기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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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일 갤럭시 언팩 2025 개최…AI 강화된 갤럭시 S25 공개 전망
-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7일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며, 행사는 오전 10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 시작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초 출시된 갤럭시 S24의 후속작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25는 AI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주요 언론사와 파트너사에 보낸 영상 초대장을 통해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초대장에는 기존 갤럭시 S 시리즈와는 다른 네 개의 스마트폰 모서리가 맞닿은 이미지가 담겨 있어, 새로운 라인업인 '갤럭시 S25 슬림'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갤럭시 S25 슬림은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대장 후반부에는 스마트폰이 음성 인식을 수행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발전된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이 이번 신제품의 핵심임을 암시했다. 행사 주제인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에서의 큰 다음 도약)'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닷컴, 삼성전자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미니 해설] 갤럭시 언팩 2025, 삼성의 기술 리더십 강화와 AI 스마트폰 시대 예고 삼성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AI 스마트폰 시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행사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에서 리더십 강화 갤럭시 S 시리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과 구글의 플래그십 모델과 경쟁하는 삼성의 핵심 제품군이다. 이번 언팩에서 공개될 갤럭시 S25 시리즈는 디자인 혁신과 함께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될 전망이다. 특히, 새로운 라인업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S25 슬림'은 초슬림 디자인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분화된 수요를 공략하고, 프리미엄 라인업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AI 기술의 본격적인 도입과 차별화 전략 또한, AI 기능은 이번 언팩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AI 비서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강화해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행사 주제인 'The Next Big Leap in Mobile AI Experiences(모바일 AI 경험에서의 큰 다음 도약)’은 이번 신제품이 AI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AI를 통한 사용자 경험 혁신으로 차별화를 꾀하는 전략이다. 음성 인식, 사진 및 영상 편집, 생산성 도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화된 AI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AI 중심의 스마트폰은 경쟁사 대비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삼성 생태계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 갤럭시 언팩은 단순히 스마트폰 공개에 그치지 않고, 삼성의 생태계 전반을 선보이는 자리다.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태블릿 등과의 연동성을 강화하고, 갤럭시 AI를 중심으로 모든 기기가 하나로 연결되는 '삼성 플랫폼'의 비전을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경쟁하는 삼성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갤럭시 언팩 2025는 삼성의 기술력과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행사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꿀 중요한 발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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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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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일 갤럭시 언팩 2025 개최…AI 강화된 갤럭시 S25 공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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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유나이티드 항공편에서 서비스
- 유나이티드 항공이 올 봄부터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이는 기술 산업계 억만장자 머스크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평가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2월부터 스타링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서비스를 이용한 첫 상업 비행은 오는 봄에 엠브라에르(Embraer) E-175 항공기부터 시작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2025년 말까지 캐빈 두 개로 구성된 지역 항공기 준비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스타링크를 탑재한 첫 번째 주력 항공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추후 모든 유나이티드 항공편에서 스타링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에서 스타링크 서비스 주체인 스페이스X에 이르기까지 여러 기업을 이끌거나 소유하고 있는 머스크는 자신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막대한 부를 활용해 기술 분야를 넘어 영향력을 축적해 왔다.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거래는 그의 사업이 미국 경제 전반의 산업으로 진출한 또 다른 신호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마일리지플러스 회원은 스트리밍 서비스, 쇼핑, 게임 등을 포함한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양자 간의 합의는 지난해 9월에 이루어졌다. 항공편에서 고속 인터넷을 제공하는 항공사는 유나이티드 항공 외에도 여럿이다. 지난해 9월 하와이안 항공은 하와이 섬과 미국 본토,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간 에어버스 운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에게 스타링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준 민간 전세 항공기 회사인 JSX도 46대의 항공기에 무료 스타링크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델타 항공은 2023년 초에 스카이마일스 로열티 프로그램 회원에게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제트블루 항공은 2017년부터 항공편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있다. 기내 인터넷은 지난 2003년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커넥션(Connexion) 서비스를 발표한 이래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보잉은 그러나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활성화되지 않아 2006년에 이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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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유나이티드 항공편에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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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 6거래일만에 하락반전
-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과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등 영향으로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5%(40센트) 내린 배럴당 73.56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0.4%(34센트) 하락한 76.1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면서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지난해 말부터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왔다. WTI 가격은 지난 27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고 이 기간동안 유가는 5% 이상 뛰었다. 브렌트유는 3%대 올랐다. 유가의 상승 동력은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정부가 연초부터 공격적인 재정부양책을 예고하면서 원유 매수심리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유가 강세로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선물에 대한 미결제 약정은 지난 3일 193만3000 계약까지 급증하기도 했다. 2023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이날도 장 초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 관세가 아닌 '선별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주요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가 한때 108선을 하향 돌파하자 유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장중에는WTI는 배럴당 74.99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해 10월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가 해당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평가하면서 달러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이에 맞춰 유가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게다가 단기간에 유가가 뛰면서 피로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한 것으로 보인다. 유라시아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원유 시장은 균형 잡힌 공급과 수요의 기본 원칙으로 올해를 시작한 가운데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지탱되고 있다"며 "다만 올해 원유 시장은 신규 공급이 수요를 앞지르는 낮은 수요 성장을 계속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독일의 거시경제 지표가 약세를 보인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에서는 11월 공산품 신규 주문이 감소했으며 4분기에 장비에 대한 기업 투자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12월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더 많이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유가 약세 요인이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0.3%(7.3달러) 내린 온스당 2647.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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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 6거래일만에 하락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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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8일 고위 협의회 개최…민생 안정·트럼프 행정부 대응 논의
- 정부와 국민의힘은 오는 8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경제부총리와 권영세 당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민생 안정을 위한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최근 금융시장 동향, 산업통상 현안,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정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 대책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내수 경기 활성화 및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해 국민의 부담을 덜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고교 무상교육 및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고교 무상교육과 관련해 시도 교육청은 재정 여력이 있지만 국가 재정은 부족해 정부가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며 "새롭게 통과된 관련 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본회의에서는 야당 주도로 고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특례 규정을 3년 연장하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교육부는 학교 교육 재정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AI 교과서를 교육 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통과된 것과 관련해 권 비대위원장은 "이 부총리가 해당 법안에 대해 재의 요구와 부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당도 이와 관련해 이미 입장을 발표한 바 있으며, 원내대표와 협의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최근 정치 상황이 미래세대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며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서 중요한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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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8일 고위 협의회 개최…민생 안정·트럼프 행정부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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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109)] 개인이 할 수 있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전략 7가지
- 기후 변화를 늦추는 것은 인류의 최우선 과제지만, 개인의 소소한 기후 행동이 더해지면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는 배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2024년 1년 동안 역대 처음으로 섭씨 1.5도의 임계치가 깨지면서 세계적으로 배출을 줄여야 할 시급성이 부각됐다. 기후 변화를 억제하는 데 필요한 대부분의 작업은 재생 에너지 확대에서 석유, 가스, 석탄 생산 중단에 이르기까지 개인의 권한을 넘어선다. 그러나 개인의 행동도 기후 변화를 늦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알기 어려울 때가 많다. 어떤 단계가 실제로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BBC가 2025년 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취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몇 가지 행동을 모아 전했다. 식물성 식품을 더 많이 먹는 것부터 비행기 타는 횟수를 줄이는 것, 중고 의류를 더 많이 사는 것 등 일곱 가지가 제시됐다. 식물성 식단으로 탄소 배출 절감 2033년까지 청록색 지구에는 소가 약 20억 마리, 돼지 10억 마리, 가금류 320억 마리, 양 약 30억 마리 등 동물이 약 380억 마리 살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살아가면서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방출한다. 이 온실가스 분자들은 이산화탄소보다 각각 28배와 265배 더 강한 지구 온난화 효과를 일으킨다. 이들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양의 땅과 물은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과학계는 지구 온난화에서 구하기 위해 사람이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고기를 덜 먹는 것'이라는 데 동의하고 있다.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채식주의자의 식단에서의 탄소 배출은 가장 강한 육식주의자 식단의 25%에 불과하다. 채식주의자와 비건 모두 잡식주의자보다 물 사용량이 현저히 낮고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피해도 적다. 2022년 BBC 어스는 이를 시험하기로 결정하고 일주일 동안 식단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추적했다. 추적 결과 채식주의 식단이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탄소 배출량이 낮았다. 탄소 배출량은 매일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와 사용하는 조리 방법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비행기 대신 기차 이용 미국에서 교통수단은 가장 큰 이산화탄소 배출원이다. 총 탄소 배출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전 세계 배출량의 16%를 차지한다. 인프라 변화는 교통으로 인한 배출량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개인의 행동 역시 이 부문의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비행기 탑승을 줄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삶을 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두 명 이상이 함께 기차, 버스 또는 자동차를 이용하면 km 또는 마일당 탄소 배출량이 항상 낮다. 그리고 비행기 탑승을 줄이면 집에서 더 가까운 곳으로 여행할 수 있어 탄소 배출을 훨신 줄일 수 있다. BBC 작가 마틸다 웰린은 런던과 스웨덴 간 비행기 여행을 장거리 자전거 여행으로 대체한 결과에 대해 “비행기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시간이 훨씬 더 오래 걸렸지만, 잊을 수 없는 여행을 경험했고 인간의 속도로 세상을 보는 것을 즐겼다”고 밝혔다. 그녀는 자동차와 기차 여행도 자전거로 대체할 준비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화석연료 자동차를 사용하는 경우 제조에 필요한 에너지와 소재가 적은 소형차를 선택하면 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전기 자동차는 기후에 전반적으로 순이익이 된다. 어떤 자동차를 사용하든 운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짧은 거리의 경우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가능하다면 자동차를 완전히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의류 구매 줄이기 패션은 지구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항공과 운송을 합친 것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전 세계 배출량의 8~10%를 차지한다. 환경 비영리 단체인 엘렌 맥아더 재단에 따르면, 매초 쓰레기 트럭 한 대에 해당하는 옷이 소각되거나 매립지에 묻힌다. 옷장을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가장 좋은 방법은 새 옷을 덜 사는 것이다. 특히 지속 불가능한 소재로 만든 패스트 패션 아이템은 기피하는 것이 좋다. 옷을 사는 대신, 빌리거나 기존 옷장을 업사이클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중고품으로 바꿀 수 있다. 중고 또는 업사이클 의류는 미국 평균 옷장의 9%에 불과하지만, 미국 패션 부문의 다른 어떤 채널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내에 거의 900억 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가능한 단백질 사료 사용 반려동물과 사는 것이 그다지 환경 친화적인 것은 아니다. 반려묘의 경우 일생 동안 3톤 이상의 탄소를 발생한다. 휘발유 자동차를 1만 2070km 운전하는 것과 동일하다. 동물의 탄소 누적 발생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한 가지 옵션은 사료를 보다 지속 가능한 단백질로 전환하는 것이다. 사료 재료로 생선을 사용하면 배출량은 양고기와 소고기 재료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또 다른 대체 단백질은 곤충이다. 곤충은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하는 동물이다. 개 배변을 담는 봉투도 재활용 재료로 전환한다. 난방의 열원 대체 화석연료가 여전히 전 세계 난방 에너지 수요의 60%를 충당하고 있다. 이 부문의 배출은 재생 에너지의 사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늘고 있다. 열원을 대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다. 브뤼셀에서는 지하의 하수 시스템을 활용해 도시의 건물을 난방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된 유사한 프로젝트는 폴스크릭 교외의 주택을 덥히는 데 도움이 된다. 데이터 센터와 인체 자체도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줄이는 데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잠재적인 에너지원이다. 이들은 대단위 프로젝트이지만 개인을 위한 저탄소 옵션도 등장하고 있다. 열펌프는 현재 태양광 에너지와 함께 집을 난방하는 가장 탄소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다. 분석에 따르면, 열펌프 설치 비용은 국제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여전히 초기 설치 비용이 많이 들지만, 30개국에서 열펌프에 대한 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30년까지 열펌프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최소 5억 톤, 즉 현재 유럽의 모든 자동차의 연간 탄소 배출량과 동일한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가스 보일러에 의존하는 가정은 수리를 통해 난방 효율성을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단열재, 통풍 차단 장치, 두꺼운 커튼 등이 그것이다. 친환경적 연금 투자 돈을 저축하고, 투자하고, 지출하는 방식을 올바로 선택하면 기후에 놀라울 정도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은행은 화석연료의 주요 자금 조달자이다. 은행의 이런 정책에 불만이 있다면 신용 조합이나 건축 조합으로 돈을 옮기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들은 투자 방식 때문에 화석연료에 자금을 지원할 가능성이 낮다. 연금은 지출을 더 녹색으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다. 연금 기금은 총자산이 56조 달러 이상으로, 자본 시장의 세계 최대 투자자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연금이 어떻게 투자되는지조차 모른다. 첫 번째 단계는 연금 제공자에게 지속 가능성을 위해 어디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묻는 것이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남극 해빙, 가장 깊은 해구의 동물 내부, 우리의 음식과 식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생활에의 침투는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플라스틱 생산량은 2050년까지 최소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플라스틱 폐기물은 196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속도로 플라스틱 소비를 계속한다면 2050년까지 석유 생산량의 20%를 차지할 수 있다. 플라스틱의 99% 이상은 화석연료에서 얻은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다.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어렵지만 소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는 취할 수 있다. 이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야채 등 상품 포장지를 플라스틱에서 재활용 봉지로 바꾸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플라스틱 식기는 재활용하기 어렵다. 운반 케이스에 들어 있는 휴대용 식기 키트를 가지고 다니면 지속 가능하다. 빨대도 종이로 대체되고 있지만 종이 빨대가 반드시 환경에 더 좋은 것은 아니다. 재사용 가능한 빨대가 더 바람직한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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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의 역습(109)] 개인이 할 수 있는 2025년 기후변화 대응 전략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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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신저가-신고가 양극화 심화
- 아파트 매매시장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아파트의 신저가 거래 비중이 2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강남 3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잇따르고 있어 서울 지역 아파트의 양극화 문제가 더욱 심화하고 있다. 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신고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3.2%가 신저가에 매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거래된 아파트 약 33채 중 1채는 역대 가장 낮은 가격에 팔렸다는 것이다. 이는 2023년 2월(3.9%)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지역 아파트 신저가 비중은 2022년 9월 7.4%를 기록한 이래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 7월 0.5%까지 하락하는 등 1% 내외에 머물러왔다. 대출규제 여파로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탄핵정국으로 인한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매수 참여보다 관망세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동산 시장의 찬바람이 서울로까지 확산되는 상황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0.01%) 대비 보합 전환하며 9개월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실제로 강북구 수유동 ‘예도팔라티움’ 전용 13㎡는 지난달 1억4900만 원에 매도됐다. 1년여 전인 2023년 8월과 12월 동일 단지가 각각 1억8000만 원, 1억7100만 원, 2022년 4월 1억9000만 원에 매도된 것과 비교하면 크게 하락한 거래가다.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전용 74㎡도 지난달 8억8000만 원에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4월 12억1500만 원, 2023년 2월 11억3000만 원에 거래된 것보다 크게 하락한 금액이다. 신저가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고가 비중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지난달 신고가 비중은 9.9%로 지난해 11월(14.5%) 대비 4.6%포인트나 떨어지며, 7개월 만에 한 자릿수대로 내려앉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신고가 비중은 지난해 6월(10.1%)부터 줄곧 두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9월에는 17.1%까지 올랐다. 예를 들어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 전용 114㎡는 지난해 9월 15억 원에 팔리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같은 해 10월에는 14억 2500만 원, 12월에는 13억 2000만 원에 거래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신고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남구에서는 대치동과 압구정동 등을 중심으로, 송파구에서는 잠실동 등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달에만 압구정동 '신현대12차' 전용 110㎡가 51억 원, 잠실동 '레이크팰리스'와 '리센츠' 전용 59㎡는 각각 21억4500만 원과 23억1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진단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관망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신고가 단지의 비중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그간 서울에서 신고가가 나왔던 지역들은 주로 강남 3구 등 핵심지역인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또다시 신고가를 기록하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다만 10건 중 1건이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저가 비중이 늘어나는 것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한국부동산경영학회장)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 절벽까지 더해지면서 신저가나 신고가와 같은 극단적인 거래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경제와 관련된 각종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이 같은 현상이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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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신저가-신고가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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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고용 보고서'에 울고 웃는다…2025년 첫 시험대
- 2025년 새해 첫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보고서가 안정적인 경제 지표를 제시할지 여부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S&P 500 지수는 지난해 23% 상승하며 1997년~1998년 이후 최대 2년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12월 증시는 2.5% 하락하며 조정을 보였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발표와 연말 소비 심리 둔화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발표될 미국 12월 고용 보고서에서 15만 개의 일자리 증가와 4.2%의 실업률을 예상한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 존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전 보고서와 달리 이번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근본적 추세를 명확히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인 만큼, 이번 고용 보고서가 향후 경제 상황과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고용 지표는 비농업 부문에서 22만 7000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탄탄한 경제를 증명했다. 그러나 연준은 금리 인하 계획을 축소해 시장에 변동성을 안겼다. 이는 고용 시장 과열로 인한 임금 상승 압력과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고용 시장이 지나치게 강세를 보이지 않기를 바라며, 인플레이션 재발이 시장의 주요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계한다. 연준은 12월 FOMC 회의에서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물가 안정 목표 달성에 대한 연준의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1월 6일부터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준 인사의 연설이 이어진다. 8일에는 연준의 12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투자자들은 금리 정책에 대한 단서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FOMC 의사록을 통해 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배경에 대한 자세한 논의 내용과 위원들의 견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해설] 고용 지표, 증시 넘어 연준 금리 정책까지 좌우⋯투자자 '촉각' 새해 첫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 시장의 흐름에 따라 방향성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S&P 500 지수는 23% 상승하며 2년 연속 기록적인 상승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고용 지표와 연준의 금리 정책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FOMC 의사록·연준 인사 발언⋯투자 전략 '가늠자' 앤서니 사글림베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수석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은 노동 시장 동향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확인을 원하며, 이는 경제 전망이 아마도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경제가 약해진다는 신호가 나올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은 '골디락스' 경제, 즉 과열되지도 않고 침체되지도 않은 적정 수준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고용 지표는 이러한 기대를 확인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1월 10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는 15만 개의 신규 일자리 증가와 4.2%의 실업률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안젤로 쿠르카파스 에드워드 존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근본적인 동향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읽을 수 있는 보고서가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2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이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이에 따라 채권 금리와 달러화 가치는 급등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6% 하락했다. S&P 500은 2.95%, 다우존스 지수는 2.58% 하락했다. 연준의 이러한 결정은 시장의 예상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긴축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아트 호건 B. 라일리 웰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말 연휴가 끝난 다음 주부터는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시장의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며 "견고한 고용 보고서는 연말과 새해 초 부진했던 시장을 되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량 증가와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가 반영되면서, 고용 보고서 결과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고용 시장, 연착륙 신호 될까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연이어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연준 인사의 발언도 시장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8일에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매파적인 성향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의 발언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라이언 데트릭 카슨그룹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발표될 경제 지표들은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의 증시 하락은 일부 조정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다. 데트릭 전략가는 "연말에 약세와 과매도 시장 이후 매수자가 등장하기 시작했다"며 "지난주 반등은 강세론자들에게 위안이 됐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12월 증시 하락은 과매도 국면에서 나타난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있다. 향후 추세 전환 여부는 고용 지표를 포함한 경제 지표와 연준의 정책 방향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2025년의 첫 고용 보고서는 향후 증시의 흐름을 결정짓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과열되지 않은 적절한 고용 시장 지표가 발표된다면, 증시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고용 시장 과열이나 경기 침체 신호가 나타날 경우, 증시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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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고용 보고서'에 울고 웃는다…2025년 첫 시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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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날개 단 뉴욕증시…주간 하락세는 '지속'
-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강한 랠리에 힘입어 급등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86포인트(0.80%) 상승한 42,732.13에, S&P 500은 73.92포인트(1.26%) 오른 5,942.47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40.88포인트(1.77%) 상승한 19,621.68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2025 회계연도에 AI 기반 데이터 센터 구축에 8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며 1.1% 상승 마감했다. 이는 AI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국가 안보를 이유로 저지하면서 US스틸 주가는 6.5% 하락했다. 몰슨 쿠어스와 브라운 포먼 등 주류 업체의 주가는 미국 공중보건국장의 암 위험 경고 발표 이후 각각 3.4%, 2.5%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승에도 불구하고 3대 주요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하락했다. S&P 500은 이번 주 0.48% 하락했고,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0.60%, 0.51%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매도세와 거래량 부진이 시장 약세를 부추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연말에는 투자자들이 세금 목적이나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 [미니 해설] "롤러코스터 장세" 기술주 랠리, 불안한 뉴욕증시 이끌까 뉴욕증시가 기술주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지만, 연말과 연초의 시장 흐름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이번 주 S&P 500은 0.48%, 다우와 나스닥은 각각 0.60%, 0.51%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 변화, 그리고 경기 침체 우려 등이 증시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라이언 디트릭 카슨 그룹 최고 시장 전략가는 "연말 약세와 과매도 상태에서 마침내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다음 주부터 대형 자산 운용사들이 복귀하는 만큼 강세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어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술주, 반등 이끌었지만⋯ 이날 기술주 중심의 상승세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가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데이터 센터 구축 계획은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놀라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US스틸의 하락과 주류주 약세는 정책 리스크와 경기 침체 우려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준다. 바이든發 악재, 증시 찬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저지한 데 대해 시장에서는 국가 안보 문제와 보호무역주의 강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무역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다. 몰슨 쿠어스와 브라운 포먼 등 주류 업체는 미국 공중보건국장의 암 경고 발표로 하락했다. 이는 해당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움직임과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 정책, 그리고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이 향후 증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디트릭은 "이번 주 시장은 거래량이 적고 큰 뉴스가 없었지만, 1월 중순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장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1월 중순에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고,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이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2025년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의 지속적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의 4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9.6%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기업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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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날개 단 뉴욕증시…주간 하락세는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