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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기준금리 인하에도 3거래일만에 하락
- 국제유가는 18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에도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28센트) 하락한 배럴당 70.91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0.8%(58센트) 떨어진 배럴당 72.43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기준금리의 빅컷(0.5%포인트) 인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충돌 가능성에도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인하는 기정사실화했고 인하폭이 50bp(1bp=0.01%)냐 25bp냐의 시각차만 있었기 때문에 빅컷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국제유가 매도세가 우세했다. 통상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소비자의 소비 여력이 늘어나 원유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 원유가 달러화로 결제되는 만큼 금리인하에 따른 달러화 약세 또한 원유 수요 증가의 요인이다. 다만 금리인하가 명백했던 만큼 이미 유가에 반영됐다는 시각도 나온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미국 담당 수석 석유 분석가는 "지난 며칠 간의 유가 랠리는 이미 금리인하를 가격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이날 반응은 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리포오일어쏘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대표는 "50bp 금리인하는 달러화 약세와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의 강세로 이어진다"며 "금리인하는 석유 시장에 약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한 것은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3일로 끝난 한 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163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는 20만 배럴 감소였다.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 군사적 갈등고조도 국제유가 하락세를 억제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무선호출기(삐삐) 수백 대가 동시에 폭발한 사건의 배경에 이스라엘이 있다며 보복을 공언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2%(6.2달러) 오른 온스당 259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간외거래에서 금가격은 연준의 빅컷 단행에 미국 장기금리가 하락하자 장중 일시 2627.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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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기준금리 인하에도 3거래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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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허리케인 '공급 차질' 우려에 이틀째 급등
- 국제 유가는 12일(현지시간)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 정유 활동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1.66달러) 오른 배럴당 68.97달러에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1.9%(1.36달러) 상승한 배럴당 71.97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으로 미국 정유 시설이 일부 가동이 멈췄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상승세를 보였다. 글로벌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에 지난 11일 하루에만 4.3% 폭락하며 공포감에 휩싸였던 뉴욕 원유시장은 이틀 연속 2% 넘게 급반등하면서 폭락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WTI 가격은 이날까지 2거래일간 4.90%나 올랐다. 이날 반등은 미국의 원유 공급이 허리케인으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로 촉발됐다. 미국 안전 및 환경 집행국(BSEE)은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에서 원유 생산의 약 24%, 하루 73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고 밝혔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1등급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전날 일시 폐쇄됐다. UBS의 원자재 애널리스크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최근 유가가 급락한 것은 OPEC이 저유가에 생산량을 줄일 능력이 부족하다고 원유 투자자들이 생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유가는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타우노보는 "원유 공급이 수요 성장세에 뒤처지면서 원유 재고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투기적 포지션 규모도 작은 점을 고려하면 우리는 향후 몇 개월 내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금리 인하 기대와 달러화 약세 등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1.5%(38.2달러) 상승한 온스당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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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허리케인 '공급 차질' 우려에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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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강타 허리케인 여파 등에 2%대 반등
- 국제 유가는 11일(현지시간) 멕시코만을 타격한 허리케인 여파와 급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 등에 2% 넘게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4%(1.56달러) 오른 배럴당 67.31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2.1%(1.42달러) 상승한 배럴당 70.61달러로 거래됐다. 전날 급락했던 국제 유가는 허리케인 프랜신(Francine)으로 미국 정유 시설이 일부 가동이 멈췄다는 소식과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반등했다. 또한 이달 들어 미국과 중국의 경기전망에 대한 경계감으로 전날까지 10%이상 하락했던 국제유가는 이날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매수세가 강해진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1등급 허리케인 프랜신이 멕시코만에 상륙하면서 해당 지역의 산유 시설 중 39%가 일시 폐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멕시코만은 미국 원유 생산량의 14%를 차지한다.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 증가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도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EIA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83만배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90만배럴을 소폭이나마 밑도는 수치다.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5년 평균치를 현재 약 4% 밑돌고 있다. 그만큼 원유 수요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노무라증권의 유키 타마시마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하락세가 상당했기 때문에 시장이 자율적으로 반등했다"며 "허리케인 프랜신으로 원유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유가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 등이 3거래인만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12월물 금가격은 7센트 내린 온스 당 2542.2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전망이 강해지면서 국제금값의 하락폭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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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강타 허리케인 여파 등에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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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원유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우려 심화
- 국제유가는 10일(현지시간) 원유수요 둔화와 공급 과잉 전망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4.3%(2.96달러) 급락한 배럴당 6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3.0%(2.20달러) 하락한 배럴당 69.6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브렌트유와 WTI 가격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당시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하락으로 올해 들어 현재까지 WTI 가격의 하락률은 8.23%까지 확대됐다. 이번 달 하락률은 10.61%에 달한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수요 전망치를 크게 낮추면서 큰 폭 하락했다. 특히 공급 과잉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급 공포에 유가가 급락했다는 분석이다. 중국과 미국 등 주요국의 원유수요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유가 급락을 촉발했다. OPEC은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OPEC은 이와 함께 내년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170만 배럴로 제시했는데 이 또한 기존 전망치보다 하루 4만 배럴 정도 낮은 수치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은 경기둔화와 함께 전기차로 자동차 시장의 무게추가 빠르게 이동하면서 원유 수요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는 때문이다. 게다가 OPEC과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 또힌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는 공급 과잉 우려를 자극하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선임 디렉터는 "중국과 OPEC의 원유 수요와 공급 파괴가 이날 시장을 'K.O.' 시킨 원투 펀치였다"며 "놀랍게도 열대성 폭풍과 허리케인이 미국 걸프만의 원유 생산 시설로 다가오는 와중에도 유가는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원유 수입은 올해 약 3% 하락했다"며 "중국의 원유 수입량이 연간 기준으로 하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세 차례뿐인데 그중 한 번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2020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4%(10.4달러) 오른 온스당 2451.1딜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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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 원유수요 둔화와 공급과잉 우려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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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생산시설 타격 우려에 6거래일만에 반등
- 국제 유가는 열대성 폭풍 프랜신의 멕시코만 에너지 생산시설 타격 우려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 영향으로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1.04달러) 상승한 배럴당 68.71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1%(78센트) 오른 배럴당 71.84달러를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허리케인으로 원유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반등했다. 열대성 저기압 프랜신이 멕시코만에서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하고 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11일이라도 멕스코만 연안의 북서부를 직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걸프만 해안은 미국 정유 생산 능력의 약 60%를 차지하는 요충지다. PVM의 존 에반스 분석가는 "미국 걸프 해안을 위협할 수 있는 허리케인 경보로 유가가 회복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원유에 대한 수요가 어디에서 올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무엇을 더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2023년 6월이후 14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여파로 단기간 과매도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 둔화와 중국 경기 둔화로 WTI가 배럴당 67달러대까지 떨어졌다.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OPEC+'는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OPEC+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시행했던 하루 220만배럴 감산 조치는 이번 달 말 만료될 예정이었다. OPEC+는 다음 달부터 하루 18만배럴 규모로 감산량을 축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말까지 미루겠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4분기 브렌트유 가격 전망치를 기존 배럴당 80달러에서 75달러로 낮췄다. 수요가 더 약해지지 않는 한 그 정도 가격에 머무를 가능성이 크다는 게 모건스탠리의 분석이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와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3%(8.1달러) 오른 온스당 2532.7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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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멕시코만 생산시설 타격 우려에 6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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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5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미국 경기둔화(리세션) 우려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에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전거래일보다 2.1%(1.48달러) 하락한 배럴당 67.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3년 6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장중 일시 배럴당 67.17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날 하락으로 WTI 가격은 이번 주에 7.99% 급락했다. 이는 2023년 10월 초 이후 주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이날 하락으로 WTI 가격은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6%(1.15달러) 내린 배럴당 71.54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8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에서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밑돌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달보다 14만2000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만4000명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증가세는 지난 12개월간의 평균 증가세 20만2000명에 비해서도 크게 부진했다. 특히 앞서 발표된 7월과 6월의 고용 수치마저 대폭 하향 조정된 점이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7월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기존 11만4000명 증가에서 8만9000명 증가로 2만5000명 낮춰졌다. 6월 수치는 17만9000명 증가에서 11만8000명 증가로 6만1000명 하향조정됐다. 8월 실업률은 4.2%로 7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으나 고용 수치가 악화한 점이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중국경제의 성장둔화에 대한 우려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기자동차(EV) 보급 등도 일시적 침체를 보이면서 중국의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했지만 유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OPEC+가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시행했던 하루 220만배럴 감산 조치는 이번 달 말 만료될 예정이었다. OPEC+는 다음 달부터 하루 18만배럴 규모로 감산량을 축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말까지 미루겠다는 것이다. 한편 대표적안 안전자신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등에 3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7%(18.5달러) 내린 온스당 252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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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5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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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증산연기 등에도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WTI는 1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1%(5센트) 내린 배럴당 69.15달러에 마감됐다. 지난 4거래일간 WTI 하락폭은 8.91%에 달헌다. WTI는 하반기 들어 하락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올해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고 마이너스 영역으로 들어갔다. 올해 들어 이날까지 WTI의 상승률은 -3.49%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센트 하락한 배럴당 72.6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산유국의 증산연기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전망을 상쇄하며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8월 ADP 전미고용리포트에서는 비농업부문의 고용자수가 전달과 비교해 9만9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예상치(14만명 증가)를 크게 미치지 못한 수치다. 또한 이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5로 시장예상치(51.0)를 넘어선 반면 개별항목인 고용은 증가율이 둔화됐다. 미국의 경기둔화(리세션) 우려에 원유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미국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끝나 휘발유 수요 감소 전망도 국제유가 하락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산유국의 증산연기는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석유재고통계에서 원유재고는 시장예상 이상으로 감소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당초 10월부터 예정됐던 증산 시점을 두 달 연기하기로 했다. OPEC+는 다음 달부터 하루 18만배럴 규모로 감산량을 축소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연말까지 미루겠다는 것이다. 리포오일어쏘시에이츠의 앤디 리포 대표는 "향후 몇 개월간 OPEC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요인들이 많이 있다"며 "그들은 자신들의 예산이 균형을 잡도록 하기 위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85~90달러 선에 형성되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리포는 "하지만 중국에서는 원유 수요가 약해지고 있고 미국에서는 이제 여름 드라이빙 시즌이 끝났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수요가 감소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에도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7%(17.1달러) 상승한 온스당 254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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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감소 우려 등에 4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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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3거래일째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70달러가 붕괴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10월물은 전거래일보다 1.6%(1.14달러) 내린 배럴당 69.2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시간외거래에서 배럴당 68달러 후반대까지 떨어졌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1.4%(1.05달러) 하락한 72.7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도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국제 유가는 'OPEC플러스(+)'의 증산 연기방안 논의소식에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하고 하락반전했으며 장 후반으로 가면서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는 애초 내달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하루 18만배럴의 증산(감산 축소)을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가 최근 크게 하락하자 시장 대응에 나설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원유시장은 전날에 이어 미국 경제지표 부진 파장에 휩싸였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7월 구인(job openings) 건수는 767만3000건으로 전달에 비해 23만7000건 줄면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809만건)를 크게 밑돈 수치다. 이에 금리 선물시장에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이달 '빅 컷'(50b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졌다. 라이스타드에너지의 스베틀라나 트레티아코바 애널리스트는 "수요 증가세가 불확실하고 상당한 공급 중단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아 보이는 가운데 모든 시선은 다시 OPEC+에 쏠려 있다"면서 "OPEC+가 전략을 명확히 할 때까지 (유가의) 전반적인 약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은 OPEC+가 추가 감산을 하지 않으면 수요 감소와 비(非)OPEC 산유국들의 탄탄한 공급 증가로 내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평균 60달러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0.1%(3.0달러) 오른 온스당 2526.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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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침체 우려에 3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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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증산 가능성과 미국 리세션 우려 등에 연중 최저치로 급락
-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산유국 증산 가능성과 미국의 경기침체(리세션) 우려 등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브렌트유 모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10월물은 4.4%(3.21달러) 내린 배럴당 70.34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WTI는 장중 한때 70.1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4.9%(3.77달러) 하락한 배럴당 배럴당 73.75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중국 경제가 부진한데다 미국의 제조업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자 원유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상보다 약한 중국의 경기지표로 수요 우려가 고조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31일 올해 8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3 낮은 49.1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중국 제조업 PMI는 49.5(작년 10월)→49.4(11월)→49.0(12월)→49.2(올해 1월)→49.1(2월)로 5개월 연속 '기준치 50'을 하회했다가 지난 3월 반년 만에 기준치를 넘으며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후 4월(50.4)까지 '50 이상'을 유지했지만, 5월 들어 49.5를 기록하며 다시 경기 수축 국면으로 바뀌었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도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2을 기록하며 예상치(47.5)를 소폭 밑돌았다고 밝혔다. PMI가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50보다 낮으면 위축을 의미한다. 전월(46.8) 대비 소폭 상승하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ISM 제조업 PMI는 5개월 연속 50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S&P글로벌이 같은 날 발표한 8월 미국 제조업 PMI 역시 위축 국면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P글로벌의 8월 제조업 PMI는 47.9를 기록해 전월(49.6)에 비해 뚝 떨어졌다. 전망치(48)와는 유사했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증산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격을 더욱 떨어트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30일 OPEC+가 당초 계획했던 대로 자발적 감산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9월까지였던 자발적 감산 시한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들 8개국은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단계적으로 산유량을 늘릴 예정이다. 리비아 원유생산중단도 해소국면으로 접어든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엔리비아지원단(UNSMIL)은 2일 리비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열린 협상에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고점에 대한 경계감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달러가차가 강세를 보이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0.2%(4.6달러) 내린 온스당 2523.0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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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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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증산 가능성과 미국 리세션 우려 등에 연중 최저치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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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리비아·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에 3거래일만에 반등
- 국제유가는 리비아의 생산 차질과 이라크의 감산 소식 등 영향으로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9%(1.39달러) 상승한 배럴당 75.91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7%(1.31달러) 오른 배럴당 78.89달러에 거래됐다. 중동과 아프라카 산유국 리비아 등에서의 원유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되면서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내셔널오일코퍼레이션(NOC)은 지난 사흘간 리비아의 산유량이 150만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원유 컨설팅 펌 래피단에너지는 리비아의 산유 감소량이 하루 90만배럴에서 100만배럴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같은 차질은 향후 몇 주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비아는 내정 갈등으로 원유 생산을 중단한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리비아 동부 지역인 벵가지의 정부는 모든 유전을 폐쇄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생산과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리비아는 하루 약 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출하는 주요 산유국이다. 그런 리비아가 실제 산유량을 줄였다는 소식에 트레이더들은 원유에 매수 우위로 접근했다. 또 다른 산유국인 이라크도 산유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7월의 하루 425만 배럴에서 9월에는 약 390만 배럴로 줄이겠다는 게 이라크의 목표다.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는 OPEC 및 동맹국과의 협정에 따라 할당량인 하루 400만 배럴을 초과해 생산하는 중이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구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즈호증권의 밥 야거 에너지 선물 부문 디렉터는 "리비아 원유 생산의 차질, 중동의 군사적 긴장 고조, 8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 저장량 등은 모두 유가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신인 국제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중동리스크 고조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0.9%(22.5달러) 오른 온스당 2560.3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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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리비아·이라크 공급 차질 우려에 3거래일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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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리스크 고조에도 수요감소 우려에 '약세'⋯2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1.01달러) 내린 배럴당 74.52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이틀간 3%이상 하락했다.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1.1%(90센트) 하락한 배럴당 78.6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가 이날 발표한 주간 미국 석유재고 통계에서 원유재고가 시장예상만큼 줄어들어 않아 수요둔화를 보여주는 지표로 받아들여졌다. EIA에 따르면 지난 23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는 80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예상치 270만배럴에 크게 모자란 감소폭이다. 케이플러의 맷 스미스 미주 수석 석유 분석가는 "주유소들은 노동절 주말을 앞두고 재고를 더 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중국의 경기약세로 인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리비아의 석유생산과 수출을 중단하면서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리비아는 하루 약 12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세계 시장에 하루 10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수출한다. 이 중 상당 부분은 유럽 국가가 수입하는데 리비아가 원유 생산을 중단하면 미국산 원유가 품귀일 것으로 시장은 전망했다. 하지만 리비아의 산유 중단 결정이 미치는 여파는 제한적이면서 점진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반논의 이슬람 시어파 무장조직 히즈볼라의 대립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에서의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정전협상 중단도 원유공급에 대한 리스크를 부각시켰다. 바클레이스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아마프리트 싱은 "리비아 공급에 큰 차질이 생길 가능성과 중동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여전히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싱은 중국의 수요 부진, 광범위한 경기 둔화 위험과 더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4분기 증산 계획을 철회할 조짐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금가격은 0.6%(15.1달러) 내린 온스당 253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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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리스크 고조에도 수요감소 우려에 '약세'⋯2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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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과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 영향 4거래일만 하락
-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석유수요 둔화 우려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2.4%(1.89달러) 내린 배럴당 75.53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보다 2.3%(1.88달러) 하락한 배럴당 79.55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하룻만에 배럴당 8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석유 수요 둔화 우려와 최근 급속한 유가 상승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정세 악화에 대한 우려 등으로 전날까지 3거래일 동안 8% 정도 상승했다. 단기간에 큰 폭으로 상승하자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또한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해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리비아 유전의 원유 생산 중단으로 원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는 유가하락을 제한했다. 리비아는 트리폴리와 벵가지의 정부로 분열돼 있다. 전일 벵가지 정부는 트리폴리 정부와 누가 중앙은행을 이끌 것인가에 대한 논쟁 속에서 생산 중단을 발표했다.주요산유국중 하나인 리비아는 하루 120만 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100만 배럴 정도를 수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리비아의 생산 중단이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1%(2.3달러) 내린 온스당 255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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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과 원유수요 감소 우려 등 영향 4거래일만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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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영향 3거래일 연속 상승세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리비아 원유생산 중단 등 영향으로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0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5%(2.59달러) 오른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8월 16일 이후 최고치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2.7%(2.07달러) 상승한 배럴당 80.22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80달러대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16일 이후 10일 만이다. 국제 유가는 리비아 원유생산이 중단되고 이스라엘을 둘러싼 중동 정세가 악화되면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과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25일 대규모 무력 충돌 이후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도 한층 고조됐다. 이스라엘군은 25일 새벽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격 징후를 포착했다며 전투기 100여 대를 동원해 레바논 내 헤즈볼라의 로켓·미사일 발사대 1000 곳 등 표적을 선제타격했다. 그 직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드론 등 약 320발을 발사하고,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암살당한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의 보복을 위한 '1단계' 공격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선언했다. 리비아 동부 정부가 지난 25일 모든 유전을 폐쇄하고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생산과 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혀 공급 우려를 키운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이는 유전 지대가 많은 동부를 장악한 국가안정정부(GNS)와 수도 트리폴리를 비롯한 서부를 통치하는 통합정부(GNU) 사이에 리비아 중앙은행 총재의 거취를 놓고 불거진 갈등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조처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서남부의 리비아 최대 유전 중 하나인 샤라라 유전은 이달 초 시위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리비아에서는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민주화 운동 '아랍의 봄' 여파로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이 무너진 뒤 무장세력의 난립 등으로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리비아는 하루에 약 12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100만배럴이 수출되고 있다. UBS의 조바니 스타우보노 애널리스트는 "석유 시장 관련 가장 큰 위험은 리비아의 정치적 긴장에 따른 석유생산의 추가 감소일 것"이라며 "현재 하루 100만 배럴인 생산량이 0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케플러의 미주 수석 원유 분석가인 매트 스미스는 "리비아의 수출 중단은 세계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상승세를 지속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3%(8.9달러) 오른 온스당 255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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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영향 3거래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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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등 영향 반등
- 국제유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 등 영향으로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1.08달러) 오른 배럴당 73.01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1.5%(1.11달러) 상승한 배럴당 77.16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해 미국경제가 활성화하면 원유 수요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21일 발표된 연준의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간부 대부분이 "9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예상대로 계속 나온다면 다음 회의에서 정책을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9월 금리인하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보험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늘어나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예상치를 웃돌았다. 인플레가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상황에서 노동시장의 추가 악화를 피하기 위해 미국 연준이 9월회의에서 금리인하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강화됐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 등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1.2%(30.8달러) 내린 온스당 2516.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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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등 영향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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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신기술(98)]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
- 영국에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가 개발돼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워릭 대학교 연구진은 플라스틱과 유사하지만 환경 파괴를 일으키지 않아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인 유기 공융체를 테스트했다고 테크 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소재는 플라스틱을 대체하고 전 세계의 플라스틱 의존도를 낮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수년 동안 플라스틱 폐기물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오랜 시간 분해되지 않고 매립지에 축적되거나 바다로 흘러들어가 환경 문제를 야기해왔다. 플라스틱 해양 투기는 미세 플라스틱(5mm미만인 플라스틱)으로 쪼개져 심해 오염으로 이어져 해양 식량 사슬을 오염시키고, 조개류나 해산물 등을 통해 인체에 재침투되는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인체에 침투한 미세 플라스틱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발병 위험을 높이고, 사망률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감축을 위한 노력이 이어져왔지만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강점을 지닌 플라스틱은 여전히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유럽 플라스틱 산업 협회인 플라스틱스유럽(Plastics Europe)에 따르면, 2020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18년보다 800만 톤 증가한 3억 6700만 톤에 달했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의 무게는 약 1만톤에 달한다. 2020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에펠탑이 3만6700개가 만들어진 것과 맞먹는 양이다.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40년까지 두 배, 2060년까지 세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증가분의 대부분은 일회용 플라스틱에서 발생한다. 워릭 대학교 연구팀은 혼합하면 새로운 "유기 및 점성 액체"를 형성하는 특정 유기 분자를 발견했으며, 이를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유망 후보'라고 불렀다. 또한 시차 주사 열량계(DSC) 및 UV-Vis 분광법과 같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소수성 물질을 정확하게 측정했다. 연구팀은 결정 성분을 혼합해 '유기 공융체'라고 불리는 새로운 물질을 개발했다. 팀은 이 물질리 폴리머를 대체할 잠재력을 가진 '소수성 공융 분자 액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여긴다. 매우 짧은 수명 한계 그러나 이 소재는 수명이 매우 짧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테스트 결과 최대 14개월 동안만 지속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팀은 제조 과정에서 안정성과 가공성을 보장할 수 있었다. 플라스틱은 한때 다양한 산업, 특히 제품과 소비재에 널리 사용되면서 혁신적인 소재로 여겨졌다. 그러나 유기 물질과 달리 분해가 되지 않아 폐기와 재활용 등에서 심각한 환경 오염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및 기타 형태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재활용 외에도 과학을 이용해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가 진행중이다. 한 연구에서는 플라스틱을 분해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박테리아를 개발해 해양에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회용품을 사용하고, 텀블러나 개인 컵을 들고 다니거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이는 등 일상 속의 작은 노력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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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신기술(98)]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친환경 대체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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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도 미국 경제둔화 우려에 하락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둔화(리세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7%(1.24달러) 내린 배럴당 71.93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장중 일시 71.46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2월 초순이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1.4%(1.11달러) 하락한 배럴당 76.09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일자리 증가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리세션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원유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비농업 부문 일자리 수정치를 공개했다. 노동부는 올해 3월 기준 지난 1년간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가 당초 290만명에서 81만8000명 줄어든 208만2000명이라고 수정 보고했다. 이는 첫 발표 대비 70% 수준이다. 이는 미국 노동시장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심각하게 냉각되고 있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미국 고용 시장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상당히 냉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 인하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같이 수정된 일자리 데이터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를 상쇄했다.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460만 배럴 감소한 4억2600만 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로이터의 예상치 270만 배럴 감소를 웃도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9월 금리인하가 확실시되면서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대부분의 위원들이 예상대로의 경제통계가 계속된다면 다음 (9월) 회의에서 금융완화가 적절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판단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신인 국제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에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1%(3.1달러) 내린 온스당 245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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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에도 미국 경제둔화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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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중동의 군사적 충돌 완화 기대감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33센트) 내린 배럴당 74.04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0.5%(42센트) 하락한 배럴당 77.2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 3%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하락추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이스라엘이 미국 주도의 중재안을 수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중동의 군사 갈등이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렸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적 충돌과 관련해 정전협상을 중재한 압둘팟타흐 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협상을 진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이란혁명수비대(IRGC)는 자국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가 살해당한 데 대한 보복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IRGC의 대변인은 이란 국영 방송에 나와 "대응을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경험이 풍부한 이란군은 적을 능숙하게 처벌할 수 있으며 성급한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이는 이란의 즉각 보복을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과 거리가 있는 반응이었다. 이에 따라 이란이 시간을 두고 사태 추이를 파악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중국 경기둔화로 아시아의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불안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프란시스코 블란치 상품 전략가는 "솔직히 공급이 많이 늘었지만, 수요 또한 약해짐에 따라 유가가 뒤집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원유는 수급 펀더멘털에 따라 실제 거래되고 중국 경기둔화로 약간의 에어 포켓(공백)이 생겼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4%(9.3달러) 오른 온스당 255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온스당 2570.4달러까지 올라 사상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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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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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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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휴전 기대감·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2% ↓
-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휴전 기대감과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 등 영향으로 2% 넘게 내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3.0%(2.28달러) 내린 배럴당 74.37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2.5%(2.02달러) 하락한 배럴당 77.66달러에 마감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이-팔 전쟁 휴전을 위해 중동을 순방하고 있는 등 이-팔 휴전 가능성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중동을 순방하면서 가자지구에서 휴전 협상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을 방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네타냐후 총리와 매우 건설적인 회담을 가졌다"며 "그는 이스라엘이 휴전 협정 잠정안을 수용한다고 확인해 줬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이제는 하마스가 같은 조치를 취할 차례"라고 덧붙였다. 이-팔 휴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수요 감소 전망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 발표된 중국의 거시 지표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15일 발표된 7월 중국경제 통계에서 신축주택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9년만에 크게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공업생산이 3개월 연속으로 부진하는 등 경기침체 여지를 보여주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지난주말과 비교해 0.1%(3.5달러) 오른 온스당 254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외횐시장에서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8% 내린 101.8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2일 이후 7개월만의 최저치다. 이에 따라 금 선물가격은 장중 일시 2549.9달러까지 치솟아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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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휴전 기대감·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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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반등⋯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 영향
-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미국의 경기침체(리세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스산중질유(WTI) 9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5%(1.18달러) 상승한 배럴당 78.16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1.4%(1.13달러) 오른 배럴당 80.8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다시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리세션에 대한 과도한 우려를 완화해 원유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후퇴시켜 국제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1.0%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인 0.4%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을 크게 웃돌며 미국 소비자들이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경기침체 우려 해소에 힘을 실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7000건으로, 1주 전보다 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장의 예상치(23만5000건)도 밑돌았다. 미국의 경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됐었는데 실업수당 청구 건수 역시 2주 연속 감소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은 이날 미국 루이스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제한적인 정책의 완만한 조정이 적절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해 금리인하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오는 9월에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실은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중동정세 악화는 원유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해 국제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의 보건부는 이날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간 전투에 따른 팔레스타인의 사망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이슬라엘과 하마스간 정정협상이 재개됐지만 하마스측은 협상에 직접 참가하지 않을 방침을 시시했다. 또한 러시아 원유수출과 관련한 우려도 제기된다. 우크라이나가 지난 6일 전격적으로 벌인 러시아내 공격으로 러시아가 이날 국경경비를 강화해 부대를 추가 파견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과 중동리스크 고조 등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5%(12.7달러) 오른 온스당 249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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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3거래일 만에 반등⋯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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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둔화 전망 등에 하락반전
- 국제유가는 13일(현지시간) 중동 긴장 고조에도 글로벌 수요둔화 전망과 차익실현 매물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 9월물 가격은 2.1%(1.71달러) 내린 배럴당 7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은 2.0%(1.61달러) 하락한 배럴당 80.6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상승반전한 것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임박했다는 우려에도 원유 수요 악화 전망이 더 부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날까지 WTI 가격이 5거래일동안 10% 가까이 상승한 만큼 단기 차익실현 매물도 겹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세계 원유 수요가 계속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분기 전 세계 원유 수요는 하루 71만배럴 어치 증가하는 데 그쳐 원유 수요 증가폭이 2022년 말 이후 가장 작았다. 이에 앞서 전날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중국의 수요 감소를 이유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하루 13만5000 배럴로 제시하기도 했다. IEA는 OPEC이 감산 조치를 유지하더라도 브라질과 캐나다, 미국 등의 산유량이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도 원유 공급은 과잉일 것으로 내다봤다. 울프리서치의 롭 긴스버그 디렉터는 "미국산 원유가 배럴당 70달러 초반에서 바닥을 쳤고 현재는 84달러대에서 완강한 저항에 직면했다"며 "다만 WTI가 84달러대를 뚫고 올라갈 경우 90달러 중후반대까지 상승하는 것도 예상할 수 있다"라고 했다. 유라시아그룹의 헤닝 글로이슈타인 에너지 부문 총괄은 "원유 시장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더 광범위한 호르무즈 해협과 그 주변 지역에서 공급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다만 이 같은 위험이 발생할 확률은 아직 낮다"고 평가했다. 이란이 이슬람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지동차 암살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공격에 아직 나서자 않자 시장에서는 중동에서의 광범위한 전쟁 확대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완화됐다. 중동긴장 완화조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0.2%(3.8달러) 오른 온스당 25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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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글로벌 수요둔화 전망 등에 하락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