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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유력…소감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 제47대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에 빠짝 다가섰다. 5일(현지시간) A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른바 7대 경합주에 속하는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했다. 이 두 주에 할당된 선거인단은 각각 16명으로, 트럼프는 두 주에서의 승리로 32명의 선거인단을 더 확보했다. 뉴욕타임스(NYT)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시 57분(한국 시간 6일 오후 3시 57분) 현재 집계한 확보 선거인단 수는 트럼프 전 대통령 248명,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214명이다. 만약 트럼프가 19명의 선거인단이 배정된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고, 알래스카주의 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매직 넘버'인 270명을 얻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승리를 확정 짓게 된다.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50개 주에 배정된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인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펜실베이니아에서는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NYT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일 오전 2시 현재 94%의 개표가 진행된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1%를 득표,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1%)을 앞서고 있다. NYT는 펜실베이니아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95%로 내다봤다. 개표가 28%만 진행된 알래스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6.8%로, 38.6%를 득표한 해리스 부통령을 앞서고 있다. 알래스카는 전통적으로 공화당이 강세를 보여온 지역이다. 이외에도 위스콘신과 네바다, 미시간, 애리조나 등 다른 경합주들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를 일찌감치 선언하기도 했다. 보수성향의 폭스뉴스는 방송 자막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트럼프가 현재 선거인단의 과반인 277명을 확보해 해리스(226명)을 따돌렸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도 트럼프의 조지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의 승리를 전하며 그가 백악관 탈환이라는 목표에 근접했다고 전했다. 한국 시간 오후 4시 28분 현재 트럼프가 선거인단을 267명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3명만 더 확보하면 47대 대통령으로 당선을 굳히게 된다. 한편,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5 미국 대통령 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대선 다음날인 6일 오전 2시30분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팜비치에서 연설을 통해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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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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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유력…소감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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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대선 당일 7만5천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7만 5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 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10분(한국 시간 6일 낮 12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 급등한 7만 501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 38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7만 5000달러 대에 진입했다. 장중 한때 7만5011달러까지 치솟은 비트코인은 이후 다소 하락해 7만47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 때 최저 6만8263.4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등을 두고 분석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주식과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초반 우위를 점하면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34% 상승했으며, 솔라나는 14% 급등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은 28% 폭등하는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6일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9516만2000원에서 장중 한때 최고 1억360만원을 찍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6일 낮 12시 3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19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여 112명을 기록 중인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있다. 두 후보 모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270표의 선거인단이 필요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분산형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률이 높아지는 추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1월 5일 트럼프 당선 확률이 60% 이상으로 높아진 반면, 해리스의 숭리 확률은 39%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7만 달러 위로 치솟은 것. 한편, 미 대선 전날인 4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드물게 큰 폭의 자금이 유출됐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GBTC가 매도세를 보이면서 총 유출액은 5억 411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블랙록의 IBIT에는 3830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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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대선 당일 7만5천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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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대장주' 엔비디아, 미국 대선일에 애플 누르고 시총 1위 재탈환
- 인공지능(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가 5일(현지시간) 글로벌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미국 대선일인 이날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보다 2.84% 오른 139.91달러(19만3061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4310억 달러로 불어나며 이날 주가가 0.65% 오르는 데 그친 애플(3조37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1위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엔비디아가 시총 순위 최상위 자리에 등극한 것은 지난 6월 역대 처음으로 시총 1위에 오른 이후 약 4개월만이다. 지난달 25일과 지난 4일에는 장중 시총 1위 자리에 올랐지만 장 막판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장 마감까지는 순위를 지키지 못했다. 이날 주가는 약 1% 상승 출발해 장중 14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지속하다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애플과 시총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와 브로드컴 주가도 각각 2.17%와 3.17%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많고 특히 엔비디아가 오는 8일부터 미국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 편입되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P 다우존스지수는 지난 1일 다우 지수에서 인텔을 제외하고 엔비디아를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우지수는 미국 주요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특정 지수에 편입되면 그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이 해당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을 사들이기 때문에 대개 주가 상승의 호재로 받아들여진다. 투자은행 윌리엄 블레어는 앞서 전날 빅테크가 내년에도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계속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토대로 향후 2년간 엔비디아의 매출 및 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173% 상승했다. 2022년말 이후 850%라는 천문학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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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대장주' 엔비디아, 미국 대선일에 애플 누르고 시총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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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상무위 개막…경기 부양책 규모는?
-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가 4일 시작되어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과학기술 대중화법과 중재법 초안이 이번 전인대 상무위 회의에 상정되어 1차 심의를 거치고 있다. 앞서 14기 전인대 상무위는 지난달 말에 제12차 상무위 회의를 4일부터 8일까지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 전인대 상무위에서 중국의 재정 지출 규모가 1조 위안에서 3조 위안(약 192조원에서 577조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4조 위안(약 765조원)을 넘어서는 경기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중국 경제가 지난해 3분기 4.9%, 4분기 5.2%, 올해 1분기 5.3%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올해 2분기 4.7%, 3분기 4.6%로 성장률이 둔화되었기 때문이다. 랴오민 중국 재정부 부부장(차관)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연차총회를 계기로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이어지는 경기 부양책의 목적은 내수를 진작해 연간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중국 당국은 그동안 지급준비율(RRR) 0.5%포인트 인하와 장기 유동성 1조위안(약 190조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 경기 부양 대책을 연이어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재정정책 일정과 규모는 빠져 있어서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이 일었다. 전인대 상무위는 일반적으로 2개월에 한 번씩, 짝수 달에 개최돼 주요 법률 심의와 중앙정부 정책 승인 등 역할을 수행해왔다. 그러나 직전 회의는 관례보다 다소 늦은 9월 10일 진행됐고, 이번 회의 역시 당초 예상됐던 10월 하순이 아니라 11월 상순에 개최돼 전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중국 당국이 미국 대선(11월 5일) 일정을 고려해 구체적 부양 정책 승인 발표 시점을 잡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중국산 제품에 대해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에 당선되면 전인대 상무위가 승인하는 부양책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노무라증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의 부양책 규모가 10∼20%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다가 미국 중앙은행(연준·Fed)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중국의 경기 부양책 규모를 결정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왔다. 다이와증권의 중국 주식 전략가 패트릭 판은 "연준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하는지, 그리고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에 대한 다른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 내용이다. 11월 FOMC 회의 결과는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회의 마지막 날인 8일 새벽(중국 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전인대 상무위 회의 결과는 8일 늦은 오후 중국 국영 언론을 통해 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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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인대 상무위 개막…경기 부양책 규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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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내달 미국 공장서 4나노 공정 제품 첫 정식 생산 예정
-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오는 12월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첨단 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기술을 채택한 웨이퍼를 정식 생산할 예정이다. 연합보 등 대만언론들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내달 초 애리조나 피닉스의 21팹(fab·반도체 생산공장)의 1공장 완공식을 거행한 후 TSMC 4나노 기술을 채택한 12인치(305㎜) 웨이퍼의 정식 생산에 들어가고 양산 시점은 내년 1분기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TSMC가 처음 해외에 설립하는 12인치(300㎜) 웨이퍼 공장으로 클린룸 면적이 일반 로직(시스템) 반도체 공장의 2배에 달하는 메가 팹(Mega Fab) 설계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2020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400억달러를 투자해 두 곳의 생산공장을 짓기 시작했다.TSMC의 애리조나 1공장(Fab 21 P1)은 지난 9월부터 4나노 공정 가동에 들어갔으며 첫 고객사는 애플로 알려졌다. 2공장(Fab 21 P2)은 3나노 공정으로 예정돼 있었으나 4나노 주문이 폭증하자 일단 4나노 공정으로 운영하다가 3나노 공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TSMC에 따르면 애리조나 공장 면적은 약 445㏊(헥타르·1㏊는 1만㎡)로 1기 공정(1공장)은 올해 하반기 4나노 양산 예정이었으나 내년 1분기로 일정이 미뤄졌다. 2기 공정은 2026년부터 3나노 생산 예정이었으나 2028년으로 연기됐다. 3기 공정은 2나노 또는 A16(1.6나노급) 공정을 도입할 예정이며 2030년 양산 계획이 잡혀 있다. 한편 지난 2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TSMC, 삼성전자 등 미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반도체법을 정면 비판하며 관세 부과 압박으로 글로벌 기업이 미국에 공장을 짓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TSMC는 미국에 650억달러를 투자하고 66억달러의 보조금을, 삼성전자는 440억달러를 투자하고 64억달러의 보조금을 받기로 돼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제조업 육성을 위해 기업의 법인세를 현행 21%에서 15%로 낮추겠다고 했기 때문에 TSMC가 여전히 미국에 공장을 지을 긍정적 유인이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경제일보는 이와 함께 트럼프의 대선 승리시 TSMC가 미국 애리조나주에 4공장, 심지어 5공장, 6공장 건설계획을 한꺼번에 발표함으로써 차기 대통령의 체면을 세워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TSMC 1공장 로비에는 전체 부지 내 6개 생산라인의 모형도가 전시돼 있으며 이는 이미 발표한 1~3공장 외에 4~6공장의 확장 계획까지 준비 중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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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내달 미국 공장서 4나노 공정 제품 첫 정식 생산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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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거래, 지정학적 리스크 속 '황금빛 질주'…작년 거래대금 훌쩍 넘어
- 지정학적 위험 증가와 미국 대선을 둘러싼 경계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급증하며 국내 금 거래대금이 이미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금거래대금은 1조9634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대금(1조128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거래향 또한 18.394톤으로 지난해 연간 거래량(13.792톤)을 뛰어넘는 등 금투자 열풍이 거세다. 특히 10월 들어 금거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일평균 거래 대금은 232억원으로 1월(52억원)의 4배에 달했으며, 지난달 23일에는 하루 거래대금이 501억원으로 2014년 3월 거래소 금 시장 개장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일평균 거래량 역시 187kg으로 1월(60kg) 대비 3배 수준으로 늘었다. 한국거래소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고조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에 대한 투자 수요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거래소 금 시장에서 금 1kg 종목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g당 12만7590원으로 연초(8만6940원) 대비 47% 급등했다. 개인 투자자 비중 가장 높아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기관(37%)과 실물사업자(19%)가 그 뒤를 이었다. 개인 투자자의 금 투자 열기를 반영하듯, 13개 증권사에 개설된 금 거래 계좌 수는 지난해 111만 개에서 올해 120만개로 증가했다. 해외 금거래소와 비교했을 때 국내 금 투자 열기는 더욱 두드러진다. 상하이금거래소(SGE)의 경우 지난달 일평균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1월 대비 각각 47%, 32% 감소한 반면, 국내 거래는 오히려 늘었다. 이는 중국내 주얼리 수요 약화, 중앙은행의 매수 중단, 수입량 감소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튀르키에 이스탄불 거래소(BIST) 역시 지난달 일평균 금 거래량이 1월 대비 20% 감소했다. 한국거래소는 "금 시장을 통해 금 거래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장 참가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거래시 빌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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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거래, 지정학적 리스크 속 '황금빛 질주'…작년 거래대금 훌쩍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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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미국 경제 '빨간불'…고용 쇼크에 금리 인하론 '솔솔'
- 미국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0월 미국 고용 시장이 예상치 못한 '쇼크'를 맞으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1일(현지시간) 발표한 10월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겨우 1만 2000개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만 개를 크게 밑도는 수치일 뿐 아니라, 9월 증가폭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특히 허리케인과 보잉사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미국 경제의 버팀목인 고용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허리케인·파업에 고용 시장 '직격탄' BLS는 10월 고용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영향을 꼽았다.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를 강타한 이들 허리케인은 폭우와 홍수를 동반해 기업 활동과 가계 생활에 큰 피해를 입혔다. 실제로 이번 고용 조사의 응답률은 "평균 이하"로, 지난 30년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허리케인 피해 지역뿐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이 미쳤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잉사의 파업도 고용 시장에 '직격탄'을 날렸다. BLS 보고서에 따르면, 보잉사 파업으로 인해 제조업 부문에서 약 4만 4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이는 10월 제조업 전체 일자리 감소폭(4만 6000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 미국 경제 구조상, 이러한 대규모 파업은 고용 시장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물론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착시 효과'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인디드 하이어링 랩(Indeed Hiring Lab)의 경제학자 코리 스탈은 "10월 고용 보고서는 미국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주지만, 기후와 노동 문제로 인한 일시적 혼란이 반영된 결과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허리케인과 파업의 영향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며 "노동 시장 붕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일시적 충격' vs '구조적 문제'…전문가들 의견 분분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고용 둔화가 단순한 '일시적 충격'을 넘어, 미국 고용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는 신호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지속적인 약화는 고용 시장 회복에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미국은 지난 몇 년간 제조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제조업 부문의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고용 시장 전체의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연준의 고금리 정책도 고용 시장 회복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들어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해왔다. 하지만 금리 인상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특히 중소기업이나 제조업체의 신규 채용을 위축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이번 고용 둔화가 단기적인 충격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고용 쇼크에 '금리 인하론' 급부상…연준, '딜레마'에 빠지나 10월 고용 부진과 함께 임금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로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즉,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는 의미다. 여기에 더해 10월 고용 부진은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금리 인하는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을 줄여 소비와 투자를 촉진하고, 궁극적으로 고용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남은 두 차례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씩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주식 시장도 이러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 인하, '만능 해결책' 아니다…연준, '신중 모드' 유지할 듯 하지만 금리 인하가 고용 시장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다. 특히 제조업 부문의 근본적인 문제는 금리 인하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또한 금리 인하가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주식 및 부동산 시장의 거품을 형성할 위험도 존재한다. 따라서 연준은 고용 창출, 경기 부양, 물가 안정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신중하게 금리 정책을 운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브라이트 MLS의 수석 경제학자 리사 스터테번트는 "대선을 앞두고 경제 상황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이번 고용 쇼크는 향후 경제 및 고용 시장 전망을 더욱 불투명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용 둔화는 경제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이라며, 연준의 신중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번 10월 고용 보고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국 노동 시장의 불안정성을 경고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고용 시장을 안정시키고 경기 침체를 막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번 둔화가 더욱 심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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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미국 경제 '빨간불'…고용 쇼크에 금리 인하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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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일 연속 상승…산유국 증산 연기 전망에 '껑충'
- 국제 유가는 10월 31일(현지시간) 산유국의 증산 연기 전망 등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65센트) 오른 배럴당 69.2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0.8%(61센트) 상승한 배럴당 73.16달러에 거래됐다. 10월 한 달간 WTI는 1.6%, 브렌트유는 1.9% 각각 상승했다. WTI 월간 상승률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주요 산유국이 증산 시점을 연기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원유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산유량 증가 계획을 연기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이날도 이어졌다. 이에 앞서 전날 외신들은 OPEC+가 석유 수요 감소와 공급 증가에 대한 우려로 산유량 증대 시점을 한 달 이상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계획한 시점은 오는 12월이었다. OPEC+는 이르면 다음 주에 산유량 증대 시점의 연기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OPEC+는 12월부터 산유량을 하루 18만배럴 더 늘릴 계획이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 경기가 반등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10월 중국 제조업 활동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로 돌아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 조치가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게다가 미국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만큼 불확실성을 고려해 원유 시장의 거래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리포오일어쏘시에이츠의 앤드루 리포 창립자는 "시장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어떻게 석유 생산과 제재,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파악하려 하고 있다"며 "앞으로 5일간 중동에서 시장을 좌우할 만한 중요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투자자들은 선거 결과를 기다리면서 거래가 침체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시간외거래에서 원유선물가격은 중동분쟁 격화 우려에 추가로 상승했으며 브렌트유는 70달러 후반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란 영내에서 미국 대선 개표일인 11월 5일 전에라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전날 사상최고치 경신하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1.8%(51.5달러) 내린 온스당 274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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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2일 연속 상승…산유국 증산 연기 전망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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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속 신중 모드 고수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기준 금리를 0.25%로 동결했다. 31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로 동결하며 2회 연속 현행 유지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로, 미국 대선 및 일본 정국의 불확실성 속에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금번 결정은 지난 3월 17년 만의 금리 인상으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7월 0.25%로 금리를 인상한 이후 두 번째 동결이다. 교도통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와 일본 정국 혼란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일본은행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10월 24일, G20 회의 참석 중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에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미국 경제의 영향을 주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현 경제 상황을 면밀히 진단하고, 물가 안정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NHK는 "지난 27일 일본 총선에서 여당의 과반 의석 확보 실패로 정국 불안정성이 심화되면서, 금리 인상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일본은행은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4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2.5%로 유지하고, 2025년도 전망치는 1.9%로 0.2%p 하향 조정했다. 실질 GDP 성장률은 2024년도 0.6%, 2025년도 1.1%, 2026년도 1.0%로 예상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금융정책 결정 배경과 향후 전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 해설] 일본 금리동결,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 유발 한편, 현재 미국 연준은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를 지지하는 주요 요인이다.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은 엔화 약세를 유발할 수 있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이라는 강력한 요인 앞에서는 그 영향력이 제한적일 수 있다. 오는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선과 일본 정국 불안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될 수 있다. 이 경우 기축통화이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달러 강세가 나타날 수 있다. 일본은행은 금리 동결의 주요 배경으로 경기 회복세 둔화 가능성과 물가 상승률 목표 미달을 언급했다. 일본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 있다. 즉,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은 단기적으로 달러 강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지만, 미국 금리 인상, 안전자산 선호 심리, 일본 경제 상황 등 다른 요인들과의 상호 작용에 따라 그 영향력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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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기준금리 동결…불확실성 속 신중 모드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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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1)] 트럼프 후광 비트코인, 최고가 넘어 8만달러 돌파할까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현지시간) 장중 일시 7만달러를 돌파하자 비트코인 가격이 어디까지 치솟을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미국 대선을 전후해 8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한개당 가격이 이날 오전장에서 전거래일보다 2%이상 오른 7만19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 6월 7만1000달러를 넘어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상승으로 비트코인의 올해 상승률은 약 65%에 달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3월 7만3797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들어 비트코인이 상승 랠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하는 등 글로벌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됐고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친 암호화폐 성향이 강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당선에 표심을 실어주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예측 불허의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과거 美 대선 결과를 되돌아보면 경합 주에서 여론조사 수치가 초접전으로 나타날 경우 실제 선거에서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샤이 보수’의 표심이 힘을 발휘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일주일 남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향후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 폭도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든, 해리스 부통령이든 크립토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업계 중론이다.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화폐로 자금 유입이 빨라지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가상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디지털 자산으로 유입된 순유입액은 9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올해 연간 유입액은 2021년의 약 3배인 270억 달러로 증가했다. 2021년은 지난 3월 이전 비트코인이 최고가를 기록했던 해이다. 옵션 거래자들은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든 11월 말까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인 8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베팅을 늘리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더욱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같은 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14.07% 급등한 0.16달러를 나타냈다. 유세장 연설 등 트럼프 전 대통령 공개 지지에 나선 머스크는 2021년부터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도지코인을 밀고 있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흐름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최근 자금 유입은 공화당의 여론조사 상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을 좌우할 이벤트는 계속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다음달 5일 대선에 이어 그 다음날인 6일에는 미 연준이 금리를 결정한다. 이후 8일에는 미국 10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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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1)] 트럼프 후광 비트코인, 최고가 넘어 8만달러 돌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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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대 급락, 중동 전면전 위기 진정에 2년여 만에 최대 낙폭
-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이란과 이스라엘간 전면전 돌입 위기가 진정되면서 6%대 급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2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6.1%(4.40달러) 하락한 배럴당 67.38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12월물은 ICE 선물거래소에서 6.1%(4.63달러) 내린 배럴당 71.42달러에 거래됐다. WTI와 브렌트유 선물가격은 종가 기준 지난달 초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낙폭은 유가가 하루기준 8% 가까이 폭락한 지난 2022년 7월 12일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컸다. 이에 앞서 아시아 거래에서도 WTI 선물 등 국제유가는 4% 이상 급락했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것은 지난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으나 원유시설이나 핵시설이 아니라 군사시설을 집중, 공격함에 따라 중동 사태가 원유 수급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란 안도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26일 새벽 F-15·F-16 전투기를 동원해 이란의 수도 테헤란과 쿠제스탄, 일람 등 3개 주의 군사시설을 폭격하면서 러시아제 S-300 지대공 미사일 포대 3곳을 파괴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석유를 비롯해 핵, 민간 시설을 피한 가운데 이란 현지 언론은 "석유 산업 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이란은 전 세계 석유 공급량의 최대 4%를 차지한다. 시티그룹의 맥스 레이튼 애널리스트는 낮아진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해 브렌트유의 목표 가격을 배럴당 74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선임 애널리스트는 "오늘 급락은 뉴스가 시장을 움직인 완벽한 사례"라며 "다만 여전히 지정학적 위험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에서의 전투를 이어가고 있는 이스라엘과 이슬람 무장조직 하마스간 정전협상이 27일 카타르수도 도하에서 재개된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미즈호증권의 애널리스트 로버트 요가는 “이슬라엘과 하마스간 협상이 진전이 이루어진다면 국제유가는 추가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에도 중동리스크와 미국 대선 불투명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3달러 오른 온스당 27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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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대 급락, 중동 전면전 위기 진정에 2년여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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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4483억원…전년 동기 대비 38.7%↓
-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28일 공시한 잠정 실적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4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7% 감소했다. 이는 전기차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인 캐즘(Chasm)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1953억원)과 비교하면 129.5% 증가하며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6조87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 줄었지만, 2분기 대비 11.6% 증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금액 4660억원을 제외하면 3분기 영업손실은 177억원이다. 2분기 영업손실(2525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이 크게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 메탈 가격 하락 안정화 등으로 IRA 세액공제 효과 제외 시에도 전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 증가는 유럽 완성차 업체 공급 물량 확대, 북미 및 인도네시아 합작법인(JV) 생산 증가, 북미 ESS 매출 확대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ESS 등 비전기차 사업 비중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 벤츠, 미국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약 160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고전압 미드니켈 조성, 셀투팩(CTP) 적용 리튬인산철(LFP) 제품 등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46시리즈 등 신규 폼팩터 양산도 안정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학 소형전지기획관리 담당은 "오창 4680 신규 라인 양산 준비가 마무리에 있고, 4분기 샘플 양산을 시작으로 주요 고객사와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다수의 고객사와 다양한 46시리즈 제품 공급에 대해 긴밀히 소통 중이고, 현재 증설 중인 애리조나 공장에서 2026년 이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단입자 양극재, 실리콘 음극재 적용 확대, 2028년 건식 전극 공정 적용 등 배터리 가격 및 효율성 측면에서도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4분기 매출은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메탈 가격 하락 등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내년 실적은 미국 대선, 배터리 시장 경쟁 심화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유럽의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보급형 전기차 출시 확대 등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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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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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3분기 영업이익 4483억원…전년 동기 대비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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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오르는 이유는?
-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이번 주에도 상승하며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올여름 인플레이션이 개선되면서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떨어졌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분을 상쇄해 버렸다고 CNN 등 외신이 전했다. 지난주 말 발표된 프레디 맥(Freddie Mac)의 대출기관 대상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표준 30년 고정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6.54%였다. 이는 5월 초에 기록된 올해 최고치 7.2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8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9월 말에 2년 만에 최저인 6.08%로 떨어졌지만, 주택 구매 활동을 촉진하는 데는 실패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존 주택 매매가 9월에 384만 건으로, 전월 대비 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모기지은행협회(Mortgage Bankers Association)의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신청도 지난 4주 동안 감소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 수요 둔화는 대부분의 주택 구매자에게 낮은 금리가 너무 늦게 적용되었기 때문일 수 있다. 초등학교나 중고생 자녀가 있는 대부분의 가정은 날씨가 따뜻하고 새 학년을 미리 계획할 수 있는 봄에 주택을 매매하는 것을 선호한다. 또한 연준이 2025년까지 차입 비용을 계속 낮출 것임을 분명히 했기 때문에 잠재 구매자는 금리가 더 낮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다. 주택담대출 금리의 백분율 퍼센트포인트는 월 상환액에 큰 차이를 가져온다. 하지만 시장에 공급되는 주택이 지속적으로 부족해지면서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NAR 데이터에 따르면 9월에는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일부 시장에서는 주택 보험료마저 치솟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는 이유는 뭘까. ◇ 강력한 경제 데이터 지난달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얼어붙은 주택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을 추적하는데, 이는 추가 금리 인하를 앞두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경제지표는 예상보다 강세를 보였으며, 이로 인해 시장의 기대치가 바뀌어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다. 예를 들어, 이달 초에 발표된 정부의 최신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9월의 월간 일자리 증가율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지난주에 발표된 소매 지출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경제의 주요 원동력인 소비자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데이터가 나오면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프레디 맥의 수석 경제학자 샘 카터는 "지난 몇 년 동안, 경제 침체 예상과 그 반대되는 더 강력한 경제 데이터 사이에 긴장이 있었다"라며 "이로 인해 경제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변동성이 평소보다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중반 7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인 4.24%로 마감했다. 수익률이 높을수록 채권 가격이 낮아지고 투자자들은 정부 채권을 보유하기 위해 더 높은 이자 지급을 요구힌다. ◇ 정부 재정 채권 시장은 또한 정부 재정을 둘러싼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 중 하나는 다가올 대선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이라는 베팅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향후 몇 년 동안 연방 예산 부담을 크게 가중시킬 정책을 제안했다고 지적한다. 초당파적인 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그의 2기 대통령 임기 동안 미국의 국가부채는 2035년까지 7조 50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며, 해리스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3조 5000억 달러가 증가하게 된다. 억만장자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출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지 않는다면 빠른 시간 내에 파산에 직면할 것이다"라며 "나라면 어떠한 고정 수입도 갖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재정 상황은 이미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 수 있다. NAR의 수석 경제학자 로렌스 윤은 "우리는 대규모 재정적자 상태에 있기 때문에 정부가 계속 차입할 때마다 주택 시장에 대출할 수 있는 자금이 계속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재정 적자가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을 방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정이 빠듯한 미국인들에게는 주택 구매력의 개선은 '주택 소유'라는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 많은 가정들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갈 것을 고대하고 있다. 미국인들에게 주택 소유는 생활 안정의 절대적 목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거나 주택 가격이 하락하거나 어느 쪽이든 시장이 개선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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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하 후에도 주택담보대출이 오르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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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0)] '트럼프 트레이드'에 휘청이는 원-달러 환율, 1450원 넘나?
- 최근 원-달러 환율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400원 선을 위협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88.7원까지 치솟았고, 장중 한때 1390원을 넘어서며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에 바짝 다가섰다. 이는 지난 9월 말과 비교하면 약 80원이나 급등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환율이 연말까지 1450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국 경제 성장률 둔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 등 악재까지 겹치면서 원화 약세 압력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니 해설] '트럼프 트레이드'와 강달러, 환율 상승의 주범 10월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은 미국 달러화 강세다. 미국 경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출 만큼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0월 초 발표된 고용, 소비자물가, 소매판매 지표는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는 미국의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높이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달러화 가치 상승을 견인했다.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부상하면서 '트럼프 트레이드' 현상이 나타나 환율 상승을 부채질했다. 트럼프는 재정 지출 확대, 보호무역 강화, 이민 제한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정책들이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이고 달러화 강세를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집권 시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수입 가격 상승을 통해 물가를 자극하고,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달러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다. 금융시장은 이러한 우려를 선반영하며 원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같은 기간 엔화, 호주 달러, 유로화 등 주요 통화도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원화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 구조와 국내 경기 부진이 맞물리면서 원화 약세가 더욱 심화된 것이다. 경기 둔화, 환율 상승에 기름 붓다 한국 경제의 부진도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2024년 3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은 한국은행의 예상치(0.5%)를 크게 밑도는 0.1%에 그쳤다. 자동차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0.4%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내수는 소폭 성장했지만, 경제 성장을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수출 감소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은 글로벌 경제 상황과 무역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중 무역 갈등 심화, 글로벌 무역량 감소 등은 한국의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무역 갈등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 한국 경제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 금융시장 불안정 심화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시장 이탈도 원화 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조 2000억 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 자금 회수는 원화 수요 감소로 이어져 원화 가치 하락을 부추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율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 차이가 확대되면,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자금을 이동시키는 경향이 있다.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 금리가 추가 인하를 멈추고 동결할 경우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수 있다. 특히 11월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금리 인하 모드에서 금리 인상으로 반향을 선회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 움직임은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 1450원 돌파 가능성은? 美 대선 결과에 촉각 11월 미국 대선 결과는 원-달러 환율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 환율은 단기적으로 1450원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보호무역 정책과 재정 확대 정책은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글로벌 무역량 감소에 취약하며, 이는 환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미국 경제와 글로벌 무역이 안정적인 궤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로 하락할 수도 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 결과와 글로벌 경제 상황에 따라 큰 변동성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 경제는 트럼프 집권 시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무역 갈등에 직면하며 환율 불안에 직면할 수 있다. 따라서 미국 대선 이후 환율 변동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적절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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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0)] '트럼프 트레이드'에 휘청이는 원-달러 환율, 1450원 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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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39)] 미국 경기 호조 속 강달러-엔저 추세, 언제까지?
- 미국 경제가 견고한다는 사실이 부각되면서 강달러가 다시 위세를 떨치고 있다. 이에 따라 엔화가치는 최근 수일동안 하락폭을 키우며 달러당 153엔대까지 떨어졌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달러화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 통화에 대비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23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29% 오른 104.57까지 치솟으며 지난 7월 3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15% 내린 1.0784달러에 거래됐다. 엔화가치는 이날 1%이상 하락하며 장중일시 전거래일보다 1.4% 하락한 달러당 153.19엔을 기록했다. 일본엔화는 결국0.99% 내린 152.5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일본은행이 2007년이후 정책금리를 최고수준으로 인상한 지난 7월 31일이래 최저치를 경신한 수치다. 엔화가치가 이처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미국의 장기금리가 약 3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급등하고 있어 미일간 금리차가 부각되면서 달러 매수/엔화 매도세가 강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엔/달러 200일 이동평균선(달러당 151.30엔)을 약 3개월여만에 밑돈 점도 엔화매도를 가속화시켰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경제 호조와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 여파로 7월 하순이래 최고수준인 4.2%대로 급등했다. 11월초 미국 대선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관세강화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이 우세하다는 전망으로 인플레와 재정리스크 우려도 금리상승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 노무라 인터내셔널(런던소재)의 미야이리 유세키(宮入祐輔) 등 통화전략가들은 이번 주말 일본 총선거 결과 엔저가 가속화할 경우 일본은행은 12월에라도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시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10월 27일 일본 중의원 선거결과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자민당과 공명당 연립정권이 과반수를 잃을 가능성이 있으며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 일본은행의 정책운영이 복잡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일본여당 자민당의 과반의식 미달 리스크로 엔화 매도추세가 강화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31일 일본은행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엔화 매도 압력이 더욱 높아질 우려가 있다고 이들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컨벨라(런던)의 수석 외환 전략가 조지 베시는 "단기적으로 강달러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앞으로는 트럼프 전대통령에 대한 대응(헤지)이 주요요인이 될 것"이라고 하는 견해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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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39)] 미국 경기 호조 속 강달러-엔저 추세,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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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고물가 지속…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 성장률 3% 전망"
-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경고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개막한 IMF·세계은행그룹(WBG) 연차총회 연설에서 "물가 상승으로 인한 고통이 지속될 것" 이라며 "고물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 수준에 더해 고물가까지 겹친 어려운 상황"이라며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역 성장 둔화 등 우려 요인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22일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며,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변화가 일부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IMF는 지난 7월 1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세계 경제상장률을 지난 4월 전망과 같은 3.2%로 유지하고, 내년인 2025년 성장율을 4월보다 0.1% 포인트(p) 높은 3.3%로 조정했다.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은 기존 2.3%에서 2.5%로 높였다. 이번 연차총회에는 세계 각국의 정부 및 금융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세계 경제 성장 불균형 해소, 부채 문제,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특히 중동 지역 분쟁,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미국 대선 결과, 중국 경기 침체 가능성 등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대선, 트럼프 당선되나? 미국 대선과 관련하여 로이터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국제 경제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 재정 확대 정책 등이 국제 무역 질서와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오는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선을 2주 남짓 앞둔 가운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코노미스트는 10월 21일 미국 대선 결과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6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은 54%,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은 45%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확률이 해리스 부통령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8월 초 이후 2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 10월 19일 현재 이코노미스트가 집계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은 해리스 부통령이 49%로, 트럼프 전 대통령(47%)에게 앞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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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고물가 지속…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 성장률 3%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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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5조원 규모 K-9·천무 자체 구매 검토…"한국산 무기 직접 산다"
- 폴란드가 K-9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등 5조원 규모의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면서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방위산업 소식통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한 K-9자주포 152문, 천무 12대 구매 계약(총 5조4000억원 규모)과 관련하여 유럽계 은행과 자금 조달 협의를 진행중이다. 당초 계약에는 올해 11월까지 한국 정부가 수출 금융을 지원하는 조건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17조원 규모의 1차 계약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한국 정부의 추가 지원 여력이 제한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한국 측은 시중은행을 통한 신디케이트론을 제시했지만 폴란드 측은 금리가 낮은 정부가 금융 지원을 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해 한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여러 금융 기관이 참여하기 때문에 대출 위험이 분산되지만, 수수료가 높고 계약 조건 협상 등 정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등의 단점이 있다. 폴란드는 1차 계약 당시에도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받았다. 방산 계약은 규모가 크고 정부간 계약 성격이 강해 수출국 정부의 금융 지원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 폴란드의 결정을 한국산 무기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자금 조달을 통해 도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안보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폴란드가 한국산 무기 도입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 요구를 철회하고 자체 자금 조달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우크라이나 전쟁은 2년 8개월째 지속되면서 두 나라 사이의 충돌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는 러시아의 위협에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국방력 강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11월 5일 치러질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우크라이나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폴란드의 안보 위기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폴란드는 무기 도입 일정에 차질을 빚는 것보다 신속한 전력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폴란드는 안보 위협 속에서 사긴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판단했을 것"이라며 "한국은 폴란드의 요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일한 공급자"라고 분석했다. 폴란드가 K-9 자주포와 천무 도입 계약에서 한국의 금융 지원을 포기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무기 도입 가능성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의 방산 수출 금융 지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편, 한국 방산업계는 2022년 7월 폴란드와 대규모 무기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1차 계약으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 17조원 규모의 무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는 2차 계약이 진행 중이며, K-9 자주포 152문 도입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최대 1000대를 수출하는 사업은 숭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차 계약에서 180대 공급을 확정한 데 이어, 나머지 820대 규모의 2차 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폴란드는 K2 전차를 포함한 나머지 2차 계약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금융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연구위원은 "최근 방산 수출 규모가 과거 수천억원대에서 수십조원대로 커지면서 수출 금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수출입은행의 자본 확충과 더불어 민간 금융 참여, 정부의 금리 지원 등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오는 25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사업장을 방문하여 K-9 자주포와 K2 전차 생산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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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5조원 규모 K-9·천무 자체 구매 검토…"한국산 무기 직접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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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9주 만에 최저…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영향
- 엔화가치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폭 금리인하 전망 후퇴 등 영향으로 달러당 150엔대후반까지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84% 오른 달러당 150.77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는 장중 일시 달러당 150.83엔까지 치솟으며 약 9주만의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53% 높아진 104.01을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16 거래일중 14일 올랐으며 주간단위로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0.5% 하락한 1.0811달러에 거래됐다.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기준금리 '빅컷(0.5%포인트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매수/엔화매도 추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련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점이 확인되자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견해가 확산되자 기준금리를 대폭 인하 전망이 후퇴하고 있다. 또한 11월 5일 미국대선을 앞두고 포지션 조정에 돌입한 점도 미국 달러매수세를 강화시키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버녹번 글로벌 포렉스(뉴욕소재) 수석 시장전략가 마크 챈들러는 "시장에서 나오고 있는 전망이 저절로 수정돼 연준이 보여주고 있는 입장으로 수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주 발표될 국내총생산(GDP) 통계에서도 재차 견고함이 확인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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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 9주 만에 최저…미국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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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이자, 고금리 영향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 미국의 국채 이자 부담이 고금리 영향으로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돌파했다. 재정난이 가속화하며 차기 행정부가 펼칠 수 있는 정책 선택지가 크게 제한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지난 19일 2024년 회계연도(2023년 10월~2024년 9월) 연방 재정적자 규모가 1조8330억 달러(약 2510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직전 회계연도(2022년 10월~2023년 9월)의 1조6950억 달러 대비 8% 가량 늘어났다. 이달초 미 의회예산국(CBO)이 내놓은 2024회계연도 연방 재정적자 추정치인 1조8300억 달러보다 소폭 많았다. 미국의 회계연도별 재정적자는 2020년 이전에는 1조 달러를 밑돌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2020년 3조 1320억 달러로 급증했고, 2021년에도 2조 77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재정 적자를 냈다. 2022년 1조 3700억 달러까지 줄어들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세에 있다. 막대한 재정적자는 고금리에 따른 국채 이자비용 증가와 메디케어(고령자 의료보험) 비용 등 사회보장 지출이 주도했다. 특히 이자비용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1조133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국내총생산(GDP) 대비 이자비용 비중은 3.93%에 달해 1998년(4.01%) 이후 약 26년만에 가장 높았다. 소셜시큐리티(노령연금) 지출은 1조5200억 달러, 메디케어 지출은 1조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각각 7%, 4% 늘어났다. 다음 달 대선에 도전하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도 사회보장·메디케어 혜택 축소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향후에도 재정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초당파 비영리기구인 '책임있는 연방예산위원회(CRFB)'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약이 실현되면 미 재정적자 규모가 향후 10년간 7조5000억 달러(약 1경 271조원)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공약을 이행할 경우에도 같은 기간 3조5000억 달러(약 4793조원)의 적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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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이자, 고금리 영향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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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흐름 읽기] 금값, 왜 사상 최고치 기록하나?
- 금값 폭등, '불안한 세계' 속 피난처 찾는 투자자들 2024년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30% 이상 급등한 금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세계적인 불확실성 증가, 미국의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한다. 불안정한 세계, 금에게로 향하는 시선 중동 지역 갈등 심화, 미국 대선 불확실성 등 정치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킷코 메탈스의 수석 시장 분석가 짐 와이코프는 "장기적으로 불안정한 세계 정세가 지속되는 한 금값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리 인하, 금 투자 매력도 UP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또한 금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금리가 낮아지면 이자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과 같은 자산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 글로벌 X의 분석가 트레버 예이츠는 "금리 인하는 금값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금 투자 매력도 증가를 강조했다. 중앙은행, '탈달러' 위해 금 사재기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금값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금협회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전 세계 중앙은행들은 매년 1,000톤 이상의 금을 사들였다. 특히 중국은 미국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 중국인민은행은 18개월 연속 금을 매입하다가 지난 5월 이후 매입을 중단한 바 있다. 듀크 대학교의 캠벨 하비 교수는 "미중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달러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을 비축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라고 분석했다. 금, 투자 포트폴리오의 핵심 투자자들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금을 선택한다.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경제 위기나 글로벌 불안정 시기에 그 가치를 더욱 인정받는다. 금값 상승세, 어디까지?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안정, 금리 인하,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트레버 예이츠는 "금리가 낮아지고 정치적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은 매력적인 투자처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값 폭등은 단순한 경제적 요인을 넘어 정치, 사회적 불안정, 금리 정책, 중앙은행의 매입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투자자들은 금을 가장 안전한 피난처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짐 와이코프는 "현재의 불안정한 세계에서 금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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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제 흐름 읽기] 금값, 왜 사상 최고치 기록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