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
-
엔화가치, 뉴욕시장서도 34년만에 최고치 경신
- 엔화가치가 27일(현지시간) 도쿄외환시장에 이어 뉴욕외환시장에서도 34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달러당 151.975엔까지 하락해 1990년 중반이후 34년만의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장 후반에는 일본 금융당국의 시장개입을 시사하자 0.13% 내린 달러당 151.36엔에 거래됐다. 일본 재무성의 간다 마코토(神田真人) 재무관은 이날 "현재 투기적인 움직임을 배경으로 엔저가 진행되고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그는 일본 금융청과 재무성, 일본은행 간부들과 이같은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다 재무관은 일본 금융당국 간부들의 회의이후 "외환시장의 동향을 강한 긴장감을 갖고 주시하고 있다"면서 "너무 지나친 엔저 움직임에는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적절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IBC캐피탈마켓의 외환전략 글로벌책임자 비판 라이는 "당국의 시장 개입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장기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시장개입 혹은 구두개입은 해외에서는 더 지속적인 상황으로의 전환이 확인될 때까지 시간벌기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간 금리격차로 인해 엔화가치는 올해 7% 이상 하락했다. 지난주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도 상황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다. 엔저 저지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인하 개시와 일본 이외 주요국 국채금리 하락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05% 오른 104.34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7% 내린 1.0821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파운드화는 0.06% 오른 1.263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스웨덴 크로나에 대해서도 상승해 지난해 11월 1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스웨덴 중앙은행은 주요정책금리를 예상대로 4.0%로 동결했다. 달러지수는 올해들어 약 3% 상승했다. 호조세를 보인 미국 경제지표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로 인해 달러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9일에 발표될 2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주목되고 있다.
-
- 포커스온
-
엔화가치, 뉴욕시장서도 34년만에 최고치 경신
-
-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3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상승랠리에 따른 치익실현 매물 출회로 3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1.79달러) 내린 배럴당 81.68달러에 마감됐다. 21일부터 근월물이 되는 WTI 5월물도 1.8%(1.46달러) 떨어진 81.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 5월물은 전장보다 1.6%(1.43달러) 하락한 배럴당 85.9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전날 러시아산 석유제품 공급감소 우려에 83달러대 후반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0월이래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은 달러 약세에도 차익실현 매도세와 재고조정을 위한 매물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연내 3회 금리인하 가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0.6%가량 하락한 104.402에서 거래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연내 3회 인하 전망에서 2회 인하 전망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으나 연준은 내년 금리 인하 속도만 조절했을 뿐 올해 금리 전망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는 4회에서 3회로 줄여 추가 완화를 느리게 진행할 것을 시사했다. 하지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이날 발표한 주간 석유재고 통계에서 원유와 가슬린 재고가 시장예상치 이상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은 원유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1%(1.3달러) 오른 온스당 216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시간외 거래에서 2190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연준이 이날 발표한 정책금리 전망에서 올해말까지 예상치가 4.625%로 지난번 점도표와 변화가 없었다. 또한 현재 금리수준에서 3차례 0.25%포인트 인하를 시사하고 있다. 연내 금리인하 시사에 국제금값이 매수세가 강해졌다.
-
- 산업
-
국제유가, 차익실현 매물에 3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
-
한국 1인당 국민소득, 대만 추월…환율 안정세 덕분
- 2023년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년 만에 다시 대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집계됐다. 2023년 한국의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명목 국내총생산은 전년 대비 3.4% 증가해 2236.3조원이었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2.4% 성장한 1조7131억달러로 나타났다. 지출 항목별로는 건설투자와 설비투자가 증가로 전환했으나 민간 소비, 정부 소비, 수출 및 수입의 증가폭이 축소됐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4405.1만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는 3만3745달러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한국과 대만의 명목 GNI 증가율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안정적이었지만 대만 달러화 환율이 상대적으로 더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의 GNI는 대만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1인당 GNI(3만3299달러)를 약간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22년 한국의 1인당 GNI는 유엔 기준으로 3만2780달러에 그쳐, 대만의 3만3624달러보다 적었다. 한국의 1인당 GNI가 대만보다 낮은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가까스로 대만을 재역전하는 데 성공한 것은 대만의 환율 상승 폭이 더 컸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최정태 한은 국민계정부장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해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1% 상승한 데 반해 대만 달러화 환율은 4.5%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에는 원/달러 환율이 12.9% 상승하는 등 원화 약세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대만의 명목 GNI 증가율은 3.9%로 한국과 같았다. 최 부장은 대만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1인당 GNI의 국제 비교는 같은 방식으로 계산된 환율과 인구수 등을 반영해 늦으면 올해 7월께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 경제
-
한국 1인당 국민소득, 대만 추월…환율 안정세 덕분
-
-
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하룻만에 상승반전
- 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중동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달러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1%(87센트) 오른 배럴당 77.91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0.9%(79센트) 상승한 배럴당 83.13달러로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지난 12거래일 중에서 10거래일간 올랐다. WTI는 이달 들어서는 2.7%가량 상승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8.7%가량 올랐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의 고조 등으로 에너지 수급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매수세가 강해졌다. 예멘의 친이란 무장조직 후티의 화물선에 대한 공격 등으로 중동정세를 둘러싼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미국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오는 23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르탄 캐피털의 피터 카딜로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지난주 유가가 3주래 최고치 근방에서 거래됐다며 다만 상승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수요 증가량 전망치를 유지하면서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가자 지구에서의 전쟁을 둘러싸고 주요 지정학적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다면, 유가는 배럴당 72~78달러 박스권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달러화 약세 움직임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1월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금리가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향후 행보가 금리 인하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위원들은 다만 인플레이션이 2%의 목표치를 향해 나아간다고 추가 확신할 수 있을 때까지 금리를 내려서는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내려가지 않으면서 금리 인하 기대가 6월로 후퇴했다. 이날 FOMC 의사록 발표 이후 달러지수는 0.1%가량 하락한 103.935까지 떨어졌다. 미국 셰일가스 개발업체 체사피크에너지가 천연가스 생산량을 감축할 방침을 나타내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상승하자 에너지 공급부족 우려가 부각된 점도 원유가격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필린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원유생산 감축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3%(5.5달러) 내린 온스당 203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산업
-
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등 하룻만에 상승반전
-
-
국제유가, 달러약세 등 영향 하룻만에 반등
- 국제유가는 15일(현지시간) 중동리스크에 대한 우려와 달러약세 등 영향으로 하락 하룻만에 상승반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8%(1.39달러) 오른 배럴당 78.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지난 9거래일 중에서 8거래일간 올랐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1.6%(1.33달러) 상승한 배럴당 82.93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들어 중동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름세를 보여왔던 국제유가는 이날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다는 소식에 달러화 가치가 하락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8% 감소해 전달 0.4% 상승에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시장에서는 0.3% 감소를 예상했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달러화 가치는 크게 하락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전날보다 0.4%가량 하락한 104.291 근방에서 거래됐다. 프라이스 퓨처스의 필 필린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유가가 미국의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상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사작전 의지를 재차 밝히고 있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과 합의가 성사되려면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군 철수가 먼저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측이 서로의 입장 변화만을 요구하면서 협상은 계속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공급전망을 소폭 상향수정했지만 예상했던 범위내에 머물러 국제유가에 대한 영향을 제한적이었다. IEA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 산유국 이외 나라들의 산유량 증가로 올해 원유 공급은 하루 170만배럴 증가한 하루 1억38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하루 1억350만배럴에 비해 상향 조정한 것이다. IEA는 올해 전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했다. IEA는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원유 수요가 하루 120만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지난해 원유 수요는 하루 230만배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원유 수요는 하루 1억30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6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요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5%(10.6달러) 오른 온스당 20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산업
-
국제유가, 달러약세 등 영향 하룻만에 반등
-
-
엔저 가속화, 148엔 중반대로 급락⋯한달 반만에 최저치
- 올들어 엔저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다.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일시 달러당 148.52엔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11월 28일이후 한달반만에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엔화는 결국 0.71% 하락한 달러당 148.2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소매매출액 증가가 예상치를 넘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함을 보여주자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전망이 후퇴하면서 달러매수/엔화 매도 추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 달러화는 이날도 강세를 지속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11% 오른 103.47을 기록했다. 달러화지수는 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상무부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매 매출액(계절조정 완료)은 전달과 비교해 0.6% 증가해 시장예사치인 0.4% 증가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오는 3월 금리인하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는 변하지 않았지만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처음 0.25%포인트 금리인하가 확실할 확률이 53.2%로 전날 65.1%에서 크게 낮아졌다. 유로화는 0.03% 내린 1.0876달러, 파운드화는 0.32% 떨어진 1.268달러를 기록했다. 위안화는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7.2321위안으로 2개월만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중국국가통계국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년과 비교해 5.2% 증가했다. 3분기 4.9%에서 높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치(5.3%)보다는 약간 밑돌았다. 코베이의 수석시장 전략가 칼 샤모타는 "이번 소매통계에서 모든 부분에서 개인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이는 기조적인 인플레 압력이 장기화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당국자들이 시장에서 나오는 금리인하 전망을 견제하고 첫번째 금리인하의 시가를 올해 중반까지 후퇴하는 동시에 금리인하 속도는 예상보다 완만해질 것이라는 점을 시장에 전하려고 하는 점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
- 경제
-
엔저 가속화, 148엔 중반대로 급락⋯한달 반만에 최저치
-
-
엔화가치, 연초 이후 하락세 지속⋯1개월여 만에 최저치
- 엔화가치가 연초이후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며 달러당 147엔대까지 떨어졌다. 장중에는 1개월여만에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뉴욕외환시장에서 이날 1.04% 내린 달러당 147.26엔으로 마감됐다. 장중 일시적으로 지난해 12월7일이후 최저치인 달러당 147.31엔을 경신했다.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올해중에 큰 폭의 금리인하 예상을 견제하는 발언을 하지 미국 장기금리가 급등세를 보였다. 윌러이사는 이날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개최 화상행사에서 "인플레율이 다시 상승해 고공행진하지 않는 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금리인하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경제활동과 노동시장의 상황이 양호한 가운데 인플레율이 점차 2%로 접근하고 있는 강누데 과거와 같이 급하게 금리인하를 단행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올해중에 6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날 윌러 이사의 발언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너무 지나치다는 경계감이 부각되고 있다. 윌러 이사 발언의 여파로 10년물 국채금리는 강연전보다 0.07%정도 상승해 지난 5일 이후 최고치인 4.07%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확대로 외환시장에서 달러매수/엔매도 추세가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날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96% 오른 103.38을 기록했다. 장중 일시 지난해 12월13일 이래 최고치인 103.42까지 올라 1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이날 0.74% 내린 1.0872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0.79% 하락한 1.26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1.39% 오른 4만32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경제
-
엔화가치, 연초 이후 하락세 지속⋯1개월여 만에 최저치
-
-
국제유가, 강달러와 중동리스크 고조 등 혼조세
- 국제유가는 16일(현지시간) 강달러와 미국의 조기금리 인하 후퇴, 중동 리스크 고조 등 호악재가 겹치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 가격은 0.4%(28센트) 내린 배럴당 72.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0.2%(16센트) 상승한 배럴당 78.3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받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크리스토퍼 윌러 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미국의 인플레에 대해 "올해중에 정책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전제한 뒤 "다만 물가상승률이 2%에 근접하는 가운데 과거와 같이 급히 금리를 인하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예상한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도 위축됐다. 또한 달러가치가 상승한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중동지역 원유 수송로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이 지속되면서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은 최근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을 위협하고 있는 예멘의 후티 반군으로 가는 선박에서 이란 신형 재래식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최근 홍해에서 벌어지고 있는 후티 반군의 공격에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영국군과 합동으로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하기도 했다. 후티 대변인은 이날 폭격이 73차례 이뤄져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후티 반군이 미국과 영국에 대한 전방위 보복을 경고하고 나서 중동 지역의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후티는 이날 홍해 남쪽 예멘 앞바다에서 그리스 화물선에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몰타 국적의 벌크선이 예멘 앞바다에서 미사일에 피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매출 기준 일본 최대 선사인 NYK는 운항 중인 모든 선박에 홍해를 이용하지 말 것을 지시했고, 러시아의 대표적인 유조선 그룹인 소브콤플로트도 대체 항로를 고려하고 있다. 석유 메이저 쉘이 지난주 미국과 영국의 공습 이후 홍해를 통한 모든 운송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이란의 이라크 쿠르드 반자치 지역 목표물 공습으로 외교적 분쟁이 촉발되면서 분쟁이 지역 전체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졌다. 이란은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 거점도 공격했다. 티케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타리크 자히르 매니징 디렉터는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감을 고려하면 이날 약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며 "달러화 강세가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XS닷컴의 사머 하슨 시장 분석가는 미국 인플레이션 수치와 홍해의 군사적 긴장이 올라가면서 "금리 경로에 대한 시장 전망이 다시 그려지고 있다"며 "이 같은 현상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반영됐고 미국 달러화 강세로도 일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와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1.0%(21.4달러) 내리 온스당 20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산업
-
국제유가, 강달러와 중동리스크 고조 등 혼조세
-
-
中 중즈그룹, 초과 채무 40조원대로 파산 신청…중국 '그림자금융' 위기 심화
- 중국의 중즈(中植)그룹이 심각한 초과 채무로 인해 결국 파산을 신청했다. 이 그룹의 문제는 중국 내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매일경제신문과 다른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전날인 5일 중즈그룹이 만기가 도래한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고, 그들의 자산이 모든 채무를 갚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파산 신청을 승인했다. 중즈그룹은 지난해 8월 중룽신탁 등 그룹 산하의 주요 자산관리회사들이 투자금 지급을 연기하면서 유동성 위기에 처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투자자들에게 보낸 사과 서한을 통해 심각한 초과 채무 상태와 중대한 경영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자산 심사 결과에 따르면, 그들의 총 채무가 자산 총액의 두 배를 넘어 약 2200억∼2600억위안(약 40조4000억∼47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중국 금융 시스템 내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되고 있다. 중즈그룹 관련 사건은 계속 진행 중이다. 이 그룹은 한때 1조 위안(약 183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산 규모를 자랑했으며, 중국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져 왔다. 중즈그룹은 특히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자금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림자 금융'은 은행과 같은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으면서도 신용을 창출하는 금융기업이나 금융 상품을 말한다. 그러나 2020년 하반기부터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엄격한 규제를 시행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지자 중즈그룹은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했다. 이와 관련해, 중즈그룹의 핵심 관계자들이 공안에 의해 잇달아 체포되어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태는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넘어서 그림자 금융 시스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중즈그룹에 이어 작년 12월에는 자산관리업체인 완샹신탁이 만기가 도래한 신탁상품의 상환을 미루면서 문제가 됐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유동성 위기가 그림자 금융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으며, 채무불이행(디폴트)에 직면한 헝다와 비구이위안 등의 유동성 위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신용평가 기관들은 중국의 부동산 문제와 그림자 금융 시스템의 연관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무디스는 작년 초 중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며, 부동산 문제가 그림자 금융으로 확산될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이 금융 시스템 전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적하는 것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중국 부동산 문제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금융 안정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이에 대응하여 여파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그림자 금융의 문제가 은행권 전반으로 확산되어 시스템적인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이러한 분석은 중국 정부의 통제 능력과 금융 시장에 대한 개입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한편, 중국 최대 민영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그룹은 2021년 9월부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헝다그룹은 2021년 9월 23일, 29일, 10월 23일, 29일 등 4차례에 걸쳐 달러화 표시 채권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 이는 공식적인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헝다그룹은 2021년 6월 말 기준 총 부채가 3060억 달러(약 402조 69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헝다그룹은 빠른 성장을 위해 대규모 차입에 의존해왔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해 부채 상환 부담이 커졌다. 게다가 무리한 사업 확장도 부채를 가중시켰다. 헝다그룹은 부동산 개발뿐만 아니라 금융, 관광,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은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켰다. 중국 정부가 2020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규제를 강화한 것은 헝다그룹의 사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
- 경제
-
中 중즈그룹, 초과 채무 40조원대로 파산 신청…중국 '그림자금융' 위기 심화
-
-
달러가치,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급등⋯엔화가치 141엔 후반대
- 달러가치가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치솟았다. 엔화가치는 하락해 141대 후반에 거래됐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9%가까이 오른 102.2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지난해 10월이후 최대치였다. 지난 한해 달러지수는 2% 하락했다. 엔화는 달러당 0.75% 내린 달러당 141.94엔에 거래됐다. 엔화는 전주에는 달러화에 대해 약 5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은 미국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이익확정 매물과 고점에 대한 경계감으로 엔 매도/달러 매수 추세로 반전했다. 엔화가치는 유로화에 대해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0.35엔 오른 유로당 155.35엔에 거래를 마쳤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0.91% 내린 1.0944달러에 거래됐다. 파운드화는 0.82% 떨어진 1.2619달러를 기록했다.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먼의 통화전략 글로벌 책임자 윈 싱은 "시장은 미국 경제가 계속 견고할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의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연내에 보험으로 2~3회 금리인하를 단행할 공산이 크다"면서 "이같은 기대감에 변화하 있을 때까지 달러는 하락압력에 노출돼 약세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3월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약 79%를 내다보고 있다.
-
- 경제
-
달러가치, 미국 장기금리 상승 등에 급등⋯엔화가치 141엔 후반대
-
-
달러가치, 하락세 지속⋯유로화 4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 달러가치가 26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지속했다. 유로화는 달러에 대해 4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엔화가치는 상승했다. 이날 연합뉴스가 전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18% 하락한 10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한 5개월래 최저치인 101.42에 육박한 수치다. 달러지수는 연초부터 하락률은 1.98%에 달한다. 유로화는 0.20% 오른 1.104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10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유로화는 연초부터 달러화에 대한 절상률이 3.08%에 이른다. 엔화가치는 달러 대비 0.06%% 오른 142.47엔을 가리켰다. 일본은행(BOJ)이 조만간 초완화 정책을 종료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 영향이다. 전날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한 행사에서 은행의 인플레 목표 달성 가능성이 "점차 올라가고 있다"면서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긴축 종료 기대감을 키웠다. 달러지수가 하락한 것은 미국의 인플레율이 목표인 2%에 접근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내년초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뉴욕 외환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열린데다 영국, 호주 등 외환시장이 박싱데이로 휴장이어서 거래가 한산했다.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경제가 내년에 크게 감속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연준이 연방기금(FF)금리를 현실적인 인플레율과의 차가 너무 크지지 않도록 배려할 것으로 전망한다. 인플레율이 연준의 기준금리를 훨씬 넘어서는 속도로 하락한다면 연준의 의도이상으로 금융긴축이 강해지고 경제 경착륙 리스크를 고조시킬 가능성이 있다. 액션 이코노믹스의 애널리스트는 "인플레는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질금리가 수동적으로 하락하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연준은 6월까지 금리인하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 경제
-
달러가치, 하락세 지속⋯유로화 4개월만에 최고치 경신
-
-
한국 지난해 1인당 GDP OECD 22위 유지⋯일본 21위로 하락
- 한국은 경제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가 22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은 OECD가입국중 21위에 그쳤으며 G7(선진7개국) 중 최하위로 떨어졌다. 일본 내각부는 25일(현지시간)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일본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3만4064달러(약 4400만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38개국 중 2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전년(4만34달러)보다 5970달러(약 850만원) 줄어들면서 순위도 20위에서 21위로 한 계단 하락했으며 1980년 관련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저치다. G7에서는 이탈리아에게도 뒤쳐진 것이다. 전년과 비교해 달러화에 대해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에 더해 장기적인 저성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엔/달러 환율은 올해 1월 달러당 130엔 전후였다가 10월에는 152엔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엔화 가치는 1990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한국은 지난해 1인당 GDP가 3만2423달러(약 4200만원)로 지난해(3만5142달러)보다 2719달러 줄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22위를 유지했다. 일본의 명목 GDP 총액은 지난해 4조2601억 달러로 미국(25조4397억 달러), 중국(17조9632억 달러)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했다. 일본이 세계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10.1%였으나 지난해는 4.2%로 떨어졌다. 이는 GDP 비중을 비교할 수 있는 1980년 이후 최저였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일본의 명목 GDP가 독일에 역전돼 세계 4위로 한 계단 내려갈 것으로 지난 10월 전망했다. 명목 GDP 1위는 룩셈부르크로 12만4592달러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노르웨이, 아일랜드가 각각 2, 3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5위를 차지했다. OECD에 가입하지 않은 중국의 1인당 명목GDP는 1만2720달러를 기록했다.
-
- 경제
-
한국 지난해 1인당 GDP OECD 22위 유지⋯일본 21위로 하락
-
-
엔화가치, 일본은행 초저금리정책 후퇴로 3거래일 연속 하락
- 엔화가치는 1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유지에 하락했다. 엔화가치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닛케이(日本經濟新聞)와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달러당 0.79% 하락한 143.92엔까지 떨어졌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서도 큰 폭으로 떨어져 전날보다 1.80엔 낮은 유로당 157.95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은행이 19일까지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조정회의에서 현재의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유지키로 결정하자 엔 매도/ 달러 매수 추세가 강해졌다. 우에다 카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총재가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 조기 초완화정책 수정관측이 후퇴한 것이라는 견해가 부각된 때문이다. 일본은행은 마이너스금리 정책의 해제를 늦추고 금융정책 전망지침(포워드 가이던스)도 유지키로 했다. 우에다 총재는 임금과 물가 동향을 당분간 지켜볼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코페이의 수석시장전략가 칼 샤모타는 "일본은행의 정책금리가 내년초에 플러스권으로 이행할 것이라는 견해가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에다 총재의 기자회견에서도 금리를 극적으로 인상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사시하는 것 같은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일본내 외환트레이드는 "일본은행이 빠른 시점에서 정책변경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엔화를 매수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엔화매수를 중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이날 0.3% 떨어진 102.18을 기록했다.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지속해 1.0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리스크에 민감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약 5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0.78% 높아진 0.6757달러에 거래돼 지난 7월 하순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질랜드달러는 0.85% 오른 0.62645달러에 거래됐다.
-
- 경제
-
엔화가치, 일본은행 초저금리정책 후퇴로 3거래일 연속 하락
-
-
달러가치 4개월만에 전면 약세⋯엔화가치 달러당 141엔대
- 달러가치가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전면약세를 면치못했다. 엔화가치는 4개월만에 최고치를, 유로화는 2주만에 최고치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89% 하락한 101.95를 나타냈다. 장중 일시 지난 8월10일이후 최저인 101.76까지 떨어졌다. 엔화가치는 이날 0.68% 오른 달러당 141.94엔에 마감됐다. 장중 일시 지난 7월1일 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로화는 1.08% 오른 1.0991달러로 지난11월29일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운드화도 장중 일시 1.11%나 상승하며 지난 8월22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달러화는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0.63% 하락하면 지난 7월27일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달러가치가 이처럼 전면 약세를 보인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전날까지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내년에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유럽중앙은행(ECB)과 잉글랜드은행(BOE)는 이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고수준의 쟁책금리가 장기간 유지될 가능성을 나타내자 유로와 파운드화 가치는 높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전날 FOMC 종료이후 기자회견에서 경기전망의 불투명성을 지적하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야에 두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현시점에서는 금리인상을 분명히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정책금리가 금융긴축 사이클의 정점에 달했든지 아니면 정점 부근에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나타내면서도 "경제의 예측불가능성을 감안하면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그 가능성을 배제하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에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하고 내년 12월까지 금리인하폭이 1.50%포인트에 될 것으로 전망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리서치의 G10외환전략 글로벌 책임자 아타나시오스 반바키디스는 "전날 연준은 매우 비둘기파적이었다"고 말했다. JP모건 프리이빗뱅크의 글로벌 외환전략책임자 샤무엘 지프는 "ECB가 전날 연준의 비둘기파적 전환을 넘어설 수 없었다"면서 "ECB 최신 경제전망으로부터는 제한적인 정책으로부터의 전환을 서두를 이유는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
- 경제
-
달러가치 4개월만에 전면 약세⋯엔화가치 달러당 141엔대
-
-
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내년 수요상승 전망 등 3% 급등
- 국제유가는 14일(현지시간) 달러약세와 구제에너지기구(IEA)의 내년 수요전망 상향조정 등 영향으로 급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1월물 가격은 3.0%(2.11달러) 오른 71.58달러에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3.2% 상승한 배럴당 76.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와 브렌트유는 장중 6개월 만에 반등해 연이틀 상승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전날 열린 통화 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내년 총 0.75%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연준의 긴축이 종료되고 사실상 내년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에 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국채 금리가 급락하고 달러화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주요요인으로 작용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101.984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10월 기록한 107.348과 비교해 5%가량 하락한 것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110만배럴 증가한 128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보다 하루 13만배럴 증가한 것이지만 올해 230만배럴 증가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올해 원유 수요는 기존보다 9만배럴가량 낮춘 2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원유 수요는 총 1170만배럴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IEA는 전 세계 성장률이 올해 3%에서 내년 2.6%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국은 같은 기간 5%에서 4.2%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유럽 중앙 은행(ECB)는 낮은 인플레이션 기대에도 사상 최고의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재확인하며 금리인하 전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제 성장 둔화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 속에서 중동의 긴장 고조는 유가 변동성을 촉발할 위험이 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최근의 유가 급락은 연준이 금리 인상 사이클이 끝났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도록 한 주요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내년 3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이 무섭게 오르고, 최근 침체를 겪었던 원자재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와 미국 장기금리 하락 등 영향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2.4%(47.6달러) 오른 온스당 204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 산업
-
국제유가, 달러 약세와 내년 수요상승 전망 등 3% 급등
-
-
엔화가치, 미국 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3엔 급락
- 엔화가치는 14일(현지시간)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미국의 내년 금리인하 시사 등 영향에 달러당 142엔중반까지 급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과 닛케이(日本經濟新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오전 8시반 현재 0.3%(3.29엔) 상승한 달러당 142.53엔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42.1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엔화가치가 이처럼 상승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에서 내년 3차례 금리인하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미국 장기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엔 매수/달러 매도 추세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국채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인하 전망은 모두 0.75%포인트 인하로 지난 9월 시점보다 확대됐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시점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2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30bp(1bp=0.01%포인트) 내린 4.43%를, 10년물 국채금리는 18bp 떨어진 4.02%를 나타냈다. 금리스왑시장에서는 내년 3월까지 금리인하 확률을 90% 가능성으로 내다봤다. 1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달러지수는 0.9%가량 하락한 102.894 근방까지 떨어졌다. 특히 엔화가치는 달러당 142.65달러까지 하락, 8월 초 이후 가장 강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화도 0.8% 이상 상승해 달러 대비 1.088 유로로 거래됐다. 영국의 파운드화도 연준의 결정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0.5% 상승했다. 이에 앞서 엔화가치는 지난주 일본은행의 조기정책 수정 전망이 부각되면서 일시 141.71엔까지 급등한 이후 수정전망이 후퇴하며 146엔대까지 다시 기세가 꺾였다. 다이와(大和)증권의 이시츠키 유키오(石月幸雄) 선임 외환전략가는 "미국금리 하락이 급격하기 이루어지면서 엔/달러가 크게 출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의 관심은 다음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로 옮겨져 갈 것"이라며 "마이너스금리 중단의 정지작업을 한걸음 나아가고 내년 1월에 중단할 것이라는 것이 기본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연말을 맞아 저금리의 엔을 팔고 고금리통화를 사는 엔캐리거래의 반전이 활발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내년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20원 넘게 떨어졌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1분 현재 전일보다 25.8원 하락한 1294.1원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떨어진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보다 0.9원 상승한 100엔당 906.40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50원)보다 0.9원 상승했다.
-
- 경제
-
엔화가치, 미국 연준 내년 금리인하 시사에 3엔 급락
-
-
한-일, '달러 기반'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 한국과 일본 통화당국이 1일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통화 교환)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발표했다. 한국은행과 일본 재무성 장관의 대리인인 일본은행은 2023년 6월 29일 제8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23년 12월 1일 제3차 양자간 스왑계약(BSA)을 체결했다. 양국 공동발표문에 따르면 원화와 엔화를 주고받는 방식이 아니라, 양국 당국이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전액 달러화 베이스로 교환하는 양방향 통화스와프 협정이다.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서 일본 측에서 보유한 달러화를 차입하고, 반대로 일본이 엔화를 맡기면 우리나라가 달러화를 빌려주는 구조다. 기존 통화스와프에서는 한국이 원화를 맡기면 일본 측에서 엔화와 달러를 함께 빌려오는 하이브리드 방식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통화스와프가 복원된 것은 8년 만이다. 기재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은행(BOK)과 일본은행(BOJ)이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양국의 금융협력이 촉진되고 역대 금융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협정의 최대 규모는 100억 달러(약 13조 520억원)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지난 6월 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의 도쿄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시 합의 이후, 중앙은행 간 세부 내용을 협의하고 외부 법률 자문을 받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으며, 이로 인해 실제 계약 체결까지 약 5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획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보통 기존 스와프를 연장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지만, 이번 한일 스와프는 새로 체결(복원)하는 것이라 몇 개월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1년에 20억 달러로 시작된 한일 통화스와프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며 2011년에는 700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이후 한일 관계의 경색으로 인해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들었고,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100억 달러 계약이 2015년 2월 만료되며 8년이 넘도록 중단된 상태였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에 새롭게 복원되는 한일 통화스와프는 양국 관계 개선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
- 경제
-
한-일, '달러 기반' 100억달러 통화스와프 체결
-
-
국제유가, 연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5거래일만에 2%대 상승
- 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과 달러약세 등 영향으로 2%이상 급등했다.국제유가는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1%(1.55달러) 상승한 배럴당 76.41 달러로 마감됐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2.1%(1.65달러) 오른 배럴당 81.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준의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가 완화되면서 원유에 대한 수요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통신은 연준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이날 강연에서 인플레가 진정되고 있는 방향에 있다고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된다면 인플레율의 하락만을 이유로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라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높은 기준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우려가 후퇴하며 원유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또 주요 산유국인 카스흐스탄에서 폭풍이 발생, 원유 생산 시설의 56%가 가동을 중단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달러 약세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한 요인으로 꼽힌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대두됨에 따라 달러는 3개월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이상 떨어진 102.8선을 기록했다. 하지만 30일로 예정된 석유수출구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의를 앞두고 회원국간 감산 규모와 일정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 점은 유가상승을 제한했다. OPEC+ 소식통들은 추가 감산이 아니라 전회 합의한 감산 동결의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 산업
-
국제유가, 연준 금리인상 중단 기대감으로 5거래일만에 2%대 상승
-
-
미국 달러화,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개월만에 최저치
- 미국 달러화가 뉴욕외환시장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 등 영향으로 3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엔화와 원화가치는 달러에 대해 높아졌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6개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 내린 103.20을 기록했다. 월간으로는 3%이상 떨어져 2022년11월이래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같이 달러가치가 하락한 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금리인상을 종료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부각되며 달러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엔화가치는 0.6% 오른 달러당 148.59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간으로는 약 2% 가까이 하락해 지난 2월이래 월간 최대하락폭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화는 0.2% 상승한 1.0953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월간으로 약 3.6% 상승해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파운드화는 장중 1.2644달러로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0.1% 내린 달러당 7.160위안을 나타냈다. 외환컨설팅회사 크라리티FX 책임자 아모 서포터는 “달러지수는 최근 2주간 붕괴를 시사할 만큼 충분한 타격을 입었다. 달러의 전성기는 끝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주로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다는 이유로 달러 약세 전망에 너무 치우치게 되면 연준 당국자들로부터 견제하는 발언이 나올 것이어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미국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빠르면 내년 3월에라도 금리인하를 개시할 확률을 약 23%로 점치고 있으며 5월에는 약 50%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원화가치는 28일 오전9시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6.9원 오른 1296.9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원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소폭 상승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4.31원으로 전거래일 기준가(875.43원)에서 1.12원 내렸다.
-
- 경제
-
미국 달러화,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3개월만에 최저치
-
-
달러가치,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2개월반만에 최저치
- 달러가치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외화시장에서 미국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 등 영향으로 2개월반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엔화가치도 6주만에 최고치인 148엔대까지 치솟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유로와 엔 등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3.37로 지난 9월1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지수는 지난주도 2% 가까이 떨어졌다. 이같은 달러가치 하락은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것이라는 전망이 거의 기정사실로 굳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현재 금리인하 개시시기에 대한 전망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로화는 1.0952달러로 지난 8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로화 강세는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후도 유럽중앙은행(ECB)는 금리인상 사이클을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이 유로화 강세에 순풍으로 작용하고 있다. 엔화가치는 달러화에 대해 상승해 장중 일시 6주만에 최고치인 148.09엔까지 상승했다. 엔화는 결국 0.84% 오른 148.36엔에 거래를 마쳤다. 파운드화도 달러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였으며 장중 일시 2개월만에 최고치인 1.2518달러를 경신했으며 결국 0.36% 오른 1.25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CB)가 이날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수는 0.8% 하락했다. 시장예상치는 0.7% 하락이었다. CB 경기선행지수는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완고한 인플레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연준이 투자자의 예상 이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고금리를 이어가는 것이 정당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주는 23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적으며 21일에 발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요지가 주목된다. FX스트리트닷컴의 선임애널리스트 조셉 트레비사니는 "시장은 전반적으로 연준이 금리인상을 종료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연준은 명확하게 밝히는 것을 피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달러는 서서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연준이 내년 5월까지 적어도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50% 이상으로 점치고 있다.
-
- 경제
-
달러가치, 미국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2개월반만에 최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