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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2,520대 마감
-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20대에서 마감했다. 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86포인트(0.15%) 내린 2,528.9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10.58포인트(0.42%) 내린 2,522.20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6.06포인트(0.81%) 하락한 737.9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원 내린 1,461.8원에 마무리됐다. 한편, 방산주와 조선주가 유럽의 방위비 증액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01%), 한화오션(14.54%), 현대로템(10.87%) 등이 큰 폭으로 올랐고, HJ중공업과 한일단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니해설] 미국 보호무역 조치 강화로 투자 심리 위축 코스피가 4일 연속 하락하며 2,52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보호무역 조치 강화와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제한적으로 유입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3.86포인트(0.15%) 내린 2,528.92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2,522.20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낙폭을 줄이며 장중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도 6.06포인트(0.81%) 내린 737.90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461.8원에 마무리됐다. 국제 증시 및 시장 영향 요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 정책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예정대로 부과한다고 밝히면서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이 커졌다. 이와 함께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가중됐다. 특히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 지수는 2% 이상 급락했고, 엔비디아는 8.69% 하락하며 시장의 하방 압력을 키웠다. 수급 동향 및 업종별 흐름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일부 매수에 나섰으나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으며, 방산주와 조선주는 유럽의 방위비 증가 기대감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장초반 하락세로 출발한 뒤 반등했으나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2.16%), LG에너지솔루션(-5.68%), 현대차(-1.40%), KB금융(-0.51%) 등이 하락했다. 반면, 방산주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8.01% 상승하며 701,000원에 마감했고, 한화오션(14.54%), 현대로템(10.87%), 한화시스템(8.67%), 한국항공우주(7.29%) 등이 일제히 급등했다. 조선주도 상승세를 기록하며 HD현대중공업(6.25%), 삼성중공업(2.08%), HMM(5.41%) 등이 올랐다. 방산·조선주 강세 배경은? 방산주의 급등은 최근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및 방위비 증액을 논의하면서 촉발됐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갈등이 표출된 이후 유럽 각국이 국방 예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한국 방산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DS투자증권은 "유럽 국가들이 GDP 대비 최대 5%까지 방위비를 증액할 경우, 작년 대비 약 563억 달러(약 82조 원)의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며 "한국은 유럽이 원하는 빠른 납기와 가성비 높은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조선주 역시 방산 수출과 연계된 기대감 속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은 전세계 해군 및 방산 관련 수주 증가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후행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89로 내려오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이슈는 증시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변동성의 진폭이 약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향후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와 글로벌 무역 정책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전망이다. 또한, 방산·조선 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는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확대 결정과 실제 계약 체결 여부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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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3거래일 연속 하락…2,52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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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점진적 증산 발표 등 영향 하락세 지속
- 국제유가는 3일(현지시간) 주요산유국의 점진적 증산 발표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이틀째 하락세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0%(1.39달러) 떨어진 배럴당 68.57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1.6%(1.19달러) 내린 71.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주요 산유국이 4월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원유 증산 작업에 착수하기로 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플러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4월 1일부터 자발적인 조정을 점진적으로 유연하게 해 220만배럴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C+는 "시장 상황에 따라 점진적인 증산이 일시 중단되거나 되돌아갈 수도 있다"며 "이러한 유연성을 통해 그룹은 석유 시장의 안정성을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PEC+는 우선 오는 4월부터 하루에 13만8000 배럴을 증산할 계획이다. OPEC+는 작년 12월부터 하루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분을 점진적으로 되돌리려고 했으나 계속 연기해왔다. 여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OPEC에 국제유가 하락을 요청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미국이 예정대로 4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점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트럼프는 이날 캐나다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산 에너지 제품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PVM의 타마스 바르가 분석가는 "관세는 석유 수요 성장을 침체시킬 수 있다"면서도 "다만 캐나다와 멕시코 같은 산유국에 부과되면 석유 공급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미국 제조업 업황이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관세 충격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는 점도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지난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50.9) 대비 0.6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ISM의 티머시 피오레 협회장은 "수요가 감소하고 생산이 안정되는 한편 인력 감축이 지속됐다"며 "이는 설문조사에 응답한 기업들이 새로운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첫 번째 운영 충격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2월 미국 제조업 PMI 확정치는 52.7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된 예비치를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S&P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수석 경제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제조업 PMI가 32개월래 최고치에 도달한 것은 제조업 부문의 건강이 개선됐음을 시사하지만 단지 겉으로 보이는 현상일 수 있다"며 "제조업 생산이 2022년 5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고 신규 주문도 1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이런 개선이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시사하는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약세 등에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1.8%(52.06달러) 오른 온스당 29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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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산유국 점진적 증산 발표 등 영향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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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500P 급락…제조업 '경고등'
-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이 시장에 재점화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냉각, 500포인트가 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각각 0.77%, 1.13%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와 캐나다産 제품에 25% 관세를 화요일(5일)부터 즉시 부과하겠다고 공언하면서 시장은 삽시간에 충격에 휩싸였다. 장 초반 2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다우존스 지수는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장중 최저점을 경신,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설상가상으로 제조업 지표마저 둔화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2월 제조업 PMI는 50.3으로 하락,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선에 턱걸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더욱 심각한 것은 향후 경기 둔화를 예고하는 신규 주문 지수가 48.6으로 50선을 밑돌며 위축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이는 트럼프發 무역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미국 경제의 '성장 엔진'마저 동력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지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시장은 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주가 급락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엔비디아는 6%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나스닥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허 정책 리스크와 경제 지표 둔화라는 '이중고' 속에 뉴욕증시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 지표와 트럼프 정책 관련 뉴스에 한층 더 촉각을 곤두세우며, 극도로 신중한 투자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니해설] 트럼프發 관세 폭탄 & 제조업 '빨간불'⋯뉴욕증시, 폭풍전야에 휩싸이나 3월 첫 거래일부터 뉴욕증시가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이 시장을 강타하고, 잇따라 발표된 제조업 지표마저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모습이다.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엔비디아發 악재까지 겹치며 휘청거렸다. 마치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감도는 뉴욕증시, 과연 이 불안한 흐름을 떨쳐내고 재차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 트럼프發 '관세 폭탄', '2월 랠리'에 찬물 이번 주식 시장 급락의 도화선은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터져 나온 '관세' 발언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시장에 찬물을 제대로 끼얹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발언 직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최저점을 경신하는 등 시장은 즉각적으로, 그리고 민감하게 반응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2월 랠리'에 한껏 고무되어 있던 투자자들은 순식간에 '위험회피'(risk-off) 모드로 전환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강화하면서 다른 심리 지표 또한 하락했다"고 분석하며, 관세로 촉발된 무역 긴장이 투자 심리를 얼마나 강하게 짓누르고 있는지 분명히 했다. 특히 문제는 이번 관세 부과가 단순히 멕시코, 캐나다에만 국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부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까지 시사하며 글로벌 무역 전쟁 확전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FWDBONDS의 크리스 루프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식 시장이 이러한 변화를 감당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어떠한 형태로든 관세는 경제에 커다란 충격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관세 정책이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을 넘어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인상 사이클 종료 시점 등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은 상황임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은 자칫 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밀어 넣는 방아쇠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제조업 지표 '빨간불', '경기 침체' 공포 현실화되나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조업 지표마저 부진하게 발표되며 '경기 침체' 공포가 현실화되는 것은 아닌지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ISM 제조업 PMI는 50.3으로 하락하며 '위험 신호'를 보냈고, 특히 향후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신규 주문 지수는 48.6으로 '수축' 영역에 진입했다. 이는 미국 제조업 섹터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음을 암시하며, 향후 기업 실적 악화 및 고용 불안 등 부정적 영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오션 파크 자산 관리의 제임스 생토뱅 최고 투자 책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일련의 부정적인 경제 뉴스들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나타났던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과 함께 "감원, 무역 정책 등이 긍정적인 심리에 역작용하여 비관적인 '유리잔 절반 비움' 사고방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분석, 현재 시장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 상태인지 가늠케 했다. 특히 그는 '유리잔 절반 비움' 사고방식까지 언급하며 시장의 비관적 전망이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닐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술주 '휘청', 엔비디아發 '옥석 가리기' 본격화되나 기술주, 특히 나스닥의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6%대 급락은 시장 전반에 짙은 그림자를 드리웠다. CNBC는 엔비디아의 급락이 나스닥 하락을 견인했다고 보도하며,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을 우려했다. 최근까지 '매그니피센트 7' 랠리를 주도했던 엔비디아마저 힘을 못 쓰는 모습을 보이면서, 일각에서는 '기술주 거품' 붕괴 가능성까지 조심스레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왔다. 인텔 주가는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인텔과 제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0.6% 상승했다. 이는 일부 기술 기업들의 협력 움직임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결국 기술주 섹터 내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방어주 vs 성장주, 섹터별 '극과 극' 명암 주식 시장 전반이 하락하는 가운데, 섹터별 명암은 극명하게 갈렸다. 로이터에 따르면, 에너지와 기술 섹터가 하락세를 주도한 반면, 부동산, 헬스케어, 필수 소비재 등 방어주 섹터는 오히려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에 팽배해지면서 투자자들이 고성장, 고위험 자산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음을 나타낸다. CNBC 역시 에버코어 ISI가 베스트바이에 대해 '전술적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을 제시하며 기술주에 대한 신중론을 제기하는 등, 성장주 중심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에버코어 ISI의 그레그 멜리치 분석가는 베스트바이의 시장 점유율 하락과 2025년 전망에 대한 비관적 전망을 그 이유로 꼽았다. 반면, JP모건은 사우스웨스트 항공에 대해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하며, 과도한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했다. JP모건의 제이미 베이커 분석가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최고 마진 및 ROIC 시대는 이미 과거에 있었다"고 평가하며, 성장 둔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에는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묻지마 투자'에서 벗어나, 기업의 펀더멘털과 밸류에이션을 꼼꼼히 따져보는 '옥석 가리기' 투자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변동성 확대 불가피, '옥석 가리기' 장세에 집중해야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즈 최고 글로벌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적 이슈가 금융 시장을 뒤흔들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자들은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수와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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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트럼프發 '관세 폭탄'에 500P 급락…제조업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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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3월 '폭풍전야' 돌입…고용 보고서와 관세 겹악재 경계
- 뉴욕 증시가 2월 하락세를 마감하고 3월을 맞았지만, 투자자들은 고용 보고서와 관세 폭탄 등 불안 요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S&P500 지수는 2월 2.3% 하락, 주간 1.9% 하락하며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캐나다·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 예고는 시장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됐다. 3월 7일 발표될 2월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 둔화 여부를 가늠할 핵심 지표다. 전문가들은 2월 신규 고용자 수가 16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나,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는 고용 보고서가 예상 범위 내라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월은 전통적으로 변동성이 큰 달인 만큼, 투자자들은 거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를 주시하며 긴장된 한 주를 보낼 전망이다. [미니해설] 3월, 롤러코스터 장세 예고…관세·고용 ‘뇌관’에 촉각 뉴욕 증시가 2월의 부진을 딛고 3월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월가 전문가들은 이번 주 역시 숨 돌릴 틈 없는 롤러코스터 장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2월 마지막 거래일에 S&P500 지수가 2.3%나 급락하며 월간 및 주간 기준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등 시장은 이미 불안한 기류를 감지하게 했다. 여기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월 4일부터 멕시코, 캐나다,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투자 심리는 더욱 얼어붙었다. 가벨리 펀즈의 존 벨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난 몇 주 동안 시장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새로운 행정부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데이터가 아무리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해도 밸류에이션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결국 3월 증시는 데이터, 특히 경제 지표에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2월 고용 보고서, 금리 인하 기대 '가늠자' 될까 3월 첫째 주 최대 이벤트는 단연 2월 고용 보고서다. 7일 발표될 고용 보고서는 노동 시장의 냉각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팩트Set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월 신규 일자리 수가 16만 개로 1월(14만 3000개)보다 소폭 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4.0%로 유지될 것이란 전망이다. 제프리스의 토마스 사이먼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 보고서가 예상 범위에 부합하거나 다소 못 미치더라도 "시장이 금리 인하 기대치를 크게 바꾸지 않는 한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현재 시장은 연준이 "올해 하반기, 빠르면 6월부터 분기별 금리 인하를 두세 차례 단행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사이먼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완화적인 통화 정책으로 선회하려면 몇 달간 고용 증가세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실업률이 4.5%를 넘어 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치솟아야 할 것"이라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해 "서두르지 않겠다"고 공언한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향후 6개월 동안 상승 위험보다는 하방 위험이 더 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히려 2025년 상반기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상반기 경기 둔화가 "연준이 지난해 12월 예상했던 두 차례가 아닌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하도록 압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관세 폭탄, 3월 증시 변동성 키울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는 3월 증시의 변동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멕시코, 캐나다산 제품에 25%,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3월 4일부터 발효하겠다고 공언했다. '주식 거래자 연감'에 따르면, 3월은 S&P 500 지수 기준으로 연중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달이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심한 변동" 장세를 연출했다. 특히 3월은 초반 강세로 시작했다가 월말로 접어들수록 상승 동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뚜렷했다. 주요 경제 지표·기업 실적 '가늠자' 역할 다음 주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 역시 시장의 향방을 결정지을 주요 변수다. 투자자들은 2월 ISM 제조업 지수와 1월 무역수지를 통해 미국 제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브로드컴,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코스트코 홀세일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기업 펀더멘털을 재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브로드컴 실적 발표는 인공지능(AI)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3월 첫째 주, 뉴욕 증시는 고용 보고서, 관세, 경제 지표, 기업 실적 등 굵직한 변수들의 향방에 따라 극심한 변동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며 투자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데이터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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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3월 '폭풍전야' 돌입…고용 보고서와 관세 겹악재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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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에 '출렁'…기술주 급락 속 혼조 마감
-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트럼프-젤렌스키의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결렬 소식에 장중 한때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에너지·금융주 강세에 힘입어 혼조세로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0.7%,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6%, 나스닥 지수는 0.6% 각각 상승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경제지표 둔화 우려가 지속되며 기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엔비디아는 주간 11%, 팔란티어는 주간 20% 가까이 급락했다. 한편, 월가 공포지수 VIX는 1월 27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변동성 장세 속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미니해설] 격랑 속 뉴욕증시, 트럼프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요동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 결렬이라는 예상치 못한 악재에 휘청거렸다. 회담 결렬 소식이 전해지자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며 장중 한때 증시는 급격히 하락했다. 하지만 곧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에너지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 시장 충격과 지정학적 불안 가중 50 파크 인베스트먼츠의 아담 사란 최고 경영자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뉴스를 생중계로 보셨다면 꽤나 걱정스러웠을 겁니다. 분위기가 격앙되었고, 젤렌스키는 미국의 동맹국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 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이후 냉철함을 되찾았습니다"며 당시 시장의 혼란스러웠던 분위기를 전했다. CNBC는 트럼프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이 거래를 하든지, 아니면 우리는 빠져나갈 겁니다. 당신은 3차 세계 대전을 걸고 도박하고 있는 겁니다"라며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고 보도했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짐 레벤탈 투자자는 CNBC 방송에 출연해 "방금 본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만약 외교 정책이 이제 러시아와 블라디미르 푸틴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라면, 저는 그것이 주식 시장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허한 외교 정책이 지정학적 불안감을 키우고, 곧바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에 힘을 싣는다. 설상가상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예고와 잇따른 경제 지표 둔화 신호까지 더해지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성장주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CNBC는 "주요 기술주와 위험 자산으로 여겨지는 다른 성장주들은 금요일 하락세로 전환,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엔비디아는 하락하며 주간 손실폭이 11%까지 확대되었고, 팔란티어는 3% 하락하며 주간 손실폭이 거의 20%에 달했습니다"라고 보도, 기술주 투자 심리가 극도로 얼어붙었음을 시사했다. 특히 엔비디아는 전날 실적 발표 후 8.5% 폭락한 데 이어 주간 기준으로도 11%나 급락하며 기술주 불안 심리의 진앙지 역할을 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CEO는 CNBC 인터뷰에서 "현재 시장은 여전히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세이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긴장 고조 또는 사태 해결 실패 조짐 등은 변동성이 확대된 이번 주에 변동성을 더욱 키울 수 있다"며 지정학적 리스크와 뉴스 흐름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관세 관련 발언은 분명히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더 명확한 전망이 나오기 전까지는 주식 시장 상승을 억누르는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측 불허한 무역 정책이 증시 상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월가 공포지수 급등, 전문가들 "장기 투자로 대응해야" 이처럼 대내외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 지수(VIX)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CNBC는 "월스트리트의 공포 지표인 CBOE 변동성 지수는 미·우크라이나 정상 간 설전 속에 상승했다. VIX 지수는 4.8%나 급등해 22.15를 기록, 1월 27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보도, 투자자들이 극심한 불안 심리에 휩싸였음을 명확히 했다. 하지만 혼란 속에서도 옥석 가리기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CNBC는 "금융주는 이번 주 1.3% 상승하며 시장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고, 에너지주 역시 0.84% 상승하며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이는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안전 자산 선호 심리와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 수요는 여전히 견고함을 시사한다. 특히 버크셔 해서웨이는 "영업 이익이 71% 급증했다"는 놀라운 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워런 버핏 회장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기술주 급락… 엔비디아·팔란티어 투자 심리 '꽁꽁' 피델리티의 아담 벤자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 방송에 출연, 엔비디아 주가 변동성과 관련해 "AI 트렌드는 여전히 '매우 초기 단계'이며,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는 현재진행형이다. 투자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인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뉴욕 증시는 트럼프-젤렌스키의 회담 결렬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경제 지표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극심한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나, 에너지, 금융 등 일부 가치주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지정학적 긴장 완화 여부와 경제 정책 방향에 따라 증시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덧붙여 단기적인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인 투자 관점을 유지할 것을 투자자들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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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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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결렬에 '출렁'…기술주 급락 속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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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관세부과 강행에 3거래일만 2%대 반등
- 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강행 소식에 급등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만에 상승반등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1.73달러) 상승한 배럴당 70.35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2.1%(1.51달러) 오른 74.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날 자신이 창업한 SNS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예정대로 '3월 4일'에 부과한다고 언급하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다. 트럼프의 캐나다 관세에는 수입 에너지 자원에 대한 10%의 관세가 포함돼 있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하루에 약 400만배럴, 멕시코에서는 40만배럴을 수입하고 있다. 이들 원유 수입이 줄어들면 다른 유종의 수요를 자극해 국제유가는 상승할 수 있다. PVM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분석가인 타마스 바르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세금·지출 감축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경제를 훼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뿐 아니라 트럼프가 미국 석유 메이저 셰브론이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을 취소한 것도 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셰브런은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하루 24만배럴 수출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의 4분의 1 수준이다. TD코웬은 이날 메모에서 "셰브런의 철수로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이 감소해 해안지역의 미국 정유업체는 더 높은 조달 비용을 부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원유 수출 재개는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회원국인 이라크는 약 2년간 폐쇄된 파이프라인을 통해 원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쿠르드 자치정부와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유시장 참여자는 28일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을 주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정이 무르익으면서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완화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이 국제금값은 달러강세 등에 하락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1.2%(34.7달러) 내린 온스당 289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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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트럼프 관세부과 강행에 3거래일만 2%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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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엔비디아 '마진 쇼크', 뉴욕 증시 급락⋯트럼프發 관세 폭탄까지
- 뉴욕 증시가 엔비디아의 부진한 실적 전망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에 휘청거렸다. 27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22%, 나스닥 지수는 0.88% 하락했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만이 0.45% 상승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대표주인 엔비디아는 예상보다 낮은 분기 총마진 전망을 내놓으며 6% 급락했다. 이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4% 가까이 끌어내리며 기술주 전반에 찬물을 끼얹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 캐나다, 유럽산 자동차 등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발언은 투자 심리를 더욱 악화시켰다. 한편,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가 재확인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니해설] 엔비디아發 '기술주 조정'⋯트럼프발 무역전쟁, 뉴욕증시 덮치나 뉴욕증시가 심상치 않다. AI 열풍을 주도하며 승승장구하던 엔비디아가 '실적 쇼크'를 일으키며 기술주 전반에 조정을 불러왔고,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발언은 시장에 불안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엔비디아의 '숨 고르기', AI 과열 경고등? 엔비디아는 지난 4분기,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문제는 앞으로의 전망이었다. 엔비디아는 다음 분기 총마진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제시했고, 이는 투자자들에게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심어주었다. 사실, 엔비디아의 이번 실적 발표는 예전만큼의 '블록버스터급'은 아니었다. 서터티의 스콧 웰치 최고 투자 책임자의 말처럼, "엔비디아의 실적은 좋았지만 한동안 제공해 왔던 블록버스터급 실적은 아니었다." 이는 그동안 엔비디아가 보여준 압도적인 성장세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다. 여기에 더해, 중국의 저가 AI 모델 출시,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 임대 축소 소식 등은 AI 산업의 과열에 대한 경고등을 켰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독점적인 지위가 약화되고,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의 '관세 폭탄', 무역 전쟁 재점화? 엔비디아발 기술주 조정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발언은 뉴욕증시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캐나다, 유럽산 자동차 등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고, 이는 글로벌 무역 전쟁의 재점화를 의미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보호무역주의를 통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을 붕괴시키고, 물가 상승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경기 침체 공포 확산, 연준의 선택은? 한편, 미국의 경제 지표는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4분기 경제 성장률 둔화가 재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선택에 쏠려 있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침체에 대응할지, 아니면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이어갈지에 따라 뉴욕증시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의 심플리파이 에셋 매니지먼트의 최고 전략가인 마이클 그린은 "이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성장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고 있으며, 이는 주식을 기껏해야 횡보하게 하고 잠재적으로는 하락하게 만들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엔비디아의 성장 둔화, 트럼프의 무역 전쟁, 경기 침체 공포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뉴욕증시는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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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엔비디아 '마진 쇼크', 뉴욕 증시 급락⋯트럼프發 관세 폭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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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대장주 엔비디아, 지난 분기 실적 블랙웰 판매 등 영향 시장예상치 상회
- 인공지능(AI) 칩 대장주 엔비디아는 지난 분기(2024년11월∼2025년1월) 393억 3000만 달러(56조4582억 원)의 매출과 0.89달러(1277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평균 예상치 매출 380억 5000만 달러보다 3.3% 높은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 0.84달러를 웃돌았다. 이어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2∼4월) 매출이 430억 달러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예상치인 417억 8000만 달러에 비해 3% 정도 높은 수치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급증했고 순이익은 220억 90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80% 증가했다. 엔비디아는 전 세계 최신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AI 칩에 대한 수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 센터 AI 칩 매출은 1년 전 대비 93% 급증한 3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인 336억5000만 달러보다 5.8% 더 많았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블랙웰에 대한 수요가 놀랍다"고 말했다. 블랙웰은 엔비디아가 지난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간 최신 AI 칩이다. 반면 3D 게임을 위한 그래픽 프로세서를 포함한 게임 비즈니스 부문 매출은 25억 달러로, 스트리트어카운트의 예상치 30억 4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엔비디아의 성장 카테고리 중 하나인 자동차 및 로봇용 칩 부문 매출은 5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67% 상승한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 이상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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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칩 대장주 엔비디아, 지난 분기 실적 블랙웰 판매 등 영향 시장예상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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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이틀째 하락
-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의 관세정책 불안감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5%(31센트) 내린 배럴당 68.62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0.7%(49센트) 떨어진 배럴당 72.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다시금 관세 전쟁이 시작될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에는 S&P글로벌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시간대의 소비자심리지수, 기존주택 판매 등이 일제히 실망감을 안겼다. 전날에 발표된 경제분석기관 콘퍼런스보드(CB)의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7.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8월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102.5)를 상당히 밑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미국 경기를 압박하고 있다는 징후가 반영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내각회의에서 한 발언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겨냥해 "곧(Very soon)"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하자 WTI는 68.40달러까지 내려갔다. 이후 68달러 중반대에서 거래되던 WTI는 "베네수엘라와 기존 석유 교역 관련 합의를 폐기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68.85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11월 셰브런이 베네수엘라에 설립한 합작회사를 통해 베네수엘라산 석유 생산을 재개하는 것을 승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이를 폐기하는 것으로 시장의 공급 위축 가능성을 키웠다. SEB AB의 수석 상품 분석가인 비야르네 쉬엘드롭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은 소비자와 기업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이는 다시 실제 소비를 약하게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삭소뱅크의 올리 한센 분석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경제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협정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 볼로도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미국과 자원권익 협정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28일 방미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주내에라도 협정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전교섭이 진전될 것이라고 관측하면서 러시아 제재해제를 위해 한걸음 접근해 원유공급 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이날 21일로 끝난 석유재고통계에서 가솔린 뿐만 아니라 난방유 등 재고가 시장예상치와 반대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난방유 재고가 늘어나 수급완화 관측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를 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대표적안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 관세정책 강행 등 영향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4%(11.8달러) 오른 온스당 293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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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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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탑재 음성비서 '알렉사+' 공개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음성 비서 '알렉사(Alexa)'를 2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뉴욕에서 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기존 알렉사에 생성형 AI를 탑재한 '알렉사+(플러스)'를 발표했다. 알렉사는 애플의 '시리'(Siri)와 같은 음성 비서로 대대적인 개편은 2014년 첫 출시 이후 11년 만이다. 아마존은 2023년 9월 알렉사 개편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늦춰지다가 약 1년 5개월만인 이날 공개했다. 아마존의 디바이스 및 서비스 책임자인 파노스 파네이는 "알렉사의 모든 것을 다시 설계했다"며 "여러분의 생활 속 거의 모든 요소를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알렉스가 무료로 제공됐던 것과 달리 알렉사+는 3월부터 월 19.99달러의 유료 요금제로 운영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알렉사는 기존에 이용자 질문에 대한 단편적인 형식으로 답변하는 것과 달리 생성형 AI가 탑재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아마존은 사람과 대화하듯 알렉사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알렉사+는 콘서트 티켓을 구매하고 식료품을 주문하고 저녁 식사 장소를 알아서 예약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이용자의 선호도를 기억해 맞춤화된 레시피 제안도 할 수 있고, 손으로 쓴 문서를 정리하고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 아마존의 도어벨인 링(Ring)과 연결돼 카메라 녹화 영상도 보여준다. 아마존은 알렉사가 주택 소유자 협회 계약서 같은 문서를 검토해 태양광 패널 설치가 가능한지 여부 등도 알려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기존 알렉사가 한 번에 하나의 요청만 처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연속적인 요청을 이해해 처리할 수 있고, 이용자가 직접 개입할 필요가 없는 '에이전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고 아마존은 설명했다. 아마존은 알렉사+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대항마로 평가받는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등 여러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앤스로픽에 80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마존은 자체 개발한 스피커 에코(Echo)를 비롯해 자체 스마트홈 기기에 알렉사를 탑재해 기기 판매도 늘리고 이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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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탑재 음성비서 '알렉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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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트럼프發 '관세 폭탄' 현실화?⋯뉴욕증시 패닉
- 뉴욕증시는 2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하락한 43,427.61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2% 내린 5,949.59에 마감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2% 하락한 19,027.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각료회의 발언에 주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발효하고, EU 상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전쟁을 확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S&P 500지수는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상승했지만, 인스타카트 모회사 메이플베어는 11% 이상 폭락하며 역대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미니해설] '트럼프 리스크' 본격화⋯뉴욕증시, 예측 불허의 시대 돌입 트럼프 대통령의 첫 각료회의 발언은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다. 캐나다, 멕시코, EU 등 주요 교역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며 글로벌 무역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이는 단순한 무역 갈등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며 뉴욕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을 키운다. 엔비디아, 질주 속 '불안' 이날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AI 반도체 시장의 압도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2% 상승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더라도, 트럼프發 악재가 지속된다면 상승 동력은 약화할 수 있다. 인스타카트, '급락' 경고음 인스타카트 모회사 메이플베어의 11% 이상 급락은 시장의 냉각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인스타카트의 부진은 소비 심리 위축과 함께 IPO 시장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평가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신규 상장주들은 트럼프發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 심리, '꽁꽁' 찰스 슈왑의 최고 투자 전략가인 리즈 앤 손더스는 "정책 불확실성이 많은 연성 데이터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소비 심리나 기업 투자 심리 등 경제 지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투자 심리는 급격히 냉각되며 S&P 500지수는 5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뉴욕증시, '시험대' 직면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정책은 뉴욕증시에 새로운 시험대를 제시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發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투자 전략을 재점검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자산 배분과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변화에 따라 산업별, 종목별 희비가 엇갈릴 수 있으므로 면밀한 분석과 선별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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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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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트럼프發 '관세 폭탄' 현실화?⋯뉴욕증시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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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하락 지속
-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등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1.77달러) 내린 배럴당 68.93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2월10일 이후 2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종가다. WTI는 장중 일시 배럴당 68.68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12월 하순이후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전장보다 2.4%(1.76달러) 하락한 7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이날 오전 미국 콘퍼런스보드(CB)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비관적으로 나오자 원유수요 감소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이 지표가 나온 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70달러가 무너졌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98.3(1985년=100)으로 전달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2.5를 큰 폭으로 밑돈 것은 물론 지난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 폭이다. 특히 소득과 사업,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지수는 72.9로 전달보다 9.3포인트 떨어졌다.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임계값(80)을 밑돌았다. 80을 하회한 것은 지난 2024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도 원유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두 국가에 대한 25%의 관세는 오는 3월 4일 발효된다. 맵시그널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인 알렉 영은 "성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둘 다 있는 상황"이라며 "관세는 둘 다 부채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버펄로 베이유 커머디티의 거시거래 책임자인 프랭크 몬캄은 "원유 시장은 경제 데이터가 지속해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또 다른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제 데이터의 연속은 원유 수요에 좋지 않은 징조"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동·아프리카 산유국들로부터 원유공급이 늘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점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1.5%(44.4달러) 내린 온스당 291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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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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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영향 하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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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달 유럽 판매량 45% 급감⋯영국서 중국 BYD에 추월돼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 1월 큰 폭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 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1월 유럽 내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가 9945대로, 작년 동월(1만8161대)보다 45% 급감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유럽 시장의 전체 전기차 판매는 37% 증가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독일에서 1277대를 판매해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고, 프랑스에서의 판매량은 1년 전보다 63% 줄어 2022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특히 영국에서는 테슬라가 처음으로 중국 전기차 선두 업체 BYD(비야디)보다 적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영국의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년 전보다 42% 증가했지만 테슬라의 신차 등록 대수는 8% 가까이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작년 말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린 탓에 올해 들어 일부 시장에서 재고 부족 문제를 겪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모델 Y'를 신형으로 출시하면서 조립 공정에 변화를 준 것도 생산·판매에 영향을 줬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더해 외신들은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유럽 정치에 개입해 극우 정당을 지지한 일도 판매 부진에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독일대안당(AfD) 선거 유세에서 영상으로 연설하면서 "독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것도 좋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과거의 죄책감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다. 그걸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이상 급락했다. 시가총액은 1조달러가 붕괴됐다. 테슬라의 시총이 1조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7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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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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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달 유럽 판매량 45% 급감⋯영국서 중국 BYD에 추월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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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소비자 신뢰 급락에 기술주 '휘청'…S&P500 나흘 연속 하락
-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비자신뢰지수 급락과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맞물리며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0.56% 하락한 5,949.54에 거래를 마감하며 나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 역시 1.37% 급락한 19,022.0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7% 소폭 상승하며 43,534.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콘퍼런스보드(CB)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특히 단기 기대지수가 11.3%나 급락하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도 두드러졌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2% 하락했으며, 테슬라는 8%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팔란티어는 3% 이상 하락했고, 메타 플랫폼스는 1.1%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반면, 헬스케어 기업인 일라이 릴리는 체중 감량제 젭바운드의 고용량 바이알 판매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2.2% 상승했고, 솔벤텀은 써모 피셔에 사업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8.6% 급등했다. [미니해설] 불확실성의 시대, 뉴욕증시를 덮친 3가지 그림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야말로 '불안' 그 자체였다. 소비자 신뢰는 급격히 하락했고, 기술주들은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몰려들었고,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를 덮친 그림자는 크게 3가지였다.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 경기 침체의 전조인가 가장 큰 그림자는 단연 '소비심리'였다.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2021년 8월 이후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 특히 단기 기대지수는 11.3%나 급락했는데, 이는 통상적으로 경기 침체의 전조로 해석된다. 피터 터즈 체이스 투자 자문사 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현재 소비자 지출 방향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오늘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가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그간 미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온 소비가 흔들리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로이터 통신은 "미국 GDP의 약 70%를 지탱하는 소비자의 심리는 2월에 상당히 어두워졌다"며 "임박한 경기 침체와 관련된 수준보다 훨씬 낮은 단기 기대치 구성 요소의 11.3% 급락은 소비자 불확실성의 증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보도했다. 기술주, 화려했던 과거는 잊어라 두 번째 그림자는 '기술주'였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그동안 시장을 이끌었던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2% 하락했고, 테슬라는 8% 이상 급락하며 시가총액이 1조 달러 아래로 추락했다. 최근 몇 년간 기술주들은 팬데믹 이후 비대면 경제의 확산과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회피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엔비디아는 수요일 장 마감 후 예상되는 칩 제조업체의 많은 기대를 받는 분기별 실적 보고서를 앞두고 2.0% 하락하여 필라델피아 SE 반도체 지수를 2.1% 끌어내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미국 관리들은 베이징의 기술 역량을 제한하기 위해 허가 없이 중국으로 수출할 수 있는 엔비디아 칩의 수량과 유형을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發 무역 전쟁, 불확실성을 키우다 세 번째 그림자는 '무역 전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반도체 수출에 대한 규제도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담당 선임고문은 "캐나다, 멕시코와 협상이 진행 중이며, 펜타닐 문제에서 필요한 진전이 없다면 대통령은 약속한 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다시 한번 현실화될 경우, 글로벌 교역은 위축되고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로이터 통신은 "헤드라인이 상당히 극적이었고... 그 결과 소비자와 기업들은 주요 구매 결정이나 기타 사업 결정을 내리기 전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는 피터 터즈 체이스 투자 자문사 사장의 발언을 인용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뉴욕증시는 당분간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은 향후 발표될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를 주시하며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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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소비자 신뢰 급락에 기술주 '휘청'…S&P500 나흘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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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의 이란원유 제재 등 영향으로 상승
- 국제유가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이란원유 새로운 제재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4%(30센트) 오른 배럴당 70.70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장중 일시 69.80달러까지 떨어지며 12월 하순이래 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0.5%(35센트) 상승한 배럴당 74.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이 이란의 원유 수출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면서 원유 매수세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이날 이란산 원유 수송에 관여한 이란과 중국, 인도, 아랍에미리트(UAE)의 개인과 법인, 선박 등에 대해 제재를 부과했다. 제재 대상은 미국 내 모든 자산과 미국인 소유 또는 통제 속에 있는 자산, 또 이에 따른 이익이 동결된다. 미국인과의 거래도 금지된다. 미국은 제재 대상이 된 곳들이 수억 달러어치에 달하는 이란산 원유를 수송했다고 비판했다. 국무부는 "오늘의 조치는 이란 정권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압박을 실현하기 위한 초기 단계"라고 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이란은 석유 판매를 촉진하고 불안정을 초래하는 활동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선박, 화주, 중개상 등 '그림자 네트워크'에 계속 의존하고 있다"고 했다. UBS 분석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이란의 원유 수출 규모가 지금까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제재가) 수출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는 시간이 알려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라크의 원유 수출 확대는 국제유가의 상승을 제한했다. 히아얀 압둘 가니 이라크 석유장관은 이날 쿠르드 지역에서 생산하는 원유 운송이 이번 주 초에 재개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루 공급량은 18만5000 배럴 수준이다. 석유업계는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서방 지도자와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올해 안에 전쟁을 끝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회담하는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시점 관련 "몇 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면서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3%(10.0달러) 오른 온스당 2963.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일시 온스당 2974.0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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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국의 이란원유 제재 등 영향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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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트럼프 관세폭탄 피해 4년간 미국에 714조원 투자
- 애플이 24일(현지시간) 앞으로 4년간 미국에서 5000억 달러(약 714조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우려 속에 미국 정보기술 대기업 애플이 파격적인 국내 투자를 약속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텍사스주에 신공장을 건설하고 인공지능(AI) 서버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트럼프 정부하에서 미국으로 생산시설 이관을 추진키로 했다. 애플과 관련 부품공급업체들은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공장을 만들고 생성AI '애플 인텔리전스' 구성 요소인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이라는 시스템을 구동하는 서버를 생산한다. 신공장은 오는 2026년에 가동될 예정이다. 애플은 그동안 미국 이외에서 제품을 생산해왔다. 로이터 통신 등은 애플이 대만 팩스콘(鴻海정밀공업)과 신공장을 건설한다고 보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본격제공과 함께 노스캐롤라이나와 오레곤주 등 5곳의 데이터센터의 용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등 첨단 제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에 설립된 '첨단 제조 기금(Advanced Manufacturing Fund)'도 기존 50억 달러의 두배인 100억 달러(약 14조원)로 증액키로 했다. 또한 애리조나주에 있는 대만 TSMC의 공장에 수십억 달러 규모를 지원한다. 이 공장에서는 애플용 반도체의 대량생산이 1월에 개시됐다.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는 차세대 제조업기술자를 육성하는 새로운 거점을 세울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투자확대로 2만명을 신규고용한다. 대부분 인력이 반도체와 기계학습, 소프트웨어 개발 등 연구개발(R&D) 관련이며 AI 분야에 주력하는 팀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앱 개발자 등도 포함해 미국전역에서 290만명 이상 고용을 지원하고 있다. 애플은 5000억 달러의 투자에 대해 '자사 사상 최대의 투자공약'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동영상 배송 서비스 '애플TV플러스(+)'용 프로그램을 20개주에서 제작하는 것도 포함된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우리는 미국의 혁신 미래에 기대하고 있으며 장기간에 걸친 미국투자를 더욱 강화해 가는 것을 자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쿡 CEO와 전날 회담했다면서 "쿡 CEO는 관세를 지불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 수천억 달러를 투자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중국을 주요한 생산기지로 해왔다. 특히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폰의 대부분은 중국에 조립되고 있으며 대중 추가관세가 비용상승 요인으로 우려되고 있다. 1기 트럼프정권에서는 애플의 미국투자 확대로 대가로 관세 대상에서 제외된 경위가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그(쿡 CEO)는 트럼프 1기 때 (애플에 부과하는) 관세가 한국의 삼성전자 같은 경쟁사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애플이 미국에 역대 최대인 5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발표를 반겼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적은 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 믿음이 없었다면 그들은 10센트도 투자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팀 쿡과 애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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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트럼프 관세폭탄 피해 4년간 미국에 714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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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엔비디아 'AI 쇼크' 임박? 뉴욕증시, 숨죽인 혼조세
-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5% 상승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45% 하락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0.04% 소폭 상승에 그쳤다. 투자자들은 28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의 실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의 선두주자로, 이번 실적은 AI 기술의 미래 수요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 기술주 전반에 대한 불안감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축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AI 인프라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또한, 중국의 저가 AI 모델 출시로 인해 미국 기업들의 기술 투자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는 사상 최대 연간 이익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나이키 역시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미니해설] 'AI 투자, 지금이 거품?' 엔비디아 쇼크에 뉴욕증시 '출렁'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AI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엔비디아의 실적이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을 장악하며 지난 몇 년간 기술주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AI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AI 투자 '갑론을박', 시장 변동성 확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축소했다는 소식은 AI 인프라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TD 코웬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임대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AI 및 클라우드 투자 계획에는 변함이 없지만, 일부 영역에서 인프라를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중국의 딥시크가 저가 AI 모델을 출시한 것과 맞물려 미국 기업들의 AI 투자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일각에서는 미국 기업들이 기술에 너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미래 수요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테라 투자 관리의 진 골드먼 최고 투자 책임자는 "시장은 이미 불안해하며 차익 실현의 이유를 찾고 있다"며, AI에 대한 모든 의문은 지난 몇 년간 시장 성장을 주도해 온 기술이기 때문에 차익 실현의 이유로 간주된다고 말했다. AI 투자의 적정성을 두고 논쟁이 벌어지는 상황은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키우는 요인이다. 성장-인플레 '딜레마', 투자심리 위축 AI를 둘러싼 불확실성 외에도 투자자들은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경제 지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월마트의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과 부진한 경제 지표는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반면, 28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PCE 지표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될 수 있다. 골드먼 책임자는 "변동성은 성장 공포 또는 인플레이션 공포에 직면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성장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딜레마는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엔비디아 '실적 쇼크', 시장 향방 가를까 이처럼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은 시장의 향방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엔비디아의 실적이 기대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경우 투자 심리가 개선될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더욱 거세질 수 있다. 블리클리 파이낸셜 그룹의 피터 북바 최고 투자 책임자는 "AI 기술 거래의 우세는 끝났다. 이들 기업이 훌륭한 주식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주요 소화 단계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는 단순한 기업 실적 발표를 넘어, AI 기술의 미래와 시장의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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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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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엔비디아 'AI 쇼크' 임박? 뉴욕증시, 숨죽인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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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엔비디아 실적·PCE 물가 발표 앞두고 '성장 우려'에 변동성 확대
- 뉴욕 증시가 이번 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지난주 초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1일(현지시간) 급락하며 6100선을 내줬다. 투자자들은 26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과 28일 발표될 1월 PCE 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열풍의 주역이지만, 최근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저렴한 AI칩 공개로 인해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할 수 있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편, 1월 PCE 물가지수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지표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될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주에는 델 테크놀로지, 버크셔해서웨이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함께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4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니해설] '성장 우려'에 흔들리는 뉴욕증시, 엔비디아와 PCE가 분수령 될까 뉴욕 증시가 '성장 우려'와 정책 변동성이라는 복합적인 압력에 직면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주 초 S&P500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으나, 21일(현지시간) 1.7% 급락하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시장은 이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1월 PCE 물가지수 발표라는 두 가지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회복력의 한계' 드러낸 뉴욕증시 최근 뉴욕 증시는 마치 영화 '노보케인'의 주인공처럼 외부의 충격에 무감각한 듯 보였다. 잠재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굳건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1일 급락은 시장의 '회복력'이 한계에 다다랐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이었다. 3Fourteen 리서치의 워런 파이스는 "지수가 신고점을 기록했지만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구성원 비율은 5.5%에 불과했다"며 시장의 상승세가 일부 종목에 편중되어 있음을 지적했다. 이는 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좋은 기록을 가진 팀'과 같다는 마이클 산톨리의 비유처럼, 시장의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위험을 키웠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씨티의 스콧 크로너트 역시 "강한 투자 심리를 무너뜨리려면 그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시장의 취약성을 경고했다. '성장 우려'의 실체, 엔비디아와 PCE 물가지수에 달렸다 21일 급락은 '성장 우려'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미시간 대학교 소비자 심리 지표는 향후 가계 재정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과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확산을 보여줬다. 월마트의 신중한 가이던스와 부진한 소매 판매 지표는 이러한 우려를 더욱 증폭시켰다. 이제 시장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1월 PCE 물가지수 발표를 통해 '성장 우려'의 실체를 확인하려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열풍의 주역이지만, 최근 딥시크의 저렴한 AI칩 공개로 인해 기술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 상황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엔비디아의 기술력이 여전히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만약 엔비디아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압도적인 실적을 발표한다면, AI 테마는 다시 한번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다. 하지만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AI 테마는 물론 시장 전반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1월 PCE 물가지수 역시 중요한 변수다. 시장은 1월 CPI 발표 당시 '인플레이션 발작'을 우려했지만, 다행히 예상 범위 내의 지표가 발표되며 안도한 바 있다. 하지만 PCE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후퇴하고 시장은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일 수 있다. 변동성 장세 속 투자 전략은? 뉴욕 증시는 이제 '성장 우려'와 정책 변동성이라는 복합적인 압력에 직면하며 변동성 장세에 돌입했다. 이러한 시기에는 투자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해야 한다. 먼저, 시장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실적과 성장 가능성이 탄탄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여 위험을 분산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과 PCE 물가지수는 뉴욕 증시의 향방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냉철한 판단력을 유지하며 투자에 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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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 증시, 엔비디아 실적·PCE 물가 발표 앞두고 '성장 우려'에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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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퍼펙트 스톰'에 700포인트 폭락
-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확산했다. 특히, 소비자 심리 지수가 급락하고 제조업 지수가 위축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은 위험 자산에서 발을 빼는 모습이다. 또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심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특히, 대형 기술 기업들의 실적 부진은 시장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주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테슬라는 4.7% 급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국채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회피하고 안전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를 보여준다. 변동성 지수(VIX)가 급등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불안정하고 불확실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AXS 인베스트먼트의 CEO인 그렉 바숙은 "우리는 소비자 심리, 관세, 기업 실적이 인공지능과 기술을 앞지르는 시장 방향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새로운 투자자들의 이야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적어도 이번 1분기 말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니해설] 뉴욕증시, 경제 펀더멘털과 대외 불확실성의 늪에 빠지다⋯겹겹이 쌓인 악재에 '휘청'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와 금리 인상 가능성,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겹겹이 쌓인 악재에 짓눌려 급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미끄러졌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2%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2025년 최악의 날을 맞이했다. 이번 주 뉴욕 증시는 그야말로 '검은 금요일'의 연속이었다. 지난 2월 14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고, 2월 15일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 역시 예상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관세 부과 예고는 미중 무역 갈등을 격화시키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켰다. 경제 지표 '빨간불' 결국 2월 21일, 발표된 경제 지표는 시장의 불안감을 현실로 만들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위축 국면으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으로 눈을 돌렸고, 기술주 등 위험 자산은 매도 대상이 되었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그동안 승승장구하던 기술주들이 급락했고, 국채 등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금리가 하락했다. 특히, 테슬라는 4.7% 급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키웠다. 이번 주 주식 시장의 하락은 단순히 단기적인 조정이 아니라, 경제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와 대외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그렉 바숙 AXS 인베스트먼트 CEO는 "우리는 소비자 심리, 관세, 기업 실적이 인공지능과 기술을 앞지르는 시장 방향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새로운 투자자들의 이야기"라고 진단했다. 그의 말처럼, 현재 시장은 경제 성장 둔화, 인플레이션 우려, 금리 인상 가능성, 미중 무역 갈등 등 다양한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당분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시장 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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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퍼펙트 스톰'에 700포인트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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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송유관 공격 등 영향 3거래일 연속 상승
- 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러시아송유관 공격에 따른 공급차질과 달러약세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3월물 가격은 0.4%(32센트) 상승한 배럴당 72.57달러에 마감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은 0.6%(44센트) 오른 배럴당 76.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우크라이나 드론(무인 비행기)의 러시아 송유관 타격에 따른 공급위축 여파가 지속되며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시아 송유관이 타격을 입으면서 카자흐스탄산 원유의 수출량이 30%가량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루 38만배럴 규모다.송유관 복구까지 1개월반에서 2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간 협의체인 OPEC플러스(+)가 오는 4월 증산을 연기할 가능성도 공급 우려를 키우며 국제유가를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달러 약세도 원유 가격에 상승압력을 줬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106.391로 전장 마감가 107.164 대비 0.72% 하락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이 달러 약세를 부추겼다. 베센트 장관은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장기물 국채 비중을 늘릴 가능성에 대해 "시기상조(That's a long way off)"라고 말했다. 장기물에 대한 물량 부담이 줄어들면서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의 브라이언 라이젠 분석가는 "가격은 뉴스 헤드라인에 따라 박스권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주간 석유재고통계에서 원유재고는 늘었지만 가솔린 재고가 감소한 점은 국제유가를 상승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파로 난방유 등 재고도 시장예상 이상으로 감소했다. 스트래티직 에너지앤드이코노믹 리서치의 마이클 린치는 "시장은 한파의 영향도 있지만 난방유 등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면 원유수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점은 유가상승을 제한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며 반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0.7%(20.0달러) 상승한 온스당 295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일시 온스당 2973.4달러로 약 1주일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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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송유관 공격 등 영향 3거래일 연속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