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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MBC, 제프리스 지분 2배 이상 확대... 10.9%로 상향 조정
- 미국 증권사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은 12일(현지시간)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은행(SMBC)이 제프리스에 대한 출자비율을 2배이상 높인 10.9%를 상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양사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업무제휴 강화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조치라고 밝혔다. 제프리스는 성명에서 SMBC를 산하에 둔 미쓰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의 나카지마 토오루(中島達)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업무제휴 확대의 일환으로서 제프리스의 이사회에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SMBC는 지난해 발표한 대로 제프리스의 주식 지분을 최대 1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양사의 이번 업무제휴로 제프리스는 M&A(기업 매수∙합병)와 에퀴티 캐피탈 마켓(ECM)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SMBC는 법인용 대출과 투자적격채권의 발행에 주력한다. 제프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더먼 사장은 "SMBC와 제프리스가 협력하는 M&A, ECM, 레버리지드 파이낸셜분야에는 활발하고 광범위한 파이프라인이 있다"면서 "지금까지 상당수의 거래를 완료했으며 파이프라인에는 거래가 추가적으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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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SMBC, 제프리스 지분 2배 이상 확대... 10.9%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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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릴라이언스 미디어와 합병
- 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 디즈니의 인도법인 스타인디아와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미디어부문이 합병된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월트디즈니와 인도 재벌 무케시 암바니가 이끄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가 인도의 양사 미디어사업을 통합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협정에 서명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릴라이언스의 미디어부문과 그 계열사가 합병후 신설기업의 적어도 61%를 보유하고 나머지는 디즈니가 소유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주 구체적인 합병내용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디즈니가 보유한 다른 인도 현지자산을 어떻게 처리할지 여부에 따라 양사간 출자비율이 거래완료까지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의 인도 사업부문인 스타인디아는 구독자 수가 줄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릴라이언스의 방송 벤처 비아콤 18이 운영하는 지오시네마는 암바니가 이전에 디지털 권리가 디즈니에 속했던 인도 프리미어리그 크리켓 토너먼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함으로 플랫폼을 마케팅하는 등 디즈니 인디아 및 기타 스트리밍 플랫폼에 대한 압박을 강화해왔다. 릴라이언스는 지난해 10월 디즈니+ 핫스타 스트리밍 서비스와 스타 인디아로 구성된 디즈니의 인도 자산을 7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 사이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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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 인도 시장 공략 본격화…릴라이언스 미디어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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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미쓰이부동산에 자사주 매입과 오리엔탈 보유지분 축소 요구
- 미국 최대 규모의 행동주의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미쓰이(三井)부동산의 주식을 적어도 2.5% 취득했으며 1조엔 규모의 자사주매입 뿐만 아니라 보유한 오리엔탈랜드 주식 지분을 줄이도록 요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엘리엇이 미쓰이부동산의 경영진에 대해 지난 1개월 이내에 제시한 요구에는 엘리엇이 보유한 오리엔탈랜드 주식 36억 달러 상당을 매각을 통해 줄이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리엇의 이같은 요구가 보도되자 미쓰이부동산의 주가는 장중 일시 12% 상승해 상장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오리엔탈랜드 주식은 일시 4% 떨어졌다. 미쓰이부동산은 오리엔탈랜드 주식을 약 5.4% 보유하고 있다. 외신은 미쓰이 부동산의 대변인이 자사가 발표할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상장기업에 대한 코퍼레이트 거번넌스(기업통치) 개선과 밸류에이션(기업평가 척도)의 향상을 요구한 도쿄증권거래소와 기관투자자의 지지를 받아 행동주의 주주에 의한 요구는 일본에서도 기세를 올리고 있다. 오리엔탈랜드에 대한 출자비율 인하를 요구한 엘리엇의 움직임은 일본에서 공개된 행동주의 주주의 최신의 사례다. 영국 헤지펀드인 파리사 캐피탈도 지난해 10월 게이세이(京成)전철에 대해 보유한 오리엔털주식의 지분을 15% 미만까지 줄이라는 제안을 발표했다. 게이세이전철은 도쿄(東京)도와 지바(千葉)현에 걸친 노선망을 갖추고 있다. 블룸버그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쓰이부동산의 시가총액은 3조7000억 엔으로 부동산부문에서 일본내 최대기업이다. 블룸버그는 이 시가총액이 보유한 부동산보다도 33%이상 평가절하된 액수라는 FT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월트디즈니와 제휴한 도쿄디즈니랜드는 미쓰이부동산과 게이세이전철이 공동출자해 창립된 오리엔탈랜드가 1983년에 개장한 테마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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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미쓰이부동산에 자사주 매입과 오리엔탈 보유지분 축소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