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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워치(73)] 은행-핀테크, 스테이블코인 '新 골드러시' 참전…블랙록·페이팔 등 '총력전'
- 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금본위 시대'를 맞아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며 암호화폐 산업의 '넥스트 스텝' 무대가 열리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블랙록, 페이팔 등 금융 거물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잇따라 나서면서, 한때 '투기성 디지털 자산'으로 치부됐던 스테이블코인이 월가와 실리콘밸리 주류 사회에 빠르게 편입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등 전통 통화에 가치를 고정하여 변동성이 극심한 암호화폐 시장에 '안정성'을 제공한다. 일상 거래와 디지털 상거래를 간편하게 만드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이번 움직임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 중대한 전환점으로 읽힌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디지털 자산 가격이 여전히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 전반에서 '실용적' 역할을 할 잠재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트리치 11:FS 암호화폐 책임자는 "모든 대형 결제 기업과 다수 은행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주시하며 참여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스테이블코인 참여는 '만약(if)'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when)'의 문제"라고 진단했다. 전통 금융 '무게' 실린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은 지난해 3월 'BUIDL' 펀드를 출시하며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채권, 현금 등으로 가치를 안정화하는 스테이블코인 펀드였다. BUIDL은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상품이다. 블랙록은 BUIDL 출시를 "디지털 자산 시장의 의미 있는 진전"으로 평가했다. 로버트 미치니크 블랙록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의 효율성, 투명성, 접근성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페이팔은 지난 8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PYUSD'를 출시했다. 페이팔 USD는 페이팔 결제 플랫폼 내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계됐다. 페이팔 플랫폼 이용자들은 PYUSD를 통해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보유할 수 있다. 댄 슐먼 페이팔 CEO는 스테이블코인을 "전 세계 결제 시스템을 혁신할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게임 체인저'’로 규정하며 "페이팔 USD는 소비자와 판매자, 개발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넥스트 스텝'"이라고 강조했다. 은행들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 또한 활발하다. 뉴욕멜론은행은 기관 고객 대상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보관 서비스를 시작했다. JP모건체이스는 자체 스테이블코인 'JPM 코인'으로 결제 및 증권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스페인 카이샤뱅크(CaixaBank)는 최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국제 송금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처럼 전통 은행 업무에 스테이블코인 통합이 속도를 내는 추세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환경' 주시 스테이블코인 확산 속도에 발맞춰 각국 규제 당국의 감시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시스템 리스크, 자금 세탁, 소비자 보호 등과 관련된 우려를 낳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는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원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규칙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상원 문턱을 넘어야 최종 확정된다. 규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업계 전문가들은 '규제'가 스테이블코인의 장기 성장에 '약'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명확한 규제는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스테이블코인 대중화의 길을 열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맷 해리스 리브리 벤처스 파트너는 "규제는 궁극적으로 득이 될 것"이라며 "규제는 시장의 '경계'를 설정하고 신뢰를 구축, 기관 참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쟁 '심화' 불가피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기존 금융 기관과 암호화폐 기업 모두 시장 점유율 확보에 사활을 거는 형국이다. 서클, 테더 등 기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이미 상당한 시장 장악력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블랙록, 페이팔 등 거대 기업의 시장 진입은 판도를 뒤흔들 '메기'가 될 수 있다.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브랜드 인지도, 기존 고객 기반, 규제 전문성 등을 무기로 경쟁 우위를 노릴 수 있다. 반면 기존 업체들은 네트워크 효과와 사용자 충성도를 앞세워 '방어'에 나설 전망이다. 트리치 11:FS 암호화폐 책임자는 "경쟁 심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할 여지가 있지만, 결국 신뢰, 규제 준수, 유용성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테이블코인 '미래'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산업과 금융 시스템 전반을 '게임 체인저'할 잠재력을 품고 있다. 변동성 완화, 거래 간편화 등 강점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스테이블코인의 진화와 대중화가 계속될수록 결제, 국경 간 송금, 탈중앙 금융(DeFi)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리스 리브리 벤처스 파트너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공간의 '넥스트 레벨'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게임 체인저를 넘어 금융 시스템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스테이블코인은 금융 시스템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 '그것이 알고 싶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 유로 등 특정 자산에 가치가 고정된 암호화폐다. 가치 고정은 통상적으로 준비금, 알고리즘 메커니즘, 또는 이 둘의 조합을 통해 유지된다.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이 큰 다른 암호화폐 대비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꼽힌다. 거래 및 디지털 상거래에 유용하며,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에서 대출, 차입, 수익률 농사 등 활동을 지원하며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테더(USDT), USD 코인(USDC), 바이낸스 USD(BUSD) 등이 대표 스테이블코인으로 꼽힌다. 블랙록, 페이팔 등 기존 금융 공룡들이 시장에 속속 진출하면서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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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워치(73)] 은행-핀테크, 스테이블코인 '新 골드러시' 참전…블랙록·페이팔 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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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72)] 다시 8만달러 붕괴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지나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1일만에 8만 달러선이 다시 무너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높아지는 상황에서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여파가 드리운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가상화폐 시세 추적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7시 34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기준 4.51% 하락한 7만9721 달러(약 1억1615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7만9049달러) 이후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보다 7.99% 하락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ㄸ쏘)은 7.28% 하락한 1871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 가상자산으로 지목한 엑스알피(XRP·리플)은 4.71% 감소한 2.03달러, 솔라나(SOL)는 7.28% 하락한 117.89달러, 카르다노(ADA)는 5.14% 빠진 0.6792달러를 나타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은 3.69% 하락한 2조5900억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심리를 읽을 수 있는 공포탐욕지수(Fear and Greed Index)는 이날 17을 기록하며 '극심한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0부터 100사이를 나타내는데 25 이하면 투자심리가 가장 악화한 단계로 풀이된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지만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가상자산를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직접 매입을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 이날 미국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나스닥 지수의 등락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아왔다. 코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백악관에서 열린 가상자산 정상회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행정명령이 이미 발표된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은 단기적인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대신 관세 전쟁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자산 헤지펀드 QCP는 "가상자산 시장이 새로운 계기를 찾을 때까지 비트코인과 주식 간의 상관관계는 단기적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현재 두 자산군 모두 최근 저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관세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매체 CNBC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4주 연속 자금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 자산관리회사 코인셰어스는 "지난주에만 8억6700만 달러, 최근 4주간 총 47억50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CNBC는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가격이 또 다른 신기록을 향해 전진하기에 앞서 더 크게 떨어질 수 있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면서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규제 완화 조치가 순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 전망은 변함없이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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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72)] 다시 8만달러 붕괴 비트코인 어디까지 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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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중 관세 전쟁 우려에 급락…트럼프 행정명령도 시장 실망감 키워
-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전쟁이 재점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가상화폐 시장이 급격한 조정을 받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상화폐 전략 비축 행정명령 발표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고 있다. 가상화폐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8시 4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 하락한 8만51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8만 123달러까지 밀리며 지난달 28일 기록한 7만 8100달러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요 알트코인(대체 코인)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ETH)은 8.5% 급락한 2016달러에 거래됐으며, 리플(XRP)과 솔라나(SOL) 역시 각각 9.3%, 8.7%의 하락률을 보였다. 10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1억2000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전략 비축 발표⋯기대와 실망 교차 이번 하락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전략적으로 비축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이어 7일 백악관에서 열린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미 정부가 세금으로 비트코인을 직접 매입하지 않겠다는 발표가 나오면서 시장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 6일 9만2000달러까찌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백악관에서 디지털 자산 서밋이 열린 7일 8만5000달러 아래로 곤두박질쳤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Decrypt)는 9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디지털 자산 거래 기업 QCP 캐피털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 매수에 대한 구체적 예산이 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식한 시장이 즉각 반응하면서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트럼프 행정명령은 재무부와 상무부 장관에게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추가 매입 전략을 개발하도록 지시했으나, 납세자 자금을 활용한 현물 매입은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팔콘X(FalconX)의 리서치 책임자인 데이비드 로완트는 "투자자들은 미 정부가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매입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느꼈다"고 평가했다. 관세 전쟁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약세 압박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부추긴 요인은 미·중 간 관세 갈등 심화다. 미국의 새로운 관세 정책과 이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가 경제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Coindesk)는 미국이 '10+10% 관세 인상'을 발표한 후 중국이 10일부터 미국산 농·축산물에 대한 '2차 보복 관세'를 시행하면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기간 '대중국 60% 관세' 공약을 내세웠던 점을 고려할 때, 미·중 무역 전쟁이 더욱 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 조사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은 최근 뉴스레터에서 "관세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관심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거시경제 압박⋯비트코인 상승세 이어갈 수도 가상화폐와 거시경제 전문 분석가인 노엘 애치슨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전략 비축 발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비트코인의 상승 동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거시경제 불안이 가상자산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예측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과도기(transition)를 거치게 될 것"이라며 "부(富)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는 과정에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추가 매입 가능성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약 19만8000 BTC(약 161억 달러 규모)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일부는 거래소 해킹과 같은 사건을 통해 압수된 자산으로, 원래 소유자에게 반환될 가능성이 있어 전량을 정부 자산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은 또한 재무부가 정부의 가상자산 보유 정책을 60일간 검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연방 예산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추가적인 비트코인 확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금 보유고의 일부를 재분배하거나 외환안정기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으로 시행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 반등 가능할까⋯기관 수용 확대 여부가 관건 비록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디크립트는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정책을 비트코인의 제도적 수용이 본격화되는 중요한 이정표로 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기관 투자 확대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단기적인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겠지만, 미·중 무역 전쟁과 거시경제 변수가 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움직임이 비트코인의 향배를 결정할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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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중 관세 전쟁 우려에 급락…트럼프 행정명령도 시장 실망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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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검토…법적·제도적 정비 추진
- 정부와 국민의힘이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정비와 법률 개정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정부는 가상자산의 금융시장 전이 위험성을 이유로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가상자산 ETF가 주요 투자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만큼, 국내 도입 가능성도 열어두겠다는 기조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김 정책위원회 의장 등이, 정부 측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산업계에서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두나무·빗썸·코인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개회사에서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한때 주식 거래 규모를 초과할 정도로 시장이 확대됐다"며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 등 국제적인 동향을 자세히 검토하여 지나친 규제와 과도한 방치 모두 지양하고 합리적인 시스템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아울러 거래소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최근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무거운 제재를 받은 거래소들의 책임 의식 결여는 유감이다"라며 "불법 자금 세탁 위험이 있음에도 고객 신원 확인 절차 없이 거래를 허용한 것은 중대한 문제"라고 비판했다. 미국 가상자산 ETF 성장세 미국 내 디지털 자산 ETF는 최근 수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4년 1월, 미국 증권 감독 당국(SEC)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승인을 결정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직접 비트코인을 구매하지 않고도 ETF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이러한 승인 이후, 주요 자산 운용 회사들이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일례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는 상장 후 228일 만에 순자산 500억 달러를 넘어서며 ETF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데뷔 중 하나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2024년 7월에는 이더리움 현물 ETF 역시 승인되어 거래가 개시되었으며, 이는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자산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솔라나, XRP 리플 등 여러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한 ETF 출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다변화와 투자 기회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세탁방지 대책 강화⋯TF 운영 김 정책위원장은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 자금세탁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 및 해외 규제 사례를 참고할 것"이라며 "금융감독원과 업계,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국내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제도적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상장사·전문투자법인,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매매 가능 당정은 올해 하반기부터 금융사를 제외한 상장사 및 전문투자법인의 가상자산 매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대상은 △ 상장법인 2,500개 △ 전문투자법인 1,000개 등 총 3,500개 법인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가상자산 시장의 건전성과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조치를 준비 중이며, 비영리법인은 2분기부터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가상자산 기본법 제정 속도⋯입법 지원 강화 국민의힘은 정부의 가상자산 시장 활성화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신속히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정책위원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디지털가상자산 기본법'에 대해 "국내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한 투자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법적 장치를 마련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입법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토큰증권(STO) 제도 개선을 위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과, 주요 주주 적격성 심사 제도 등을 도입하는 특정 금융 정보 법률 등에 대해서도 신속히 법안 통과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당정발표는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ETF 도입 여부와 관련 법 개정이 향후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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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검토…법적·제도적 정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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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략비축 추진 첫 지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을 검토하고 있는 가상화폐 대상으로 대표적인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다 엑스알피(XRP·리플)와 솔라나(SOL) 등도 포함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투고한 글에서 "미국의 가상화폐 비축은 조 바이든 정권에 의한 사악한 공격을 받았던 매우 중요한 산업을 지지하게 되는 것"이라며 "때문에 디지털자산에 관한 대통령령을 통해 실무작업팀에 리플과 솔라나, 카르다노(ADA)를 포함한 가상화폐 비축에 대해 논의를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물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비축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23일 비축검토를 포함한 가상화폐의 이용 촉진에 관한 대통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가상화폐들 시세는 모두 급상승했다. 미국 정보사이트 코인마켓갭에 따르면 이날 XRP가 33%, SOL은 22% 상승했다. ADA는 무려 60% 이상 급등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9%, 11% 상승했다. 시가총액이 매우 낮아 유동성이 적은 카르다노는 장중 79% 이상 수직상승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10만9000달러(약 1억6000만원)까지 올랐다가 지난 2월28일 8만4000달러대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현재 9만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가상통화업계에 친화적인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대통령선기 이후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종목들은 모두 급등했다. 다만 미국 경기 전망 불투명 등으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면서 2월 하순이후 가상화폐의 시세는 급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투자는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을 다시 높이려는 의도도 비친다. 오는 7일에는 백악관에서 '가상화폐 서밋'을 개최해 가상화폐관련 사업자의 최고경영진과 주요투자자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서밋 진행은 백악관의 암호화폐 정책 책임자인 데이비드 색스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당시에는 가상자산을 범죄로 가득찬 사기라고 비판했지만 재선에 도전하면서부터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서 '코인 대통령'을 자처했다. 지난해 7월 내슈빌에서 열린 업계 최대 행사 중 하나였던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 연설에서 가상자산 산업 육성을 약속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온라인 대담에서는 "미국이 가상자산 산업을 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다른 나라가 할 것"이라며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준비자산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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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전략비축 추진 첫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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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69)] 가상화폐 조정장세 돌입하나⋯비트코인 9만달러도 붕괴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간) 관세전쟁 우려와 역대 최대 해킹사건 등 영향으로 3개월만에 9만달러 아래로 주저앉았다.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가상화폐가 큰 폭의 조정기를 맞이한 것 아닌가 하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오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7% 가까이 내린 8만7012.2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15일 9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8만5000달러대까지 밀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직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10만9300달러대와 비교하면 거래가격이 20% 이상 떨어졌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6.70% 내린 2452달러를, 시총 4위 엑스알피이(XRP·리플)은 6.99% 떨어진 2.2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전쟁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면서 가상화폐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인디펜던트 리저브의 에이드리인 프제로즈니 CEO(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은 최근 며칠 동안 금융 시장 전반을 강타한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관련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다양한 관세 조치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서비스업체 스완 비트코인의 스티븐 루브카 프라이빗 클라이언트 책임자도 "지난 한 주 동안 주식 시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 증가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런 압박은 비트코인과 가상화폐 시장으로까지 확산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1일 발생한 역대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도 디지털 자산 플랫폼에 대한 보안 우려를 키우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내린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트에서는 14억6000만달러(약 2조1000억원)의 코인이 북한 해킹조직 라자루스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으로 탈취됐다. 이에 더해 40억달러 규모 뱅크런까지 발생했다. 한화로 약 5조7500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이런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 조정 폭이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 플랫폼 매트릭스포트는 "비트코인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더 커졌다"며 "이번 하락은 거래량이 저조할 때 발생했는데, 저가 매수 수요가 낮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상승 여력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이번 기술적 지지선 붕괴로 인해 시장 심리가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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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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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69)] 가상화폐 조정장세 돌입하나⋯비트코인 9만달러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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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 원대 해킹 피해⋯북한 연루 의혹 증폭
- 세계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가 사상 초유의 해킹 공격을 당해 2조 원이 넘는 가상화폐를 탈취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으로 기록될 전망이며, 배후에 북한 해킹 조직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비트 거래소가 해킹으로 인해 14억 6000만 달러(약 2조 1000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벤 저우 바이비트 최고경영자(CEO)는 21일 자신의 엑스(X,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커가 바이비트의 오프라인 이더리움 지갑 중 하나를 탈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비트는 2018년 3월 싱가포르에 설립된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소다. 현재 글로벌 본사는 두바이에 있다. 블록체인 분석 전문가 잭엑스비티(ZachXBT)는 이번 해킹으로 인해 14억 60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의심스러운 거래를 통해 지갑에서 유출되었다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데이터 추적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 역시 약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출되었으며, "유출된 자금이 새로운 주소로 이동하며 매각되고 있다"고 엑스에 게시했다. 이번 해킹 사건은 2014년 파산한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4억 7000만 달러), 2021년 폴리 네트워크(6억 1100만 달러) 사건을 훨씬 능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해킹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비트는 일일 평균 거래량이 360억 달러(약 51조 7860억 원)를 상회하는 세계적인 가상화폐 거래소로, 한때 거래량 기준 세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바이비트는 해킹 이전 약 162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도난당한 이더리움은 총자산의 약 9%에 달하는 규모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난센에 따르면, 해킹당한 자금은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파생상품으로 구성됐다. 탈취된 가상화폐는 먼저 하나의 지갑으로 이전된 후 40개 이상의 지갑으로 분산되었으며, 파생상품은 모두 이더리움으로 전환된 후 2700만 달러씩 10개 이상의 추가 지갑으로 옮겨졌다. 아캄 인텔리전스는 잭엑스비티가 이번 해킹이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의 소행임을 시사하는 증거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이비트의 해킹 조사를 지원하고 있는 블록체인 보안 기업 파이어블록스 역시 "이번 해킹은 지난해 발생한 인도 가상화폐 거래소 와지르X와 대출 프로토콜 라디언트 캐피털 공격과 유사하다"며 "두 사건 모두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북한 해커들은 와지르X에서 2억 3490만 달러, 라디언트 캐피털에서 5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를 해킹한 배후로 지목받고 있다. 북한은 최근 수년간 가상화폐 거래소 등을 해킹하여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이를 현금화하여 핵무기 개발 등에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미일 3국은 지난달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6억 6000만 달러(약 960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을 북한의 소행으로 공식 지목한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19년 11월 발생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이더리움 34만 2000 개 탈취 사건에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집단 '라자루스'와 '안다리엘'이 연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비트의 대규모 해킹 소식에 가상화폐 시장은 즉각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후 3시 45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42% 하락한 9만 6116달러에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9만 5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3.04% 하락한 2660달러, 엑스알피(XRP리플)는 4.62% 떨어진 2.57달러를 기록했으며, 솔라나와 도지코인 역시 각각 4.03%, 6.12% 내려 168달러와 0.24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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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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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 원대 해킹 피해⋯북한 연루 의혹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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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명령에 9만 3천달러 아래로 급락
-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관세 부과 조치 이후 폭락해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7% 하락한 93,768.66달러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20개 디지털 자산을 추적하는 코인데스크 20지수는 19% 급락했으며, 시총 2위 암호화폐인 이더리움(ETH)도 20% 하락하며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도 관세 우려가 확산되면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도지코인(DOGE) 등 시가총액 상위권 암호화폐가 모두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관련 암호화폐인 '트럼프 토큰(TRUMP)'은 12% 급락했다. 3일(한국시간) 오후 1시 37분(미국 동부시간 2일 오후 11시 47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은 24시간 전 대비 6.75% 급락해 92,991.22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고 10만485.89달러에서 급락하기 시작해 장중 최저 91,242.89달러를 찍었다. 이더리움(ETH)은 20.18% 폭락해 2,471.82달러, 리플(XRP)은 24.43% 폭락해 2.16달러, 솔라나(SOL)는 8.66% 급락해 191.77달러, 도지코인(DOGE)은 25.26% 폭락해 0.224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명령 후 급락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멕시코와 캐나다산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과 4일 발효될 중국에 10%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한 후 암호화폐 하락세가 시작됐다. 미국은 세 나라와 약 1.6조 달러의 교역을 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비트와이즈 자산운용의 알파 전략 책임자인 제프 파크는 지속적인 관세 전쟁이 장기적으로 달러와 미국 금리의 약세로 이어져 비트코인에 '놀라운'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불확실성에 대한 헤지 수단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위험 자산처럼 거래된다. CNBC는 트럼프의 관세로 촉발된 무역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으로 9만 달러를 주시하고 있으며, 일부는 암호화폐가 의미 있게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8만 달러까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5년 1월 20일 사상 최고치인 10만9350.72달러에서 약 16% 하락한 가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가족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도 시장 변동성의 타격을 입었는데, 스팟온체인(SpotOnChain)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암호화폐 투자가 20% 감소했다. 13억 달러 매수 포지션 청산 코인글래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2시간 동안 약 13억 달러의 매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더리움 매수 포지션은 약 4억 달러, 비트코인 매수 포지션은 약 3억 달러가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데스크는 이러한 시장 조정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촉발된 무역 전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많은 시장 관찰자들은 관세의 이점에 대해 회의적이며,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위원회는 주말에 '역사상 가장 멍청한 무역 전쟁'이라는 사설을 발표했다. 브뤼셀은 유럽 연합(EU)이 회원국에 부과되는 모든 관세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관세는 불필요한 경제 혼란을 야기하고 인플레이션을 유발합니다. 이는 모두에게 해롭다"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영국은 관세 유예를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국가로 보이며, 트럼프는 협상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주말 동안 트루스 소셜에 올린 일련의 글에서 비판자들이 중국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을 일축했다. 단기적으로 무역 전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일부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달러 약세와 인플레이션 상승이 비트코인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향후 시장의 추가 변동성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정책 전개 방향과 글로벌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도 변화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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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이슈]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명령에 9만 3천달러 아래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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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화폐 정책 실무그룹 신설 지시…규제·비축 방안 검토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책 검토를 위한 실무그룹 신설을 지시하며, 가상화폐 관련 규제와 국가 비축 방안을 포함한 포괄적 정책 검토를 본격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데이비드 색스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총책임자와 함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가상화폐 실무그룹을 통해 디지털 자산 정책에 관한 보고서를 6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지시하며,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CBDC) 창설을 금지하고 가상화폐 업체들을 위한 은행 서비스 보호 조치를 포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미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데이비드 색스 총책임자는 "미국을 가상화폐의 세계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 이후 비트코인 시장 반응은 미미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베이스에서 전일 대비 0.25% 하락한 10만4,242달러에 거래됐으며, 다른 주요 코인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비축안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점을 한계로 지적하면서도,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기대했다. [미니해설] 트럼프 행정부의 가상화폐 정책 강화⋯시장 반응과 전망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관련 정책 검토를 위한 실무그룹 신설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디지털 자산을 향한 친화적 기조를 명확히 했다. 이 행정명령은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비축 가능성을 포함한 정책 평가 및 입법 제안,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 창설 금지 등 가상화폐 시장의 큰 틀을 재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트럼프 "미국, 가상화폐 세계 수도 될 것"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및 인공지능(AI) 총책임자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와 함께한 자리에서 이번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이 가상화폐의 세계 수도가 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가상화폐 실무그룹은 재무부, 법무부,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이 참여하며,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와 국가 비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6개월 이내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21일 가상화폐 테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 트럼프의 이번 행정명령에는 가상화폐 업체들이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확보하도록 보호하는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가상화폐 업계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높이기 위한 발판으로 평가된다. 가상화폐 시장 반응 냉담⋯비트코인 혼조세 행정명령 발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큰 변동 없이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발표 3시간 후 약간의 상승(0.5%)을 기록했으나, 코인베이스에서는 0.25%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7% 상승했으나,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 대부분의 주요 코인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이 발행한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도 하루 전보다 3.2% 내렸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행정명령이 가상화폐 비축안의 구체적 내용이 명시되지 않은 점을 한계로 꼽았다. 블룸버그 통신과 코인데스크는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망스러운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가상화폐 펀드 스플리트 캐피털의 자히르 에브티카르는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단 1개라도 구매한다면 이는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며, "국가 비축안 검토는 시장에 낙관적 신호를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의 정책 담당 부사장 카라 칼버트는 "대통령의 디지털 자산 수용 선언과 전문가 자문위원회 설립은 시장의 기본 틀을 바꿀 잠재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또한,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조치를 "연방 정책의 시작점"으로 보며, 가상화폐 친화적 정책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반적 디지털 정책 가상화폐 관련 조치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AI 혁신을 저해하는 정책 및 지침을 철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의 기술 리더십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과학기술 자문위원회를 설립하고, 인류 번영과 국가안보를 위한 AI 관련 행동계획을 180일 이내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외에도 가상화폐 암거래 사이트 '실크 로드' 창립자 로스 울브리히트(40)의 사면과 존 F.케네디 전 대통령과 그의 동생인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 흑인 운동가 마틴 루서 킹 목사등 총격으로 사망한 역사적 인물 3명과 관련 FBI 기밀자료 공개 등 다양한 조치가 이루어졌다. 로스 울브리히트는 2011년 다크넷 마켓 실크 로드를 개설하고, 2013년 체포되기 전까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웹사이트는 온라인 상에서 익명을 보장해주는 토르(Tor)를 사용했으며,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이용해 마약과 기타 불법적인 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울브리히트는 2015년 돈세탁, 컴퓨터해킹, 불법 신분증 공모, 인터넷을 통한 마약 불법 거래 공모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더한 40년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행정명령은 가상화폐 정책의 새로운 전환점을 예고하며, 디지털 자산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한다. 비록 초기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으나,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의 가상화폐 정책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바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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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화폐 정책 실무그룹 신설 지시…규제·비축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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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55)] '산타랠리' 탄 비트코인 다시 상승날개 다나
-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도 '산타랠리' 효과를 누리며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가 다시 상승날개를 달고 또다시 비상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일 오후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4시간전보다 6.0% 오른 9만8906.2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도 하루 전보다 5.1% 올라 3508.61달러를 찍었고, 리플(XRP)도 8.2% 오른 2.34달러를 기록했다. 솔라나(6.6%)와 도지코인(7.8%)도 상승세다. 미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시장에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가상화폐 시장조사업체 코인글래스 자료를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단기 청산 규모가 거의 4000만 달러(약 584억 원)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8300달러대를 찍은 비트코인 가격은 1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나온 뒤 급락해 20일 9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내렸다. 이후 22일 9만9000달러대로 반등했다가 다시 미끄러져 23일 9만2000달러대로 후퇴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알려진 한 분석가는 엑스(X·옛 트위터)에 여러 거래소의 비트코인 주문량이 급증한 차트를 게시하면서 "BTC(비트코인) 대규모 현물 구매자들이 등장했다"고 썼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미국의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주의 최고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5억6100만달러(약 8188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7주 연속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전날보다 7.81% 급등한 358.18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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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55)] '산타랠리' 탄 비트코인 다시 상승날개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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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53)] 비트코인, 트럼프 '전략비축' 발언에 11만달러 돌파 눈앞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6일(현지시간) 아시아시장에서 10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조만간 11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장중 일시 10만6533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최근 비트코인 최고치(1만4462달러)보다 3.2% 오른 가격이다. 이더리움은 1.5% 상승한 3965달러에 거래됐다. IG그룹의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는 "시장이 다음으로 기대하는 숫자는 11만달러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던 가격하락은 일어나지 않았다. 새로운 뉴스가 돌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상통화가 이처럼 또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전략석유비축유(SPR)와 같은 비트코인 전략비축을 하는 안을 시사했다는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자는 주말에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가상화폐를 수용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가상화폐에서) 선두주자에 서기를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SPR과 같은 시스템을 비트코인에도 적용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암호화폐 전략비축 구상은 다른 나라에서도 나오고 있다. 이달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현정부가 달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달러를 국제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한 뒤 비트코인을 예를 들며 "많은 나라가 가상화폐를 포함한 대체자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자산 정보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전세계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지난 7월시점에서 총공급량의 2.2% 규모다. 미국이 약 20만 비트코인, 현재가치로 20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 데이터 추적기 비트코인트레저리스는 중국, 영국, 부탄, 엘살바도르도 비트코인 보유가 많은 나라라고 전했다. 비트코인은 트럼프 당선자가 승리한 지난해 11월 대선이후 50%이상 급등했다. 가상화폐업계는 가상화폐를 지지하는 의원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1억1900만 달러이상을 기부했다. 또한 트럼프는 지난 5일 백악관의 인공지능(AI)∙가상화폐 책임자로 미국 결제서비스대기업 페이팔의 전 최고집행책임자(COO)였던 데이비드 삭스를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페퍼스톤파이낸셜의 조사책임자 크리스 웨스톤은 "비트코인의 전략적 준비금에 대해서는 아직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곧바로 실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략적 준비금의 계획이 진전하고 있다고 기대하게 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분명히 호재다. 하지만 여기에는 어떤 결과가 동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신중하게 검토해 시장관계자에게 충분히 정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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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53)] 비트코인, 트럼프 '전략비축' 발언에 11만달러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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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나스닥, '사상 첫 2만' 돌파…기술주 질주에 뉴욕 증시 환호
- 미국 증시가 활짝 웃었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1.77% 급등하며 20,034.89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넘어섰다.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알파벳은 양자 컴퓨팅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발표로 5.5% 폭등하며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메타 플랫폼과 아마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테슬라는 6% 가까이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엔비디아 역시 3% 이상 상승하며 연초 대비 무려 18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8%의 확률로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을 넘어 10만 1,300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또한 7% 상승해 3,8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한편, 주택 인플레이션은 완화 조짐을 보였다. 주거비 상승률은 0.3%로, 2022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츠(ClearBridge Investments)의 제프 슐츠는 "주택 인플레이션 둔화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미국 은행 자산운용의 톰 헤인린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CPI 데이터는 연말 시장의 상승세를 방해하지 못했다"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BTIG의 애널리스트 피터 살레는 "스타벅스와 윙스톱은 노동력 확보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고객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고 평가하며 두 기업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미니해설] 나스닥 20,000 시대, '기술 혁명'이 쏘아 올린 신호탄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기록을 넘어,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매그니피센트 7' 이끄는 기술주 랠리, 뉴욕 증시 새 역사 쓰다 이번 나스닥 랠리의 중심에는 알파벳, 테슬라, 메타,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거대 기술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막대한 자본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파벳은 최근 양자 컴퓨팅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로, 의료, 금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벳의 이번 발표는 기술 혁신이 여전히 강력한 성장 동력임을 시장에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CPI 안정세에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시장 유동성 확대 전망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고,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8%의 확률로 연준이 12월에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투자를 촉진하고,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기술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금리 인하 시 투자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선임 투자 전략가는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기술주는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섹터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더해진 암호화폐 시장 부활 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교체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추가 구매 발표는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택 인플레이션 완화⋯경제 안정 및 소비 심리 개선 기대 주택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진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월 주거비 상승률은 0.3%로, 2022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인플레이션 둔화는 소비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여력을 확대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클리어브릿지인베스트먼츠의 제프 슐츠는 "주택 인플레이션의 완화는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와 맞물려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증시, 특히 나스닥의 20,000 돌파는 단순한 지수 상승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술 혁신, 금리 인하 기대감, 암호화폐 시장의 부활, 주택 인플레이션 완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미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앞으로도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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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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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나스닥, '사상 첫 2만' 돌파…기술주 질주에 뉴욕 증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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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10만 달러 재진입
-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장중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53% 오른 10만477 달러(약 1억4376만 원)에 거래됐다. 전날 9만5000 달러를 하회했던 가격은 이후 점차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에는 10만1200달러선까지 오르는 등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에 10만 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역대 최고치(10만4000달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10만 달러선 회복은 미국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나왔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3% 올랐다. 11월 상승률은 9월(2.4%)과 10월(2.6%)보다 높지만,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월가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 둔화세를 멈추면서 한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92% 상승한 3789달러를 나타냈고, 전날 2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리플은 17.64% 올라 2.41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0.14%와 8.08% 급등한 228달러, 0.4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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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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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10만 달러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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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유입자금, 트럼프 당선이후 100억 달러 육박
-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유입된 자금이 100억 달러(약 14조37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 12개 펀드 발행사의 비트코인 직접 투자 ETF에는 미국 대선일인 지난달 5일 이후 99억 달러가 순유입됐다. 현재 이 펀드들의 총자산은 약 1130억달러에 이른다. 비트코인 급등은 트럼프 당선인 재집권으로 가상화폐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영향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가상화폐 지지자로 알려진 폴 앳킨스를 차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설한 백악관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담당 책임자(차르)로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전략비축 자산으로 지정해 사들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지지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주간 상승세는 6주 연속 이어졌다. 2021년 가상화폐 열풍 이후 가장 긴 기록이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5일 사상 처음으로 10만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9만9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현물 이더리움 ETF도 허용했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의 최근 상승세는 비트코인보다 가파르다. 가상화폐 거래플랫폼 팔콘X의 조사 책임자 데이비드 라완트 씨는 "비트코인이 지속적이고 확실하게 10만 달러를 넘어서는데에는 추가적인 호재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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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유입자금, 트럼프 당선이후 100억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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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7% 급등⋯암호화폐 시장, '극단적 탐욕' 상태
-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ETH)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암호화폐 시세를 실시간 추적하는 웹사이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지난 24시간 동안 7% 상승한 3,836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비트코인(BTC)은 1% 상승한 96,719달러였다.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75에서 78로 상승하며 '극단적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 심리가 긍정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시장 전반의 강한 모멘텀과 맞물려 솔라나(SOL)가 2% 상승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비트코인의 대체 코인)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조 7300억 달러로 늘었다. 반면, 한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가격 대비 30% 이상 낮은 65,000달러까지 하락했다. 윈센트(Wincent)의 폴 하워드(Paul Howard) 수석 디렉터는 "한국의 차익거래 기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분석했다. [미니해설] 이더리움 급등, 암호화폐 시장 '들썩'…그 배경은? 암호화폐 시장이 최근 강세를 보이며 이더리움은 이번 주 가장 주목받는 자산으로 떠올랐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7% 상승한 3,836달러에 도달하며 지난 한 주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1% 상승하며 96,719달러를 기록했지만, 상대적으로 온도가 덜한 모습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 '극단적 탐욕'…투자 심리 고조 최근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가 78로 상승하며 '극단적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주 '탐욕' 단계에서 더욱 강한 투자 심리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공포와 탐욕 지수는 1에서 100까지의 범위로 측정되며,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시총 5위 가사화폐 솔라나는 이더리움과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2% 상승했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은 3조 7,300만달러에 도달했다. 솔라나는 '이더리움 킬러'로 불리며, 이더리움 대비 빠른 거래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강점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더리움, 7% 상승하며 비트코인 제치고 '주목'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의 강세에 주목하며 ETH/BTC 상대 강도 지수(Relative Strength Index, RSI)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은 첫 번째 저항선에 직면하면서도 강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며 "이더리움 생태계 전체에서 강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이 점진적으로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계엄령에 한국 비트코인 '폭락'⋯글로벌 시장 영향은? 한국 암호화폐 시장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생방송을 통해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국내 암호화폐 시장은 큰 혼란에 빠졌다. 업비트(Upbit)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한때 글로벌 가격보다 30% 이상 낮은 65,000달러(약 8,800만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윈센트의 폴 하워드는 이에 대해 "한국 시장에서 발생한 차익거래 기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한국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어 이런 충격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급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향후 전망 지난 24시간 동안 시장의 변동성으로 인해 약 4억 1,873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이더리움 공매도 포지션이 4,8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을 과소평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이더리움은 이처럼 시장의 주요 관심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NFT(대체불가토큰), 레이어 2(Layer 2, 비트코인 블록체인 위에서 작동하는 코인) 솔루션 등 생태계의 확장성이 이러한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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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7% 급등⋯암호화폐 시장, '극단적 탐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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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9천달러 돌파⋯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으로 리플 급등
-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BTC) 가격이 22일(현지시간) 9만 9000달러를 돌파하며 10만 달러에 바싹 다가서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최저 9만5656달러(코인마켓캡 기준)까지 잠시 하락했지만 아시아 오후 시간대에 장중 최고 9만9502달러까지 치솟은 뒤 다소 하락해 9만9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치인 3조 400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 4.5% 증가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2% 이상 상승해 전체 시가총액의 56% 이상을 차지했다. 미국에서 출시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IBIT는 6억 달러, 피델리티의 FBTC는 3억 달러 이상의 매수세를 보였으며, 11개 ETF 모두에서 자금 유출은 없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5일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약 40%나 급등했다. 야후 파이낸스는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 것은 파이낸셜타임스가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이 암호화폐 거래회사 바크트(Bakkt)를 인수하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강세는 주말을 앞두고 다른 주요 암호화폐의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9% 가까이 상승했다. 솔라나(SOL)는 미국에서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신청과 투기적 거래를 위한 블록체인 사용이 지속되면서 8% 상승하며 260달러를 넘어섰다. 카르다노(ADA)는 리플(XRP)에 이어 주요 암호화폐 중 두 번째로 높은 1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내년 1월 20일 사임한다는 발표 이후, 미국 기업과 관련된 암호화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리플(XRP)은 25%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QCP Capital의 트레이더들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 정책 완화와 더불어 비트코인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으며,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번 주 동안 3월과 6월 콜옵션에 대한 적극적인 수요가 관찰되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내년에 대한 장기적인 강세 전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의 2025년 3월, 6월, 9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BTC 선물은 10만 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10만 달러의 BTC 콜옵션은 20억 달러가 넘는 미결제 약정을 보유하고 있어 트레이더들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그러나 이번주 초 분석에서 지적한 것처럼 비트코인 가격 10만 달러 수준에서 단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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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9천달러 돌파⋯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으로 리플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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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지속에 금리인하 기대감에 9만3천달러 돌파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사상처음으로 9만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9만3000달러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5.49% 올라 9만3158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최애 코인 도지코인은 15.29% 폭등한 41.28센트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57%, 시총 4위인 솔라나는 4.11%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를 펼치고 있다. 가상화폐 급등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이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예측보다 0.1%포인트 각각 높았으나 시장의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2.3%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일의 58.7%에서 급등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미국 대선이후 32% 급등했다. 이더리움도 미국 대선이후 37% 뛰었다. 트럼프 대통령당선자의 최대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가 추진해온 가상화폐 도지코인도 150% 이상 수직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선거기간중 디지털자산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미국을 '지구상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고 비트코인의 국가비축을 쌓아올릴 것을 약속했다. 그 실현방법과 시기는 분명치 않지만 기대감에 가상화폐의 채굴(마이닝)과 거래소 주식의 투기적인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투자도 하고 있는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10일까지 비트코인 매입에 약 20억 달러(약 2조8130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2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 비트코인 현물가격에 연동된 투자신탁도 이날 4% 가까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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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지속에 금리인하 기대감에 9만3천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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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8만8천달러도 돌파⋯연말 10만달러 가시권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11일(현지시간) 8만6000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6.1% 상승한데 이어 이날도 장중 8.4% 급등해 장중 사상최고치인 8만663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화폐 가격을 추적하는 웹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때 최고 8만9604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 동안 무려 31.15%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2일 장중 한때 1억2668만9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가상화폐를 수용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데다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 다수를 차지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미국을 가상자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비축하겠다" 등의 발언을 했고, 재선에 성공하면 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또한 이더리움 등 다른 가상화폐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3300달러를 돌파했으며, 트럼프를 지지한 일론 머스크가 지원한 도지코인도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 동안 118% 등했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달러 돌파도 시야에 넣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플랫폼 델리빗의 데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이르면 연말에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27일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이르는 것에 베팅한 거래는 약 7억8000만 달러에 이른다. 델리빗은 이 거래가 성공할 확률을 18.6%로 보고 있다. 시티 인덱스의 시니어 시장 애널리스트 매트 심슨 씨는 "비트코인에 대한 트럼프 호재는 건재하며 디지털 통화의 규제 완화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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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커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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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8만8천달러도 돌파⋯연말 10만달러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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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3)]사상 첫 8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어디까지 치솟나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당선 효과에 힘입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과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1시25분(동부시간 기준) 코인 1개당 전날 같은 시각보다 6.22% 오른 8만1110.99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사상 처음으로 8만 달러(약 1억1196만 원)을 돌파한 뒤에도 상승세를 이어가 8만1000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미국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디지털자산을 수용하겠다는 공약을 한데다 가상화폐에 긍정적인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서 다수파를 점할 것으로 전망되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날개를 단 격으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는 선거당시 전략적인 비트코인 준비금 창설과 디지털 자산을 지지하는 규제당국자의 지명 등 미국을 디지털자산업계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공약했다. 지난 11월 5일 선거에서 트럼프는 예상을 넘어서 압승을 거두었으며 공화당은 상원 과반수 이상을 유지하고 하원에서도 과반수 이상을 거머쥐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탄 비트코인은 대선 당일인 5일 7만5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지난 3월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를 7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7만6000달러선, 8일에는 최고점을 7만7000달러 위로 올렸다. 알트코인도 급등세 알트코인(비트코인의 대체 코인)이자 시총 2위인 또 다른 가상화폐 이더리움도 전날 3000달러를 돌파한 뒤 이날 6% 넘게 오른 3200달러대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선거일 이후 각각 18%, 32% 상승했고 미국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주 48% 급등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워온 도지코인도 이날 오후 40% 넘게 급등해 0.30달러를 찍었다. "가상화폐 황금기 도래" 기대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유세 과정에 미국을 가상화폐의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는 등 현 정부와 달리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이에 트럼프 2기에서는 가상화폐가 상당히 육성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여러 가상화폐가 트럼프 당선인이 약속한 친(親)가상화폐(crypto-friendly) 규제 환경에서 훨씬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며, 이는 그의 측근 모임에서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투자회사 갤럭시 디지털의 연구 책임자 알렉스 손은 "가상화폐가 황금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트럼프와 그의 팀, 기부자들의 가상화폐 지지 성향은 트럼프가 업계에 공약한 내용을 이행할 가능성을 키운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런 환경에서 향후 2년간 비트코인과 기타 디지털 자산은 현재의 사상 최고치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세계 최대 자본 시장에서 한때 억압적인 역풍이 불었던 것이 이제는 순풍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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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워치(43)]사상 첫 8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어디까지 치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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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대선 당일 7만5천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
-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대선 당일인 5일(현지시간) 사상 최초로 7만 5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가상화폐 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미국 동부 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10분(한국 시간 6일 낮 12시 1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 급등한 7만 5011.0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 13일 기록했던 7만 3800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비트코인은 이날 사상 처음으로 7만 5000달러 대에 진입했다. 장중 한때 7만5011달러까지 치솟은 비트코인은 이후 다소 하락해 7만4700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장중 한 때 최저 6만8263.45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급등을 두고 분석가들은 '트럼프 트레이드'가 진행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주식과 암호화폐를 포함한 위험 자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암호화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가 초반 우위를 점하면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8.34% 상승했으며, 솔라나는 14% 급등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은 28% 폭등하는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동반 상승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도 6일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최저 9516만2000원에서 장중 한때 최고 1억360만원을 찍었다. AP 통신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6일 낮 12시 30분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7개 경합주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에서 19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여 112명을 기록 중인 해리스 부통령에 앞서 있다. 두 후보 모두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최소 270표의 선거인단이 필요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분산형 예측 시장인 폴리마켓에서 트럼프의 승률이 높아지는 추세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1월 5일 트럼프 당선 확률이 60% 이상으로 높아진 반면, 해리스의 숭리 확률은 39% 아래로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7만 달러 위로 치솟은 것. 한편, 미 대선 전날인 4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드물게 큰 폭의 자금이 유출됐다.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 GBTC가 매도세를 보이면서 총 유출액은 5억 4110만 달러에 달했다. 반면, 블랙록의 IBIT에는 3830만 달러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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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대선 당일 7만5천달러 돌파…사상 최고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