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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크리스마스랠리로 상승 마감⋯기술주 '훨훨'
-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 이브 단축 거래에서 상승 마감하며 연말 상승세를 알리는 '산타랠리'의 시작을 알렸다. 24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 오른 43,297.03에 마감했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 상승한 6,040.04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5% 상승한 20,031.13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테슬라(Tesla)는 7.4% 급등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의 급등은 최근 일론 머스크 CEO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브로드컴(Broadcom)과 엔비디아(Nvidia) 등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암 홀딩스(Arm Holdings)는 법원 패소로 인한 전날의 하락에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라이엇 플랫폼스(Riot Platforms), MARA 홀딩스(MARA Holdings) 등은 4~8% 상승 마감했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뉴이헬스(NeueHealth)가 75% 급등하며 눈길을 끌었다. 헬스케어 제공업체인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w Enterprise Associates)와 기존 투자자 그룹이 13억 달러 규모의 거래로 회사를 비공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결과다. 칼베이 인베스트먼츠(CalBay Investments)의 클락 게라넨(Clark Geranen) 최고 시장 전략가는 "2025년에도 S&P 500 지수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연준이 예상한 두 번의 금리 인하가 모두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강력한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1~2번 정도의 금리 인하만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5일 휴장한다. [미니해설] 크리스마스랠리 이어갈까⋯2025년 증시 전망은? 뉴욕증시가 연말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산타랠리는 연말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한다. 1969년 이후 S&P 500 지수는 이 기간 동안 평균 1.3% 상승했다. '산타랠리' 이끄는 기술주 이번 상승세는 특히 기술주의 강세에서 비롯됐다. 테슬라는 7.4% 급등하며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브로드컴과 엔비디아도 동반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025년에도 강세장 지속될까? 클락 게라넨 칼베이 인베스트먼츠 최고 시장 전략가는 2025년에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25년 말까지 S&P 500 지수가 7,000포인트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라넨은 연준이 예상한 두 번의 금리 인하가 모두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경제가 강력하기 때문에 1~2번의 금리 인하만으로 충분하다"고 밝혔다. 게라넨의 이러한 발언은 강력한 경제 성장과 기술주의 선전에 기반한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새해에도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타랠리,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산타랠리는 역사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연말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해왔다. 1969년 이후 매년 반복되어 온 이 현상은 단순한 심리적 기대를 넘어 실제 수익률로 이어져 왔다. 특히 올해는 기술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엔비디아, 브로드컴 같은 주요 기업들이 강력한 상승세를 보이며 산타랠리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 또한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한편, 뉴이헬스의 75% 급등 사례는 헬스케어 업계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분야임을 보여준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와 기존 투자자들이 13억 달러를 투입해 회사를 비공개로 전환한 결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025년 시장 전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게라넨은 "우리는 2025년에도 강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S&P 500 지수는 7,000포인트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제 회복과 더불어 대형 기술주들이 시장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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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크리스마스랠리로 상승 마감⋯기술주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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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430선 후퇴… 코스닥은 680선 회복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73포인트(0.19%) 내린 2437.28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개인이 1184억 원어치를 매수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외국인(961억 원)과 기관(536억 원)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93%)와 네이버(1%)는 소폭 상승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1.67%) 등 대부분의 종목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1.07포인트(0.16%) 오른 680.31로 마감해 코스피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7원(0.12%) 상승한 1452.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니 해설] 연말 코스피, 개인만 '사투'… 외국인·기관 매도 공세에 2430선 위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며 2437.28로 마감했다. 개인이 1184억 원을 순매수했음에도 외국인(961억 원)과 기관(536억 원)의 매도 물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는 연말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A증권사 김민호 연구원은 "연말에는 거래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외국인과 기관의 작은 매도세도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다만 개인의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어 조정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680선 회복… 개인·기관 매수세 코스닥은 코스피와 달리 680선을 회복했다. 개인(577억 원)과 기관(138억 원)의 매수세가 지수를 지탱했지만, 외국인은 549억 원어치를 매도했다. 삼천당제약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6.38%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2.44%)과 리노공업(3.14%)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쓰리에이로직스의 상장 첫날 변동성도 눈길을 끌었다. 개장 직후 35.55%까지 급등했던 주가는 장 후반 반락해 17% 하락 마감했다. 공모가(1만1000원) 대비 주가는 한때 1만4910원까지 상승했으나 결국 91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 수요 예측에서 기대에 못 미친 공모가가 책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조선업 역량 강화 기조에 최근 올랐던 HD현대중공업은 이날도 0.93% 상승했다. 다만 HJ중공업(-1.50%), 삼성중공업(-1.13%) 등 내리는 등 조선주는 종목별로 방향이 엇갈렸다. 한편, 풍산은 류진 회장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초청 소식에 장중 21.22% 급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로 상승 폭이 2.36%로 축소됐다. B증권사 이수정 연구원은 "류진 회장은 공화당 인사들과 친분이 깊은 인물로, 취임식 참석 여부가 투자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배우 이정재 측의 지분 매각 이후 8.49% 급락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차익 실현 매물로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C증권사 박정우 애널리스트는 "콘텐츠 관련주는 기대감으로 상승하지만,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 소식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연말을 앞두고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방어선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원/달러 환율과 글로벌 증시 흐름이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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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2430선 후퇴… 코스닥은 6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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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기대감에 새로운 이정표 시가총액 4조달러 향해 독주
- 미국 애플의 시가총액이 인공지능(AI)관련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감에 4조 달러(약 5815조 원)에 육박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전거래일보다 0.31% 오른 255.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가총액은 3조8586억 달러(약 5605조 원)로 늘어났다. 애플 시가총액은 지난 11월 이후 16% 이상 상승해 시가총액이 약 5000억 달러 불어나며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멀찍이 떨어트리며 새로운 이정표(4조 달러 돌파)를 향해 독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애플의 시가총액은 지난주말 종가기준으로 약 3조850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독일 DAX지수와 스위스 주요지수 SMI의 구성기업들 시가총액 전체를 합친 액수를 각각 넘어서는 수치다. 맥심그룹의 애널리스트 톰 포르테는 애플 주식 최근 급등세가 투자자들의 AI에 대한 강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이 AI 전략이 뒤쳐졌다라는 비판이 있는 가운데 애플은 12월 들어 아이폰의 최신기종 등에서 미국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AI '챗GPT'의 기능 제공을 개시했다.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에릭 우드링은 투자자용 보고서에서 단기적인 아이폰의 수요가 저조한 것은 생성AI 기술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과 입수가능한 지역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두가지 요인이 확대된다면 아이폰의 수요증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LSEG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주가상승에서 애플의 주가수익률(PER)은 33.5에 달한다. 반면 MS는 31.3, 엔비디아는 31.7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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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AI 기대감에 새로운 이정표 시가총액 4조달러 향해 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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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날개 단 뉴욕증시, S&P 500 연휴 주간 0.73%↑…나스닥 1% 육박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서도 기술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73% 상승한 5,974.0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오른 19,764.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장중 하락세를 딛고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에 마무리됐다.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것은 테슬라와 엔비디아였다. 테슬라는 2% 이상, 엔비디아는 3%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메타 플랫폼스 또한 2% 이상 상승하며 기술주 강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다소 부진했다. 12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7로, 예상치(113.0)를 크게 밑돌았다. 11월 내구재 주문 역시 1.1% 감소하며 6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한 예산 법안에 서명하면서 시장에는 안도감이 감돌았다. 해당 법안은 향후 3개월 동안 연방 기관에 자금을 지원한다. 투자자들은 이제 '산타클로스 랠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연말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S&P 500은 평균 1.3% 상승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과연 이번에도 산타랠리가 나타나 연말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니해설] '산타랠리' 기대하는 뉴욕증시⋯기술주, 선봉에 설까? 뉴욕증시는 연말을 앞두고 기술주의 강력한 상승세를 발판 삼아 반등에 성공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신호와 부진한 경제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놓지 않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S&P 500은 0.73% 상승한 5,974.0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0.98% 오른 19,764.8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6.69포인트(0.16%) 상승한 42,906.95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2%↑), 메타 플랫폼스(2%↑), 엔비디아(3%↑) 등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 기술주, 상승 모멘텀 유지 노스라이트 애셋 매니지먼트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최근 며칠 동안 시장에서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투자자들이 금리 전망을 수정하면서 기술주 및 기술 기반 종목들이 여전히 선호되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연반준비제도(연준·Fed)은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였으며, 이는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연준 발표 이후 다우지수는 1,100포인트 하락하며 10일 연속 하락하는 등 1974년 이후 최장 하락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금요일 발표된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낮아 증시는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테슬라, 고공행진 지속될까? 테슬라는 11월 이후 약 67% 상승했지만, 월가에서는 2025년 주가가 43% 이상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테슬라의 자동차 및 에너지 사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산타클로스 랠리, 올해도 올까? S&P 500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 12월에 83% 확률로 상승한다. 연말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동안 평균 1.3%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른바 '산타클로스 랠리'다. 파이퍼 샌들러의 수석 시장 기술 분석가 크레이그 존슨은 "시장 주요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올해 산타클로스 랠리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증시는 연말 연휴를 맞아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술주의 강세와 산타클로스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시장을 견고하게 지탱하고 있다. 과연 이번 연말, 기술주가 다시 한 번 증시를 구원하고 산타랠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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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날개 단 뉴욕증시, S&P 500 연휴 주간 0.73%↑…나스닥 1%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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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주간 뉴욕증시, '산타 랠리' 불발?···금리·셧다운 우려에 '휘청'
- 연말 훈풍을 기대했던 뉴욕증시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산타 랠리'라는 전통적인 강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상, 국채 수익률 상승, 정부 셧다운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S&P 500 지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23% 이상 상승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12월 들어 급격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11개 부문 중 8개 부문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시장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것은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이다. 기준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5%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평가된 증시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통화 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부 셧다운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조정이 과열된 시장의 숨 고르기 과정이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CEO는 "이번 조정은 연말 랠리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대선 이후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연말 상승 랠리, 즉 '산타 랠리'가 예년과 같은 강도를 보일지는 미지수다. 11월 증시가 이미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기 때문에 12월 랠리의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미니해설] '산타 랠리' 기대와 불안 교차···증시 향방은? 연말 뉴욕증시는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와 함께 불안감이 공존하는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년 이어져 온 연말 강세장의 기대감 속에서 금리 인상, 국채 수익률 상승, 정부 셧다운 우려 등 다양한 변수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연 올해 '산타 랠리'는 투자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수 있을까? S&P 500 지수는 2024년 한 해 동안 23%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했지만, 12월 들어 8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을 경험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1개 부문 중 8개 부문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등 시장 전반에 걸쳐 조정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밀러 타박의 맷 말리 수석 시장 전략가는 "고평가된 시장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국채 수익률, 증시에 먹구름 드리우나 지난주 FOMC 회의에서 연준이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두 차례로 제한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10년물 국채 수익률 급등으로 이어져 6개월 만에 최고치인 4.55%를 기록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주식 밸류에이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현재 S&P 500의 PER은 21.6배로 역사적 평균인 15.8배를 상회하며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말리는 "국채 수익률 상승은 증시의 추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경고했다. 정부 셧다운, 시장 불확실성 가중 미 의회의 임시 예산안 부결로 인한 정부 셧다운 위기는 시장에 또 다른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연방 정부 서비스 중단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경제 활동 위축 및 투자 심리 악화가 불가피하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앤서니 사글림베네 수석 시장 전략가는 "셧다운 장기화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폭시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산타 랠리' 향방은? 역사적으로 미국 대선이 있었던 해에는 연말 '산타 랠리'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11월 증시가 5.7% 급등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호라이즌 인베스트먼트 서비스의 척 칼슨 CEO는 "이번 조정은 과열된 시장을 식히고 연말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일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11월의 가파른 상승세가 오히려 12월 '산타 랠리'의 힘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테슬라, 알파벳, 브로드컴 등 일부 빅테크 기업들의 상승세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국한될 경우 '산타 랠리'는 제한적일 수 있다. 12월 증시, '12년 이후 최악의 하락세 LSEG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들어 13거래일 연속 하락 종목 수가 상승 종목 수를 웃돌았다. 이는 2012년 이후 최장 기간으로, 시장의 약세 분위기를 반영한다. 200일 이동 평균선을 상회하는 종목 비율 또한 56%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투자 심리 악화를 방증한다. 래셔널 다이나믹 브랜즈 펀드의 에릭 클라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말 증시 흐름과 내년 초 시장 상황이 향후 투자 심리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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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주간 뉴욕증시, '산타 랠리' 불발?···금리·셧다운 우려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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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셧다운 공포'에도 깜짝 상승…PCE 지수 안도에 다우 500p 급등
- 뉴욕증시가 연말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속에서도 20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덕분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02포인트(1.18%) 상승한 42,840.26으로 마감했고, S&P 500은 1.09% 오른 5,930.8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3% 상승한 19,572.6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축소하면서 이번 주 시장에 불확실성을 키운 가운데, 20일 발표된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전년 대비 2.4%로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시켰다. 이날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2.3% 하락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고, S&P 500은 2%, 나스닥은 1.8% 하락했다. 한편, 미 의회가 연말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 한도 인상 요구에 저항하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집행 전망에 새로운 우려를 더하고 있다. [미니해설] PCE 지수 '안도' vs 셧다운 '불안'…뉴욕증시, 혼돈 속 방향은? 뉴욕증시가 20일 상승세로 마감했지만, 이번 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축소 전망과 셧다운 우려가 결합되며 큰 변동성을 겪었다. 특히,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할 정책적 도전 과제에 주목하며 내년 시장의 방향성을 가늠하고 있다.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이 2.4%로 예상치를 밑돌면서 20일 투자심리가 다소 안정됐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턴 굴스비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물가상승률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며 "이번 달의 데이터 하나만으로 결론을 내리기는 이르지만, 최근 몇 달간의 흐름이 경로 변화보다는 일시적 요동일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그의 발언은 주요 지수의 일중 상승세에 기여했다. 셧다운 위기, 트럼프 리더십 시험대에 오르다 미 의회는 20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공화당 내 강경파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부채 한도 인상 요구에 저항하며 협상은 난항을 겪었다. 메시로우 통화 관리의 CEO 조 호프만은 "트럼프는 대담한 위협을 앞세우고 이를 협상을 유리하게 이끄는 지렛대로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교착 상태가 트럼프의 통치 스타일을 예고한다고 평가했다. 셧다운은 평균 9일 정도 지속되는 흔한 사건이지만,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CFRA 리서치에 따르면 셧다운 전 주에는 S&P 500이 평균 0.3% 하락했지만, 실제 셧다운 기간에는 평균 0.1%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번 위기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년 의회에서 대규모 재정 부양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긴축 재정을 주장하는 공화당 강경파들이 지출 삭감 요구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롤러코스터 장세' 속 개별 종목들의 희비 교차 20일 시장에서는 주요 종목들의 등락이 뚜렷했다.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 발표 이후 주가가 17% 이상 급락하며 2002년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Eli Lilly)는 노보 노디스크의 부진 소식에 힘입어 2% 상승했다. 아보카도 생산업체 미션 프로듀스(Mission Produce)는 예상을 웃도는 실적 발표로 20% 급등했으며, 카니발(Carnival)은 2025~2026년 수요 강세 전망에 따라 5% 이상 상승했다. 20일의 시장 상승세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축소로 인해 주초 발생한 대규모 매도세를 일부 만회했지만, 여전히 이번 주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모넥스 USA의 헬렌 기븐 거래 담당 부이사는 "투자자들은 셧다운이 단기적이고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2024년 뉴욕증시, 정치 불확실성이 좌우할까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준이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인다는 발표와 맞물리며 큰 충격을 받았다. 18일 다우지수가 3%대 폭락하며 1974년 이후 최장 연속 하락을 기록한 것이 그 예다. 그러나 20일 발표된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와 의회의 협상 전망은 시장의 단기적 반등을 이끌어냈다. 이번 주의 시장 움직임은 미국 정치와 경제 정책의 연계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도전과 시장 변동성 간의 상관관계를 암시하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다가오는 해를 준비하기 위해 보다 면밀한 분석과 전략 수립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보여주는 한 주였다. 앞으로 셧다운 사태의 전개, 부채 한도 협상 결과, 그리고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 과정을 예의주시하며 시장 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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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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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셧다운 공포'에도 깜짝 상승…PCE 지수 안도에 다우 500p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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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다우 지수, 10거래일 연속 하락⋯1974년 이후 최장 기간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축소 발표에 따라 1,123.03포인트(2.58%) 급락하며 42,326.87에 마감, 1974년 이후 처음으로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기록을 세웠다. S&P 500 지수는 2.95% 하락한 5,872.16, 나스닥 지수는 3.56% 떨어진 19,392.69를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해 목표 범위를 4.25~4.5%로 설정했다. 그러나 2025년까지 금리 인하를 두 차례로 축소 전망하며, 지난 예상치인 네 차례 인하보다 크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시장은 강한 매도세를 보였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를 넘어섰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며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미니해설] "긴축 끝났다" 기대 꺾이자⋯뉴욕 증시, 연준에 '혼쭐' 뉴욕 증시가 18일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 축소에 강한 충격을 받았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23.03포인트(2.58%) 급락하며 42,326.87로 마감했고, S&P 500과 나스닥 지수도 각각 2.95%, 3.56% 하락했다. 이는 다우 지수의 10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974년 이후 처음이다.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 끼얹은 연준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목표 범위를 4.25~4.5%로 설정했지만, 2025년까지 금리 인하를 기존 네 차례에서 두 차례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모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며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남겨두었다. 이는 시장의 기대와 상반된 신중한 입장으로,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물가·고용 안정, 연준의 '딜레마' 파월 의장은 "미국인들은 여전히 높은 물가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크게 둔화됐지만 생활비 상승은 여전히 실질 소득을 갉아먹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의 목표는 "물가 안정과 지속 가능한 임금 상승을 통해 경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견조한 경제 성장과 약간 둔화된 노동 시장을 유지하면서도, 금리 정책이 지나치게 완화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실망한 시장, 기술주 '직격탄' 다우 지수의 급락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축소된 데 따른 실망감에서 비롯됐다. 더블라인 캐피탈의 제프리 건들락 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에선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기대했지만, 연준의 발표는 그 가능성을 낮췄다"며, "이는 고평가된 주식시장에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6% 하락하며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브로드컴,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그중 테슬라는 8% 가까이 급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4%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장기 전망 '흐림' 연준의 이번 발표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투자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4.5%를 넘어섰고, 이는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후퇴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달러 지수는 0.77% 상승하며 경제 성장과 추가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택 시장, 금리 인상에 '울상' 주택 시장 역시 연준의 정책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6%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주택 시장 활동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높은 모기지 금리와 주택 가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주택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며, 금리 정책의 복잡성을 강조했다. 투자 전략, '불확실성' 속 신중 모드로 이번 발표로 연준의 금리 정책은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2025년까지의 금리 인하 폭이 축소된 것은 시장의 기대와 연준의 신중한 태도 간의 간극을 드러낸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적인 변동성 관리와 장기적인 경제 전망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트레이드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는 "연준의 금리 인하 여력이 거의 소진된 상황에서 이제는 정책의 일시 정지가 논리적인 선택"이라고 말했다. 이는 시장이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뉴욕 증시가 이번 충격에서 어떻게 회복할지, 그리고 연준의 금리 정책이 앞으로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특히, 연준의 신중한 금리 정책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들은 불확실성 속에서 더욱 신중한 투자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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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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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다우 지수, 10거래일 연속 하락⋯1974년 이후 최장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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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외국인 '사자' 복귀에 1%↑…2480선 회복
-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 2484.43으로 마감했다. 7거래일 만에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은 267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1337억 원을 사들이며 1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특히 연기금은 1003억 원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1.29%)를 비롯한 이차전지주와 POSCO홀딩스(1.70%)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7%)와 고려아연(-4.14%)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447억 원 순매수에 힘입어 697.57로 0.45% 상승 마감했다. 에코프로비엠(1.52%) 등 이차전지주와 삼천당제약(5.44%)이 상승했지만, 일부 제약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하락한 1435.5원으로 마감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미니해설] 외국인 돌아온 코스피, 탄핵안 악재 딛고 'V자 반등' 노리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1.12% 상승, 2484.4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며 2676억 원을 매수했고, 기관 역시 1337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 중 연기금은 1003억 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개인은 4632억 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저가 매수세 유입…탄핵안 영향은? 이번 상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시장의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탄핵안 가결 이후 차익 실현 매도세가 이어졌으나,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이 더 크게 작용했다"며 "미국 증시에서 고점 대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은 아시아 신흥국으로 자금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상승세는 자동차와 금융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현대차(4.84%)와 기아(6.37%)는 미국 자동차 소매판매 호조와 일본 닛산·혼다의 합병 소식에 상승했다. 이 소식은 일본 완성차 업체의 구조조정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 한국 완성차 업체의 반사이익 기대감을 키웠다. 업종별 강세와 개별 종목 동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29%)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KB금융(3.32%)과 삼성SDI(4.45%) 등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와 이차전지주가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0.27%)와 LG에너지솔루션(-0.26%)은 소폭 하락했다. LG전자는 약 76만 1000주의 자사주 소각 발표로 5% 넘게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1.52%)과 삼천당제약(5.44%)이 강세를 보였으나, 알테오젠(-1.49%)과 리가켐바이오(-1.52%) 등 일부 제약주는 하락했다. 외환시장 안정, 추가 상승 가능성은?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4원 내린 1435.5원으로 마감, 안정세를 보였다. 이는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논의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향후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의 금리 결정, 마이크론테크놀러지 실적 발표 등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경민 연구원은 "아시아 신흥국으로의 자금 이동 흐름이 지속된다면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거래대금(7조 1474억 원)이 유가증권시장(6조 9250억 원)을 앞지르는 모습은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반영하며, 중소형주 중심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저가 매수세와 외국인 순매수로 상승 마감하며, 국내 증시는 시장 심리 회복과 추가 상승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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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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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외국인 '사자' 복귀에 1%↑…24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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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10만8천달러 돌파
- 비트코인 가격이 17일(현지시간) 장중한때 10만8000달러(약 1억5524만원)를 넘어서며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이 10만8358달러(약 1억5575만원)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만8000달러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반전해 10만673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15일 10만6000달러(약 1억5236만원) 선을 뚫은 비트코인은 이튿날 10만7000달러(약 1억5380만원) 선도 돌파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12일 9만 달러(약 1억2937만원)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4일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약 1억4374만원)를 돌파했다. 이 같은 최고가 경신 행보는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 전망이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통상 성탄절을 앞두고 주식·암호화폐 시장 호조세를 이루는 '산타 랠리'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미국 증시의 대표적 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100'에 편입된다는 소식도 비트코인 투자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월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승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기대감을 반영해 오름세를 보여왔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미국을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거나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돼야 한다고 말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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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사흘 연속 사상최고치 경신⋯10만8천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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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랠리,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이번 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정책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월요일 1.2% 상승해 20,173.89로 역대 최고점을 찍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일 연속 하락하며 0.2% 하락한 43,717.48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4% 상승해 6,074.08로 마감하며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특히 구글 모회사 알파벳, 테슬라, 아마존, 애플, 브로드컴 등 대형 기술주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나스닥 상승을 주도했다. 비트코인은 106,000달러를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웠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나스닥 100 편입 소식에 4% 이상 상승했다. 이번 주 시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8일로 예정된 0.25%포인트 금리 인하 발표는 기정사실화됐으나, 2025년 추가 금리 인하 계획에 대한 연준의 입장 변화가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미니해설] 기술주 랠리, 연준의 선택은?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주목받았다. 테슬라, 알파벳, 애플, 아마존, 브로드컴 등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7)' 기술주가 나스닥 상승을 견인하며 기술주 중심의 랠리가 지속됐다. 특히 브로드컴은 AI 중심의 매출 증가와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힘입어 11%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최근 2년간 시장 상승을 주도했던 엔비디아는 2.5% 하락하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는 월가의 "매그니피센트 7 중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와 일치한다. 연준, 금리 인하 단행? 투자자들은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준의 마지막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제이 우즈(Freedom Capital Markets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2024년의 마지막 회의로 특히 흥미로운 결과를 예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9월 첫 금리 인하 이후 실업률은 안정됐지만, 물가 상승률이 소폭 증가하고 있다"며 "이것이 단기적 현상인지 새로운 추세의 시작인지에 따라 시장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97%의 트레이더들이 0.25%포인트(p)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나, 연준의 점도표(dot plot) 수정 여부가 관건이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취임 후 친기업 및 친암호화폐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트코인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최고치 경신 비트코인은 10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나스닥 100 편입 소식과 함께 4% 상승했다. 이 회사는 현재 43만 9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트코인 구매 프로그램 확대로 시장 유동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번스타인의 분석이 이를 뒷받침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역시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 관련주도 강세를 보이며, 마라 홀딩스와 라이엇 플랫폼스가 각각 9%, 7% 상승했다. 헬스케어, 트럼프 발언에 '휘청' 한편, 헬스케어 섹터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여파로 하락했다. 그는 "중간 관리자를 제거하겠다"며 약가 관리자(PBM)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이로 인해 CVS, 유나이티드헬스, 시그나 등의 주식이 약세를 보였다. "PBM은 제약회사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거의 없다"는 트럼프의 발언은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기술주 랠리 지속 가능성은? 이번 주 뉴욕증시의 주요 변수는 연준의 금리 정책 발표와 2025년 금리 인하 계획 수정 여부다.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지속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고평가된 시장에서는 기술주가 가장 먼저 조정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는 레이몬드 제임스의 트래비스 맥코트 분석가는 1999년 닷컴 버블과 유사한 흐름을 지적하며 투자자들에게 경계를 촉구했다. 이번 주 연준의 정책 방향성과 기술주 랠리의 지속 가능성 여부가 뉴욕증시의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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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기술주 랠리, 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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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다우 7거래일 연속 하락…나스닥은 '나 홀로' 상승
-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장 하락 기록을 세웠다. S&P 500 지수는 보합으로 마감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다우 지수는 86.06포인트(0.20%) 하락한 43,828.06에 마감됐다. S&P 500 지수는 6,051.09로 거의 변동이 없었으며, 나스닥 지수는 23.88포인트(0.12%) 상승해 19,926.72를 기록했다. 브로드컴은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매출 전망과 AI 칩 수요 증가 발표 이후 24% 급등하며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지수(.SOX)는 3.2% 상승했으나, 엔비디아는 2.2%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17~18일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다. 시장은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97%로 보고 있으며, 1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미니해설] '훨훨 나는' 나스닥⋯기술주 활황에 4주 연속 상승세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강력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4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브로드컴의 주가는 24% 급등하며 회사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AI 칩 수요 급증과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다. 브로드컴의 호크 탄(Hock Tan) CEO는 "3대 주요 클라우드 고객사와 협력해 맞춤형 AI 칩을 개발하고 있다"며 AI 매출 확대에 낙관적인 전망을 밝혔다. 엔비디아는 하락⋯엇갈린 반도체株 성적에도 기술주 투심 '맑음' 반면, 다른 반도체주는 엇갈린 성적을 보였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10.8% 상승했지만, 엔비디아는 2.2% 하락했다. 혼조세 속에서도 반도체 지수는 3.2% 상승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반영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제이 해트필드(Jay Hatfield)는 "금리 상승세가 시장을 압도하고 있어 가치주 및 배당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술주의 상승은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과도 연관이 있다. 최근 발표된 물가 보고서가 시장 기대치와 부합하면서 연준의 12월 0.2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이 97%에 달했다. 이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를 지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우 지수는 7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금리 상승과 경기 불확실성이 배당주와 가치주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P 500 지수는 이번 주 0.6% 하락하며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기술주의 상승에 힘입어 0.3% 오르며 4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술주 '방긋'⋯다우는 7거래일 연속 하락 시장 내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도 한몫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그의 친기업적 정책이 기업 수익성을 높이고 시장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AI 트렌드에 편승한 기술 대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이날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홈 퍼니싱 소매업체 RH가 있다. 3분기 순매출 증가 발표 이후 주가가 16.95% 급등했다. 반면, 주택 건설업체 D.R. 호튼은 JP모건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0.89% 하락했다. 트럼프 당선, 기술주에 '훈풍'⋯AI 기업들의 약진 '눈길' 전문가들은 이번 기술주 상승이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금리 변동성과 경기 지표가 기술주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페어리드 스트레티지의 창립자 케이티 스톡턴(Katie Stockton)은 "중기적으로는 긍정적인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5년 1분기에는 조정 국면이 올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권장했다. 향후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와 AI 기술 관련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뉴욕증시의 향방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금리 변화와 기술주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투자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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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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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뉴욕증시, 다우 7거래일 연속 하락…나스닥은 '나 홀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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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셀트리온 배당·남북경협株 강세
- 코스피와 코스닥이 13일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전환과 함께 셀트리온의 역대급 배당 발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에 따른 남북경협주의 급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34포인트(0.50%) 상승한 2,494.46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10.38포인트(1.52%) 오른 693.73으로 거래를 끝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남북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전일 대비 13.77% 상승했으며, 현대엘리베이터(5.95%), 인디에프(4.54%), 신원(5.39%) 등도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 배당 발표로 4.60% 상승해 19만3,4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도 8.60% 급등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헬스케어주 강세를 이끌며 삼성바이오로직스(2.92%), 유한양행(2.48%) 등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오른 1,434.1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니해설] 셀트리온 배당 발표와 남북경협株 급등⋯코스피·코스닥 강세 이유는? 13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흘 연속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코스피는 개인 순매수 전환과 기관 매수세로 2,494.46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693.73으로 1.52% 상승하며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바이오 종목과 남북경협 관련주가 두드러진 흐름을 보였다. 트럼프 발언으로 남북경협주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남북경협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제이에스티나는 전일 대비 13.77% 상승한 2,6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개성 협동화 공장에서 손목시계를 생산한 경험이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5.95%, 인디에프는 4.54%, 신원은 5.39%, 부산산업은 5.1% 상승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개발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지분을 갖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2일(현지시간) 타임 인터뷰에서 "나는 김정은과 매우 잘 지낸다"며 "그가 제대로 상대한 유일한 사람이 나일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역대 최대 배당 발표 셀트리온은 역대 최대 규모의 배당 결정을 발표하며 주가가 4.60% 상승한 19만3,4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도 8.60% 올라 5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하며 약 1,537억 원의 현금 배당과 약 1,025만 주의 주식 배당을 확정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래 성장 가치를 주주와 공유하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현재 기업 가치가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셀트리온의 2년 만의 주식 배당이다. 효성 계열사, 특수가스 사업 인수 효과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 인수 발표로 6.18% 상승한 24만500원에 마감했다. 효성화학도 1.56% 오른 4만5,650원을 기록했다. 인수 금액은 9,200억 원으로 내년 1월 말 인수가 완료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글로벌 스판덱스 1위 효성티앤씨가 특수가스 2위의 경쟁력을 더하며 기업가치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바이오주 강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바이오주 상승을 이끌었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금리 인하 가능성이 98%로 점쳐졌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2.92%), 유한양행(2.48%), 보령(4.59%)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나흘 연속 상승, 투자 심리 개선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851억 원, 기관이 82억 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현물 주식 1,423억 원과 코스피200선물 985계약을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강보합과 0.91%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76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셀트리온제약의 급등과 함께 비보존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허가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6원 오른 1,434.1원에 마감했다. 이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속 달러 약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결과다. 증권가 관계자는 "남북경협주의 급등은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셀트리온과 효성 계열사의 움직임은 기업 가치와 산업 내 경쟁력을 강화하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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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셀트리온 배당·남북경협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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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전망] '메가딜' 2025년 부활⋯월가, 400억달러 빅딜 기대
- 2024년에는 자취를 감췄던 400억달러(약 57조 2760억원) 이상 규모의 메가딜이 2025년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에 다시 등장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M&A 전문가들은 규제 완화와 금리 하락 전망에 힘입어 대규모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앤드류 퍼거슨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골드만삭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내년 주식 및 M&A 거래가 10년 평균을 넘어설 것"이라며 낙관론을 제시했다. 사모펀드 업계의 미집행 자본인 4조 달러(약 5727조 2000억 원)의 드라이파우더 역시 대규모 바이아웃의 재개를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압력이 기업 거래 환경에 잠재적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딜로직에 따르면, 2024년 첫 11개월 동안 글로벌 M&A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조 3000억 달러(약 4582조 800억 원)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내년에는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된다. [미니해설] 2025년, 메가딜 시대 다시 열린다⋯규제 완화·자본 '훈풍' 2025년은 대규모 인수합병(M&A) 거래가 다시 활성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금리 인하 가능성, 그리고 사모펀드의 대규모 자본이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한다. 월스트리트의 주요 M&A 전문가와 CEO들은 이러한 변화가 대형 거래의 부활을 이끌 것이라는 낙관론을 제시했다. 트럼프 기업결합 규제 완화⋯대형 M&A '청신호'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기업결합 규제 완화를 약속하며 앤드류 퍼거슨을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는 기존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강화된 반독점 정책과 대조적이다. 모건스탠리의 글로벌 공동 책임자인 톰 마일스는 "2024년에 400억 달러를 넘는 거래는 단 한 건도 없었지만, 2025년에는 이러한 거래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도 "주식 및 M&A 거래가 10년 평균을 넘어설 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즈호의 미칼 카츠는 트럼프 행정부가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의 정책을 따를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금 인하, 관세 정책 변경, 이민 규제 환화 등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경제적 순풍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특히 대규모 거래를 추진하는 M&A 전문가들에게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다. 사모펀드. 4조 달러 '실탄' 장전⋯바이아웃 시장 활황 예고 사모펀드(Private Equity, PE) 업계는 4조 달러에 달하는 미집행 자본, 이른바 드라이파우더(Dry Power, 아직 투자되지 않은 대기 중인 자본)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금리 하락에 에상되는 2025년에 대규모 바이아웃 거래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인다. 카츠는 "2023년 하반기부터 사모펀드 거래가 회복세를 보였다"며 "2024년 3분기는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PE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사모펀드가 주도하는 대규모 거래가 시장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한다. 딜로직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첫 11개월 동안 글로벌 M&A 거래 규모는 3조 30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금리 변동에도 불구하고 거래 활동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리 인하 가능성⋯기업 인수 자금 조달 용이 규제 완화와 사모펀드 자본의 긍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M&A 시장의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폴, 와이스, 리프킨드, 워튼 & 개리슨(Paul, Weiss, Rifkind, Wharton & Garrison)의 M&A 파트너인 짐 랭스턴은 "데이터를 보면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두 번째 요청과 거래에 도전한 건수는 바이든 집권 당시와 비슷하다"며 "다만, 바이든 행정부의 FTC와 법무부가 반독점 프로세스를 완전히 바꾼 점에서 앞으로의 변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책 불확실성·인플레이션은 '변수'⋯전략적 접근 필요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는 해외 투자자들에게도 긍정적 신호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톰 마일스는 "인바운드 투자에 대한 관심과 전력적 논리가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 규제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자본의 미국 진출 욕구가 즐어들 것 같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 기회 확대와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기업, 미국 투자 기회 확대⋯M&A 시장 성장 견인" 2025년, 메가딜의 부활과 함께 글로벌 M&A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규제 완화, 금리 하락, 풍부한 사모펀드 자본은 딜메이커들에게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하지만 정책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이라는 잠재적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적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년 M&A 시장은 거대 자본의 움직임과 함께 글로벌 경제의 향방을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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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전망] '메가딜' 2025년 부활⋯월가, 400억달러 빅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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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내년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 영향 4거래일만에 하락
-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내년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 영향에 4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가격은 0.4%(27센트) 하락한 배럴당 70.02달러에 마감됐다. WTI는 한때 1.6% 넘게 하락하면서 69달러 초반대까지 밀리기도 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0.2%(11센트) 내린 배럴당 73.41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공급과잉 우려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낙관론을 상쇄하며 매도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제에너지구(IEA)의 내년 원유시장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렸다. IEA는 내년에 석유 시장이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내년도 수요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수요 증가 전망치를 5개월 연속 하향 조정했는데 하향 규모는 역대 최대다. UBS의 상품 분석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로이터에 "여전히 시장 공급 과잉을 주장하고 있지만, 수요 전망 하향으로 인해 과잉 규모는 약간 줄었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은 예상대로 상승했지만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 2%를 향한 전진이 궤도를 이탈하지는 않았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 성장과 에너지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부각되고 있다. SEB의 수석 상품 분석가인 비야른 실드롭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는 많은 안도감을 준다"며 "더 좋았을 수도 있지만,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만큼 충분히 낮게 보인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고의 석유 소비국인 미국에서는 지난 주 휘발유와 증류유 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증가했다고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밝혔다. 주요 수입국인 중국에서 수요가 부진하고 비OPEC+가 공급을 늘린 영향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중국이 2025년에 "적절히 완화된" 통화 정책을 채택할 계획을 이번 주에 발표하면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이번 달에 예상보다 느린 속도로 증가했지만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JP모간 애널리스트들은 투자메모에서 밝혔다. 11월 중국 원유 수입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반등해 전년 대비 14% 이상 증가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우려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이날 이스라엘 일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잠재적 공격에 대비해 준비 태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의 우방인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의 붕괴를 이란 핵시설을 공격할 기회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달러강세와 차익실현 매물 등에 5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1.7%(47.3달러) 내린 온스당 270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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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내년 원유공급 과잉 우려 등 영향 4거래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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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담화 폭탄'에도 2,480선 돌파…기관 '12일 연속' 순매수
-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발표에도 코스피가 12일 2,48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상승했다. 장중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12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61포인트(1.62%) 상승한 2,482.12에 마감했다. 기관은 1,5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50억 원, 21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3.52%)와 SK하이닉스(2.50%)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고, LG에너지솔루션은 7.01%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43포인트(1.10%) 상승한 683.35에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431.9원에 마감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점이 환율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환율은 한때 1,434.8원까지 상승했으나,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미니해설] 코스피, 왜 '담화 폭탄'에도 웃었나⋯기관이 '구원투수' 나선 까닭은? 12일 코스피는 2,480선을 회복하며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수세와 글로벌 경제 환경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 담화, 증시에 '일시적 충격'⋯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는 통치행위로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다"라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증시는 장중 한때 상승 폭을 축소했으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으로 확산되지 않는 상황에서 시장은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연기금 3,800억 '매수 폭탄' 기관은 이날 1,50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1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갔다. 연기금은 약 3,800억 원어치를 매수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결국 2,450억 원 규모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환율,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하락⋯'담화' 영향은 제한적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431.9원에 마감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대로 전월 대비 0.3% 상승,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환율 하락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환율은 일시적으로 1,434.8원까지 반등했으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 압력을 상쇄하며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훨훨'⋯LG에너지솔루션 7% 급등 삼성전자(3.52%)와 SK하이닉스(2.50%) 등 반도체주가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7.01%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네이버(-4.59%)와 현대모비스(-1.20%)는 약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승 흐름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도 '상승 행진'⋯개인 투자자, 1,420억 순매수 코스닥 지수는 개인 투자자들의 1,420억 원 순매수에 힘입어 683.35에 마감했다. 알테오젠(1.46%), 에코프로비엠(2.82%) 등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HLB(-5.13%) 등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환율 변동, 글로벌 경제 상황 등 변수가 산재한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이 '구원투수'로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관 주도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회복 여부가 향후 증시 방향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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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담화 폭탄'에도 2,480선 돌파…기관 '12일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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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CEO소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 제고 노력해야"
-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CEO를 소집해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국내 주요 사모펀드(PEF) 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수집해 금융자본의 산업 지배 관점에서 PEF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한앤컴퍼니 등 굴지의 PEF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최근 PEF 의 영향력 확대에 따라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 훼손, 대규모 자금 운용 과정에서의 시장 영향력 남용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다른 것이다. 함용일 금감원 부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PEF가 기업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단순히 금산분리 논의를 넘어 '금융자본의 산업지배'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PEF의 책임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 PEF의 경영권 분쟁 참여,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 등의 행위는 시장의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복현 금감원장 역시 지난달 "금융자본의 산업자본 지배에 대한 부작용을 고민해야 한다"며 PEF의 단기 수익 추구 행태가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H&Q, MBK파트너스, 스틱인베스트먼트, IMM PE, SKS PE, VIG파트너스, 스카이레이크, 스톤브릿지캐피털, JKL파트너스, KCGI 등의 CEO가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자본ㅅ히장 선진화를 위;한 의지를 피력했다. PEF 운용사 CEO들은 "PEF 업계도 기업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대·내외 북활실한 환경에도 밸류업 등 자본시장 당면 과제를 일관성 있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PEF에 대한 인식이 단기차익추구, 적대적 M&A 등과 같이 부정적 방향으로 형성돼 안타까운 측면이 있다"며, "향후 밸류업 및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함으로써 PEF 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최근 일부 PEF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는 "업권 전체의 신뢰 문제로 받아들여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해외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시장환경에도 한국 자본 시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데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을 전하며,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간담회는 PEF 업계가 스스로의 역할과 책임을 되짚어보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앞으로 PEF 업계가 약속한 대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투자 활동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얻고,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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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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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모펀드 CEO소집⋯"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 제고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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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나스닥, '사상 첫 2만' 돌파…기술주 질주에 뉴욕 증시 환호
- 미국 증시가 활짝 웃었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1.77% 급등하며 20,034.89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넘어섰다.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결과다. 알파벳은 양자 컴퓨팅 기술 분야의 혁신적인 발표로 5.5% 폭등하며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메타 플랫폼과 아마존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테슬라는 6% 가까이 오르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엔비디아 역시 3% 이상 상승하며 연초 대비 무려 18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으며,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물가 상승률은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8%의 확률로 연준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도 활기를 띠었다.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을 넘어 10만 1,300달러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이더리움 또한 7% 상승해 3,8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됐다. 한편, 주택 인플레이션은 완화 조짐을 보였다. 주거비 상승률은 0.3%로, 2022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클리어브릿지 인베스트먼츠(ClearBridge Investments)의 제프 슐츠는 "주택 인플레이션 둔화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미국 은행 자산운용의 톰 헤인린 수석 투자 전략가는 "이번 CPI 데이터는 연말 시장의 상승세를 방해하지 못했다"며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를 강조했다. BTIG의 애널리스트 피터 살레는 "스타벅스와 윙스톱은 노동력 확보와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고객 트래픽을 유지할 수 있는 강점을 보유했다"고 평가하며 두 기업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했다. [미니해설] 나스닥 20,000 시대, '기술 혁명'이 쏘아 올린 신호탄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술주들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0선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이는 단순한 수치적 기록을 넘어, 기술 혁신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제 시대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매그니피센트 7' 이끄는 기술주 랠리, 뉴욕 증시 새 역사 쓰다 이번 나스닥 랠리의 중심에는 알파벳, 테슬라, 메타, 아마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거대 기술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전기차,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막대한 자본력과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알파벳은 최근 양자 컴퓨팅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자 컴퓨팅은 기존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로, 의료, 금융,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파벳의 이번 발표는 기술 혁신이 여전히 강력한 성장 동력임을 시장에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CPI 안정세에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시장 유동성 확대 전망 1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 CPI 역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가 조만간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고, 시장에 유동성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실었다. 실제로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98%의 확률로 연준이 12월에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리 인하는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 투자를 촉진하고, 소비 심리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기술주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금리 인하 시 투자 자금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찰스 슈왑의 케빈 고든 선임 투자 전략가는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더라도 기술주는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섹터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돌파⋯'트럼프 효과' 더해진 암호화폐 시장 부활 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을 돌파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다시 한번 불을 지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침체기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의 반등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교체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위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와 같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추가 구매 발표는 비트코인의 안정적인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주택 인플레이션 완화⋯경제 안정 및 소비 심리 개선 기대 주택 시장의 과열 양상이 진정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1월 주거비 상승률은 0.3%로, 2022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 인플레이션 둔화는 소비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 여력을 확대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 클리어브릿지인베스트먼츠의 제프 슐츠는 "주택 인플레이션의 완화는 연준의 정책 기조 변화와 맞물려 긍정적인 결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욕 증시, 특히 나스닥의 20,000 돌파는 단순한 지수 상승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이는 기술 혁신, 금리 인하 기대감, 암호화폐 시장의 부활, 주택 인플레이션 완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미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을 반영한다. 앞으로도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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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레이더] 나스닥, '사상 첫 2만' 돌파…기술주 질주에 뉴욕 증시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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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 추가제재 검토에 WTI 배럴당 70달러 돌파
- 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미국의 러시아 추가제재 소식 등 영향으로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물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1.70달러) 상승한 배럴당 70.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종가 기준으로 70달러를 웃돈 것은 지난달 22일 이후 처음이다. 북해산 브렌트유 2월물은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전장보다 1.9%(1.33달러) 오른 배럴당 73.5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부상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산 원유의 해외 구매자들도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새로운 제재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는 한 외신의 보도가 유가를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에너지 비용 급등을 우려해 추가 제재를 꺼려왔으나, 최근 공급 과잉 우려에 유가가 하락하고 트럼프 2기 체제의 출범이 가까워져 오자 더 공격적인 제재까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원유를 외국에 수출하는 '그림자 함대' 선박 45척을 제재 대상에 추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도 역시 같은 방식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PI자산관리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이전에는 글로벌 에너지 비용 급등에 대한 우려로 인해 러시아 원유에 대한 새로운 제재가 회피됐다"면서 "현재 글로벌 (공급) 과잉에 의해 유가가 가라앉은 가운데 (미국) 차기 행정부가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한 신속한 해결을 추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더 과감한 조치가 실행 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소식도 원유가격을 상승시킨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6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142만5000배럴 줄면서 3주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커머디티 인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60만배럴 감소를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석유시장 월간보고서에서 내년 전세계 수요전망을 하향조정한 것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OPEC는 지난해부터 원유생산 증가 예상을 하루 154만 배럴에서 145만 배럴로 수정했다.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중국에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금값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1.4%(38.3달러) 오른 온스당 275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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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러시아 추가제재 검토에 WTI 배럴당 7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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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10만 달러 재진입
- 비트코인이 11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장중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5.53% 오른 10만477 달러(약 1억4376만 원)에 거래됐다. 전날 9만5000 달러를 하회했던 가격은 이후 점차 반등하기 시작해 이날에는 10만1200달러선까지 오르는 등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에 10만 달러선을 다시 넘어섰다. 지난 4일 기록했던 코인베이스 기준 역대 최고치(10만4000달러)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10만 달러선 회복은 미국 노동부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나왔다.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3.3% 올랐다. 11월 상승률은 9월(2.4%)과 10월(2.6%)보다 높지만, 대표지수와 근원지수 모두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월가는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 둔화세를 멈추면서 한때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한편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92% 상승한 3789달러를 나타냈고, 전날 2달러 아래까지 떨어졌던 리플은 17.64% 올라 2.41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와 도지코인도 각각 10.14%와 8.08% 급등한 228달러, 0.4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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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등에 10만 달러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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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승자] '넘사벽' 머스크, 자산 447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등극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산 4470억 달러(약 641조 7132억 원)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는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와의 격차가 약 2000억 달러(약 287조 1200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포브스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가 올해 71% 급등한 데다 스페이스X의 평가액이 3500억 달러(약 502조 4600억 원)로 상승하면서 그의 자산이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수요일 테슬라 주가는 1주당 42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페이스X는 최근 직원 주식 거래를 통해 12억 5000만 달러(약 1조 7945억 원) 상당의 보통주를 매입하며 평가액 상승에 기여했다. 머스크는 X(구 트위터) 게시물에서 "3500억 달러(약 502조 4600억 원)의 평가에도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놀랍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외에도 뉴럴링크, 보링 컴퍼니, X 코퍼레이션 등을 이끌고 있다. 그의 자산 증가는 인공지능(AI) 기술 개발과 같은 혁신 사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머스크, 베이조스와 격차 2000억 달러… 비결은?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는 세계 부자 순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자산 4470억 달러(약 641조 7132억 원)로 베이조스(2490억 달러, 약 357조 4395억 원)와의 차이를 2000억 달러(약 287조 1200억 원) 이상으로 벌리며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억만장자의 자산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면 흥미로운 차이점들이 드러난다. 혁신 기업에 대한 믿음 테슬라 '훨훨', 아마존 '주춤' 머스크의 자산 증대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성공에 크게 의존한다. 테슬라는 올해 71% 이상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가치를 1조 4000억 달러(약 2009조 7000억 원)로 끌어올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자율주행차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접목하려는 전략은 투자자들에게 혁신의 아이콘으로 비춰지고 있다. 반면 베이조스의 주요 자산인 아마존은 비교적 성숙한 시장에 진입해 더딘 성장세를 보인다. 스페이스X '껑충' 우주 시장 선점 효과 스페이스X의 평가액은 올해 3500억 달러(약 502조 4600억 원)로 뛰어오르며 머스크의 자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스페이스X는 12억 5000만 달러 규모(약 1조 7945억 원)의 주식 거래를 통해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했다. 머스크는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가 거의 없었다"며 스페이스X의 높은 신뢰도를 강조했다. 반면 블루 오리진을 이끄는 베이조스는 스페이스X만큼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 영향력 머스크, 사업에 '플러스'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 정책 조언자로 활동하며 기업 친화적인 정책 방향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유리한 환경으로 이끌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했다. 이러한 정치적 연결은 머스크의 사업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베이조스는 워싱턴포스트를 소유하며 언론과 정치적 이슈에 개입하고 있지만, 머스크처럼 정책적 영향력을 사업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혁신의 아이콘 머스크, 미래를 선도하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외에도 뉴럴링크, 보링 컴퍼니 등 다양한 첨단 기술 기업을 이끌며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뉴럴링크는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베이조스는 아마존 이외의 주요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머스크, 혁신과 모험으로 승부 머스크의 성공은 그의 과감한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에서 비롯된다. 테슬라의 AI 자율주행차와 스페이스X의 우주 탐사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업 가치를 넘어 미래를 바꾸는 비전으로 평가받는다. 머스크가 "3500억 달러(약 502조 4600억 원) 평가에도 투자자가 주식을 매도하지 않았다"고 자부한 것은 그의 사업이 얼마나 큰 신뢰를 얻고 있는지 보여준다. 반면 베이조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마존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머스크와 같은 급격한 부의 증대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두 억만장자의 사업 철학과 시장 접근 방식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머스크와 베이조스의 대조는 현대 자본주의에서 혁신과 모험이 얼마나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입증한다. 머스크의 성공 사례는 투자자들에게 기술과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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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승자] '넘사벽' 머스크, 자산 4470억 달러로 세계 최고 부자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