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중 5,775까지 밀렸다 반등⋯이차전지 급등·금융주는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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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도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442.5원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24일 장중 급락과 급반등을 거친 끝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3.55포인트(2.11%) 오른 5,969.64에 마감했다. 지수는 0.13% 상승 출발했으나 5,775.61까지 밀렸다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코스닥도 13.01포인트(1.13%) 오른 1,165.00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2.5원 오른 1,442.5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3.63%)는 20만원, SK하이닉스(5.68%)는 100만5천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니해설] '롤러코스터' 끝에 신고가…반도체·이차전지 주도 장세


코스피가 하루 만에 극적인 반전을 연출했다. 장중 5,775선까지 밀리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지만, 결국 5,969.6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변동성 장세 속에서도 대형 기술주가 지수를 끌어올린 하루였다.


출발은 미약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다우(-1.66%), 스탠더드앤드푸푸어스(S&P)500(-1.04%), 나스닥(-1.13%)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15% 인상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가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코스피 역시 0.13% 상승 출발 후 곧바로 하락 전환하며 5,775.61까지 밀렸다.


그러나 반도체 대형주의 급반등이 흐름을 바꿨다. 삼성전자는 3.63% 오른 20만원에 마감하며 '20만전자' 고지를 회복했고, SK하이닉스는 5.68% 급등한 1,005,000원을 기록하며 '100만닉스'를 돌파했다. 두 종목 모두 사상 최고가다. AI·고성능 메모리 수요 지속 기대와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맞물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차전지주도 강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4.17%), 삼성SDI(7.66%)가 급등했고, SK스퀘어(6.38%), 삼성바이오로직스(0.35%)도 상승했다. 현대차(0.19%), 기아(0.75%)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69%), KB금융(-1.19%), 신한지주(-0.88%) 등은 약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코스닥 역시 1,165.00(1.13%)으로 상승 마감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됐음을 보여줬다. 

 

다만 환율은 1,442.5원으로 2.5원 상승해 대외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번 장세의 핵심은 '변동성 속 집중'이다.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적과 산업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으로 자금이 쏠렸다. 특히 반도체와 배터리 등 국가 전략 산업 중심의 랠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단기적으로는 신고가 돌파 이후 차익 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지수 상승의 중심에 실적 개선 기대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관세와 지정학 리스크가 상존하는 가운데서도 대형 기술주의 체력이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 결국 향후 지수 흐름은 글로벌 정책 변수와 반도체 업황의 지속성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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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레이더] 코스피 5,969.64로 또 최고치⋯'20만전자·100만닉스' 동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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