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워치(140)] 연일 사상 최고치 국제금값 어디까지 치솟나

입력 : 2026.01.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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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금값 선물 온스당 4800달러 돌파-장중 4900달러 육박
  • 연말까지 5천달러 돌파 전망-7천 달러 돌파까지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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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이 21일(현지시간) 온스당 4800달러를 돌파하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사진은 독일 뮌헨 소재 프로 아우룸 금 거래소 금고 보관실에 쌓여 있는 금괴들=로이터/연합뉴스

 

국제금값이 온스당 4800달러를 넘어서며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펼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1.5%(71.7달러) 오른 온스당 483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금값은 장중 일시 온스당 4891.1달러까지 오르며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850달러를 넘어섰다. 전날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하루만에 100달러 이상 오르며 급등세를 지속했다. 

 

국제금값이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분쟁과 관련, 유럽연합(EU)을 상대로 관세 위협을 가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값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는 가운데 온스당 7000달러 이상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실질금리 하락, 투자자·각국 중앙은행의 '탈달러' 기조가 맞물려 금의 '궁극의 안전자산' 역할이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3차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금값이 올해도 랠리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런던금시장협회(LBMA)가 실시한 설문에서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ICBC스탠다드은행의 줄리아 두 수석 원자재 전략가는 "금 가격이 온스당 최고 7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도 강세 전망을 재확인하며 금을 '가장 확신하는 투자 대상'으로 제시했다. 이 회사의 다안 스트루이븐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대표는 "금은 여전히 우리가 가장 확신하는 롱(매수) 또는 기본 시나리오 자산"이라며 "올해 말 금 가격은 온스당 49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정수 기자 hjcho@fo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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